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춤추는 옵티머스 X에 영상 공개
| 20250515
13일 미 기술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6초 분량의 영상 속 옵티머스는 팔다리를 유연하게 움직이며 균형과 협응력을 발휘해 춤을 추는 듯한 동작을 수행했다. 안전을 위한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로봇은 무선으로 작동했다. 42초 분량의 또 다른 영상에서는 옵티머스가 안전 케이블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발레 동작, 셔플 댄스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이는 모습도 공개됐다. 밀란 코박 테슬라 옵티머스 프로그램 책임자는 “곧 더 많은 소식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저희 팀은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동작은 ‘강화학습(RL)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전히 훈련됐다. 시뮬레이션과 실제 학습 코드 간에 많은 최적화와 수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AI가 가상 환경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행동을 학습하는 방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0514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올해 테슬라가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며, 1~2년 안에 테슬라 공장에서 인간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옵티머스 로봇의 가격은 대당 2만 달러(약 2천800만원)로 저렴하지 않으나 더 저렴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74292
편집자 주 : 춤을 추는 게 뭐 대수냐, 하실 분이 계실 줄 압니다. 벌써 수년 전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이 현란한 춤과 공중제비를 돈 바 있고, 중국의 회사에서 만든 로봇들도 언뜻 보면 비슷한 동작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옛 버전 아틀라스와 다른 건 테슬라의 옵티머스가 유압식이 아니라 전기 모터로 움직인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모터로는 탄력 있는 움직임을 구현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두 번째, 중국의 다른 로봇들도 굉장한 기술력을 구현하고 있는 건 맞지만 옵티머스는 매일매일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테슬라 자동차에 탑재된 영상 인식 인공지능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위 기사에서 "시뮬레이션과 실제 학습 코드 간에 많은 최적화와 수정이 이뤄졌다”라고 하는 게 바로 그 부분을 강조한 겁니다. 가상공간 시뮬레이터에서 동작을 학습한 걸 바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무서운 이유는 다른 어떤 로봇 보다도 짧은 기간의 학습을 통해 공장 등 일거리가 있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일론 머스크는 '그록'이라는 강력한 인공지능을 갖고 있습니다.
애플이 사람의 뇌파를 통해 아이폰·비전 프로와 같은 애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기술이 실현될 경우 루게릭병이나 전신마비 환자 등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메시지를 보내고 듣고 싶은 음악을 재생하는 미래가 열리게 된다. 애플이 뇌파 제어 기술에 뛰어들면서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싱크론과 협력해 뇌파 임플란트 장치를 애플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기술 표준 개발에 나섰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혼합현실(MR) 기기인 애플 비전프로 헤드셋까지 이용자가 뇌파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92647
포털업계가 1~3분 내외 짧은 분량의 '숏폼(Short Form)' 콘텐츠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에 머무는 체류율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트래픽 및 수익성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모습이다.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숏폼 콘텐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거나 접근성을 확대한 형태로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1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새롭게 재편한 숏폼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콘텐츠 소비 패턴이 짧아지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숏폼 형태의 콘텐츠를 주요 서비스에 전면 배치하고, 이를 통해 유저 체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6584
한국방송학회는 오늘(14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에서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의 합리적 운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최우정 계명대 교수는 "공존할 수 있는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뉴미디어와 글로벌 OTT 기업 등에게도 방발기금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최근 국내 방송사업자의 광고 매출이 꾸준히 감소세인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중심으로 미디어 생태계가 변화한 상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입니다.
https://www.mbn.co.kr/news/society/5112864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시즌4가 첫 방송 후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11일 첫 방송에서 2049 시청률 2.3%, 2049 분당 최고 시청률 3.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태계일주’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첫 회 수치를 경신했다.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 웨이브 예능 부문 1위에 올랐으며, TV와 디지털 전방위에서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50514/131601211/1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가 된 것은 5년 여 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래 성장 사업인 AI DC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자율성과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지분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양사 간 시너지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그룹 차원에서도 양사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SK㈜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SK AX(SK C&C)가 보유한 30㎿(메가와트) 규모의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약 5000억 원에 매각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로 가산과 서초, 일산 등 총 9개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AI와 클라우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85257
KT 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케이티나스미디어(089600)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8% 성장한 235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중략) 플랫폼광고비즈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2월 신규로 수주한 서울 지하철 1·2/5·7·8 호선의 매체 판매 호황으로 옥외플랫폼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늘며 플랫폼Biz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계절적 비수기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성과형(구매전환) 광고 플랫폼인 NAP CPS 취급고도 유의미하게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ttps://www.news1.kr/it-science/internet-platform/5782235
무비랜드처럼 ‘작은 영화관’ 또는 ‘소형’·‘초소형’ 영화관 운영이 주목받는 이유는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의 ‘위기’와 맞물린다.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는 물론, 4DX와 IMAX 등 ‘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특수관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스케일’을 유지해야 하는 멀티플렉스는 영화 시장의 위기, 그리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확산 상황과 맞물려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틈을 ‘작은’ 영화관 또는 ‘소형’, ‘초소형’ 영화관들이 파고들며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을 아우르고 있는 것. 여기에 ‘취향’ 추구에 적극적인 젊은층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소형 영화관들의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496289/?sc=Naver
카카오톡에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능이 생겼다. 14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카카오톡 최신버전(24.5.0)으로 업데이트하면 채팅방에서 메시지를 입력 중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친구가 메시지를 쓰고 있으면 대화방에 '…'이 뜬다. 마찬가지로 입력 중인 상태는 상대방에게도 똑같이 보여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실험실에 '메시지 입력 중 표기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50552
영국의 한 청년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이용해 맥도날드에서 1년 동안 무료로 식사한 사례가 화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과학 전문매체 글래스 알마낙은 11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청년이 챗GPT로 맥도날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무료 식사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청년은 다른 사람들이 버린 영수증에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 코드를 발견해 '공짜 햄버거'를 계속 얻었다. 그는 챗GPT에 "1만 2000자 내외로 상세하고 과장된 불만 후기를 작성해 달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생성 내용 중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직접 수정한 후 맥도날드 측에 제출해 보상으로 무료 식사권을 받았다. 청년은 이 수법을 여러 지점에 적용해 한 매장이 이 사실을 인지하기까지 약 1년간 무료로 맥도날드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50546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인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해 입사지원을 한 구직자들 중 합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솔루션으로 채용 공고와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칭한 결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31829
프랭크 마르텔라 핀란드 알토대 교수는 12일(현지시간) 발간된 과학 저널 ‘인공지능과 윤리’에서 “생성형 AI가 ‘자유 의지’의 세 가지 철학적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게임인 마인크래프트 ‘보이저’와 가상 군사 시나리오 기반의 AI 킬러 무인기(드론)인 ‘스피트닉’을 활용해 자유 의지 여부를 평가했다. 평가 조건은 생성형 AI가 목표 지향적 행위를 할 수 있는지,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자기 행동에 대한 통제력이 있는지 등이다. 그 결과 보이저와 스피트닉은 모든 조건을 충족해 자유 의지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69475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한국리서치 2025년 2분기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각각 평일 라디오 청취율 1, 2위를 기록했다. 주말 프로그램 중에서도 MBC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이 청취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프로그램 중 청취율 1위를 기록한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은 17.1%(이하 평일 기준)로 자체 최고 청취율을 기록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257
TV방송과 지면에선 인터뷰가 많지 않았던 전한길 한국사 강사였지만 언론 유튜브 채널에선 경쟁적으로 섭외에 나섰다. TV조선, 조선일보, 채널A, 아시아투데이의 채널에 여러차례 출연했다. 그가 대구에 방문하자 지역신문들이 그를 만났고 뉴스통신사인 뉴스1과 뉴스핌도 그를 초청해 입장을 들었다.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본질을 흐리는 그의 발언을 인용하는 것을 넘어 마이크를 쥐여 준 것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265
옵티머스와 관련해 작년에 제가 연재했던 글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버전은 좀 장황한데 요점만 추려서 조만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https://brunch.co.kr/@storypop/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