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격적인 투자로 전력질주
| 20250618
OTT 후발주자 디즈니+가 전력질주 중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한국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디즈니+는 오는 31일과 8월 진행되는 FC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를 독점 스트리밍한다. (중략) 오는 23일에는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세븐틴의 월드 투어 실황 영화를 단독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콘서트 '라이트 히어'의 열기를 디즈니+로 옮겨온다. 앞서 작년 4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던 공연을 담은 실황 영화도 현재 스트리밍 중이다. 신작 영화들도 대거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중이다. 지난해 말 개봉해 입소문을 탄 영화 '서브스턴스'는 화제성이 사그라지기 전인 지난달부터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제 상황과 맞물리며 화제가 된 영화 '콘클라베'도 1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극장에서 이제 막 내려온 신작 영화를 연이어 들여오며,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는 중이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0803?influxDiv=NAVER
랜섬웨어 공격으로 닷새간 먹통 사태를 겪은 예스24가 기술지원이 종료된 윈도 운용체계(OS)를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 보안 의식 결여는 물론 정보기술(IT) 환경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입을 모았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예스24는 서버 OS로 윈도 2018과 함께 윈도 2012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윈도우 2012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3년 10월 기술 지원을 종료한 OS다. 공식적인 보안 패치 업데이트 지원을 받을 수 없어서 문제 발생 소지가 크다. 예스24는 사이버 공격 위협이 커진 상태를 1년 반 넘게 방치한 것이다. 예스24와 IT 관련 업무를 진행한 한 IT기업 대표는 “서버 OS는 4~5년 주기로 교체하거나 최소한 종료 이전에 교체를 한다”며 “예스24가 기술지원이 종료된 OS를 유지 중인 것을 보고 충격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https://www.etnews.com/20250617000032
CJ CGV가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할 위기에 몰렸다. 아시아 시네마 그룹(미래에셋증권 PE본부와 MBK파트너스 컨소시엄)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CGI홀딩스 지분 17.58%에 대해 강제 경영권 매각(드래그얼롱) 행사가 임박하면서, CJ CGV가 가진 나머지 CGI홀딩스 지분까지 한꺼번에 제3자에게 매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시네마 그룹은 지난 2019년 체결했던 주주간 계약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CGI홀딩스의 지분을 동반매각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 권리가 실제로 행사되면 CJ CGV는 아시아 사업 경영권을 잃게 된다.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119
“TV 시대의 종말?” CJ ENM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3회 모두 0% 행진으로 막을 내렸다. tvN 입장에서는 최악의 예능 시청률이다. 특히 CJ ENM 간판 나영석 PD의 예능이 0%대 시청률을 찍은 것은 처음이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에 따르면 지난 16일 마지막 3회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의 시청률이 0.5%로 막을 내렸다. 앞서 1,2회도 0.5%, 0.7%를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86295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스포츠 및 다양한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콘텐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경쟁사인 SOOP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플랫폼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중략) 네이버 치지직은 이번달부터 JTBC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드라마와 예능, 교양 등 본방송을 전용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은 치지직 내 ‘같이보기’ 기능을 통해 현재 방송 중인 콘텐츠를 그대로 시청할 수 있다. 치지직은 지난 3월부터 MBC 대표 예능 4개 시리즈인 ‘무한도전’과 ‘나혼자산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을 송출하고 있다.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263
네이버(035420)는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에 바짝 다가섰다. 카카오(035720)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에 내놓을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반전의 카드가 될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17444
카카오가 AI 사업 전환의 신호탄으로 내놓은 첫 소비자향 서비스 '카나나'가 베타 서비스 개시 한 달을 넘긴 현재까지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테스트 단계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용자 반응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흥행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회의적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99363
(티빙 웨이브의) 더블 이용권은 하나의 구독으로 두 플랫폼의 인기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내 업계 최초의 통합 요금제다. 개별 구독 합산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광고형인 월 9500원 ‘더블 슬림’을 비롯해 총 4종의 요금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을 구독하면 양사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tvN, OCN, 엠넷(Mnet) 등 주요 인기 채널 라이브 방송과 최신 주문형비디오(VOD), 한국프로야구(KBO) 경기, 한국프로농구(KBL) 라이브 스포츠 중계, 애플TV+ 브랜드관은 물론이고 웨이브 독점 해외 시리즈, MBC KBS의 지상파 콘텐츠 등을 볼 수 있다.
https://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163
LG CNS가 산업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로봇의 ‘두뇌’를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과 손잡고 ‘AI 휴머노이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기술(IT) 분야는 물론이고 제조, 물류 등 실물 기반 산업의 AI 전환(AX)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미국 AI 로봇 전문기업 스킬드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스킬드AI는 AI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업체다. 카네기멜런대 교수인 디팍 파탁과 아비나브 굽타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보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5810
유튜브가 한국에 상륙한 건 2008년이다. 당시만 해도 한국엔 판도라TV 등 경쟁력 있는 토종 플랫폼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해 유튜브의 페이지뷰(PV)는 국내 이용자 제작 콘텐트(UCC) 시장에서 2%에 불과했다. 하지만 5년 만에 74%까지 성장하게 된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통계) 일각에선 2009년 시행된 ‘인터넷 실명제’를 성장 배경으로 꼽는다. 인터넷 실명제는 2012년 위헌 판단을 받았지만, 이용자들이 이미 실명 인증이 필요 없었던 유튜브로 대거 이동한 뒤였다. 유튜브의 획기적인 정책도 성공의 밑거름이었다. 크리에이터에게 콘텐트 수익을 공유해주는 특유의 모델(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은 유튜브가 양질의 크리에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유튜브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정책으로도 평가받는 저작권 관리 정책 ‘콘텐트 ID’도 큰 역할을 했다. 이는 유튜브에 저작권을 위반한 콘텐트가 올라오면 원저작자에게 광고료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전통 미디어를 유튜브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특정 분야 ‘덕후’들의 플랫폼 이미지가 강했던 유튜브가 광고주들에게 ‘주류’로 인식되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8812
‘78%’. 지난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올라온 게임 중 유니티와 언리얼 게임 엔진을 이용해 만든 게임의 비율이다. 게임 개발 때 사용하는 엔진 시장을 두 회사가 사실상 과점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한국에선 사실상 자체 게임 엔진 개발의 씨가 마른 탓에 외국산 게임 엔진 의존도는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 게임사 몇곳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게임사가 외산 엔진에 의존한다고 봐도 될 정도”라며 “엔진 개발은 비용과 리스크가 매우 크다는 인식이 강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5816
'드론전(戰) 시대'가 본격화했지만, 우리나라의 드론 방어력은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합동 'K-드론 기체 공급망 이니셔티브'가 뒤늦게 출범했다. 산·학·연이 중심이 돼 국내 자생 드론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다. (중략) 현재 국내에서 개발되는 드론의 핵심 부품이 대부분 중국산이다. 전쟁 등 유사시에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여력이 없다. 이 가운데 중국은 '고성능 항법 시스템', '이미징 센서' 등 핵심 부품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08633
지난해 기준 국내 인구 1만명당 인공지능(AI) 인재 순유출은 -0.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다. 룩셈부르크(+8.92명), 독일(+2.13명), 미국(+1.07명) 등과 대조를 이룬다. SGI는 "2019년 12만5천명이던 해외 유출 전문인력은 2021년에 12만9천명으로 4천명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 전문인력은 4만7천명에서 4만5천명으로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두뇌수지 적자도 2019년 7만8천명에서 2021년 8만4천명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7062300003
17일 중국의 채용 플랫폼인 즈롄이 발표한 ‘2025 로봇 산업 인재 육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내 로봇산업 일자리 수는 전년동기대비 6%, 구직자 수는 32% 각각 증가했다. 최근 각광 받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경우 같은 기간 일자리는 409%, 구직자는 396% 각각 급증하며 수요와 공급이 모두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직종별로 보면 기술직에 대한 일자리와 구직자가 전체 각각 62%, 71%를 차지해 생산직과 영업직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로봇 산업이 현재는 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1832
더불어민주당 과방위가 입법 드라이브를 걸었던 방송3법이 순연된 배경으로 '숙의를 거쳐야 한다'는 당 원내지도부와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있었다는 여권 고위 관계자발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의하면 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향후 방송3법 논의 속도와 내용은 김병기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끄는 원내지도부가 키를 쥘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66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7일 ‘미디어 서베이’(11권3호)를 통해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 일부 조사 결과를 분석해 공개했다. 한국은 ‘포털 등 검색 엔진 및 뉴스 수집 서비스 활용’ 비중이 63%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 높으며, 조사 대상 48개국 평균(33%)보다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뉴스 웹사이트나 앱으로 직접 접근하는 방식을 주된 경로로 활용한다는 한국 응답자는 6%로 48개국 중 최하위권이다. 핀란드(65%), 노르웨이(63%), 덴마크(52%), 스웨덴 (50%) 등에서 뉴스를 웹사이트 등으로 접근한다는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 것과 대비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015
3년 연속 MBC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매체의 신뢰도가 상승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경영진이 교체된 KBS, 민영화된 YTN의 경우, 하락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허위조작 정보에 대응한 팩트체크가 언론 신뢰도 상승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25>에서 한국의 뉴스 신뢰도는 31%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 48개국 중 37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77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미디어 분야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통합미디어법TF(가칭)도 닻을 올린다. 17일 미디어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통합미디어법TF 킥오프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해당 TF에는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이남표 경희대 교수, 이준형 전국언론노조 전문위원,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장,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6070500017
미디어스 취재 결과, 윤태윤 변호사는 KBS에 기술직으로 입사해 KBS춘천방송총국에서 근무하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했다.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KBS에 복직했다. 약 20여 년 근무 중인 KBS 직원이다. 복수의 KBS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윤태윤 변호사는 박민-박장범 사장 체제에서 승진한 인사로 분류된다. 윤태윤 변호사는 박민 전 사장 인사청문회준비단에서 활동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