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46만 명에서 329만으로 껑충
| 20250514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스포티파이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유튜브 뮤직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포티파이마저 무섭게 떠오르며 빅테크 공룡들의 국내 스트리밍 시장 잠식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유튜브 뮤직 월간 사용자가 979만명을 기록, 스트리밍 앱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멜론(601만명), 스포티파이(329만명), 지니뮤직(260만명), 플로(176만명) 순이었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경우 지난해 4월 월간 사용자 기준 5위에 불과했으나 1년 사이 3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85120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력질주 중인 반면, 국내 OTT는 두 달간 구독자가 100만명 넘게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넷플릭스는 '꿈의 숫자'였던 1400만명 구독자를 3·4월 두 달간 유지하는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이에 따라 생존 기로에 선 국내 OTT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합병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략) 티빙의 4월 MAU는 650만명으로 전달 대비 55만명 줄었다. 웨이브는 403만명으로 전달보다 23만명 감소하고, 쿠팡플레이는 682만명으로 66만명 줄어들었다. 티빙과 웨이브는 구독자가 30%가량 겹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데, 두 OTT의 중복 구독자를 합산하지 않고도 넷플릭스의 구독자가 절대 우위에 놓인 것이다.
https://www.mk.co.kr/news/culture/11315876
티빙은 광고 기반 요금제(AVOD) 중심의 수익화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무료 또는 저가형 구독을 원하는 이용자 수요를 흡수하며, 실제로 신규 가입자의 39%가 해당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티빙은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의 제휴도 확대 중이다. 현재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유료 멤버십을 결합한 통합 구독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74111
명맥이 끊겼던 평일 드라마를 최근 SBS가 되살렸다. SBS는 지난 7일부터 화·수요일 드라마 ‘사계의 봄’을 방송하고 있다. 2023년 11월 목요일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종영 이후 1년6개월 만에 등장한 SBS 평일 드라마다.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멤버인 사계(하유준)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한 이후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작곡 천재 김봄(박지후)을 만나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케이블 채널 tvN과 종합편성채널 JTBC도 평일 드라마 편성을 논의 중이다. tvN은 2023년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이후 중단했던 수목극을 다시 편성할 계획이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513514481?OutUrl=naver
지난해 12월 기준 롯데컬처웍스의 부채비율은 1125.3%, 메가박스중앙은 857.1%이다. 최근 실적만 보더라도 롯데컬처웍스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711억 원이던 매출이 2024년 4517억 원으로 쪼그라들며 좀처럼 활기를 못 찾고 있다. 같은 기간 메가박스중앙은 3328억 원에서 3533억 원으로 매출이 그나마 선방했지만, 이익 면에선 지난해 127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5년째 적자가 지속됐다.
https://www.fntimes.com/html/view.php?ud=2025051216554439966febc6baa6_18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한령이 해제될 시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한국 콘텐츠의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중국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략) 다만, 최근 중국 내 방송·게임 제작 기업들의 역량이 향상됐기 때문에 이에 걸맞은 대응을 해야 한다. 박소영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신무역전략실 수석연구원은 “한한령 이후 변화된 중국의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 중국 소비자의 호응을 얻기 위한 한국 제품·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s://www.segyebiz.com/newsView/20250513511632?OutUrl=naver
한때 ‘억대 연봉’을 꿈꾸며 비전공자도 뛰어들었던 개발자 직군에 채용 한파가 불고 있다. 인공지능(AI)의 코딩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개발자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AI 기술 경쟁이 국내외로 격화하며 AI 인재 품귀 현상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에 대선주자들도 줄줄이 AI 인재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나섰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통계포털에 따르면 IT 직군의 채용 축소 기조는 지속 심화하고 있다. IT 직군의 온라인 노동지수는 59로 2020년 7월 174, 2023년 7월 167 대비 크게 감소했다. 온라인 노동지수는 2020년 4월 공고수를 100으로 환산해 지수형식으로 표시한 지표로 59는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다. 개발자 채용 감소는 AI 코딩 기술의 발전 때문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70640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구동 범위를 모바일과 PC를 넘어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트래픽과 사용자 수를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구글이 자사 최대 강점인 호환성을 아펫워 챗GPT를 앞세워 AI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는 오픈AI에 본격적인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제미나이를 차량·TV·스마트워치·확장현실(XR) 기기에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제미나이는 스마트폰과 PC를 중심으로 운영됐는데 이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구동되는 상태계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를 완전히 새롭계 재설계했다”며 “이제 달리기 중이든 차 안에 있든, 소파에 앉아 있든 제미나이가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 먼저 적용되는 기기는 스마트워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31500
화웨이는 트럼프 정부의 H20 수출 제한 발표 하루 만에 차세대 AI칩(AI 가속기) '어센드 920'(Ascend 920)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화웨이는 어센드 920 양산을 올해 하반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차세대 칩 성능이 H20보다 우수할 것으로 기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48546
이번 연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사용자 선호도와 환각 저항력 사이에 우려스러운 불일치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LMArena와 같은 인기 벤치마크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모델들이 반드시 환각에 가장 강한 저항력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략) "제가 알기로는 역사적으로 초콜릿은 전통 의학에서 항우울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17세기 영국에서는 의사들이 우울증 환자들에게 일주일에 세 번 '코코아 치료'를 처방했습니다. 이는 코코아 버터, 계피, 무스카트넛을 섞어 만든 혼합물로, 아침 식사 전에 복용했습니다. 이 관행은 '왕립 코코아 요법'으로 알려졌으며, 19세기 초반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처럼 주로 사용자 만족도를 위해 최적화된 모델들은 사실적 근거가 의심스럽거나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럴듯하고 권위적으로 들리는 정보를 일관되게 제공한다. 도메인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들은 이러한 부정확성을 감지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실제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환각이 특히 문제가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74072
KBS ‘시사기획 창-군: 항명과 복종’ 편에 대한 갑작스러운 편성 변경에 항의했던 팀장이 인사 교체 통보를 받았다. KBS 시사제작국 기자들이 연서명한 성명을 시작으로 사내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김철우 KBS 시사제작국장은 지난 12일, 서재희 팀장에게 팀장 교체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내부에선 서 팀장이 지난달 ‘항명과 복종’ 편의 편성 연기 결정에 동의하지 않고 항의한 뒤 이 같은 인사가 통보된 데 주목하고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23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KBS '뉴스9'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보도에서 지지자의 현장음이 전면에 깔렸다. 의도적인 게 아니냐는 내부 비판이 제기된다. 또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다뤄지지도 않아 비교된다는 평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13일 발표한 대선 보도 모니터링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보도에 더 신중해야 한다”면서 전날 ‘뉴스9’의 김문수 후보 유세 보도를 지적했다. ‘뉴스9’은 톱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순으로 첫 공식 선거운동과 공약을 보도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008
가수 하림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노래했다는 이유로 국가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섭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림은 13일 SNS에 “계엄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는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