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15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민간 출신 전문가를 대통령실의 전략 수석으로 선임한 것은 본격적인 AI 주권 경쟁 시대를 맞아 정부의 정책 설계가 민간 생태계와 밀착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략) 하 수석은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석·박사를 모두 마치고, 삼성SDS를 거쳐 지난 9년간 네이버의 AI 조직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0133
하 수석은 한국 고유의 문화와 가치관을 담아낼 수 있는 소버린AI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틈새에서 한국형 AI를 중동·동남아에 수출할 가능성도 엿봤다. 한국이 AI를 미래 먹거리로 삼으려면 프랑스 정부가 자국 기업 미스트랄AI를 밀어주는 것처럼 강력한 지원책과 규제혁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범정부 차원의 AI거버넌스 수립과 전 산업분야에 걸친 AI리터러시 교육으로 국가적인 AI전환(AX)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61413
넷플릭스가 12년 만에 TV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바꾼다. 일각에서는 미국 FAST(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생존하기 위해 UI를 개편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략) 개편의 키워드는 '편리함'과 '유연함'이다. 먼저 라이브, 게임 등 드라마, 영화 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TV UI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크리스마스 당일에 열리는 미국미식축리그(NFL) 경기가 생방송 되기 전 이용자가 시청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을 주거나 게임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면 TV 홈 화면에서 업데이트 내용을 알려주는 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4699
최근 자본시장에서 불거진 SLL중앙 매각설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매각 주관사로 나서 콘텐트리중앙의 SLL중앙 경영권 지분(53.82%)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정작 핵심 이해관계자인 재무적투자자(FI)들은 "협의받은 바 없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회수 기한을 8개월 앞둔 상황에서 IPO 대신 매각 카드가 거론되면서, 각 이해관계자들의 상이한 입장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략) FI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는 중앙그룹 측에 즉각 연락을 취하는 등 강한 당혹감을 드러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지난 2021년 텐센트(지분율 10.11%)와 함께 SLL중앙에 총 4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Pre-IPO)를 단행한 바 있다.
https://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12/2025061280206.html
쿠팡은 15일부터 쿠팡플레이에 월 9900원 ‘스포츠 패스’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패스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포뮬러원(F1) 등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하는 모든 스포츠 콘텐트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한 요금제다. 다만 월 7890원을 지불하는 쿠팡 와우회원만 선택 가능한 옵션이다. 따라서 쿠팡플레이를 통해 스포츠 중계를 이용하려면 월 1만7790원을 지불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8099
기존에는 제공하지 않았던 더 많은 스포츠리그의 경기까지 볼 수 있게 됐지만 가격 책정이나 가입 및 해지 약관 등을 두고 이용자들의 불만도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04067
네이버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6~2030년 월드컵의 국내 독점 중계권이 있는 중앙그룹의 뉴미디어 중계권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네이버는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 '치지직' 같이 보기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략) 실시간 시청이라는 특성 덕에 스포츠 팬들을 확실한 자사 플랫폼 이용자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CJ ENM의 OTT 티빙은 지난해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를 중계한 결과 작년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전년 대비 31% 급증했다. 드라마 히트작이 안 나오면서 올해 티빙의 야구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당장 이달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110만명이 넘는 반면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는 84만명에 그쳐 야구 경기 유무에 따라 이용자 수가 30% 이상 차이가 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63294
네이버가 기존 검색 방식에 정보·쇼핑·로컬·금융 등 특정 분야에 특화한 버티컬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차후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이는 ‘AI 검색’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글로벌 검색시장에서 AI 검색 관련 변화가 극심한 가운데 국내 언론은 이번 변화로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검색 트래픽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8736
할리우드가 생성형AI(인공지능) 기업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전을 시작했다. 인터넷 공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학습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인터넷에서 광범위하게 수집된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기업의 관행이 과연 어디까지 허락될지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디즈니와 유니버설은 '미드저니'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1223180484506
디즈니와 유니버설은 “미드저니는 전형적인 저작권 무임승차자이며, 표절을 반복하고 있다”며 “AI로 만든 이미지라고 해서 저작권 침해가 아닌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미드저니가 자사 소프트웨어 훈련을 위해 수많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무단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미드저니가 생성한 이미지 150여 장이 증거로 첨부됐다. 이들 이미지 대부분은 기존 유명 캐릭터와 유사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두 제작사는 지난해부터 미드저니에 저작권 침해 중단을 요구해왔지만,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50612/131795238/2
국내 OTT 시장 점유율 1%인 왓챠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OTT 시장에서 왓챠는 이용자 수 기준 1.6%, 이용 시간 기준 1%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자 중 꼴찌다.(중략) 2022년 초 130만명 수준이던 왓챠 MAU(월간활성이용자)는 지난달 47만명으로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자본을 등에 업은 티빙과 웨이브도 고전하는 국내 OTT 시장에서 왓챠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티빙·웨이브 합병법인이 출범하면 넷플릭스와 양강구도를 형성해 왓챠 주목도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07528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JTBC 주요 예능과 뉴스 등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치지직 JTBC채널에서 라이브 방송하고 있다. 이에 치지직 이용자들은 이 채널에서 JTBC의 라이브 방송을 같이 보면서 라이브 채팅을 하면서 같이 즐길 수 있다. 이날 기준 △18시 20분 JTBC뉴스룸 △19시 10분 뭉쳐야 찬다4 11회 △21시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26회 △22시30분 굿보이 6회 등을 볼 수 있다. 기존에 모바일에서는 JTBC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서는 티빙 또는 웨이브 앱을 이용해야 했다. 이제는 무료인 치지직에서도 볼 수 있게돼 이용자들 입장에서 편의성이 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0043
침착맨, 곽튜브, 이사배, 히밥 등 13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서울시 성수동에 모였다. 이들의 총구독자는 2226만여명,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유튜브 팬페스트'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방문한 유튜브 팬페스트 팝업 협장엔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십수 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입장했다. 이날 팝업은 △뷰티·패션·푸드·여행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존 △유튜브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쇼핑·쇼츠 존 △MWC 2025에서 주목받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플러스 존 △야외 포토존 △크리에이터 밋앤그릿 존으로 구성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07695
네이버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40072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국내 한 대형 로펌에 업무를 의뢰하고 고정밀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요청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애플에서 (고정밀지도) 반출과 관련해 문의한 바 있다”면서 “(조만간 공식적인 반출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21772
15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4일 국가공간정보자산 국외반출 대응방안 수립에 대한 긴급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구글, 애플 외에도 다른 해외 기업들의 추가 반출 요청 가능성이 커져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63349
오픈AI와 세계 최대 장난감 제조사 ‘마텔’이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장난감 개발에 나선다. 올해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고도화된 AI 모델이 장난감에 본격 탑재되며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08918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기술로 거대언어모델(LLM)이 지목되면서, 게임 장르 ‘미연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미연시는 ‘미소녀·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의 줄임말로, 이용자가 게임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호감도를 얻어 연애하는 게임을 일컫는다. (중략) 전 세계 AI 미연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센서타워에 따르면 AI 미연시가 포함된 전체 챗봇 엔터테인먼트 앱 매출은 9300만달러(약 1351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9년 매출이 60만달러(약 8억원)에 그친 것에 비하면 급증한 수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85008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로봇'을 선정, 글로벌 전략 회의에서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19일 사흘동안 진행하는 글로벌 전략회의 핵심 안건으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경쟁력 강화와 로봇 사업 전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본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부문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21756
포털사이트 ‘다음’이 카카오 사내 독립기업(CIC)에서 벗어나 신설 법인 ‘에이엑스지(AXZ)’로 새 출발 한다. 검색 점유율 3% 미만으로 사실상 시장에서 밀려난 다음의 리브랜딩을 위한 포석이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AXZ 법인을 설립하고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채용에 착수했다. 본사는 판교에 두되, 제주에서 일할 인력을 늘리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과거 다음의 본사가 위치했던 곳으로, 기술 실험과 혁신의 전초기지였던 상징성을 다시 활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설 법인의 대표는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 CIC 대표가 맡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4698
네이버웹툰의 북미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영어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8명은 Z세대(1995년~2010년 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1020세대의 웹툰 이용이 늘며 기존 종이책 중심으로 형성된 만화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 책을 가로로 넘기는 만화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앱으로 세로 스크롤 형태 웹툰을 이용하는 것이다. 15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웹툰엔터테인먼트 영어 서비스 'WEBTOON(웹툰)'의 Z세대 이용자 비중은 83%를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8568
지난해 인공지능(AI) 업계의 화두 중 하나였던 온디바이스 AI 제품들이 'AI&빅데이터쇼'에서도 눈에 띄었다. 본격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페르소나AI, 이스트소프트, 마음AI 등이 인터넷 연결 없이 문서 요약부터 실시간 다국어 안내, 순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키오스크, 로봇, PC 등을 선보였다. 페르소나AI는 TG삼보와의 협업으로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노트북 'A600'을 공개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230
새 정부가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던 미디어·콘텐츠 진흥책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을 추진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기능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있던 방송 관련 업무가 일부 방통위로 이관되는 것인데, 케이블TV, IPTV 등 유료 방송 정책이 옮겨질 것이 우선 유력시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2146000017?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