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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이 무도를 삼켰다

MBC와의 협약을 통해 24시간 라이브 형태로 방송한다

by 이성주

| 20250218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MBC와 협약을 통해 인기 예능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치지직은 MBC 인기 예능 시리즈인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을 송출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기존 VOD 서비스와 달리 4개 채널에서 24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방송을 선보인다. 예능별 스트리밍 채널을 개설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접속하면 언제든 예능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스트리머는 '같이보기' 기능을 활용해 예능 시리즈를 팬들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소통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23991


네이버가 이날 오후 2시 무한도전 송출을 개시한 후 치지직 홈페이지에 '무한도전 같이보기' 영역을 고정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무한도전 '무한상사' 콘텐츠를 같이 보기 위해 약 2만명의 이용자가 한 스트리머 채널을 찾았다. 채널마다 구독자 수 편차가 있지만 첫날 동시 시청자 2만명은 절대적으로 높은 축에 속한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 수요를 확보한 예능 시리즈 콘텐츠를 플랫폼에 공급하며 기존 팬층을 플랫폼 신규 이용자로 흡수하는 등 부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중략) 네이버가 무한도전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일부 무한도전 팬은 출연자였던 하하(본명 하동훈)와 치지직 간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하하는 치지직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10월을 마지막으로 새 콘텐츠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일부 팬은 무한도전이 재생 중인 타 스트리머 방송에 댓글로 "하하와 함께 무한도전 보면서 방송 뒷이야기를 전해도 재밌을 거 같다", "유튜브에서도 못했는데 치지직은 가능하지 않나? 하하가 스트리밍하는 무한도전 기원한다"고 남겼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72761


재개봉 영화의 열풍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각각 재개봉한 판타지 영화 ‘더 폴’과 로맨스 영화 ‘러브레터’가 모두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특히 ‘더 폴’의 경우, 2008년 최초 개봉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재개봉에서는 4배 많은 관객을 모았다. 이에 힘입어 감독인 타셈(본명 타셈 싱)이 지난 주 처음으로 내한하기도 했다. 재개봉 관객 수가 최초 관객 수를 뛰어넘은 기현상은 지난해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모든 재개봉 영화가 이렇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는 재개봉 영화에는 어떤 비결이 숨겨져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4208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자회사 유튜브는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자사의 동영상 생성 AI 모델 ‘비오2’로 쇼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제작 경험이 없더라도 명령어를 입력하면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영상 생성 AI가 쇼츠의 배경만 만드는데 그쳤지만 이용 범위가 확장됐다. 다만 한국 도입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중략) 유튜브가 비오2를 영상 제작에 본격적으로 투입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촬영 장비 없이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면 되기 때문이다. 다량의 쇼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51588


뉴욕타임스가 뉴스룸 내 AI 활용을 공식 승인하고 기사 요약과 편집을 지원하는 내부 AI 도구 ‘에코(Echo)’를 도입했다고 더버지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AI 교육을 제할 것이며, 기사 요약과 소셜 미디어 홍보 문구, 검색최적화(SEO)를 위한 헤드라인 생성 등에 AI를 활용하도록 권장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번 AI 도입 방침에 따라 뉴스룸 직원들은 에코 및 기타 AI 도구툴을 사용해 수정안을 제안하고, 기사 및 브리핑을 요약하는 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AI를 이용한 기사 초안 작성이나 대규모 수정은 금지됐다. AI를 활용한 유료 콘텐츠 우회, 타사 저작권 자료 입력, AI 생성 이미지 및 비디오 무단 사용도 제한된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790


국내 이동통신 이용자의 무선 데이터 사용 중 약 57%가 동영상 시청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영상을 추천해주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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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45323


유튜브TV가 파라마운트와의 콘텐츠 제공 계약을 연장하면서 CBS, 니켈로디온 등 주요 채널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6일 유튜브는 CBS, CBS스포츠, 니켈로디온 채널과 파라마운트+, 쇼타임, BET+ 등의 애드온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50217092854


'미키17'의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에는 현재까지 28명이 전문가 리뷰에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5점 만점에 4점 이상,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준 평론가가 적지 않다. 데이비드 오피 평론가는 '미키17'에 만점인 '5점'을 주면서 "봉준호는 21세기 최고의 영화감독이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평했고, 브렌트 핸킨스 평론가는 9점(10점 만점)을 주면서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철학적으로도 생존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은 단지 살아남는 것에 대한 게 아니라 지워지기를 거부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평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도 없지 않은데 '심각한 실망'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가 떨어진다'는 내용도 있었다. 명백하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얘기다. 참고로 '기생충'의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는 현재 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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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45145


'베테랑 2'는 한국어와 영어로만 제공된다. 반면 '보고타'는 두 언어는 물론 독일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등 서른세 언어로 스트리밍된다. 그 이유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오리지널 영화로 소개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계약 형태가 아주 다르다"고 말했다.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계약에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대표적인 요소는 홀드백(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고 IPTV, OTT 등에 유통되기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제도) 배제다. 실제로 '보고타'는 지난달 30일 극장 상영을 마감하고, 사흘 뒤 넷플릭스 전파를 탔다. 반면 '베테랑 2'는 지난해 9월 13일 개봉했고, 그해 11월 15일 IPTV 등에서 VOD로 서비스됐다. 넷플릭스에는 그로부터 두 달이 더 지나서야 공개됐다. (중략)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다수 계약은 개봉 전 체결됐다. 배급사가 관객에게 평가받기도 전에 IPTV, 디지털 케이블TV, 구글플레이 등에서의 수익을 포기했다. 넷플릭스는 이를 보전하고도 남을 금액을 제시했다고 전해진다. 복수 배급사들은 이처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먼저 계약하고 개봉하는 방식이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관계자 A씨는 "극장 개봉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으려던 시대는 지났다. 홍보마케팅 비용을 과감하게 줄이고 새로운 활로를 찾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21415581817537


'중증외상센터'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증외상센터'가 건드는 보편적 감성인 휴머니즘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는 방증이다. 국내 드라마 화제성은 '오징어게임2'보다 2.5배 이상 높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각색의 풍성함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흥행 호성적이 탄생했다.(중략) 2주째 한국을 비롯해 태국·대만·말레이시아·칠레·페루 등 전 세계 17개국 1위를 석권했다. 또 뉴질랜드·프랑스·이탈리아·멕시코·브라질·인도·일본·이집트 등 전 세계 63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중증외상센터'는 전주 대비 138.7% 증가하며 '오징어게임2'보다도 2.5배 이상 화제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1118280001438


LG유플러스는 자사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사진)'의 4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내편하자는 혼자 밥을 먹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밥친구'를 콘셉트로 제작된 스튜디오X+U의 대표적인 예능 콘텐츠다. 시청자가 보낸 사연에 MC들이 공감하며 지지를 보내는 내용의 토크쇼다. 새롭게 선보이는 '내편하자4'에는 기존 출연진인 모델 '한혜진', 코미디언 '박나래', 방송인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9590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지속 감소해 지난달 말 0% 대에 진입했다. 통신사들의 3G 주파수 이용 기간이 2년 남은 가운데, 이용자 감소가 지속되면서 3G 조기 종료 논의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24년 12월 말 기준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3G 단말 가입 회선은 53만5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회선(5687만8363명) 중 0.9% 수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45316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논란이 됐던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의 국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서비스가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고 17일 밝혔다. 딥시크 앱은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후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잠정 중단은 앱 마켓에서 신규 다운로드를 제한하는 조치로 기존 앱과 웹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1/0004451550?date=20250218


앨런 운영사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앨런은 R1 오픈소스 모델을 중국 딥시크와 완벽히 분리·독립된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비스 중단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앨런 내 R1은 현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앨런은 멀티 LLM 서비스로써 향후 더 좋은 성능의 LLM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1024


이 교수는 "후발주자로서는 오픈AI 같은 선두기업이 어떻게 상용 수준의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했는지 알아내는 단계부터 어려운 입장인데, 딥시크가 처음으로 이를 전격 공개한 것"이라며 "모든 학습 코드를 공개한 건 아니지만 공개된 논문만으로도 후발주자들이 다양하게 응용할 길이 열렸다"고 했다. 개발 인력이 AI 선진국이나 대형 기업에 비해 부족하고 자본력이 약한 기업도 AI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끔 진입장벽을 낮춘 계기가 됐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이제부터는 연구계를 넘어 산업계에서도 가성비 AI, (특정 목적에 맞춘) 다양한 AI 출시를 목표로 AI 시장이 다각화할 것"이라며 "AI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값비싼 하드웨어 경쟁이 아닌 가성비까지 고려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54407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AI 칩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기술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 채용 대상은 칩 아키텍처, 회로 설계, 제조 공정, 패키징 기술 등을 포함한 칩 하드웨어 기술 구현과 관련한 사실상 전 분야다. 직무 요구 조건으로 AI의 핵심 하드웨어인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세부 구현 과정 전반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특히 중점적으로 보는 하드웨어 기술 동향 시기를 ‘향후 3~5년’으로 적시했다. 단기간 내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딥시크는 “(채용자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기술 로드맵을 위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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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1/0004451557?date=20250218


1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국내 1위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이사회에 전격 참여하기로 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등극한 이커머스 기업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또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지마켓과 합작법인(JV)을 세우기 위해 기업결합 신고 절차에 착수했다. 국내 유통 업계에서는 알리바바의 공격적 행보를 필두로 차이나커머스가 한국 기업에 대한 단순 지분 투자와 제휴, 경영 참여를 넘어 아예 인수·합병(M&A)에 나설 날이 머지않았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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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5445296?date=20250218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딥페이크 영상에 대해 신속 심의할 방침입니다. 방심위는 오늘(17일)조만간 신속 심의를 거쳐 해당 영상에 대해 차단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권리침해, 사회 혼란 야기, 선정성 등의 적용 조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94295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논평을 낸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동아일보를 향해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언론사들은 “공당이 논평을 내면서 가장 기본적인 의심과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동아일보), “집권 여당 대변인이 당 공식 입장인 논평을 작성하면서 기초적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것”(한국일보) 등의 비판을 내놨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13일 오전 논평에서 문형배 권한대행이 동문 온라인 카페에서 미성년자 음란물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며 “해당 게시물이 문제라는 걸 몰랐던 거냐. 알면서도 유흥거리로 소비하며 묵과한 거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과 댓글 캡처 사진은 문형배 권한대행이 2009년 4월 동문 카페의 끝말잇기 게시판에 단 댓글과 미성년 음란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합성돼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조작된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됐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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