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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또 치고 나간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IPTV 셋톱에 적용

by 이성주

| 20250709


KT는 8일 지니 TV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 TV'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기존의 단순 음성 명령 기능을 뛰어넘는다. 시사상식 교양, 과학, 인물 등 복잡한 주제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예컨대 뉴스를 보다 "최근 우리나라 코스피 추이는 어때?"라고 질문하면 답변하는 식이다. 또 "외국인 투자 유입의 영향은?" 등의 꼬리 질문을 해도 답변을 이어간다.(중략) 콘텐츠 탐색 환경도 개선했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간단한 방송 정보만 듣고도 사용자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맥락을 이해해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곽튜브가 네팔 가서 버팔로 먹던 여행 프로그램이 뭐였지?"라고 물으면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를 찾아준다. 지니 TV의 자체 콘텐츠뿐만 아니라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정보 탐색도 가능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54856


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왓챠가 결국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다. 최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회생을 신청한 정육각에 이어 미래 유니콘으로 주목받았던 플랫폼 기업들이 줄줄이 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시장의 긴장감이 커진다.

https://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507081714465520102977


“일본에선 한국 반값으로 드라마 만든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일본판 드라마에 꽂혔다. 국내 주연 배우 회당 출연료만 3억~5억원에 달하는 등 한국 드라마 제작비가 급등하자, OTT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중략) 한국의 회당 드라마 제작비는 20억원이 기본이 됐지만, 일본은 10억원이면 충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일본 TV드라마 제작비 현황’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주인공은 회당 1천만엔(약 9300만원) 이상 받기도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적게는 3~4배, 많게는 10배가량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96604


애플의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총괄하던 루밍 팡이 메타의 인공지능(AI) '슈퍼인텔리전스' 그룹으로 이직했다. 메타와 오픈AI 간 인재 쟁탈전이 애플로까지 확산한 것이다. 팡은 2021년 구글에서 애플로 이적해 약 100명 규모의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FM)' 팀을 이끌어왔다. 이 팀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향후 시리 개선을 위한 LLM을 개발해온 핵심 조직이다. 팡은 최근 메타가 제안한 수천만 달러 수준의 연봉 조건을 수락하고 이직을 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21659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엑스(X)에 맞서 마크 저커버그가 선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출시 2년 만에 모바일 사용자 수에서 엑스를 거의 따라잡았다.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스레드 앱의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 iOS·안드로이드 합산)는 1억1510만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엑스의 DAU는 1억3200만명으로, 두 플랫폼 간 격차는 크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213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정당을 세우겠다고 선언하자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9% 하락한 293.94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천500억 달러(약 206조원) 증발하면서 9천468억 달러로 떨어져 1조 달러가 붕괴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1186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페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알림 서비스와 신청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간편결제사 관계자는 "신청 시스템을 정비하고, 추가 혜택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용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57622


웨이브는 합병을 앞두고 오리지널 콘텐츠의 공개를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 5월30일 공개된 이정하, 김도완 주연의 ‘ONE:하이스쿨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는 이수혁, 이다희, 아린 등이 출연하는 ‘S라인’을 공개한다. 인기 웹툰 원작으로 모범생이었다가 폭력에 물드는 주인공을 다룬 ‘ONE:하이스쿨 히어로즈’에 이어 ‘S라인’은 어느 순간 능력을 각성해 성적관계를 맺은 이들을 잇는 붉은 선, 이른바 S라인이 보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7061438003?pt=nv


여름 블록버스터들이 격전을 벌이는 주말 극장가. 그런데 박스오피스 순위표에 낯익은 이름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32년 만에 돌아온 실베스터 스탤론의 '클리프행어', 40주년을 맞아 감독판으로 재상영된 '아마데우스', 그리고 여전히 눈물샘을 자극하는 '인생은 아름다워'까지. 누군가에게는 아버지 손을 잡고 봤던 아련한 추억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SNS로만 접했던 '전설'이었을 작품들이 신작 못지않은 열기 속에 스크린을 다시 점령하고 있다. 최근의 재개봉 열기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구체적인 숫자가 그 힘을 증명한다. 개봉 40주년을 맞은 '아마데우스'는 8일 만에 1만 관객을 넘겼고, 26년 만에 돌아온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3842


놀랍게도 반응이 또 터졌다. 이미 TV 방영을 통해 전 회차가 모두 공개된 작품이지만 넷플릭스에 다시 올라온 이후 또 한번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작품이 있다. 바로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1, 2가 동시에 공개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다. '모범택시' 시즌1, 2는 공개 직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더니, 7일 기준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부문에서 단숨에 3위에 올랐다. 시즌2가 조영한지 2년이 넘었음에도 넷플릭스를 통해 역주행에 성공한 셈이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1062965


여수MBC가 순천으로 이전을 검토하면서 여수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7일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에 따르면 여수MBC는 최근 순천으로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 방안과 관련해 설명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전 장소로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있는 국제 습지센터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전 여부, 장소, 시기 등 어느 것도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여수MBC 측은 전했다. 여수MBC 관계자는 "경영 상황이 지역 지상파 체제로서 구조적 한계에 봉착하고 사옥 노후화로 근무 환경도 열악해져 콘텐츠 제작, 유통 방식, 부대사업 분야까지 모든 영역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110600054?section=search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운영하는 스푼랩스가 AI(인공지능) 기반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고 8월부터 AI를 활용한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AI 제작 지원 시스템은 수억원대 예산이 소요되던 고난도 촬영 장면들을 AI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작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부서진 도로 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장면이나 중세 판타지 배경 등을 세트나 특수 촬영 없이도 연출할 수 있다. 비글루는 이를 통해 기술력·제작비 한계로 로맨스에 편중돼 있던 숏폼 드라마의 장르를 SF(사이언스픽션)·판타지·액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17900?sid=101


19시 24분… 한일전 킥오프 시간에 숨겨진 비밀

일본 측 중계사인 후지TV의 방송 편성 특성 때문입니다. 후지TV뿐 아니라 공영방송 NHK 등 일본 방송사는 편성표를 1분 단위로 촘촘하게 짭니다. 디테일에 집착하는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죠. 편성 전략이 치밀할수록 높은 시청률을 얻을 수 있다는 마인드. 예컨대 경쟁사에서 오후 7시에 뉴스를 시작하면, 우리는 7시 2분에 시작해 채널을 돌리는 시청자를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겠단 것입니다. 이 때문에 편성표를 짜는 편성부가 각 방송사의 중추로 꼽힙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15825?cds=news_edit


CJ메조미디어와 LG유플러스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업은 CJ메조미디어의 광고플랫폼 사업 전문성과 LG유플러스의 FAST 채널 경쟁력을 결합해 급성장하는 FAST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ttps://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94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뉴스 서비스에 입점할 신규 언론사를 모집한다. 2025년 채널 입점 심사는 경제 전문 매체와 강소 언론을 대상으로 각각 별도로 진행되며, 신청 자격과 평가 기준도 구분된다.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711


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대회 ‘EWC’ 한국어 독점 생중계.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2027년까지 3년 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월드 컵(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1205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 무료 AI 서비스’를 국정과제로 내세우면서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유료화에 제동이 걸렸다.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0381


쿠팡플레이가 DC 코믹스 원작의 HBO 및 MAX 오리지널 시리즈·영화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0216


“AI가 콜센터 상담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대전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대전 시민 300여명 만난다'에서 대전지역 콜센터 직원이 한 말이다. 챗봇과 AI 응대 시스템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머지 않은 시간에 상담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상담사들이 AI 시스템과 경쟁하듯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일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감정 노동까지도 AI와 비교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대통령은 그 발언을 끝까지 경청했고, 현장의 시민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 장면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불안과 현실을 생생하게 드러낸 상징적 순간이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748


KBS는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특정 상장사 주식 선행매매 혐의를 받는 기자들과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전·현직 기자 20여 명이 취재하면서 알게 된 기업 내부 정보로 먼저 주식을 사고, 기사를 쓴 다음 팔았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간지, 경제지, 인터넷 언론사 등 여러 회사가 포함됐고 일부는 수사를 받던 중 퇴사했다. KBS는 지난 7일에도 금융 당국이 돌발 호재나 풍문에 주가가 급등락하는 이른바 '특징주' 기사를 많이 쓴 기사를 중점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으며, 의심되는 종목이 100개가 넘어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0776?cds=news_edit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질책했다. “대통령이 방통위에서 방송3법 안을 만들어보라고 했다”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주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743


YTN이 부동산 투자 유튜브 채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내부에서 “보도전문채널의 공공성과 공적 책임을 망각한 처사”라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진행자로 발탁된 인물이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액 부동산 투자 상담’ 논란으로 해촉된 바 있어 적절성 문제도 더해졌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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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는 “현재 경영 전반이 지역 지상파 체제로서의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며 “사옥 노후화로 인해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할 뿐 아니라 UHD 등 새로운 방송환경에 적응하기도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MBC는 “콘텐츠 제작, 유통 방식에서부터 방송 외 부대사업 분야까지 모든 영역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며 “(순천만국가정원 내) 습지센터에 조성 중인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해서 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대상”이라고 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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