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특정 범위 내에 들어오면 주요 개인 정보 해킹하는 방식
| 20250910
소액 결제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에 나선 KT는 광명 일대의 휴대전화 접속 내역을 조사하다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분명 KT 휴대전화 가입자의 통화 이력인데, 연결된 기지국 ID는 KT가 관리하는 게 아니었던 겁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KT는 특정 지역에 5개의 기지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통화 이력 조사에서는 기지국이 6개나 나온 겁니다. 기지국 하나는 해커들이 만든,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KT 기지국이었던 겁니다. 이 가상의 유령 기지국은 도대체 뭘까? 전문가들은 불법 해킹을 위해 만들어진 사설 기지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이 가상 기지국이 있는 지역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휴대전화가 접속이 되고, 고유의 가입자 식별번호 등 주요 개인 정보가 해킹당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소액 결제사태가 특정 지역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것도 이런 방식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런 해킹은 국내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실험실에서나 보던 초유의 사태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4104_36799.html
KT 전산망 자체가 해킹 됐을 가능성은 사건 초기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이를 부인하던 KT는, 관련 보도 나흘만인 어제저녁에서야 해킹당한 걸 인정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했는데요. 지난달 6일 서울 영등포에서 있었던 사건이 첫 사례라 본다면, KT는 무려 한 달 동안이나 해킹 사실을 모르고 있었단 뜻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4106_36799.html
스페이스X는 8일(현지시간) 미국 통신기업 에코스타로부터 AWS-4 및 H블록 주파수와 글로벌 이동위성서비스(MSS) 주파수를 170억달러(약 23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중략) 스페이스X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차세대 확장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스타링크는 전용 위성 안테나 단말기를 설치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농촌, 도서, 산간지역 등 지상망이 닿지 않는 곳에서 가정과 사업자용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해왔다. 반면 이번에 추진하는 '위성과 휴대폰 직접 연결' 서비스는 지금 쓰는 스마트폰이 그대로 위성과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별도의 단말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오지·사막·바다·항공기 상공에서도 휴대전화로 문자와 음성 통화, 데이터 접속이 가능해진다. 쉽게 말해 하늘이 곧 기지국이 되는 서비스인 셈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55760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OpenAI가 생성형 AI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할리우드에 보여주기 위해 훨씬 더 비싼 제작비가 들어가는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크리터즈(Critterz)라는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26년에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영화가 지난달 공개된 OpenAI의 주력 모델 GPT-5를 포함한 회사의 AI 도구들을 주로 활용하여 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번역 gemini)
https://www.theverge.com/news/773584/openai-animated-feature-film-critterz
미국인 약 절반 정도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들은 ‘언론인’(저널리스트)이 아니라고 답했다. 조사 결과 직접 취재 후 보도하는 사람이 언론인이라는 응답이 취재된 사안에 대해 논평하는 사람이 언론인이라는 응답보다 약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어난 일에 대해 직접 보도하는’(conducts their own reporting on current events) 사람이 언론인인지 묻는 질문에 미국인 59%가 ‘그렇다’고 답했다. ‘언론인이 아니다’라는 응답은 2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로 나왔다.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초 9000명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한 결과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637
디즈니+가 넷플릭스 핵심 인사까지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아태지역을 확실하게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셈인데, 아태지역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해 보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최근 아태지역 DTC(Direct-to-Consumer) 부문 총괄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 General Manager, Direct-to-Consumer, Asia Pacific)에 토니 자메츠코프스키(Tony Zameczkowski)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90408162561222
티빙과 웨이브 양사의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이용권’이 출시 두 달 만에 신규 가입자 수를 3배 이상 끌어올렸다. 양사의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합병 기대감이 높아진다. 향후 넷플릭스 중심의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에도 귀추가 쏠린다. 티빙과 웨이브가 지난 6월 선보인 ‘더블이용권’은 하나의 구독으로 양쪽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다. 요금 가격은 개별 구독할 경우보다 최대 39% 저렴하다.
https://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146
티빙 2대 주주인 KT 측이 현실과 괴리가 있는 '주주가치 보호' 명분을 내세우면서 웨이브와의 합병 움직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합병 키를 쥔 KT 측이 반대 기조를 고수함에 따라, 'K-OTT' 부흥을 노리는 정부 차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플랫폼과의 격차가 지속 벌어지는 만큼, 늦은 결단은 곧 토종 OTT 성장 저해'라는 날 선 비판도 제기된다. 글로벌 OTT 대명사인 넷플릭스가 대약진을 이어가는 상황 속, '합병 골든타임을 놓치면 공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47817
9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1~8월 평균 DAU는 넷플릭스가 325만6746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티빙 164만2700명, 웨이브 97만5654명, 쿠팡플레이 83만2949명, 디즈니플러스 31만5498명 순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사업자 영향력이 여전히 크지만, 국내 플랫폼 가운데서는 티빙이 두 번째로 많은 충성 이용자를 보유하며 경쟁 구도에서 존재감을 유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48578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튜버가 벌어들인 광고 수익이나 영상 조회로 앞으로 발생할 수익은 모두 상속 대상이다. 유튜브 영상 자체도 저작권법상 창작물로 인정돼 당사자가 사망한 이후에도 70년 동안 권리가 보호된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 변호사는 “원칙적으로 재산적 가치를 가진 것은 모두 상속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튜브 채널’이라는 플랫폼 운영 권리까지 상속되는지는 불확실하다. 유튜브 본사가 있는 미국 법원의 해석이나 플랫폼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법조계 해석이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accident/2025/09/08/20250908500259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MBC 뮤니버스(muniverse)와 함께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연계 팬덤 참여형 기부 캠페인 '팬육대'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팬육대'는 팬들이 아이돌 팀에 걸음을 기부하면 최종 상위 3개 아이돌 팀의 명의로 총 1000만 원이 기부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체리 측은 "팬덤의 열정이 아티스트 명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90813234348840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충주맨은 이례적인 케이스다. 일반인은 보통 예능에 출연했을 때 위축되고 딱딱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에 위화감을 자아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제성 때문에 잠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더라도 다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충주맨은 위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토크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여러 차례 예능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다. 일반인 출연자를 필요로 하는 예능의 수가 많아진 만큼 충주맨 캐릭터에 대한 수요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예능에 비슷한 얼굴들이 등장하고, 이전과 유사한 포맷과 이야기들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반인 뉴페이스들이 꾸준히 예능가 접수에 나서게 된 배경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308550002776
임윤아 주연의 '폭군의 셰프'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폭군의 셰프'는 4회 만에 11%를 돌파한 바 있다. 반면 '트웰브'와 '컨피던스맨 KR' 등 타 주말극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 6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13.1%, 최고 15.1%, 전국 가구 12.7%, 최고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회 이후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다. 또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811020004816
우리 동네에서 일이 터지면 어김없이 한 남자가 출동한다. 편법과 준법을 오가며 갈등을 봉합하고, 분쟁을 종식하는 이 남자는 치킨집 신 사장이다. 배우 한석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조금 특별한 치킨집 사장 역할을 맡았다. 과거 전설적인 협상 전문가였지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닭을 튀기는 자영업자가 된 인물이다. 한석규는 8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기존에 맡았던 역할이 국가정보원, 경찰, 의사 등 전문직이었다"며 "이번에는 직업이 많이 달라졌다. 치킨집 사장"이라고 웃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8133200005
8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 신기동 옛 쌍용양회 부지에 가상(버추얼) 스튜디오가 구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 문경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국책 사업으로, 150억 원이 투입됐다. 대형 LED 벽체(Wall)와 최신 특수효과 기술인 ‘인-카메라 VFX’ 설비를 갖춰 가상의 배경을 실제 촬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 기존 영상 제작보다 시간과 비용을 최대 35%까지 줄일 수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809580001444
방송통신위원회를 해체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재구성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진흥 정책이 방통미디어위원회로 이관되고,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사실상 강제 해임 수순을 밟게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정보통신방송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안을 통과시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48591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9일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안은 이진숙 축출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법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일 발표된 방통위 개편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를 방송미디어통신위로 바꾸는 법안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위는 현재 방통위에서 유료방송 관리권한이 추가되는 정도"라며 "틀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9121500017
YTN 여성기자협회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유 회장) 본인은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 채 YTN 여성 언론인들의 자존감을 짓밟고, 나아가 그동안 여성 언론인들이 그토록 애써가며 바로잡아온 편견과 악습을 한순간에 수십 년 전으로 되돌렸다”며 “언론인의 존엄이 단순한 유희로 전락한 현실에 깊은 분노와 실망을 느끼며 유경선 회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YTN기자협회는 “최대 주주 권력을 앞세워 한밤 술자리에 YTN의 얼굴인 앵커를 호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몰상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YTN 전체를 상대로 한 갑질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694
제미니 프롬프트 : 접시 안테나가 달린 밴에 복면을 쓴 강도들이 타고 있고 원뿔처럼 기지국의 전파가 나온다. 그 안으로 걸어들어간 사람들의 전화기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그림. 미니멀하고 심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