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나노 바나나가 '30년 표준' 포토샵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 20250902
업계 일각에서는 "1990년 출시 이후 이미지 편집의 표준을 이끌어온 포토샵이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개인의 단순 취미 활동 뿐만 아니라, 상업적 활용 가능성도 클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나노 바나나' 공개 직후, 레딧에서는 "포토샵은 끝났다, 나노 바나나의 편집 능력은 믿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다", "일할 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첫 이미지 모델이다. 맞춤화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포토샵 품질의 65-70%를 확보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정말 대단하다. 정말 좋은 편집 능력을 보여준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크리에이티브 블로그에서는 '나노 바나나'의 편집 성능을 다루며 "소름 끼칠 정도로 뛰어나며, 포토샵은 이번 10년 안에 영영 끝날지도 모른다"고 짚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99876
AI 시대, 이른바 ‘제3막’을 맞이하며 유튜브 역시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가장 큰 도전은 틱톡이란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이다. 틱톡은 짧은 영상(숏폼) 중심으로 젊은 세대 창작자를 빠르게 끌어모으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유튜브는 막대한 광고 수익을 틱톡과 나눠가지기 시작했다.(중략) 유튜브는 상대적으로 규제 리스크는 작지만, 창작자와 이용자의 신뢰를 잃지 않으면서도 AI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는 또다른 압박을 받고 있다. 플랫폼 내 콘텐츠가 증가할수록 AI가 학습할 수 있는 자료도 많아지지 때문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AI가 결국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불신이 커지고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15926642272240
야나두가 7월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숏폼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는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는 할머니와 흑인 남성이 등장해 콩글리시에 대응하는 정확한 영어 표현을 전달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영상 길이는 15초에서 30초 내외로 짧지만 하나의 영어 표현을 각인시키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다. 이 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한 달 반 만에 야나두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0만 명이 증가해 60만 명을 달성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27229
KT 지니뮤직은 이날 국내 음원 플랫폼 중 최초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음악 서비스 'AI DJ'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동시에 음원 플랫폼 지니를 지니 6.0으로 전면 개편했다. AI DJ는 이용자가 AI와 대화를 통해 상황, 감정, 분위기 등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받고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AI DJ는 KT 지니뮤직이 자체 개발한 멀티 에이전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 A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융합해 완성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8252
독일 남부 뮌헨에서 15㎞ 떨어진 도시 가르힝. 1950년 뮌헨공대(TUM)의 두 번째 캠퍼스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광활한 농지이던 이곳은 ‘독일의 부활’을 이끌 인공지능(AI) 전초기지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뮌헨공대는 뮌헨공항 인근에 융합센터를 열고 루프트한자와 협업해 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시도를 시작했다. 제조 강국 독일이 미국 중심 AI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평가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8505
일본 애니메이션이 침체된 한국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2023년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500만명 안팎의 관객을 불러 모은 데 이어, 올해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3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첫 편인 이번 작품은 화려한 작화와 감정선을 앞세워,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박스오피스를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 빠른 흥행 속도에 힘입어 500만 돌파는 물론, 시리즈 최초로 1000만 관객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4499
최순식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는 현재 한국 영화의 문제로 ‘중견(中堅)급 영화’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가 만들었던 〈어린 신부〉의 총제작비는 41억원으로 소위 말하는 ‘중견급 영화’였다. ‘중견급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신인배우 및 감독들의 등용문(登龍門)이 될 수 있는 규모지만 지금은 그런 영화 자체가 사라졌다. 말 그대로 ‘독립영화’나 ‘대작(大作) 영화’만 제작하려는 추세가 강해졌다는 뜻이다. 그는 “한국 영화의 허리가 무너진 상황과도 같다”라며 한탄했다. (중략) '결국에는 자본의 중요성으로 직결되는 거겠죠' 라는 질문에 대해 최 이사는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린 말입니다. 단순 돈으로 승부를 보는 건 아니에요. 그렇다면 대작 영화는 모두 성공해야지요. 수백억대 제작비를 들이붓고도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해요. 제가 말하는 ‘글로벌 경쟁력’은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말하는 겁니다.”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F&nNewsNumb=202509100042
조영신 미디어산업 평론가는 콘텐츠 시장이 넷플릭스 중심이 되면 K콘텐츠의 양(Q: 제작 편수)과 가격(P)을 모두 보장하기 힘드니 이를 견제할 수 있는 토종 OTT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넷플릭스로 가지 못하는 콘텐츠를 받아줄 수 있는 우리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토종 OTT는 넷플릭스 지배력에서 벗어나 K콘텐츠가 우리만의 통제력을 갖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전제조건인 셈이다. 토종 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한다고 누적적자가 당장 흑자로 전환되기 힘들지만 정부 차원의 콘텐츠 지원책이 꾸준히 전개된다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제언이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82707330643550
웨이브는 JTBC 인기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하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웨이브는 이날부터 JTBC 최신 예능 ‘아는 형님’, ‘한끼합쇼’, ‘1호가 될 순 없어2’,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톡파원 25시’,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를 제공한다. 시즌제 예능 ‘최강야구’ 시즌 1~3도 오픈한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 6월부터 '이혼숙려캠프’, ‘뭉쳐야 찬다4’, ‘냉장고를 부탁해 신스 2014’ 등 JTBC 예능을 선보인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99512
이달 초 SK스퀘어는 웨이브 운영사 콘텐츠웨이브가 발행하는 750억원 규모 제5회 전환사채(CB) 가운데 250억원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SK스퀘어는 웨이브의 지분 40.52%를 최대 주주다. 나머지 500억원은 CJ ENM이 인수한다. 이번 발행은 웨이브 운영자금 충당과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다. SK스퀘어는 이와 별도로 과거 보유하던 500억원 규모 웨이브 CB를 CJ ENM에 매각하기로 했다. 신규 발행분과 기존 매각분이 맞물리면서 웨이브의 자금은 확충되지만 실질적 경영권은 CJ ENM으로 더욱 기울게 되는 구조다. (중략) 업계는 SK스퀘어가 웨이브를 전략적 포트폴리오가 아닌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음을 이번 거래로 재확인했다고 평가한다. 누적 적자 3000억원을 넘긴 웨이브에 무제한 자금을 쏟아붓기보다 합병 후 CJ ENM 주도의 통합 OTT에 소수 지분만 참여해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47282
애플TV는 이번 손흥민 효과가 메시가 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시 합류 직후 미국 내 MLS 시즌패스 구독자는 약 6000명에서 11만명으로 18배 이상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슈서 부사장은 "메시가 남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면, 쏘니는 아시아에서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8539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22∼2024 여론집중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체별 여론영향력 가중값(점유율)은 텔레비전방송 45.3%, 인터넷뉴스 39.3%, 소셜미디어 8.4%, 종이신문 4.5%, 라디오방송 3.0%로 분석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9028900005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베트남 법인은 최근 웨일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는 등 현지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현지 론칭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인공지능(AI) 기반의 웹 브라우저를 해외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는다”며 “다만 명확한 출시 시점 및 국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27715
롯데웰푸드와 스튜디오드래곤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과거처럼 제작 막바지에 제품을 '끼워 넣는' 방식이 아니라,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기업과 함께하는 구조다. 작품 콘셉트, 캐릭터 성격, 인물 관계 등을 공유해 제품을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맞춤형 전략이다. 제품이 단순 소품을 넘어, 캐릭터의 행동이나 관계 설정과 결합해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 시청자가 광고임을 인식하지 못할 만큼 매끄럽게 스토리에 스며드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 PPL은 대본과 별개로 후반에 삽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기업이 초기부터 참여하면서 장면 설계에 관여한다. 극적 리얼리티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더욱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42133/
한 드라마 제작 PD는 "예전엔 단순히 화면에 제품을 비춰주는 게 전부였다면, 지금은 PPL 자체가 하나의 문화 코드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김밥이나 라면, 화장품, 소주처럼 아주 일상적인 것들이 드라마 속에 등장하면 해외 시청자들은 그걸 통해 한국을 더 직접적으로 경험한다고 느낀다. 이런 지점이 바로 ‘K’라는 이름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키워주는 부분이고, 결과적으로는 콘텐츠와 상품이 함께 움직이는 거대한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제작 현장에서도 PPL이 단순 수익을 넘어서 글로벌 확산을 견인하는 또 다른 힘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걸 체감한다"고 말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42134/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2023년까지 팝업스토어를 통한 굿즈 사업이 전무했으나, 지난해 세 건을 열었고 올해는 8월까지 네 건을 진행했다. 여기에 '폭군의 셰프'도 팝업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전체 건수는 다섯 건으로 늘었다. 전시 행사에 소규모 굿즈를 덧붙이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굿즈 중심의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독립적 사업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45749
카카오가 다시 사법 리스크에 직면했다.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면서다. 이 같은 소식에 1일 카카오 그룹의 주요 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 대비 2.24% 내린 6만1100원에 거래됐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2.84% 하락한 2만3950원, 카카오페이는 3.01% 하락한 5만8000원, 카카오게임즈는 2.72% 하락한 1만5750원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3858
지난 8월 30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3회는 전국 가구 평균 7.6%, 최고 9.1%, 수도권 가구 평균 7.2%, 최고 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tvN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특히 채널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 전국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해 전 채널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첫 방송이 4.9%로 출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2주 만에 7%대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1077112
웨이브가 임영웅 특집 방송을 OTT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3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본 방송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라이브 송출한다. 오는 9월 6일에 이어 방송되는 2부까지 총 2주에 걸쳐 OTT 독점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https://www.mydaily.co.kr/page/view/2025082910065973748
언론현업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도입됐으면 바이든-날리면, 김건희 의혹 보도는 거액의 배상 위협 속에서 차단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등 10개 언론현업단체는 29일 공동성명을 내어 “정치인과 공직자, 대기업 등의 권력자는 적용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385
추미애 의원은 “가장 심각했던 때가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들으라고 강요했을 때인 것 같다. 그런데 언론이 그렇게 그다지 비판적이지 못했다. 그것을 따지는 MBC 기자 하나는 전용기에 오르지 못하는 정도로 압박을 받았을 때 기자들이 일색으로 침묵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집단끼리 자기 이해에 따라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잘못 오해하거나, 전제 자체가 틀려서 본말을 전도시키면서 언론을 단순히 홍보수단으로 만들고 있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50246642272240&mediaCodeNo=257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안이 담긴 법안을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방통위 개편안이 통과되면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남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임기가 자동 종료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방통위 개편안 처리 시점에 대해 "9월25일 본회의 처리 시점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829095019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