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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급했더니
시청률이 꺾인다?

넷플릭스 '블랙홀 현상'에 방송 입지 좁아진다

by 이성주

| 20250602


불과 2회 만에 시청률 5%를 넘어서며 대박을 낼 것으로 전망됐던 CJ ENM tvN 기대작 ‘미지의 서울’이 3회를 넘어가며 시청률이 4%대로 오히려 꺾였다. 드라마마다 올해 ‘폭망’의 길을 걸었던 CJ ENM은 ‘미지의 서울’ 시청률에 매우 민감한 상황이다. 올해 CJ ENM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1회 3.6%를 찍었던 ‘미지의 서울’은 2회 5.0%대 급상승하며 대박 기대감이 컸다. 3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 갈 줄 알았던 시청률이 오히려 4.5%로 내려앉았다. 반면 넷플릭스에서는 연일 ‘대한민국 톱 10시리즈’ 1위에 오르고 있다.(중략) 넷플릭스 ‘블랙홀 현상’에 방송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방송보다도 넷플릭스를 통해 ‘미지의 서울’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tvN 시청률이 꺾인 것도 넷플릭스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79368


추억의 명작과 가족 드라마가 중장년 시청자를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로 끌어들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가 주된 가입자로 여겨졌던 OTT의 시청 연령층에 변화가 일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중증외상센터'로 모인 중장년층의 관심이 대표적이다. 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4월 50대 신규 앱 설치 건수가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대비 약 120% 증가했다. 약 2.2배 늘어난 수치다. 50대의 전월 대비 신규 설치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59.9%, 1월 35.7%다. 올 2월에는 증감율이 주춤했지만 3월 '폭싹 속았수다' 공개 직후 전월 대비 약 31%가 증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58753


다음 시즌부터 한국 팬들은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EPL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에는 쿠팡이 2022년부터 시작한 드림매치의 일환으로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또다시 한국에 부릅니다. 손흥민 선수부터 매디슨, 솔랑케, 로메로까지 모두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09/0005501822?type=series&cid=1087836


네이버는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스포츠·공연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프라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 협력해 치지직 첫 프라임 콘텐츠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요 경기를 제공한다. MLB 콘텐츠 시범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스포츠, 공연 등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치지직 스트리머는 기존 ‘같이보기’와 동일하게 프라임 콘텐츠를 개인 방송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들을 회차별로 구매해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는 그간 치지직에 다양한 ‘같이보기’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무한도전 ▲더지니어스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디지몬 어드벤처 등을 추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1531


1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수연 대표는 오는 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하기 전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넷플릭스 경영진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 대표가 넷플릭스 경영진을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넷플릭스 측 요청에 따른 것이다.(중략) 네이버의 글로벌 웹툰·웹소설 사업을 총괄하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번 만남에 동행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넷플릭스 서비스에 웹툰 콘텐트가 결합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어서다.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영상 콘텐트 외에 게임 콘텐트를 제공하는 것처럼, 네이버 웹툰을 탑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밋업 행사에서 “넷플릭스와 제휴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넷플릭스가 함께 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협업 확대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만남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5173


카카오가 지난 2016년 1조87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멜론’이 인수합병(M&A) 실패 사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본업인 모바일 메신저와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 한정돼 있어 성장 동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멜론이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공세로 역성장하면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업적 시너지 고려 없는 문어발식 확장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2일 애플리케이션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 집계에 따르면 올 4월 멜론 이용자는 601만명으로 지난 2023년 4월(714만명) 대비 약 16% 줄었습니다. 멜론 등을 포함한 카카오 콘텐츠부문의 매출도 감소세입니다. 올 1분기 카카오 콘텐츠부문의 매출은 8707억원으로, 전년(1조335억원) 대비 약 16% 감소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2076


CGV가 극장사 최초로 개최한 'AI영화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히어로·빌런' 혹은 '자유 주제'로 제작한 10~20분 미만 분량의 영화 영상물을 지난달 24일까지 응모 받았다. (중략) 대상에는 ‘The Wrong Visitor(현해리)’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반복되는 죽음과 의식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AI 기반의 이미지와 동화적인 스타일로 풀어내며, 기술과 서사의 균형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략) CGV는 수상작 5편과 본선 진출작 중 4편을 더해 총 9편의 AI영화를 올 여름 CGV에서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53011264488042


5월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 2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 분)-나희주(설인아 분)-고견우(차학연 분) ‘무진스’가 첫 번째 유령 의뢰인을 성불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진스’의 환상과 환장을 넘나드는 팀플레이와 더불어, 공장 산재 사망사고를 다룬 에피소드가 유쾌한 웃음 뒤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2회는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유령을 보게 된 무진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견우는 유령이 보인다는 무진을 향해 “세계 최초 유일의 귀신 보는 노무사”라면서 호들갑을 떨었고, 희주는 “무슨 원한이 있냐고 물어봐”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무진을 찾아온 유령은 공장 현장 실습을 하다가 기계 끼임 사고로 죽은 고등학생 이민욱(박수오 분)이었다.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6010803003?pt=nv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데이터라벨러 교육생’ 신분으로 일해온 노동자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 받았다. 중앙노동위에서 틱톡이 원청인 데이터라벨링 노동자가 노동자성을 확인 받은 첫 사례이자, ‘교육생’이 노동자성을 인정 받은 25년 만의 사례다.(중략) 김씨는 지난해 7월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서류와 대면 면접, 온라인 영어테스트 등에 합격해 채용됐지만 11일 간의 업무 교육을 받은 뒤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그는 업무 교육 일정을 안내 받은 뒤 플랫폼의 유해 콘텐츠 판단 기준을 7~8개 분류, 각 20개 이상의 소분류로 나눠 교육받았고, 해당 분류에 속하는 행동과 자막을 모두 배우고 암기했다. 김씨는 2차에 걸친 업무교육 테스트에서 기준을 넘겼지만, 수분 지각 또는 복귀 지연을 이유로 ‘최종 탈락’을 통보 받았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667


정보기술(IT) 업계가 전례 없는 채용 한파를 맞이했지만, ‘인공지능(AI) 고급 인재’ 모시기만큼은 현금 살포를 불사하면서 인재 쟁탈전이 불거지고 있다. AI 개발에는 고급 인재가 필수적인데, 한국의 두뇌 유출이 심각해지면서 국내 IT 스타트업이 인재 유입을 위해 ‘초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은 채용 일정을 공지하면서 합격 인원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합격자는 실제 근무를 하지 않고 합격만 하더라도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토스 또한 1000명대 대규모 채용 일정을 발표하면서 1차 직무 면접을 보는 인원에게 면접비 100만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79366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을 운영하는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 카드를 빼들었다. 해외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시장에서의 성장성 둔화도 불가피해지자 특단의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당근마켓뿐만 아니라 K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사) 대부분이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든 내수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지난해 말부터 일부 임직원에게 무기한 휴직을 제안하는 사실상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92302


"향후 1~5년 안에 인공지능(AI)이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미국 AI 기업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AI의 일자리 위협을 경고하고 나섰다.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사무직이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크므로,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오픈AI 연구 부사장 출신인 아모데이는 2021년 자신의 여동생과 앤스로픽을 설립했다. 앤스로픽의 클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AI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7725


인공지능(AI) 3대강국(G3)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민관 합작 AI인프라 사업이 조기흥행에 실패했다. 정부는 재공모에 나서지만 민간에서 부담스러워하는 사업요건은 그대로라 기업들이 또다시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국가AI컴퓨팅센터(SPC) 구축사업 공모를 마감한 결과 응찰한 사업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당초 지난 2월까지 기업·기관 100여곳이 사업참여의향서를 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위축된 결과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58776


현지시간 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법원의 공식 의견을 기다릴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법원의 당초 판결이 잘못됐다고 강하게 믿으며, 향후 항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략) 지난 4월부터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구글의 독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재판이 열렸고, 지난 30일에 종료됐습니다. 법원은 오는 8월 구글 독점 해소 방안을 결정할 예정으로, 아직 판결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구글은 사실상 법원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는다고 해도 항소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45870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해소를 위한 재판에서 미 법무부와 구글은 검색이 아닌 ‘생성 AI’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핵심은 AI가 기존 검색의 대체재냐 보완재냐는 것이다. 미 법무부는 “(제미나이 등) 생성 AI는 새 정보 접근점이자 새 형태의 검색”이라며 사실상 생성 AI가 검색의 ‘대체재’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5117


결말로 치닫는 대선 정국의 열기는 케이팝 신으로 번져 나갔다.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인스타그램에 숫자 2번이 박힌 붉은색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기호 2번에 상징색이 붉은 색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로 간주됐다. 댓글 창은 성토로 뒤덮였다. 왜 민감한 시국에 오해받을 사진을 올리느냐, 왜 아이돌이 정치적 의사를 밝히느냐, 왜 탄핵당한 대통령의 정당을 지지하느냐 같은 댓글이다. 사진은 두 시간 후 삭제됐다. 카리나와 SM은 다른 의도 없이 올린 사진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분명히 해두자. 이건 과열이다. 활자로 된 텍스트 하나 없는 사진을 두고 의도를 추측하다 못해 단정을 지었으니 말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269


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공개한 ‘AI 에지 갤러리’는 이용자가 허깅페이스에 있는 AI 모델을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직접 AI 모델을 내려받은 뒤 이미지 생성, 질문 응답, 코드 작성 및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휴대폰 프로세서를 활용해 작동,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39337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김백 YTN 사장을 단체협약 위반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고소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지난달 30일 “YTN이라는 조직을 망가뜨리고, 구성원들을 권력의 희생양으로 삼고도 단 한 번의 책임도 지지 않은 김백 사장에 대해 오늘 단체협약 위반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고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김백이 행한 모든 죄들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665


방송통신위원회의 김기중 방송문화진흥회(MBC대주주) 이사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이번 1심 판결로 윤석열 정부 방통위의 위법한 공영방송 이사 교체 시도가 거듭 확인됐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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