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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필패?

지상파 3사 청춘물 드라마, 0%~1% 시청률 전전

by 이성주

| 20250513


'바니와 오빠들', '사계의 봄', '24시 헬스클럽' 등 지상파 3사의 청춘물 드라마들이 0%, 1% 시청률을 전전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략) TV 시청층이 완연히 중장년층 위주로 재편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1020, 길게는 1030 시청자들의 주요 시청 플랫폼이 더 이상 TV가 아닌 OTT와 유튜브로 자리잡은 가운데 TV 본방송의 주된 시청자층은 중장년 이상이 지배적인 상황. 40대 이상, 대체로 기혼자인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아무리 성공한 원작이 있다 하더라도 그 접근성조차 낮기에 청춘 로맨스, 혹은 성장기를 다룬 단일 서사 장르의 서사는 '필패' 카드가 돼버린 셈이다. 일각에서 시청률은 더 이상 최후의 전통적 지표로만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음에도 최고 시청률은 5.8%에 그쳤고, 20대 여성 시청자 층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가운데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6% 안팎의 시청률에도 화제성 면에서 정상을 점령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지상파에서 방송 중인 청춘물 드라마들이 하나같이 흥행 부진을 넘어 필패로 인식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고찰이 필요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301827


CJ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5 타겟 리포트’에 따르면 10~30대는 인플루언서의 추천 또는 리뷰 광고를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 유형으로 꼽은 반면 40대는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키워드 광고, 50대는 영상 콘텐츠 내 간접광고(PPL)를 각각 1순위로 응답했다. 10~30세대가 ‘누가 말했느냐’를 중심에 두고 인플루언서 기반의 설득에 반응한다면 40~50대는 ‘어디에 어떻게 노출됐는가’를 기준으로 광고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광고 선호도가 아니라 각 세대가 살아온 디지털 환경과 콘텐츠 소비 습관이 ‘광고를 받아들이는 방식’까지 바꿔놓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69632


2000년대 초 빅뱅, 2NE1 등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년간 배우들을 품어온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JYJ의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2010년대부터 10년 이상 배우 매니지먼트를 전개한 씨제스스튜디오. 두 기업 모두 상당 기간 배우 사업을 영위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분야까지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삼았다. 그렇기에 이들의 배우 사업 종료는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분야의 최근 한계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국내 및 OTT 플랫폼들을 중심으로 제작비가 수직 상승한 데다, 높아진 대중의 기준에 따라 일부 스타급 배우들을 제외한 캐스팅이나 흥행이 쉽지 않아지면서 기대 수익 규모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또한 콘텐츠나 광고 이외의 뚜렷한 수익화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 배우 라인업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비용 자체가 적지 않다는 점 또한 한계로 지적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이유와 사례가 일부 엔터사에 국한된 것이 아닌, 콘텐츠 시장 전반의 위기 징조라고 보며 업계의 새로운 비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50509000208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쿠팡 '록인' 전략의 핵심으로 꼽혔다. 전격적으로 무료 전환을 택한 이유로는 쿠팡의 성장 정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플레이를 '미끼'로 삼아 신규 회원을 늘리고, 향후 유료 회원 전환은 물론 쿠팡 사용까지도 유도한다는 것이다. 쿠팡플레이 신규 회원이 늘면 향후 OTT 광고 시장에서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092705i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에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결합한 멤버십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민 관계자는 "멤버십 혜택 확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티빙과의 제휴를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서비스 구성이나 혜택 범위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OTT 결합 상품의 출시 시점이나 상품 구조 등에 자세한 사항에 대해 배민과 티빙 양측이 조율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509500272


네이버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력을 논의 중인 가운데 멤버십에 혜택을 추가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31379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풍향고’가 ‘예능 작품상을’을 수상한 것이다. 유튜브 예능이 오티티(OTT)나 방송사의 경쟁작을 제친 점도 눈에 띄지만, 쇼트폼이 대세로 떠오른 시대에 긴 분량으로 띄운 승부수가 통한 것 또한 이례적이다. 짧고 자극적인 영상 중심의 유튜브 세계에서 ‘풍향고’와 같은 롱폼 콘텐츠가 정반대의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96991.html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와 작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튜디오미르는 이번 계약으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그룹과 작품 제작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상위 기업들과 연달아 협업을 성사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2_0003172277


IT 업계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 편의성 증대가 목표라면 현재 버전을 업데이트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면서 "사실상 도시 계획이라든지 자율주행과 같은 큰 산업 단위에서 필요하다는 목적에서 지도 반출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국내 데이터센터를 별도로 두지 않아 법인세망도 피해가면서 데이터만 콕 집어 요구하는 것은 안보 측면과 국내 기업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23363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 앱을 사용하는 ‘생활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챗GPT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발 주자들 간 물밑 경쟁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48358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30대 교사 A씨는 최근 이같은 일이 많다고 말했다. "서술형 문제의 정답이 고등학교 수준의 방식으로 정확하게 정리돼 있어 직접 풀었는지를 확인했더니 AI의 도움을 받았다"는 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A씨는 "학생들이 챗GPT를 일종의 '답지'처럼 활용하고 있다"며 "챗GPT는 오류도 많고 맥락을 잘못 짚는 경우도 있는데 별다른 의심 없이 그대로 믿어버리는 아이들이 많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면서 청소년의 사고 과정에도 AI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모르는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기보다 곧바로 AI에게 정답을 묻고 받아들이는 학습 방식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직 사고력과 판단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 AI를 사용하는 것이 학습 습관은 물론 인지 발달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54022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2021년 기준 QNX가 글로벌 차량용 OS 점유율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이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게 블랙베리 측 주장이다. 지아마테오 CEO는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도 QNX를 활용해 미래형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은 블랙베리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3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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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3 조기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제출한 10대 공약에 공영방송의 정치 독립성을 위한 법률을 개정하고 보도 제작 편성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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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208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을 모두 무시했다. 그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서관 앞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차에서 내려 곧바로 법원으로 들어갔다. 기자들이 ‘비상계엄 선포 사과할 생각 있느냐’, ‘군부정권 이후 계엄 선포한 헌정사상 첫 대통령이었는데 아직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 생각하느냐’고 물었으나 그는 기자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윤갑근 변호사는 “끝나고 얘기하겠다”며 기자들을 뿌리쳤다. 기자들의 취재 과정에서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기자들을 향해 “어디 기자냐”, “인민 민주주의 기자는 꺼져라”고 말해 경찰에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214


지난 2일 뉴스타파는 별도 입수한 ‘명태균PC’에서 김장겸 의원과 명태균씨가 2022년 8월24일부터 2023년 9월2일까지 약 1년간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166개를 복원해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명씨에게 “방송문화진흥회와 MBC를 없애야 한다”, “뉴스타파가 대선 사흘 전 가짜뉴스를 보도했고 배후 세력이 있다” 등 언론장악을 주제로 한 내용의 메시지를 수시로 보냈다. 뉴스타파는 또한 당시 무직이었던 김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면서 명씨에게 자신의 활약상을 수시로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2022년 9월 김 의원이 방송의날을 맞이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KBS·MBC 등 공영방송 사장들은 물러나라고 촉구하며 쓴 ‘언론노조 사장님들 이제 그만들 하시라’는 글을 명씨에게 공유하거나, 공정언론국민연대의 방송 모니터 보도자료·성명, MBC노동조합(제3노조)의 성명 등 보수 성향 단체의 성명을 꾸준히 보내는 식이다. 뉴스타파는 김 의원이 자신의 국민의힘 직책이 바뀔 때마다 명씨에게 알렸고 명씨가 화답했다고도 보도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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