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K팝만큼 중독성이 있다” 호평
| 20250625
걸그룹의 뮤직비디오처럼 시작하는 ‘K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오컬트 등 여러 장르를 결합한 미국 작품이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한국계 캐나다 감독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가 공동연출했다. 헌트릭스 멤버 루미와 미리, 조이가 악한 무리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내용으로, K팝 문화를 구성하는 면면을 곳곳에 배치했다. 팬들을 아끼는 아이돌의 모습, 응원봉으로 가득찬 공연장, 아이돌 댄스 챌린지와 예능 등 실제 팬들이 즐기는 요소들이 모두 담겨있다. K팝을 좋아하는 글로벌 시청자에겐 단순히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K팝 문화를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중략) 버라이어티는 “K팝의 세계를 배경으로 민첩하게 장르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라며 “K팝만큼 중독성이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헌신적인 팬덤이 아니었다면 방탄소년단이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을 네 번이나 가득 채울 수도, 이 영화가 나올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 영화의 탄생에 K팝 인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매기 강 감독이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담임 선생님은 지도에서 한국이 어디 있는지 찾지 못했지만 그녀의 영화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50753598
저승사자 복장에 갓을 쓴 5인조 아이돌 그룹이 애절한 목소리와 치명적인 표정,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선보이며 단 3분 만에 소녀 팬은 물론 화면 너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홀리며 '입덕'시키는데 성공했다.(중략) 헌터들과 악령의 전투 장면에서는 조선시대 무기인 사인검(루미), 월도(미라), 단검(조이) 등 각기 다른 전통 무기를 활용한 디테일이 눈길을 끌며 캐릭터의 개성과 세계관에 설득력을 더했다. 작품 곳곳에는 인사 예절 등 한국 문화와 전통 건축물과 현대 도시 풍경이 어우러져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s://www.maxmovie.com/news/443217
글로벌 시장에서 K판타지만의 차별성은 한국만의 고유한 서사라는 분석이다. ‘노무사 노무진’을 제작한 브로콜리픽쳐스 김형옥 대표는 “K판타지는 다른 나라 오컬트물과 명확히 구분된다”며 “한국의 영적 존재는 단순히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한’을 풀고 동행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러한 세계관이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다가가는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K판타지가 ‘킬러 콘텐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결국 이야기의 힘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506190049
사실 예전에는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면 여러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야 했어요. SEO의 목표도 ‘상위 노출 → 클릭 유도’가 전부였죠. 그런데 2025년 지금, 전체 검색의 70% 가까이가 클릭 없이 종료되고 있어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검색엔진이 사용자의 맥락을 더 잘 파악해서, 내가 묻기도 전에 ‘이런 게 궁금하지?’ 하고 정보를 먼저 제시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여요. 이용자의 시간과 노력이 크게 절약될 거고요. 더 이상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 정보를 비교/수집하기보다는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요약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게 될 거예요. 그렇다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바로 노출되는 콘텐츠는 어떤 걸까요? 정확성이 높고 직접적인 콘텐츠, 권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가 중요해질 겁니다.(중략) 제로클릭 환경에서 마케터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기존에는 클릭을 통한 웹사이트 방문이 SEO의 핵심 성과 지표였으나, 이제는 추천 스니펫, AI 오버뷰, 지식 패널, 로컬 팩 등 다양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눈에 띄고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AI가 요약 답변을 제공하는 환경에서는 AI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데요. AI는 구조화된 정보, 명확한 데이터, 신뢰도 높은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우선시됩니다.
https://www.mobiinside.co.kr/2025/06/24/zero-click-search/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겸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은 24일 경기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한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5' 기조연설에서 "PC, 모바일, 패키지 게임 시장 모두 정체에 빠져 있거나 위기"라며 "한국의 PC방 게임 순위를 봐도 출시된 지 10년 이상인 게임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게임산업 정체에 대한 위기감이 제기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위기론을 제기한 당사자가 지난해 사상 첫 매출 4조원을 돌파한 한국 대표 게임사 넥슨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게임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호황기가 끝나면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한 상황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14128
MS(마이크로소프트)가 AI(인공지능)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영업직원 수천 명을 추가 해고한다.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WSJ(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MS가 오는 7월부터 판매 및 영업 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대량 해고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해고는 지난 5월 6000명 감원 계획에 이은 추가 감축이다. MS에 근무하는 직원은 지난해 6월 기준 총 22만 8000명으로, 이중 약 3%를 내보내는 셈이다. MS가 2023년 1만여 명을 해고한 이래 최대 규모다. MS가 이처럼 인원을 감축하는 이유는 AI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MS는 이번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약 109조원)를 지출할 계획인데 이 중 대부분이 AI 데이터센터 설립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08/0005209535?type=series&cid=2001161
잡코리아는 24일 AI잡스 출시 후 한 달간 자사 플랫폼 내 AI 직무 관련 채용공고 수가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수는 18.2% 늘었다. 이 기간 지원 건수는 12.3%, 신규 공고 등록 수는 4.3% 증가했다. 상반기 공채 시즌 이후여서 채용시장이 다소 주춤하는 시점인데도 오히려 채용 관련 지표가 일제히 증가한 셈이다.
이는 모든 산업군에 걸쳐 AI 기술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인재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8796
민간 기업 출신 인사들의 정책 참여가 실행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전환 등 신산업 중심 정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민간 감각을 가진 인재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관여하면 실효성 있는 로드맵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책 기획과 실행의 간극을 줄이려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한 인재들이 필요하다"며 "관료 중심보다는 민간 출신 인사들이 더 빠르게 시장 흐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출신 인사들이 정부 요직에 잇따라 지명되거나 중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과 기술 기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일 네이버 주가는 7.61% 오른 29만원으로 마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01368
LG(003550) CNS(LG씨엔에스(064400))가 구축·위탁 운영하고 있는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입주한다. 최근 공공·민간 시장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수요가 늘며 데이터센터 사업자 간 협업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7595
사우스캐롤라이나대의 브라이언트 워커 스미스 부교수는 "테슬라는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전혀 입증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도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웨이모를 따라잡거나 능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5277
SBS 자회사 스튜디오프리즘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튜디오프리즘은 아이치이의 국제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 헤드쿼터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싱가포르'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프리즘은 전 세계 20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아이치이와 태국판 '런닝맨'을 공동 제작한다.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예능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제작할 예정이다.
https://www.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5-06-24/202506240100168170023543
24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겜3)는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오겜3는 과거의 기억을 안고 다시 게임에 참여한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무대에 복귀한 '프론트맨',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중략) 지난 5월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MAU는 약 1450만명으로, 티빙(약 716만명), 쿠팡플레이(약 715만명) 등 주요 경쟁사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업계는 오겜3의 흥행 성과에 따라 이 격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50624026179774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공개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메가 크루 미션 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특히 한국 댄스 크루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 ‘몽경-꿈의 경계에서’는 24일 기준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2023년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스우파2’ 원밀리언의 메가 크루 미션이 24일 기준 12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범접은 공개 6일 만에 이를 앞섰다. 또한 공개 당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31686642205000&mediaCodeNo=258
KBS 드라마의 하락세가 끝을 모른다. 미니시리즈도, 주말드라마도 모두 구멍이 났다. KBS는 수년째 드라마 침체기를 겪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 좋은 작품도, 작품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도 없다. 연말 시상식 시기, 어떤 작품의 어떤 배우가 상을 받을지 예상하는 재미도 사라졌다. 미니시리즈가 편성된 수목극은 회복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는다. 올해만 0%대(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여러 편. 시트콤 '킥킥킥킥'과 이준영 정은지 주연의 '24시 헬스클럽' 등이 0%대의 굴욕적인 성적을 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18164
방송통신발전기금은 지상파가 돈을 벌던 시절 면허세 개념으로 등장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까지 포함해, 방송광고 매출의 6% 이내에서 사업자별로 차등 납부하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 환경 급변으로 면허가 영업이익을 보장하던 시대는 끝났다. 지상파 3사 광고 매출액은 2002년 1조9824억 원에서 2023년 6895억 원으로 급감했다. 기금을 통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공적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방발기금 운영 규모는 875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0.1% 줄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132
대통령실에서 24일 오후 브리핑부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KTV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대통령실 대변인 등 인사들이 준비해온 내용을 브리핑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은 영상으로 중계되지 않았고 이때 기자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대통령실 관계자’로 표기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강유정 대변인’이라고 실명으로 보도하게 된다. 이날 오후 2시30분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국무회의 결과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한 뒤 “Q&A는 오늘부터 쌍방향 촬영을 하고 당분간 KTV를 통해 생중계한다”며 “다른 방송사 카메라는 촬영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카메라가 설치된지 약 10일 만에 질의응답 생중계를 시작한 것이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 ‘관계자’로 쓰지 않고 실명을 밝혀도 된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138
방송협회는 지난 20일 '방송협회 정책건의서'를 마련했다. (중략) 방송협회가 정책건의서를 보완하면서 추가한 내용은 '정부광고 제도 개선'과 'AI 학습 저작권 침해 방지'다. 방송협회는 정부광고 대행 업무와 관련해 '매체 유형별 전문성을 고려해 복수 수탁기관을 지정해야한다'고 했다. 방송협회는 2018년 정부광고법 제정과 시행령을 통해 언론재단이 정부광고 대행 업무를 독점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신문 등 인쇄매체 진흥에만 편향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제기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54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속으로 구성된 ‘통합미디어법 TF’가 2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TF는 매주 회의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법안 초안을 완성, 국정기획위원회 제출 및 국회 발의를 병행할 방침이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8798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임기와 방통위원장의 임기를 맞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을 포함해 앞선 두 차례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 같은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정권 교체기마다 발생하는 방통위 및 공영방송 관련 갈등을 언급하면서 이 위원장에게 방송개혁안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고, 이에 이 위원장이 임기를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12422
AI 환각과 지식체계의 불완전성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