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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도 올림픽도
네이버가 가져갔다

JTBC, FIFA&올림픽 뉴미디어 중계권 네이버에 넘길 전망

by 이성주

| 20250613


동·하계 올림픽 및 FIFA 월드컵 생중계를 네이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의 올림픽 및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그룹은 12일 오후 동·하계 올림픽 및 FIFA 월드컵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네이버를 뉴미디어 중계권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그룹은 “JTBC의 콘텐트 제작 역량과 네이버의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스포츠 중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라며 “양사의 전략적 협력은 단순한 중계권 계약을 넘어 방송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통합 중계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상파 중심의 제한적 구조를 벗어나, 시청자 중심의 개방형 스포츠 생태계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시청자들은 한정된 경기만을 ‘선택받아’ 보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경기와 종목을 차별없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번 입찰에서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 △AI 기반 하이라이트 △’치지직’ 같이 보기 등 콘텐츠 포맷을 다양하게 구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911


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왓챠가 4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창립 15년 만에 존립 기로에 섰다. CB 투자자와의 만기 연장 합의에 실패하면서 최근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등 해외 OTT 기업의 국내 콘텐츠 시장 장악력이 더 강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최근 관계사에 공지를 띄워 “CB 투자자 만기 연장 이슈로 외부감사인이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했다”고 알렸다. 왓챠는 2023년 기준 자본총계가 -796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CB 상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기업 존속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왓챠의 외부감사인은 “계속 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의견을 거절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4117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으면서 넷플릭스에 대항할 토종 ‘공룡 OTT’의 출현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거대 외국 플랫폼에 의해 왜곡된 OTT 생태계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회의론도 나온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과 웨이브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각각 715만 8800명, 412만 5283명으로 집계됐다. 합산하면 1128만 4083명으로, 그간 1위를 독식했던 넷플릭스(1450만 5305명)에 맞먹는 수준이다.(중략)다만 업계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 사람이 2~3개의 OTT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합병하더라도 단순 합산한 만큼 이용자가 늘진 않을 것”이라며 “결국 좋은 콘텐츠를 많이 공급해 전체 구독 시장의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된 시장 안에서 국내 플랫폼끼리 밥그릇 싸움을 할 게 아니라, 신규 이용자를 영입할 수 있는 콘텐츠 싸움이 관건이란 뜻이다.

https://www.seoul.co.kr/news/economy/industry/2025/06/13/20250613016003?wlog_tag3=naver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중단하며 운영체제(OS) 독립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반면 호텔·상업용 B2B TV 사업에서는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기능 탑재하는 행보를 보인다. B2C에서는 구글 지원없는 OS 자립, B2B에서는 구글과 연결성을 강화한 선택적 동행 전략이다. 구글 캐스트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삼성전자는 12일 구글 캐스트를 지원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 'HU8000F'를 글로벌 출시했다. 투숙객은 QR코드를 스캔해 자신의 모바일 기기와 TV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 개인 OTT 콘텐츠를 호텔 TV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42422


KT는 그룹 차원의 데이터, 플랫폼, AI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한 국내 광고 미디어 생태계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광고주 및 광고회사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및 제휴사 연사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먼저 KT는 AI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을 선보였다. AI가 광고 소재를 제작해주는 광고 제작 솔루션으로 중소 광고주도 빠른 시간 내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 캠페인을 손쉽게 집행할 수 있다. KT가 축적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노출 효과 측정과 광고 시청 이후의 소비자 행태 분석도 가능하다. KT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유지돼 온 국내 옥외 광고 미디어 시장의 디지털 전환도 선도할 계획이다. 디지털 옥외광고(DOOH) 플랫폼 ‘KT 바로광고’와 KT 광화문 사옥에 설치될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최광철 KT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은 “빅데이터와 AI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국내 광고 미디어 시장을 이끄는 광고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96064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텐센트가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텐센트 홀딩스가 게임 부문 강화 차원에서 넥슨을 150억 달러(약 20조 원)에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통해 전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텐센트는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넥슨 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유족들이 이에 대해 검토 중이나, 넥슨 그룹 지주회사인 NXC가 실제 인수안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살펴보고 있는지, 거래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등은 모두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유명한 넥슨은 1994년에 한국에서 설립됐고, 2011년 일본에 상장됐다”며 “당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중 하나였으며, 넥슨의 주가는 올해 도쿄 증시에서 10%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해 텐센트 측은 논평에 응하지 않았으며, 넥슨과 NXC 측도 논평을 거절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96451


네이버가 쇼핑·금융 등 특정 분야에 특화한 버티컬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사용자에게 끊김이 없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12일 서울 서초구 네이버 D2SF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AI 검색 기반 통합 에이전트 'AI 탭(가칭)' 콘셉트를 공개했다. 내년에 선보이는 AI 탭은 통합검색에서 별도 페이지 형태로 노출된다. 연속 대화 등을 통해 사용자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추론 과정을 통해 예약, 구매, 결제 등 최종 행동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 탭에 "5살 아이와 제주도 갈 만한 곳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플레이스 에이전트를 통해 질문 맥락을 고려한 다양한 장소가 추천되는 방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212432


김 리더는 네이버 검색의 역사를 되짚으며, ‘정답을 주는 검색’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9년부터 네이버는 정답형 검색을 지향해왔다”며 “블로그·카페·지식인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확보했고, 이는 네이버만이 구축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이라고 자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77969


2,800만 명이 가입한 유명 스마트폰용 금융 소프트웨어(앱) '토스'가 다양한 외부 앱을 끌어들여 네이버 카카오처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포털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토스를 은행, 증권, 보험 등 기존 자체 서비스 외 쇼핑, 게임, 각종 생활 서비스 등 다양한 외부 앱을 결합해 토스 앱 하나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슈퍼 앱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0023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이스트에이드가 운영하는 포털 ‘줌(zum)’이 국내 검색 시장에서 0%대 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12일 웹로그 분석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줌닷컴의 국내 포털 점유율은 0.08%로 전년 동기(0.19%) 대비 0.11%p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는 58.82%로 1위를 유지했고, 구글은 33.04%로 뒤를 이었다. 빙(4.13%)과 다음(3.00%)도 각각 3~4%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줌은 2015년까지 3%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이어왔다. 2021년 가상자산 포털로의 전환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2023년 말까지 코인줌, 줌투자 등 관련 서비스를 모두 종료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줌인터넷’에서 ‘이스트에이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김남현 대표 단독 체제 아래 포털의 전면 개편을 선언했다. 김 대표는 사명 변경 당시 “사용자와 파트너가 함께 AI 혜택을 누리는 개방형 포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4816


카카오(035720)가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에 6000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디지털 허브’를 구축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업의 첫 대규모 투자 사례로, 경기 북부를 AI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이 대통령의 공약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37629


리사 수 CEO가 강조한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는 ‘에이전틱(Agentic) AI’다. 단순한 챗봇이나 질문-응답 기반 시스템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나 맥락을 스스로 해석하고 결정을 내리는 자율형 AI다. 그는 이를 “끊임없이 켜져 있고, 데이터를 읽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사용자 계층”이라고 묘사했다. 이는 단지 GPU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AMD는 이러한 AI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해 CPU, GPU, DPU, NIC, FPGA, 어댑티브(Adaptive) SoC까지 엔드투엔드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엣지, PC까지 아우르는 설계를 통해 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연산 자원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138/0002198434?type=series&cid=2000113


최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콘텐츠 역량 강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폐쇄적인 생태계 전략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지평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40830


KBS2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이 촬영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병산서원을 훼손한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1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웅희 감독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안동 병산서원에서 있었던 문화재(국가 유산) 훼손 사건 때문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무조건 저희가 잘못한 것이 맞다”며 “이후 해당 촬영분은 전부 폐기했고 KBS에서도 문화유산 촬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이 소품을 설치하기 위해 병산서원 만대루와 동재 보이기(기둥과 들보를 연결하는 보강 구조물)에 못을 박아 국가유산청과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적 260호인 병산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02


KT가 최근 넷플릭스와 손잡고 만든 애니메이션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됩니다. KT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일주일 전 올라온 이 콘텐츠는 현재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선 상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0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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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X prompt : A dynamic digital transformation illustration showing Naver logo(with green color) as a glowing portal with Olympic rings and FIFA World Cup trophy streaming through it, traditional TV broadcasting tower fading on left side, modern smartphones and tablets displaying multiple live sports on right side, flowing data streams connecting old to new, vibrant Naver green and Olympic colors, futuristic style, breaking barriers theme, sports revolution concept. simple and minimal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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