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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것에 대한 새로운 정의

테슬라, 로보 택시 시범 서비스 개시

by 이성주

| 20250624


소셜미디어(SNS) ‘X’에 올라온 테슬라의 로보(무인) 택시 이용 영상이다. 차량 위와 옆면에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있어 한눈에 구별 가능한 다른 로보 택시와 달리 테슬라 로보 택시는 일반 차량과 겉보기에도 똑같다. 승객은 SNS에 “(기사가 있는) 우버보다 대부분 좋았고 편안했다”며 “더 부드럽게 운전했고, 안전 거리도 잘 지켰다”고 했다. 테슬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로보 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구글 자회사인 웨이모와 중국의 바이두 등이 로보 택시 사업을 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서비스를 텍사스주 외 지역으로 확대시켜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중략) 머스크 CEO는 “내년에는 FSD 차량이 수십만 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로보 택시용 차량이 따로 있는 웨이모·바이두 등과 달리 테슬라 로보 택시는 차주가 자율 주행차를 개인 승용차로 타다가, 이용하지 않을 때 택시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차주는 운전하지 않고도 ‘우버’처럼 돈을 벌 수 있고 테슬라는 별도로 로보 택시용 차량을 생산할 필요가 없으니 로보 택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2774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에서 ‘솔로프러너(Solopreneur)’로 불리는 1인 창업자들이 수백억원대 자금을 유치하는 데 잇달아 성공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1인 창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테크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창업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익숙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기업인 카르타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전체 스타트업의 17%에 불과한 1인 스타트업 비율은 지난해 35%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내년이면 1인 기업이 AI를 활용해 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8381


K팝을 소재로 삼은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넷플릭스 영화 세계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23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21, 22일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국가는 26개국이다. 베트남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북미와 유럽에서도 인기다. ‘톱 10’에 든 나라는 93개국에 이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이 비밀 능력을 이용해 팬들을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이야기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50623/131863895/1


애니메이션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까. 극장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도 애니메이션 작품이 1위를 달리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https://www.maxmovie.com/news/443199


애니메이션 분야 생성형 AI 시장은 연평균 36.3% 성장하여 2029년까지 82억 4천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thebusinessresearchcompany.com/report/generative-ai-in-animation-global-market-report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산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술 리더다. 학계와 산업계를 오가며 쌓은 20여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AI 경쟁력 제고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8923


국내 로봇주 주가가 23일 장중 급등했다. 이재명 정부가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지명하면서 업계 기대감도 커졌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로보티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8만190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로보티즈는 LG전자가 투자한 대표적 로봇 업체 중 하나다. 지난 5월 기준 LG전자가 96만1천550주를 보유해 7.36% 지분율을 갖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79292


애플이 피터 처닌이 이끄는 노스로드(North Road)와 영화관 개봉 대신 자사 OTT 애플tv 플러스에 영화를 우선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피터 처닌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위대한 쇼맨’, ‘포드 V 페라리’ 등의 영화 제작자 겸 투자자다. 노스로드는 처닌이 설립한 콘텐츠 스튜디오로 영화 등을 제작하고 있다. 23일 블룸버그, 데드라인 등 외신은 애플이 노스로드와 퍼스트룩 딜(first-look deal)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퍼스트룩 딜은 애플이 노스로드에서 제작한 영화를 먼저 검토하고 배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계약을 말한다. 이를 통해 애플은 노스로드의 장편 영화를 영화관 개봉에 앞서 애플tv 플러스에서 공개할 수 있게 됐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42938


애플이 상대적으로 주도권이 약했던 인공지능(AI)·콘텐츠 분야에서 반격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인수 검토에 이어 할리우드 제작사와의 영화 배급 계약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자체 AI 모델 구축이나 대규모 제작 투자 대신 핵심 기술과 콘텐츠 허브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후발주자'의 취약고리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63255


유튜브는 지난해 9월에 게시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유튜브 콘텐츠가 머신러닝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제품 경험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에 콘텐츠를 업로드한 사용자들은 구글이 자신의 동영상을 훈련하는 것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신원보호 전문기업 로티(Loti)의 루크 아리고니 CEO는 “구글은 영상 제작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자신만의 생각을 쏟아부은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비오3 모델이 크리에이터들의 합성 버전, 즉 조악한 복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에게 공평한 처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https://www.tech42.co.kr/미래-ai-경쟁자-훈련시키고-있는-유튜브-크리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사용될 데이터를 공공 및 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64435


네이버웹툰의 AI 기반 채팅 서비스 ‘캐릭터챗’이 출시 일 년 기준 누적 접속자 수 약 350만 명, 누적 메시지 1억 건을 돌파했다. 특히 1020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주 소비층인 저연령 이용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8/0001156364


나나는 전독시에서 김독자의 동료 정희원을 연기한다. 소설 속에 등장했던 캐릭터로 금호역에서 독자를 만나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물이다. 소설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현실에서 독자를 만난 뒤로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https://www.maxmovie.com/news/443202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원스토어가 최근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초점은 상생이다. 원스토어는 앱 사업자와의 상생을 꾀하기 위해 '상생 성장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입점 앱에 광고와 마케팅 혜택을 주는 게 골자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10개의 게임 개발사를 선정해 수억원대 광고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게임 결제액 적립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엔 새로운 혜택도 공개했다. 핵심은 앱 사업자에게 '이용자 행동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원스토어는 최근 글로벌 사용자 행동분석 전문기업 '씽킹데이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이 협약을 통해 입점사들에 저렴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5268


영국 공영방송 BBC가 AI 챗봇 ‘퍼플렉시티’(perplecity)에 대해 허가 없이 BBC 콘텐츠를 원문 그대로 복제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BBC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제목의 기사에서 퍼플렉시티가 자사 콘텐츠를 허가 받지 않고 “문자 그대로”(verbatim) 재현했다면서△BBC 콘텐츠 사용 중단 △보유한 데이터 삭제 △이미 사용한 콘텐츠에 대한 금전적 보상 등을 요구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118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내리고 퇴임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00% 진실을 말하는 것은 언론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평소 언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 전 대행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언론, 저널리즘에 대해서 감히 말씀드리면 저는 언론의 정치적 중립을 너무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미국의 언론처럼, 우리 언론사는 가령 ‘누구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근거를 이거다(라고 말하고). 비판이 들어오면 비판에 대해서 답을 해 주고 지적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49


인터뷰 전문

https://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list_id=7273512


박장범 KBS 사장이 TV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 인상하는 안을 임직원들에게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사장은 수신료 인상 슬로건으로 '3천원으로, 44년 만에, 5백원 인상한다'는 의미의 '3·4·5'를 내걸었다. 또 AI를 활용한 '수신료 인상 테마송' 등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BS는 미디어스에 박 사장의 발언은 내부 임직원들에게 '500원이라도 올려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일 뿐 실제 인상폭은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KBS는 수신료 인상 추진 의지를 밝힐 예정으로 인상안은 구체적 근거를 통해 향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KBS 내부에서는 '미래를 망치는 성급한 수신료 인상 추진'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53


의료 분야의 유명 대기업 A 대표가 약혼자가 있는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JTBC 보도 영상이 삭제됐다. JTBC 제작진은 약혼자인 제보자가 영상 삭제에 항의하자 JTBC 고위 간부의 지인인 A 대표 법률대리인이 A 대표 배우자의 건강을 이유로 영상 삭제를 부탁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JTBC는 미디어스에 고위 간부와 A 대표 법률대리인은 지인 관계가 아니며 아는 사이 정도로, 영상 삭제는 A 대표 배우자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결정했고 이 과정에서 외압이나 청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JTBC를 믿고 제보했는데 힘 있는 기업의 입김이 작용해 자신도 모르게 영상이 삭제됐다는 입장이다. 제보자는 JTBC 영상이 삭제되자 A 대표가 '허위사실이 입증됐다'고 이야기를 해 자신이 바보가 됐다고 토로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98


그러나 23일 '방송문화' 여름호에 기고된 '킹덤부터 폭싹 속았수다까지, 넷플릭스 한국 10년! 국내 영상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방송사의 과제'(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에 따르면 '방송 위기론'은 넷플릭스 진출 전부터 제기됐던 것이고,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에 들어온 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응 전략은 물론 논의조차 없는 실정이 문제로 지적된다. (중략) 유 교수는 "장기간 구축해온 조직과 시스템을 새 미디어 환경에 맞춰 전환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디지털화와 글로벌화가 완성된 21세기 미디어 시장에서 방송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실현할 수 있는 비전 수립은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30646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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