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쿠팡플레이 제치고 MAU 2위 탈환
| 20250611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티빙이 쿠팡플레이를 제치고 MAU(월간활성이용자수) 2위를 탈환했다. 프로야구 시즌과 맞물린 스포츠 콘텐츠 전략이 주효했다. 넷플릭스를 제외한 '토종 OTT 2위 경쟁'이 다시 뜨거워진 분위기다. 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티빙의 MAU는 715만8800명(안드로이드·iOS 합산)으로 쿠팡플레이(715만1036명)를 근소하게 앞섰다. 두 플랫폼의 MAU는 7764명 차이에 불과하다. 티빙이 2위 자리를 되찾은 건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0918135853624
법무법인 광장은 이번 방송미디어 정책이 ‘동일 서비스-동일 규제’ 원칙을 내세운 점에 주목했다. OTT와 전통방송 간 규제 비대칭 문제를 바로잡고,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 동일한 규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형평성 있는 시장 질서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콘텐츠 사업자와 플랫폼 간의 거래 질서 개선, 콘텐츠 R&D 지원 확대, 신유형 미디어에 대한 진흥체계 마련은 최근 변화된 콘텐츠 유통 환경에 맞춘 현실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광장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OTT 콘텐츠 제작지원 확대’나 ‘원천 콘텐츠 펀드 조성’ 등의 조치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미디어 전략도 정책 핵심 중 하나로 부각됐다. 법무법인 세종은 정부가 미디어 R&D와 제작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K-OTT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분석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50609145947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통신 공약 중 하나로 망 이용대가 제도화를 내세우며 공정한 망 이용 계약을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망 사용료는 국내 통신사와 해외 CP사들의 분쟁의 핵심이다. 국내 통신사들은 구글을 비롯한 넷플릭스 같은 대규모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글로벌 CP사로 인해 자신들이 망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추가비용이 증가했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이에 반해 네이버, 카카오 등과 같은 국내 빅테크 기업들은 망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지만 업계 추산에 따르면 양사는 매년 수백 억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https://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327394
스포츠 미디어의 미래는 팬덤 중심의 직접 연결과 데이터 기반 개인화에 있는 만큼, '불꽃야구'의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축 가능성도 제기된다. 팬덤이 있는 만큼 OTT를 통해 팬 맞춤형 콘텐츠, 실시간 소통, 굿즈·커뮤니티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유튜브는 저작권 분쟁이 발생하면 법적 판단 이전에 자동으로 콘텐츠를 차단하는 구조로 제작자 입장에서는 언제든 채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는 불안정한 환경에 노출된 셈”이라며 “'불꽃야구'가 팬덤 기반의 독립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해 팬들과 직접 연결되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19822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KOMCA)의 현 집행부에서 이해충돌 및 예산 남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를 견제할 회장 산하 윤리위원회를 일방적으로 폐쇄함으로써 비위는 지속되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 사태를 심각하게 우려하며 회원들이 주도하여 비상 윤리위원회(가칭 KOMCA Watch)를 출범했다.
https://www.rnx.kr/news/articleView.html?idxno=698556
8일(현지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작품상·각본상·작사작곡상·연출상 등 6관왕에 오르며 공연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브로드웨이 진출이라는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든 이 작품은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설계로 뮤지컬 종주국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2271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영상 뉴미디어 분야의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2025년 뉴미디어 콘텐츠상’ 후보작 및 후보자를 모집한다.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시상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숏폼 서비스 사업자’ 및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사업자’도 시상 대상에 포함된다. 수상규모는 총 8건으로, 작품상 6편과 특별상 2개사로 구성된다. 작품상 부문은 △드라마(중·장편) △드라마(단막·숏폼) △예능 △교양 △다큐멘터리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며, 2024년 6월 12일부터 2025년 5월 27일 사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등을 통해 최초 공개된 콘텐츠가 대상이다.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506091244301265a9fc143920_1/article.html
황동혁 감독이 시즌4 제작에 대해 "이미 넷플릭스와 상호 협의 하에 시즌4는 만들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절대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돌아올 생각이 없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며 "스핀오프 같은 걸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한다"라고 전했다.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650002
국내 이커머스 스타트업 컬리가 개발자 공채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코딩 시험을 신설한다. AI의 코딩 성능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는 개발자의 능력도 직무 역량으로 간주하겠다는 취지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개발자 공채 과정에서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딩 테스트에 챗GPT 등 AI 챗봇 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코딩 시험에 AI 사용을 허가한 것은 컬리 설립 이후 처음이다. 기획 등 비개발자 채용 과정에도 생성 AI 활용 역량을 평가할 방침이다. 전 직원들의 AI 사용을 독려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컬리는 올해 초부터 AI 활용에 관한 사내 교육도 제공해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6882
인공지능(AI)이 코드를 대신 써주는 시대가 도래해 소프트웨어(SW) 전문가의 경쟁력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비즈니스 흐름을 읽는 사고력에서 나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한 코더가 아닌 전략가와 설계자로의 전환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향후 개발자 교육과 채용 기준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https://zdnet.co.kr/view/?no=20250609103900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중국계 미국인 알렉산더 왕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최대 100억달러(약 13조6000억원) 투자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스케일AI는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하는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를 보유한 메타가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스케일AI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거래 조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성사된다면 메타가 민간 기업에 대한 역대 최대 투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0077
애플이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작업을 인터넷 연결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다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와 경쟁해야 하는 애플의 상황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혁신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중략) 애플이 공개한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는 개발자에게 iOS, macOS, iPadOS 등에 내장된 애플의 방대한 언어 및 AI 모델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실시간 번역, 비주얼 인텔리전스,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같은 잘 알려진 기능들을 지원한다.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개발자는 이제 애플 기기에서 로컬로 실행되는 스마트한 AI 기반 경험을 앱 내에서 구축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계속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경쟁사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중심의 AI 모델과는 다른 방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35262
미국의 미디어·콘텐츠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 및 케이블 방송 부문 등 2개의 개별 상장 기업으로 분할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워너브러더스 발표에 따르면 분사되는 스트리밍·스튜디오 회사는 영화 저작권과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부문을 포함하게 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52200072
구글은 자사의 텍스트 생성 AI '제미니(Gemini)', 이미지 생성 AI '이미젠(Imagen)', 동영상 생성 '베오(Veo)', 오디오 생성 '리리아(Lyria)'에 SynthID를 탑재해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도구는 구글 생태계에서 만들어진 콘텐츠에만 유효하다. 예컨대 오픈AI의 챗GPT(ChatGPT)나 메타(Meta), 안트로픽(Anthropic) 등의 모델에서 생성된 콘텐츠에는 신스ID가 적용되지 않아 감지할 수 없다. 다시 말해, AI가 만든 콘텐츠 전반을 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AI 모델이 남긴 ‘서명(signature)’을 판독하는 방식에 가깝다는 것이다.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69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