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통합 카메라가 있는 에어팟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 20250310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왜 사용자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에어팟을 개발 중인지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카메라 컨트롤 기능을 도입했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인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비주얼 인텔리전스는 카메라를 통해 주변 사물이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AI 경쟁에서 애플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어팟에도 이와 유사한 통합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에어팟에 이 기능이 통합되면 아이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AI 비서 ‘시리’에게 주변 환경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5985
편집자 주 : '이게 뭐야?'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보면, 에어팟에 눈을 달아준다는 건 AI가 결합된 '새로운 AI 디바이스가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쉽고 간편한 해법일 수 있습니다. 애플이니까 생각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어지는 아마존과 OS 및 디바이스 개방 관련 기사를 읽어보면, AI 경쟁도 경쟁이지만 어떤 디바이스에 연결되어 어떻게 사용자에게 다가갈 것인지의 문제가 앞으로 화두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알렉사 플러스' 공개 행사를 열었다. 아마존이 공개한 음성 AI 어시스턴트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업그레이드한 것이 '알렉사 플러스(+)'다. 이날 공개된 알렉사 플러스는 챗GPT의 어드밴스트 보이스 모드처럼 뛰어난 음성 인식 능력과 대화 능력을 보여줬다. 알렉사 플러스는 다양한 지식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AP통신,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같은 언론사로부터 실시간 뉴스를 검색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중략) 에코 쇼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카메라로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알렉사 플러스는 카메라로 사용자를 관찰할 뿐만 아니라 알렉사 플러스가 보고 있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면 답을 해주기도 한다. 생성형 AI의 멀티 모달리티 능력이 적용된 것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식물을 보여주면서 관리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고, 패션이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구할 수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6231
모바일OS플랫폼과 제조사가 인터페이스를 개방하지 않으며 비교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예컨대 안드로이드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글 AI검색에 접근 가능하고, 애플은 AI비서 '시리'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명령으로 호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이통사 서비스에 접근하려면 여전히 앱을 터치해 서비스를 실행해야 한다. AI서비스 내재화를 위해 사실상 독과점으로 운영되는 플랫폼 제공사의 협상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도이치텔레콤 관계자는 “마젠타AI를 통해 퍼플렉시티를 스마트폰 첫화면에 내장하기 위해 구글, 제조사와 협상에 성공했지만, 애플 아이폰에는 탑재하지 못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바일OS 제공사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통사 고위 임원도 “다양한 방법으로 AI 서비스의 스마트폰 내재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플랫폼 제공사에 비해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플랫폼 제공사와 같이 버튼·음성호출명령 등에 접근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91558
애플은 2019년 인텔의 모뎀 사업부를 인수하면서부터 자체 모뎀 설계를 시작했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AP에 이어 핵심 부품인 모뎀까지 자체 개발해 하드웨어 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자체 모뎀 개발의 기술 성과도 일부 이뤘다. (중략) 올해 출시할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에는 C1 모뎀을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이미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를 목표로 애플은 2세대 5G 모뎀 개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애플은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는 2027년 모뎀 성능에서 퀄컴을 앞지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G 모뎀을 메인 프로세서와 통합해 궁극의 올인원 모바일칩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59435
이랜드 외식 계열사 이랜드이츠는 손님이 몰리는 피크타임에도 고객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채널톡과 AI 에이전트 알프를 도입했다. 채널톡은 AI 챗봇, 채팅 상담, CRM 마케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메신저이며,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랜드이츠는 전국 130개 주요 매장의 운영 시간과 휴무 일정 내용을 문서화해 이를 토대로 알프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이후 실제 상담원 개입 없이 알프 응대만으로 고객 상담이 완료된 비율을 의미하는 ‘AI 상담 해결률’이 45%에 달하는 성과를 거둬 상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응대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효과를 봤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88006642102008&mediaCodeNo=257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 사이에선 '영화관 주의보'가 내려졌다. 올해들어 연체율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특히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 항목에서 영화관 관련 차주가 눈에 띈다는 것이다. 영화관을 갖고 있는 건물들의 임대수익도 악화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보통 영화관은 주요 핵심상권에 있는 대형건물의 3~4개층에 들어선다. 한창 영화시장이 호황일 땐 영화관은 건물주에게 핵심 임대수익을 가져다주는 효자 임차인으로 꼽혔다. 특히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영화관 주변 상권까지 함께 이용하는 일종의 외부 효과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한 팬데믹 이후 극장을 찾는 발길이 줄고,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자리를 잡으면서 영화관이 기울기 시작했다. 부진한 업황은 지난해 9월 1958년 개관 66년만에 영업을 종료한 충무로의 상징 대한극장이 말해준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30615494749441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정종민 CGV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 약 2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와 내수 부진으로 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인력 감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로 본사와 현장 근무 직원을 포함해 약 80명이 회사를 떠났다. 퇴직자에게는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309/131171480/2
요즘 안방극장에서는 대놓고 B급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드라마가 대세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병맛' 재미를 내세운 드라마를 지칭하는 '또드'(또라이 드라마)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있다. (중략) 시청자들이 무거운 장르물보다 편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작품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안방극장에서는 무거운 이야기도 최대한 가볍게 다뤄내는 경향이 도드라진다.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B급 감성 드라마도 답답한 현실을 잊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가벼운 콘텐츠를 찾는 시청자들의 수요와 딱 맞아떨어져 팬층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8037300005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콘텐츠 분석 및 추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용자 저마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제공해 네이버 앱에서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블로거, ‘클립’(숏폼 유통 서비스) 크리에이터 등 특색 있는 창작자를 위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클립 관련 콘텐츠 창작자를 대규모로 확충해 유튜브, 틱톡 등 해외 플랫폼에 대응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2025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이벤트 행사를 통해 창작자 5000명을 모집했다. (중략) 매달 10건 이상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완료하면 크리에이터에게 기본 활동비를 지급한다. 연속으로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보너스 활동비도 추가 지급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04280
(네이버의) AI 쇼핑 가이드는 캠핑의자를 검색한 이용자에게 관련 블로그나 카페 게시글, 이미지·동영상 탐색 결과를 제시해 더욱 적절한 상품을 찾게 한다. 이용자의 콘텐츠 이력을 분석해 방금 본 콘텐츠와 연관된 제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AI 브리핑은 특정한 상황에서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는 이용자를 공략한다. 일종의 생성형AI 검색 결과로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전략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 대비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측은 "타사 서비스는 일부 추천 영역에서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하는 데 그치지지만, 네이버는 상품 검색 첫 화면부터 구매 여정에 걸쳐 AI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 상품뿐 아니라 프로모션과 각종 쇼핑 콘텐츠도 모두 개인화해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4682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자사 사업 본질을 '궁금증 해결'로 규정하며 "인공지능(AI) 도구를 만나면 (이용자) 눈높이가 높아질 거다. (네이버 서비스에) 과감한 AI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중략) 이어 "'뭐 사지', '뭐 먹지', '어디 가지' 등 일상적으로 질문하는 것들은 정해져 있는 거 같다"며 "일상 데이터를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확보해야 한다. AI 기술이 접목됐을 때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준기 네이버 테크 부문장도 "네이버가 대한민국에서 갖고 있는 가장 압도적인 경쟁력은 데이터"라며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AI가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109330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상반기 내 대대적 마케팅 일정을 내부적으로 조율하면서 광고 입찰을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7일 네이버는 NOSP(Naver Open Sales Platform) 페이지 통해 '내부 사유로 10일부터 신규 주차 인벤토리 오픈을 일시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스페셜DA(모바일) 경우 4월 14일 선오픈 집행분, 그 외 일반DA는 4월 7일 집행분 입찰을 중단했다.
광고 업계는 네이버가 영업일에 여유를 주지 않고 이 같은 공지를 내린 건 이례적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20736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한국 공략에 난항을 겪고 있다. '스포티파이 프리' 서비스를 론칭한 후 5개월이 흘렀지만 기대했던 이용자 우상향 추세는 보이지 않는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월 스포티파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29만1303명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63628
'X'(옛 트위터)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그록3' 출시로 지난달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가 '지구 최강 AI'라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효과다. 반면 앱 이용시간과 신규 설치 건수는 오히려 감소해, 단순 호기심에 X를 접속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63459
종합 웹툰·콘텐츠스튜디오 '와이랩'이 '넷플릭스'에 공급하는 독점작품이 네이버웹툰 원작 '참교육'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와이랩이 보유하고 있는 웹툰 IP 참교육(글 채용택·그림 한가람)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편성될 예정이다. 올 들어 '스터디그룹(티빙)'과 '선의의경쟁(U+모바일tv)'을 선보이며 IP(지식재산권)·제작 부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와이랩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한 참교육을 통해 넷플릭스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2307
9일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 7만1천288명이 입장했다. 시범경기가 개막한 8일 5개 구장에는 6만7천264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신기록을 세웠는데, 하루 만에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시범경기부터 매진 사례가 나오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6027
2024년 주요 글로벌 OTT의 실적이 공개되었다. 메이저 미디어 기업들은 넷플릭스의 성공을 보면서 2019년부터 자체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넷플릭스를 제외한 모든 회사가 자체 방송사와 OTT 서비스를 소유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1월21일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컴캐스트(1월30일), 디즈니(2월5일, 디즈니 회계는 2025년 1분기), 파라마운트(2월26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2월27일)가 차례로 발표했다. 넷플릭스 외에 각 사의 OTT 서비스는 디즈니+, 피콕, 파라마운트+, 맥스(MAX)이다. 모든 OTT 서비스의 실적이 2023년보다 좋아져 순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략) OTT 가입자가 증가한다는 사실은 코드커터가 OTT를 선호한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지고 있으므로 국내 미디어 기업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800
고령자나 장애인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114에 전화를 걸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차량호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114를 통해 간편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위해 KTi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02-114'로 전화를 걸어 출발지와 목적지를 전달하면 114 상담사가 차량호출 앱 카카오 T를 이용해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서비스다. 택시가 배차되면 차량번호, 예상 도착시간도 안내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04065
뉴잉글랜드 대학교 웰렛 포터 교수는 '더컨버세이션'을 통해 ‘인격권’을 법적으로 도입해 AI 딥페이크의 악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ABC뉴스(ABC News)가 실험을 통해 호주 연방 상원의원 재키 램비(Jacqui Lambie)의 목소리를 단 100호주달러(약 8만7,000원)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딥페이크와 음성 복제 기술이 저렴해지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확산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민주주의와 선거 과정, 개인의 정체성 보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 호주 퀸즐랜드 주 총리였던 아나스타샤 팔라슈추크(Annastacia Palaszczuk)의 가짜 딥페이크 영상이 등장하면서,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에서 10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파급력이 컸다. 이는 AI가 악의적으로 활용될 경우 대중을 현혹하고 정치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64901
윤석열 대통령의 내용 없는 사과를 꼬집은 질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부산일보 기자가 문화부로 발령됐다.
부산일보는 지난 6일 서울지사 정치부 소속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출입하던 박석호 기자를 부산 본사의 문화부 선임 기자로 발령했다. (중략) 박석호 기자는 10일 통화에서 “인사가 나기 전까지 한 번도 사전 통보나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일, 10일자 인사 발령이 공고되기 수 시간 전에야 부산 본사로 이동하게 됐다는 결정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817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직원의 양심고백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정상적으로 출근해 회의를 진행했다. 방심위 노조는 회의가 열릴 무렵 복도에서 류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케팅을 진행했고 MBC 기자는 회의 중간 ‘민원사주’ 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다 퇴장을 당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에도 답변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한 채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814
독일 공영방송 채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내렸다. 독일 방송사 피닉스는 당초 '중국과 북한의 그늘에 가려진 국가 위기'라는 제목의 28분짜리 다큐멘터리를 6일(현지시간)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대신 내보냈다. 피닉스는 독일 양대 공영방송인 ARD·ZDF가 함께 운영하는 정책·시사 프로그램 전문 채널이다. 피닉스와 ARD·ZDF는 각자 홈페이지에서도 다큐멘터리 영상을 삭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715505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