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에서 화웨이가 보여준 슈퍼스타 미(Superstar Me)
| 20250306
'우주비행사 카일', '성간 탐사', '블랙홀 횡단', '외계행성 충돌 착륙', '탐험'
모니터 크기의 화면에 핵심 5개의 줄거리 키워드를 입력하자 "AI가 현재 생성 중입니다. 큰 화면으로 이동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떴다. 바로 옆에 배치된 대형 스크린 앞으로 이동하자 10초도 채 되지 않아 SF 영화가 상영됐다. 우주복을 입은 카일이 탄 우주선이 붉게 물든 성간 우주를 굉음을 내며 지나간다. 한 행성에 불시착한 카일은 폭발 사고를 겪게 되고 차를 타고 긴급 탈출한다. 용암이 흐르는 활화산 앞에 도착한 카일의 비장한 표정을 카메라가 비춘다. 카일은 폭발하는 산을 피해 필사적으로 달린다. 곧이어 장면이 전환되고 동료와 함께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을 바라보다 무언가를 피해 도망치는 차를 보여준 뒤 '성간 탐사'(Interstellar Exploration)이라는 제목이 뜨며 영화는 1분이 안돼 끝이 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화웨이가 마련한 체험 공간의 한장면이다. '슈퍼스타 미'(Superstar Me)는 관람객이 장르를 선택해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소설을 자동으로 영화로 변환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16938
직장인 이모(38)씨는 지난 3일 저녁 서울 광진구 CGV 강변에서 아내와 함께 퇴마록을 관람했다. 이씨는 “중·고등학생 때 밤새 읽었던 퇴마록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며 “실사 영화를 보고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애니메이션은 원작 소설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잘 살려서 좋았다”고 말했다. 예전에 원작 소설을 다 읽었다는 이씨는 이참에 퇴마록 원작 소설을 1편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씨와 함께 관람한 아내 여모(36)씨도 “원작 소설 내용을 모른 채로 봤지만 어색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며 “애니메이션만으로도 완성도가 충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이 국내 극장가에서 일일 관객 기준 마블 ‘캡틴 아메리카’를 꺾고 2위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8529
올해 넷플릭스에 구작이 대거 등장한 건 작년 말 SBS와 맺은 파트너십 협약을 계기로 옛 드라마 발굴에 나섰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신작 외에도 ‘레트로 TV’ 카테고리 안에서 해외 구작들을 다수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국내 구작 드라마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중략) 넷플릭스 기존 구독자들은 이용할 수 있는 작품이 신작 외에 구작으로 넓어져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일각에선 글로벌 OTT가 국내 OTT 밥그릇까지 뺏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앞서 국내 OTT 웨이브가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내 이름은 김삼순’ ‘궁’ ‘커피프린스 1호점’ ‘풀하우스’ ‘겨울연가’ 등 2000년대 드라마를 고화질로 새롭게 공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해 신작을 활발히 만들기 어려운 국내 OTT가 인기 구작을 활용해 활로를 찾으려 한 것이다. OTT 업계에서는 “국내 구작을 선별하고 공개하는 주도권까지 글로벌 OTT에 내주게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5/03/06/OC7WNV3JOJCLJMXS7Q6QTUC4JI/
네이버가 뉴스 기사 링크를 공유해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아 여론을 몰이하는 '좌표찍기'를 두고 대응에 나선다. 이정규 네이버 서비스운영통합지원총괄(전무)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의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전무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오염되고 있는데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만 보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좌표 찍기 등을 매크로로 기술적 대응을 하고 있는데 개인 참여를 잡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네이버는 언론사가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댓글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선택제를 제공하고 있다"며 "댓글 트래픽 어뷰징이 감지되면 언론사에 전달해 언론사가 종합적으로 운영방침에 따라 판단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98586
“KT가 부동산을 본업으로 하겠습니까, 또 해야 되겠습니까? 부동산 중에서도 호텔을 본업으로 삼아야 할까요?” 김영섭 KT 대표가 호텔 자산 매각과 관련해 MWC25 현장에서 열린 경영진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최종 의사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뤄질 텐데 분명히 검토하고 있고 자산 매각을 시작한 게 맞다”고 밝혔다. (중략) 김 대표는 또 “앞으로 우리는 주파수도 받아야 하고 위성 분야도 고민해야 하고 6G 시대에 네트워크 인프라고 해야 하고, AI도 있다”며 “본업에서 1등을 하려면 투자를 엄청나게 해야 하고, M&A를 해야 할 수도 있다”며 “KT에스테이트는 호텔을 운영하기 위해 만든 회사가 아니라 유휴 또는 저수익 부동산을 가치 있게 만드는데 집중하는 회사”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5542
KT는 올해 AI 사업이 전체 회사 매출의 12%까지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분기에 오픈AI의 음성 AI 모델인 GPT-4o를 개량한 한국적 AI와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상용화한다. 한국적 AI는 단순한 한국어 처리를 넘어 한국의 정신·방식·지식을 깊이 이해하고 한국의 사회·역사·국가관을 담아 국내 제도와 규제에 부합하는 AI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16427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하이브 2위 JYP 3위 카카오 순으로 분석됐다.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의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0,090,26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2월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2,387,852개와 비교하면 10.26%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72% 상승, 브랜드이슈 12.14% 하락, 브랜드소통 10.12% 하락, 브랜드확산 14.74% 하락, 브랜드시장 13.68% 상승, 브랜드공헌 52.20% 하락했다.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954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친구(채널)로 추가하지 않아도 기업들의 광고 메시지 송신이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친구톡’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톡은 카카오가 운영 중인 마케팅 비즈 메시지 서비스다. 기존 친구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특정 사업자(기업)의 채널을 친구로 추가해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가 개발 중인 친구톡 새 버전은 이용자의 광고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친구 추가 없이,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카카오의 수수료 매출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광고 메시지 수신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8511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내부 서버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임직원 60여명의 계정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1일 내부 인프라 서버에 악성코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이 사실을 통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3873
LG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 채널’이 떠오르는 거대 시장인 인도에서 최근 채널 수 100개를 돌파했다. LG 채널은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광고를 본 시청자에게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5일 시장조사업체 레드시어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25.8%의 점유율로 인도 TV 시장 1위에 올랐다. 1위 원동력으로는 지속해서 강화되는 LG 채널의 콘텐츠 파워와 프리미엄 TV의 대명사인 올레드 TV의 인기 등이 꼽힌다. LG 채널은 2023년 9월에 9개의 채널로 인도의 콘텐츠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빠른 속도로 채널 수를 확대해 1년 반 만에 채널 100개를 달성했다.
https://m.mk.co.kr/news/business/11256005
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중동 진출을 위해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인 '자인그룹'과 협력한다. LG유플러스와 자인그룹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AI 서비스 '익시오'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10280
웨이브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맡아온 박근희 웨이브아메리카스 대표가 사임했다. (중략)코코와는 향후 티빙과 웨이브의 글로벌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빙과 웨이브의 코코와 운영 방향에 관심을 쏠리는 까닭이다. 당초 코코와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구글, 유튜브, 컴캐스트 등 미국 메이저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다. 여기에 아시아와 중동, 북아프리카 진출을 타진해 왔다.
https://www.etnews.com/20250305000293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중략) 후폭풍이 거셌다. 신라면세점,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HDC아이파크몰 등 일부 제휴처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호텔신라와 아웃백 등은 상품권 사용 중단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이날 오후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D’로 하향조정했다. 매출 기준으로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흔들리자 이마트와 롯데마트에도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들 역시 재무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5543
챗GPT를 만드는 오픈AI 이사회 의장인 브렛 테일러(사진)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장으로 지금의 컴퓨터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기조연설에서 테일러 의장은 "(AI 에이전트 등장으로) 모든 사람이 항상 화면을 응시하는 습관이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대화형 AI 출현으로 소프트웨어가 우리가 말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컴퓨터와 각종 기기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로서 내 자녀들이 평생 컴퓨터 스크린만 보면서 기술에 빠져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3941
제주 4·3 배경, 제작비 600억?…'폭싹 속았수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2054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는 AWS의 베드록이 있다. 이는 다양한 LL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베드록에는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타이탄을 비롯해 △메타의 라마 △미스트랄 △코히어 △21Labs △엔트로픽 클로드 △아마존 노바 등의 LLM이 포함됐다. 베드록을 쓰는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의 성격과 규모 등에 맞는 LLM을 활용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4488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 논의를 즉각 중단해 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가처분 신청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은 4일(현지시각) 머스크 CEO의 가처분 신청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8546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정례 브리핑에서 “백악관은 수십 년간 운영되어 온 백악관 기자협회의 결정권을 넘겨받아, 어떤 뉴스 매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할 수 있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향후 대통령 집무실과 전용기 등에서 취재할 수 있는 공동 취재 기자단에 어떤 매체가 참여할지는 백악관이 직접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발표 이전까지 공동취재단에 참여할 수 있는 언론사는 백악관 기자협회(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WHCA)에서 결정해 왔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055
워싱턴포스트(WP) 사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보도지침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약 7만5000명이 넘는 구독자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베이조스가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 대한 지지 사설을 내지 않기로 한 이후 다시 겪는 대규모 구독 취소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가 26일 자유주의적 우선순위(libertarian priorities)를 반영하고 반대되는 관점은 배제하겠다는 취지의 오피니언 페이지 개편을 발표한 이후 WP의 디지털 구독자 7만5000명 이상이 구독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취소 건수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가 전한 것이다. WP는 수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724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이동통신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에 대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취했던 통신사들의 행위가 과도하게 단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의 중인 이통3사 담합 건에 대한 견해를 확인하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기각 결정 이후 이날 과방위에 처음 출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102130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방송공사(KBS) 감사 임명은 KBS 이사회 제청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5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위원장은 "정지환 후보자가 KBS 감사를 담당할 적격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KBS 이사회에서 정지환 감사를 임명 제청했고, 저희는 자격있는 감사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5490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5년 간 해오던 언론사별 영향력·신뢰도 조사를 지난해부터 하지 않은 것을 두고 MBC의 영향력·신뢰도가 높게 나오니 그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언론재단 이사장은 정부기관이 언론사 서열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있어 안 했다고 설명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