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01
CJ ENM이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콘텐츠 제작 영역을 애니메이션에서 한국 정서를 기반으로 한 장편영화까지 확대하고 있다. 캐릭터·배경·사운드·보이스 등을 통합 생성하는 '시네마틱AI' 기술을 중심으로 캐릭터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고, 장편 시리즈물 제작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중략) 7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AI 숏폼 애니메이션 '캣 비기'는 시네마틱AI 기술로 제작된 첫 작품이다. 6명의 관계자가 약 5개월 만에 총 30편의 숏폼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캣 비기'는 캐릭터 디자인과 스크립트 작성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제작과정을 AI가 맡았다.(중략) 시네마틱AI는 3D 자동생성 기술을 적용해 포즈나 각도를 바꾸더라도 캐릭터를 동일하게 보이게 할 수 있는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AI 콘텐츠 제작의 한계였던 캐릭터 일관성 문제를 극복했다. 백 팀장은 "AI를 활용한 시리즈물 제작이 힘들었던 가장 큰 이유가 일관성 유지의 어려움"이라며 "CJ ENM이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해 장편 시리즈 기획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9250
ENM은 현재 AI 콘텐츠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인 'AI 사업추진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기술을 연구해 최적화하는 테크니컬 디렉터, 사업모델에 적용하는 비즈니스디렉터 등 30여명의 전문인력이 근무 중이다. CJ ENM은 AI 사업추진팀을 향후 AI 스튜디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AI 사업추진팀은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퍼블리싱(유통), 마케팅까지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AI 프로덕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37459
‘289억(2023년)→ 845억원(지난해).’ (연도별 지상파 영업손실 규모) 지난해 지상파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득세하면서 적자 사태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광고, 프로그램 판매 등 방송 사업 매출도 꾸준히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92596
매체별로 보면 지상파TV는 2015년 4조1007억원에서 2024년 3조5308억원으로 약 13.9% 감소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같은 기간 2조 2590억원에서 1조6835억원으로 25.5% 줄었다. 지상파DMB는 108억원에서 30억원으로 72.2% 급감했다. 위성방송도 5496억원에서 4742억원으로 13.7% 감소했다. 전통 매체의 전반적인 위축은 광고매출 정체, 가입자 이탈, 고정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중략)방송사업자들의 수익성 약화는 광고매출 감소와 고정비용 부담에서도 드러난다. 방송광고 매출은 2023년에 비해 2019억원(8.1%) 감소한 2조 29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는 919억원(9.9%) 감소한 8354억원, PP는 1059억원(7.8%) 감소한 1조 2541억원, IPTV는 87억원(12%) 감소한 637억원, 위성은 13억원(4.7%) 감소한 262억원이었다. SO는 45억원(4.1%) 증가한 1150억원, CP는 15억원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26623
중앙그룹은 지난 20일 지상파3사(KBS·MBC·SBS)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상파 3사가 ‘스포츠 중계방송 발전협의회(이하 KS)’를 구성해 올림픽과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중계권을 장기간 담합했다는 이유에서다. 중앙그룹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3사는 지난 2011년부터 ‘KS 운영규정’이라는 명칭으로, 각 사 사장 서명이 포함된 비공개 협의문에 따라 중계권 공동구매, 합동 방송 등과 관련된 사항을 합의해 왔다. 중앙그룹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협의문 제18조 조항이다. KS 운영 원칙과 의무를 위반한 방송사는 나머지 방송사에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의 위약벌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9686
대학가요제가 올해는 다시 매년 개최를 목표로 부활했다. ‘2025 MBC 대학가요제’ 연출을 담당한 김문기 PD는 30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K팝 시장과는 또 다른, 대학생들의 청춘만이 노래할 수 있는 것들은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대학가요제 폐지 이후로도 대학생들의 밴드·음악 동아리 활동은 계속됐다”며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다시 부활시키면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62
하이브는 올 하반기 인도 법인을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브는 9~10월 경 출범을 목표로 현지 시장 조사와 법인 설립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브의 인도 법인 설립은 인구 14억 시장에 K-팝 방법론을 수출하자는 방시혁 의장의 의지가 작용했다. 실제 방 의장은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 ‘멀티 홈, 멀티 장르’는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해 현지 음악 시장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자는 전략이다. 평소 강조해 온 “K-팝의 사업모델을 타 음악 장르에 수출하고 적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 타개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서 실현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0129
JTBC의 최강야구가 이종범 전 kt wiz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해 새 시즌을 선보인다. 30일 JTBC는 오는 9월 이종범 감독과 함께 최강야구 시즌4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한국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 감독이 프로구단을 떠나는 힘든 결정을 내리면서 합류해 준 것에 감사한다. 저작권 침해 사태로 촉박하게 섭외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불편감을 드려 송구하다”며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66
애플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오리지널 영화 '포뮬러원(F1) 더 무비'가 개봉 첫 주말 박스 오피스에서 1억 4천500만 달러(약 1천977억 원) 수익을 올렸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애플 오리지널 영화의 이전 극장 개봉작들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이며, 지금까지 모든 애플 영화들의 흥행 수익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시상식 자격을 얻기 위해 거의 모든 오리지널 영화를 소규모 상영으로 배급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략을 바꿔 전 세계 수천 개의 스크린에서 전 세계 개봉을 시도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0094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30일 국가적인 자생력을 갖춘 소버린 인공지능(AI) 역량 보유를 강조하며, 핵심 기술에 있어 글로벌 빅테크에 의존하거나 종속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류 차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빅테크가 독점력이 큰 건 사실이지만, 국가적인 자생력을 가진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 운명을 결정할 핵심 기술이고 중요한 기술이라면, 어떤 비용을 들여서라도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15415
네이버가 생각하는 힘을 갖춘 첫 추론형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사진)’를 30일 선보였다.
국내에선 LG ‘엑사원 딥’에 이은 두 번째로, ‘에이전틱 AI’ 핵심인 추론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중략)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한국어 추론 모델을 개방해 한국 AI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지난 4월에도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이른 시일 내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뒤 자체 대화형 AI 서비스인 클로바 X에서도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순차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9631
SK텔레콤이 회의, 인터뷰 등의 음성을 인공지능(AI)으로 기록하고 요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그동안 많이 쓰였던 네이버 ‘클로바노트’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5127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최근 한 달 새 ‘피지컬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용역을 두 건 발주했다. 50조 달러(6경 7485조 원) 규모로 기대되는 피지컬 AI 시대 진입에 맞춰 정부가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피지컬 AI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하루빨리 국가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03279
라인과 야후재팬의 합병으로 탄생한 라인야후(LY)가 시너지를 극대화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강력한 단일 플랫폼으로 비용과 서비스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대대적으로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69246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미래형 신도시 ‘뉴 무라바’에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한국을 찾은 사우디 ‘뉴 무라바’ 프로젝트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분야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17086
미국 현지 워싱턴중앙일보가 한국 대선이 조작됐다는 주장의 기사를 1면에 냈다가 삭제했다. 워싱턴중앙일보는 중앙일보 계열사 중앙일보USA(미주중앙일보)와 2018년부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는 매체다. 중앙일보 측은 “워싱턴중앙일보에 대해 포괄적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57
연합뉴스TV가 수개월 전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보직사임한 전직 미래전략실장을 자회사 연합TV플러스 대표로 내정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는 “제 식구 감싸기식 임명”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55
박장범 KBS 사장이 박찬욱 KBS 감사의 감사실 인사 요구를 세 차례 묵살, 감사 독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박찬욱 감사는 30일 박장범 사장에게 오는 7월 1일까지 4차 인사 발령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특별 감사 등의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박민·박장범 사장 체제에서 박찬욱 감사의 인사 요구는 수용되지 않았다. 박찬욱 감사는 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 방통위의 정지환 감사 임명효력이 정지되자 업무에 복귀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