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의를 받아야 본계약 맺을 수 있다
| 20250612
공정위가 이날 티빙과 웨이브 간 임원 겸임을 승인한 것은 양사 간 이사 파견이 가능해졌다는 뜻으로, 경영권 구조에 변화를 주는 사전 단계의 통합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CJ ENM[035760]과 티빙은 웨이브의 이사 8인 중 대표이사를 포함한 5인, 감사 1인을 자신의 임직원으로 겸임하도록 하는 합의서를 지난해 11월 웨이브와 체결한 뒤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중략) 통신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합병에 부정적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유료방송 전반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KT그룹과 티빙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미치는 영향과 주주가치 제고에 유리한지 여부를 고려해 검토 중"이라는 것이 최근 밝힌 입장이다. 하지만 새 정부 기조를 고려하면 합병의 열쇠를 쥔 KT가 계속 같은 입장을 고수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합병 과정에서 여전히 남은 가장 큰 숙제는 KT의 동의를 받아 본계약을 맺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하는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점점 강화되는 등 국내 OTT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아직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058800017
티빙·웨이브 합병에 "주주 가치에 맞나" 직격탄 던진 KT 미디어부문장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41615460003402
두 회사가 임원을 다른 회사에 파견할 수 있게 된 만큼 콘텐츠 투자 확대, 서비스 혁신, 플랫폼 운영 효율화 등을 얻을 것으로 내다본다. 당장 두 회사가 서비스를 통합하기보다는 기존 구독 서비스와 병행해 두 OTT를 묶어 파는 '번들링' 상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웨이브 관계자는 "구체적 사업 협력 방안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1014560003040
티빙-웨이브 합병이 ‘9부 능선’을 통과한 가운데, 합병 기대감으로 티빙의 주주인 CJ ENM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CJ ENM은 티빙의 최대 주주로, 지분 48.85%를 보유하고 있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빙-웨이브 간 합병의 기업결합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시킨 지난 10일 CJ ENM의 주가가 전날 대비 12.37% 오른 7만7300원을 기록했다. CJ ENM의 주가가 7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9월30일(7만100원)이후 약 9개월 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83526
공정위는 내년 말까지 티빙 및 웨이브가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도록 하고, 두 회사가 결합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통합요금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정조치도 부과했다. 또 현행 요금제에 가입된 소비자가 통합요금 상품이 나온 이후 서비스를 해지했다가 한 달 이내 현행 요금제에 재가입을 요청하면 이를 허용하도록 했다. 잠시 구독을 쉬기도 하는 소비자의 이용 방식을 고려한 조건이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102035005
JTBC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불꽃야구’ 경기 영상이 SBS Plus에서 생중계로 방영된다. ‘스튜디오시원 StudioC1’은 9일 저녁 <시즌 두 번째 직관 예고> 영상을 올리고 “때가 됐다. 시즌 두 번째 직관이다. 인하대학교 VS 불꽃 파이터즈. 6월22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 SBS Plus에서 경기를 생중계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SBS Plus 측은 “다수의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열광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이에 성실히 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라이브 경기 중계인 만큼 편집된 내용을 통해 덕아웃의 반응 등을 보여주는 기존 방송분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844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전체 티켓 구매자 중 여성 비율은 54.4%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재미있는 점은 2024년 KBO 올스타전 예약자 중 20대 여성 비율이 39.6%로, 모든 성별·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중략) 여성 팬들은 야구를 소비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놓고 있다. 이들은 경기 결과에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선수 개개인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내고, 개인적인 스토리에 열광하며, 감성적 연결고리를 만들어낸다. 응원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와 틱톡에 올리고, 선수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공유한다. 인스타그램엔 수준급 팬아트가 넘쳐나고, 팬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생일파티와 응원 이벤트를 기획한다. "잘생긴 얼굴", "유쾌한 인터뷰", "팬서비스 센스" 같은 요소들이 경기력만큼이나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됐다. 프로야구 유무선 중계사업자가 지난해 3월 '미디어 플랫폼 개방'을 강조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으로 바뀌면서 야구가 스포츠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113600546?input=1195m
CJ ENM이 광고 모델과 실제 촬영 없이 광고 제작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CJ ENM은 광고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다각화된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솔루션의 일환으로 광고주의 캠페인 목적에 따른 TV·디지털 캠페인 광고 소재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이번 CJ ENM이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선보인 음주예방 캠페인 광고는 모델부터 영상, 음원까지 모든 부분이 AI로 제작됐다. 광고 제작에는 CJ ENM만이 보유하고 있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 기획력과 국내 최초로 AI 필름메이킹을 도입하며 AI 영상 제작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함께했다.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9607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서는 41개국 21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장편 103편, 단편 77편, AI(인공지능) 영화 11편, XR(확장현실) 영화 26편으로 구성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123200065?input=1195m
지난 해 전체 웹 트래픽 중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 봇이 생성한 콘텐츠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봇의 트래픽이 인간 트래픽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에 따른 보안 위협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 임퍼바(imperva)는 최근 '악성 봇 리포트(Bad Bot Report)'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웹 트래픽 중 51%가 봇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조사를 시작한 지 10년만에 처음으로 봇이 사람의 트래픽을 넘은 첫 사례다. 특히 악성 봇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37%를 차지, 2023년의 32%에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는 6년 연속 증가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116
인공지능(AI) 전문 모레의 자회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대표 임정환)는 파운데이션 소형언어모델(sLM) ‘모티프(Motif) 2.6B’를 오픈 소스로 허깅페이스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sLM은 GPU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클러스터링 소프트웨어(SW) 최적화 기술을 목표로 개발한 ‘경량화 고성능 AI 모델’이다. AMD 인스팅트 MI250 GPU 기반으로 구현한 최초의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GPU 1개만으로 추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첫 모델인 모티프 2.6B는 동급뿐만 아니라, 70억 매개변수 모델의 성능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173
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Disney+)의 월간 이용자 수가 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결국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608501492?OutUrl=naver
미국의 ‘콘텐츠 공룡’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컴캐스트가 보유한 훌루(디즈니의 스트리밍 자회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4억387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06076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회의를 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42869
챗GPT가 지난 10일부터 16시간 동안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3351
업계 관계자들은 “생성형 AI의 상업화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인프라에 대한 신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처럼 장시간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고도 원인조차 명확히 공개되지 않는다면, 오픈AI의 기술 의존도 자체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API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과 교육기관 입장에서는 사전 경고 없이 발생한 장시간의 서비스 불능 상태는 치명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오픈AI가 제시해온 SLA(서비스 수준 협약)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036679?sid=105&type=journalists&cds=news_edit
웹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NAVER)의 점유율이 60%대 이하로 떨어졌다. MZ 이용자들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빙 등 해외 검색엔진을 선호하면서다. 네이버 점유율이 6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06214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운영자 김세의 씨의 고가 아파트 2채 등이 가압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9일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세의 씨를 상대로 낸 40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김 씨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친누나와 공동으로 보유한 압구정동 아파트의 김 씨 지분 50%입니다. 법원은 지난달 20일 김 씨의 예금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9554?cds=news_edit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의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MBC 영상 기자를 폭행한 남성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11일 서부지법 형사1단독(박지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문아무개씨에 대한 특수상해 등 혐의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25일이다. 문씨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월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MBC 기자를 폭행하고, 해당 기자의 메모리 카드를 관련 집회 참가자들에게 넘기도록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부지법 폭동에 가담한 이들에 대해선 연이어 징역형이 구형 및 선고되고 있다. 문씨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아무개씨의 경우 지난달 28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0403?cds=news_edit
‘입틀막 심의’라는 비판을 받았던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 중 한 명이 선방위원 활동 중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취지의 댓글을 다수 작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에 담기 힘든 지역 비하와 여성혐오 댓글도 발견됐다. 현재는 대부분의 댓글이 삭제된 상태다. 22대 총선 선방위원으로 활동했던 김문환 전 위원의 댓글 이력을 확인한 결과, 김 전 위원은 2023년 12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기사에 “정조가 정약용을 보고 백년에 한번 나올 재상감이라했다. 백년에 한번 나올 대통령감”(2023년 12월19일), “차기 대통령 한동훈”(2023년 12월28일), “진짜 말 한마디 한마디 완벽하다”(2023년 12월31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22대 총선 선방위원 임기 중에도 “한동훈 외 대안 없다”(2024년 5월1일, 5월9일)는 댓글을 작성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886
대검찰청이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차남 방정오 TV조선 부사장의 배임 혐의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명령을 내렸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시민단체가 재항고를 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방 부사장이 대주주인 드라마 제작사 '하이그라운드'는 지난 2018년 사업자금 19억 원을 특수관계회사 '컵스빌리지'에 담보없이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 컵스빌리지의 대주주 역시 방 부사장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