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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에 이어 캣츠아이?

불룸버그, '하이브와 유니버셜 뮤직의 글로벌 걸그룹 솟구치고 있다'

by 이성주

| 20250811


하이브(HYBE)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의 산하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 '팝스타 파워랭킹'(Bloomberg’s Pop Star Power Rankings) 12위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하이브와 유니버설 뮤직의 글로벌 걸그룹이 솟구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8월 '팝스타 파워 랭킹'을 전하며 캣츠아이의 활약상을 조명했다.(중략) 해당 달 랭킹 1위는 미국 멜팅 팝 포스트 말론(포스트 말론), 2위는 콜롬비아 출신 대세 라틴 가수 베엘레(Beéle), 3위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다. 캣츠아이는 이번에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팝 슈퍼스타 배드 버니,(13위),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 '오디너리'의 주인공인 미국 팝스타 알렉스 워런(14위) 등보다 높은 곳에 자리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07_0003282588


그룹 KATSEYE(캣츠아이)를 론칭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두 번째 글로벌 걸그룹을 준비 중이다.

https://www.mk.co.kr/news/musics/11387353


‘케데헌’의 탈국가화 현상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것은 ‘민족 풍경’(Ethnoscapes)이다. 이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이동과 정착을 의미한다. 메기 강 감독은 이 작품을 “한국 문화에 대한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린 시절 이민을 가 줄곧 외국에서 자랐지만, 한국적 뿌리를 잃지 않고 오히려 이를 글로벌 언어로 번역해내는 문화적 중개자 역할을 했다. 이는 기존 한류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창작자들이 주도했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양상이다. 또한 이병헌, 안효섭 등 한국 배우들이 영어 더빙에 참여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현상은 한류 창작자들이 더 이상 한국이라는 지리적 경계에 국한되지 않고, 동시에 한국 출신 창작자들도 한국어라는 언어적 경계를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60346?cds=news_edit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7일 발표한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K-컬처가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86.3%로 조사됐다. 이중 긍정적으로 작용한 비율은 48.6%에 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1433


한국 제품 중 이용 경험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한국 음식’이 55.6%, ‘한국 화장품’이 55.5%로 나타났다. 한국 음식과 화장품에 대한 경험은 휴대폰 및 주변기기(52.8%), 가전제품(51.0%)보다도 앞섰다.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전반적으로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14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지원 대상에 MBC 컨소시엄, MBC충북 컨소시엄, KT ENA 컨소시엄, KBS 컨소시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 개발 지원을 위해 방송영상을 활용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1차 추경으로 반영되어 신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방송법에 따른 방송사업자와 AI, 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 선정에 12개 컨소시엄이 지원해 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85480?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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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별도 탭을 내년에 출시한다. AI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자 별도 탭을 신설해 한층 더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연내 AI 쇼핑 에이전트를 출시해 커머스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 핵심 분야인 AI와 관련해선 해외 사업뿐 아니라 국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주력하면서 '소버린 AI'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68408


검색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요약해 페이지 상단에 노출하는 구글의 'AI 요약'(AI 오버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다른 홈페이지의 링크를 클릭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성형 AI 도입 이후 트래픽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언론사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22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AI 요약'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중에서 전체 8%만이 검색 결과에 대한 다른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했다. AI 요약문 안에서 다른 링크를 클릭하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반면 'AI 요약'을 이용하지 않은 사용자는 전체 15%가 검색 결과에 대해 다른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1154


박찬욱 감독이 파업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 작가 조합(WGA)에서 제명됐다. 8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WGA는 HBO 시리즈 ‘동조자’ 작가인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를 제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2023년 WGA 파업 기간 동안 ‘동조자’를 집필해 파업 규정을 위반했다는 게 제명 사유다. WGA는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임금 인상, 스트리밍 플랫폼 시대에 맞춘 공정한 수익 배분, 인공지능(AI) 활용 제한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 여파로 당시 미국 영화·드라마 제작과 방영이 대거 중단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22177?cds=news_edit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를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는 7일 “카카오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주구성 변경을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그러면서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성과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그룹 에스파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카카오 웹툰 등 40여개 자회사를 거느린 ‘엔터계 공룡’이다. 기업가치는 약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카카오엔터 경영진은 재무적 투자자 교체 등을 논의한 게 와전된 것이라며 매각설을 부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8174


(네이버는) 내년 대화형 AI탭을 출시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연내 쇼핑 전문 AI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폭넓은 AI 서비스와 고품질 데이터로 글로벌 빅테크와 AI 경쟁에 나선다.(중략)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는 네이버만의 고품질 데이터가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전 세계 플랫폼 중 유일무이하게 일상생활 속 검색, 쇼핑, 결제, 예약, 방문 등 포괄적인 이용패턴을 촘촘히 파악하고 있고 압도적인 수의 이용자생산콘텐츠(UGC)와 쇼핑, 플레이스 등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1684


지난해 7월 2일부터 4일까지 BIFAN이 개최한 AI 단편 영화 제작 워크숍은 당초 3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현직 영화인부터 대학생, 교수, AI 개발자 등 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선발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BIFAN은 올해부터 단편은 물론 AI 중편(옴니버스) 및 AI+XR(확장 현실.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MR) 등 다양한 몰입형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 융합콘텐츠 제작 과정을 새롭게 추가하고 규모를 확장해 연내 새로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BIFAN은 AI영상교육센터부천을 설립해 AI 영화 제작 워크숍을 상설화하고 AI 영화 창작자를 위한 전문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BIFAN의 김일겸 홍보마케팅 전문위원은 <더팩트>에 "생성형 AI와 이를 활용한 영화 제작 기술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AI 영화의 가능성에 일찌감치 주목해 적극적으로 영화제에 반영해 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29/0000414907


더 버지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훌루·ESPN플러스의 가입자 수를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와 휴 존스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직접 언급한 사항으로, 두 사람은 "유료 가입자 수는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덜 의미 있는 지표가 됐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수익성을 중심으로 보고 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가 지난해 도입한 전략과 유사한 흐름이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3505


SLL은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 2천218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0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9%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천61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이다. 2분기 방영을 시작한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5위, ‘굿보이’가 프라임 비디오 미국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TV 아사히와 공동 제작한 ‘마물’,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도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5289?sid=105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올 2분기 매출 1145억 원,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48% 감소했고 영업익은 적자 전환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함한 전체 방영 회차가 분기 단위 역대 최저를 기록한 점이 매출 및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84063?sid=101


CJ ENM의 올해 2분기 영업 이익이 광고 시장 침체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 영상 콘텐츠 사업과 음악, 커머스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직전 1분기보다는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CJ ENM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7092951527


사교육 업계 일타강사나 입시 컨설턴트를 패널로 등장시켜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대학 입시가 갖는 중요성이나 현실적인 사교육 의존도를 감안하더라도, 이런 방송들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낮추고 고가의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일타맘>과 채널A <티처스2> 등 ‘교육 예능’을 표방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모두 고가의 사교육을 ‘가격 대비 효과적’이거나 일반적인 학습 방법으로 묘사한다. 일례로 지난달 31일 방송된 <일타맘>에는 ‘엄마표 영어’로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게 된 중학생과 엄마가 등장했다. 이들은 영어책 독서로 영어를 잘하게 된 비결과 함께 ‘해외 한 달 살기’ 경험을 소개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072027005


KBS가 취재·제작 자율성 보장 제도인 편성위원회를 무력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KBS 구성원들이 실무자 측 위원을 구성하고 공식 편성위 개최를 요구했다. 편성위 구성을 의무화한 방송법 개정안 공포가 임박했음에도 KBS 사측이 편성위 정상화를 미루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나온다. KBS 구성원들은 7일 강윤기 KBS PD협회장을 대표로 실무자 측 참석자를 명시한 '전체편성위원회 개최요구서'를 사측에 보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1235?cds=news_edit


고용노동부가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등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실효성 있는 기획감독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근로감독 후 방송사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어길 시 처벌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노동부의 방송사 기획감독을 환영하면서도 "하나마나한 근로감독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며 "새 정부, 새 시대의 방송 노동 환경은 그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1234?cds=news_edit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언론중재법 개정’ 등이 언론개혁특별위원회의 주요 의제라고 말했다. 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언론개혁특위는 다음 주 출범식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희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유튜브 상의 가짜뉴스에 대해 대통령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다”면서 “'유튜브 상의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때릴 수 있을 것인가'가 쟁점”이라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127


윤석열 정부에서 해임당한 방송사와 언론 유관 기관장들이 법원에서 줄줄이 해임·해촉 처분 취소 판결을 받고 있다. 법원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남영진 전 KBS 이사장, 김의철 전 KBS 사장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판단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해촉 처분도 취소했다. 윤석열 정부의 해임 관련 재판들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방송 장악을 위한 정치적 해임의 실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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