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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AI 기업 키운다고?

750억 원 투자해 정부 합작으로 투자펀드를 조성 방침

by 이성주

| 20250912


쿠팡이 차세대 AI(인공지능)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데 750억원을 투자해 정부와 합작으로 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벤처업계 최초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등극한 이후 AI 기술과 물류 등에 6조원을 투자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이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끌 토종 기업을 키우는 마중물 역할에 나섰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49186


황 원장은 이런 글로벌 AI 경쟁에 대비해 특히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AI 기술의 본질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초기엔 AI모델 관련 기술, 최근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인프라의 중요성이 부각되지만 앞으로 데이터야말로 AI 시대에 가장 희소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용AI는 그 개발자가 인터넷 등에서 데이터를 끌어모았다면, 본격적으로 AX에 쓰일 특화AI·응용AI는 사용자가 이를 위한 데이터를 확보해놔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모델·인프라 등은 지금도 점차 평준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고유의 고품질 데이터는 장차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이는 소버린AI의 성패와도 직결될 것”이라 부연했다.

https://www.dt.co.kr/article/12017257


전통 TV 시장은 구조적 위기 국면이다.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1.7% 역성장이 예상되며, 미국은 -5.4%로 급격히 위축된다. 구독료 인상과 소비자 불만, 스트리밍 전환 가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다만 인도·인도네시아는 여전히 콘텐츠 수요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방송사들은 광고 매출 감소와 제작비 증가로 악순환에 빠져 있다. 콘텐츠 제작 편수는 줄었지만 편당 제작비는 상승했고, 이로 인해 손익 구조가 악화됐다. 이범탁 E&M 산업 감사부문 파트너는 “방송 산업은 고용·경제 파급 효과가 큰 공공재적 성격을 지닌 만큼, 단순 세제 혜택보다 직접적 제작 지원이 절실하다”며 “광고 편성·심의 규제 완화도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https://www.junggi.co.kr/article/articleView.html?no=34492


11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CGV 파주야당'의 영업을 16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 해당 상영관은 직영이 아닌 위탁점으로, 최근 계약기간 만기가 다가오면서 위탁점주가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GV 관계자는 "위탁점주의 판단에 따른 폐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GV 파주야당점은 전 좌석 리클라이너를 갖춰 '눕방'이 가능한 곳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영화 관람객들 사이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79142


디지털 우선 전략도 '개그콘서트'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 홍대 및 대학로 등에 있는 개그 전용 소극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한 후 새로운 코너를 방송 무대에 올렸던 것처럼, 현재 '개그콘서트'는 2025년 트렌드에 맞게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검증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TV에서 처음 공개됐던 코너 '시청각 밴드'는 2주 전 유튜브에 먼저 공개됐다. '시청각 밴드'는 가수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여배우의 연기에 따라 그 자리에서 노래를 개사해서 부르는 새로운 음악 개그로, 유튜브 선공개 후 "TV에서도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본 방송에도 편입됐다. 이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개그콘서트'의 새 콘텐츠 발굴 방식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https://www.etnews.com/20250910000175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 현장 점검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KT 통신망에 접속해 트래픽을 가로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해커는 이용되지 않거나 관리가 미흡한 펨토셀을 탈취해 비슷한 기지국을 만들어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기지국은 KT가 접속을 끊은 상태다. 펨토셀은 초소형 기지국으로 상업시설이나 공공장소 내 통신·전파 음영지역을 없애거나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보통 손바닥 크기로 건물 내벽에 붙어 있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에 재가입 되거나 핀토피아에서 상품권 결제가 진행되는 동안 어떠한 인증 문자나 알림을 받지 못했다. 해커가 가짜 기지국의 영향권에 거주 중인 피해자가 정상적인 통신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조작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방식의 사이버 공격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1415801


카카오톡의 정보성 메시지 알림톡은 LMS(긴 메시지), MMS(멀티미디어 메시지)와 비교해 발송 비용·세금을 약 80~93%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림톡은 문자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업자가 고객에게 주문·결제·배송 등 필요한 정보를 담아 보내는 카톡 메시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13025


글로벌 반응도 폭발적이다. ‘폭군의 셰프’는 10일 기준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TOP TV쇼(비영어)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공개 첫 주부터 3주간 TOP 10에 랭크된 이후 2주 연속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누적 93개 지역에서 TOP 10에 진입했으며 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누적 44개 지역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도 ‘폭군의 셰프’를 주목하고 있다. 그중 미국 순위를 살펴보면 방송 시작과 동시에 TOP 10에 랭크돼 최고 4위까지 기록하는 등 올해 공개된 K-드라마 가운데 높은 주목도를 나타내고 있다.

https://tvreport.co.kr/broadcast/article/936136


MBC가 처음으로 숏폼(짧은 길이) 드라마를 선보인다. MBC는 숏폼 드라마 '사람을 먹는 늪: 수살귀의 원념'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첫 숏폼 드라마는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에피소드 '살목지'를 각색해 만든 것으로, '심야괴담회' 박종은 PD와 영화 '귀문방'을 만든 김승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오는 10일 리디의 일본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통해 일본에 먼저 공개하고, 추후 전 세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숏폼 드라마는 회당 길이가 1∼2분 정도로 짧은 콘텐츠를 뜻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1/0015614036


넷플릭스(Netflix)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측이 공개일을 12월 19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으로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대홍수'가 12월 19일로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김다미, 박해수가 주연을 맡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21/0008476699


AI 저널리즘 제작 사례 발표에서는 양효걸 도스트일레븐 대표가 MBC 선거방송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례를 설명했고, 배상훈 연합인포맥스 본부장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뉴스 제작 플랫폼 '인포X'의 기능과 활용 성과를 소개했다. 인포X는 보도자료, 기사, 웹링크 등 다양한 입력 소스를 바탕으로 아나운서 음성과 이미지가 결합한 숏폼·뉴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이어 AI 적용 방송프로그램 제작 사례 발표에서는 KBS 최동은 감독과 이윤재 미디어기술연구소 팀장이 KBS에서 AI를 활용해 다큐멘터리, 대하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한 사례를 소개했다. KBS가 자체 개발한 AI 설루션 '버티고'가 작년 일본 NHK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적용되는 등 해외 진출 성과도 공유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083600017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또 하나의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1일(한국 시간) 르세라핌은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한다. K팝 걸그룹 중 최초이고 전체 한국 가수 중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010280002360


이 구조가 더 고착화되면, 한국은 K콘텐츠라는 황금알을 낳고도 넷플릭스에만 좋은 일 시키는 ‘하청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국내 OTT의 분발과 새로운 대안이 절실하다. 당장 합병 논의부터 더 속도를 내야 한다. 물론 티빙과 웨이브를 합친다고 모든 문제가 당장 해결되진 않겠지만 합병으로 중복 비용을 절감하면 콘텐츠 투자 폭을 키울 수 있다. 또 불어난 몸집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지렛대로 협상력을 키워 넷플릭스에 버텨낼, 또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50910/132362804/2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오는 17일 개막한다. 개막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기예르모 델 토로·션 베이커·이상일 감독, 배우 밀라 요보비치·줄리엣 비노쉬·허광한 등 전 대륙의 영화계 인사들이 부산에 모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변화는 본격적인 경쟁 영화제로의 전환이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101727001


부산·경남 방송 KNN은 유튜브 채널 'KNN뉴스'가 지역 언론사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NN은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 뉴미디어국을 신설하고 사건·사고, 온라인 이슈 등을 소재로 디지털 뉴스 제작을 늘렸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인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인력과 장비를 투자해 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0150600051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9일 여수MBC 순천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민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MBC문화방송(이하 MBC)을 항의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대책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박람회 홍보차 중국 칭다오 출장 중인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장과 백인숙 시의장을 비롯한 대책위원 등 20여명은 방문진과 MBC본사를 차례로 들렀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91014354865976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성준·조인철·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주최로 ‘영국·독일 사례로 본 공영방송 공공성 확립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이 ‘영국 BBC의 적절한 불편부당성 개념과 실천’을, 윤장열 국립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독일 공영방송의 공공성·공정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764


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담당 기존 소관 업무에 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소관 사무인 유료방송과 뉴미디어, 디지털방송 정책까지 총괄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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