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독립영화·단편영화 연결할 유일한 통로
| 20250815
OTT 경쟁 속에서 왓챠는 큐레이션 기반의 추천 시스템과 장르 편중 없는 포트폴리오로 차별성을 구축해왔다.
특히 국내 플랫폼 가운데 드물게 예술영화·독립영화·단편영화를 안정적으로 배급하며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해왔지만, 회생절차 이후 규모 축소나 서비스 재편이 불가피하다면 이 기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독립·예술영화 시장은 이미 상영관 축소와 투자·배급 위축으로 숨이 가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왓챠마저 위기에 놓이자, 영화 관계자들의 심경은 복잡하다. 관객이 작품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줄어들면 시장 자체의 저변이 위축되고, 제작사·배급사의 수익 구조는 물론 창작 의욕까지 한층 더 취약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9/0002990671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시청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 출시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통합요금제 출시 이후 7월 한달간 티빙과 웨이브의 신규 앱 설치 건수는 각각 35만4969건에서 38만9653건으로 10%, 15만1819건에서 18만8455건으로 24% 증가했다. 월간활성사용자(MAU) 또한 양사 모두 증가 추세다. 티빙의 7월 MAU는 749만4340명을 기록해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웨이브 MAU 또한 441만4962명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5218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이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공룡에 밀려 적자와 가입자 감소를 겪는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에 특화한 ‘라프텔’이 앱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제공하는 대형 OTT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특정 장르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드문 사례입니다. 12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라프텔의 올 7월 국내 앱 MAU는 101만8889명으로, 전월(87만8227명) 대비 15.9% 늘었습니다.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MAU가 100만명을 넘긴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366/0001099628
TV 앞을 떠난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해 고심하던 홈쇼핑업계가 결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눈을 돌렸다. 줄어드는 TV 시청 시간을 OTT가 빼앗아 간 만큼 고객을 되찾기 위해 그 무대로 직접 진출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온스타일은 지난 4월 OTT 플랫폼 티빙과 손잡고 '쇼핑 쇼츠'를 선보였다. 티빙 앱 하단 '쇼츠탭'에 짧은 영상과 상품을 함께 배치한 것으로 영상 시청 중 '상품 더 보기'를 누르면 곧바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81313514880862
OTT 쿠팡플레이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1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본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전체 380경기를 생중계한다고 설명했다. 개막전을 포함한 주요경기를 4K 고화질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8869
넷플릭스는 ‘케데헌’ 싱어롱 버전의 라이브 상영 소식을 알렸다. 오는 23일과 34일 미국과 캐나다 등지 극장에서 상영된다. 티켓 오픈은 13일부터다. 진행되는 라이브 상영에서는 ‘케데헌’에서 선보였던 여러 오리지널 히트곡 등이 열창될 전망이다. ‘케데헌’은 11일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Golden)이 메인 차트인 ‘핫100’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곡은 영국과 미국 팝 시장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60230
넷플릭스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활용한 디지털 테마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국을 포함한 12개 지역의 팬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팬들은 내달 12일까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속 캐릭터와 스타일을 바탕으로 특별 제작된 스마트폰 테마 패키지 1종과 전용 월페이퍼 10종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갤럭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2662
18년 만에 '쩐의 전쟁'을 다시 본다. 넷플릭스 코리아에 따르면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은 오는 8월 2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0217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2∼25일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산업 특화 국제 행사인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부산시와 공동 개최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3063900017
조성현 PD는 “저도 ‘내가 이 다큐멘터리를 왜 만들어야 할까’ 같은 고민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저를 믿고 카메라 앞에서 지옥 같았던 삶을 증언해준 수많은 분이 있다. 그 많은 사람과 했던 약속 때문에 버텨야겠다고 생각했고,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즌1 JMS 편의 핵심 제보자 메이플이 시즌2 격인 이번 다큐를 결심한 이유라고 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132104025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판매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예스24 기준 해당 분야 도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7.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히 '한국 문학'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7월 판매 증감율은 '한국 소설'이 83.2%, '한국 시'가 3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 관계자는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초부터 성해나, 김애란, 김금희 등 젊은 작가들과 문단의 거장들이 잇따라 신간을 출간한 것도 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81316484186303
앤트로픽이 ‘클로드 소네트 4(Claude Sonnet 4)’의 컨텍스트 창을 5배 확대한 100만 토큰으로 대폭 늘렸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많이 요청했던 대규모 코드베이스 처리를 한번에 가능하게 했다. 앤트로픽은 12일(현지시간) 클로드 소네트 4가 프롬프트 한번으로 최대 100만 토큰의 문맥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489
노병석 카카오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 코어 리더는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다음 달 멀티모달 언어모델을 시연하겠다고 밝혔다. 카나나-o는 텍스트·음성·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언어모델로, 카카오는 지난 5월 성능평가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다음 달에는 실제 해당 모델이 어떻게 작동하며,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등을 설명한다. 노 리더는 “카나나-o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다양한 입력으로 동시에 인지하고 자연스러운 텍스트나 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적용 시나리오나 활용 방식을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ttps://www.etnews.com/20250813000267
카카오는 13일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한 생태계 확대를 위해 '플레이MCP' 플랫폼을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에서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MCP는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으로, AI 모델이 MCP를 통해 외부 시스템과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 이번 플랫폼 오픈은 카카오가 지향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라고 회사측은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63330
더불어민주당이 방송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언론보도와 유튜브 콘텐츠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을 언론개혁 과제로 꺼내 들고 ‘속도전’을 공언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3대 개혁’ 대상 중 하나로 언론을 꼽으며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임했다. 민주당은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유튜브 등 온라인 공간의 허위정보 규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108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영방송 지배구조의 독립성 강화와 합리적 규제 개선을 위한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 허위조작정보 유통 방지를 통한 콘텐츠의 건전성 보장 등을 새 정부가 추진하게 될 방송·미디어 분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국정기획위는 13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 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공정한 교육과 세계 속의 케이(K)-컬처, 건강한 환경, 신뢰받는 미디어 등 4개 분야의 국정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13081.html
이진숙 위원장은 이 중 종사자 대표가 추천하는 5명이 결국 언론노조 소속 본부나 지부가 추천하는 인물들로 채워질 것이란 주장이다. 이 위원장은 “특정 시사 프로그램이 편성위원회 노 측 대표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제동이 걸려 방송되지 못할 수도 있다. 특정 진행자가 노 측 대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체될 수도 있다”며 “공영방송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방송사에서는 대표교섭노조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라고 지목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13052.html
더불어민주당이 방송3법 개정의 취지를 왜곡하거나 반대 입장만 반영한 조선일보·더퍼블릭 등과 반론보도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민주파출소' 주간 브리핑에서 "더퍼블릭(7월 8일), 조선일보(7월 9일), 펜앤드마이크TV(7월 12일) 보도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과 개정 취지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반론보도를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1일 민주당은 방송3법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민주당이 방송 장악을 목적으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킨 것처럼 왜곡했다며 조선일보·더퍼블릭 등을 언중위 조정을 신청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205
TBS의 라디오제작본부장이 교체되면서 ‘TBS 정상화’ 로드맵에 가속이 붙을지 관심이 모인다. TBS는 지난 11일 김경래 TBS 라디오제작본부장 보직을 해제하고 신임 라디오제작본부장에 주용진 PD를 임명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