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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Physical AI),
도대체 뭔데 난리?

배경훈, "피지컬 AI가 앞으로의 승부처”

by 이성주

| 20250915


배경훈 장관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 구도를 분석하며 “특화 AI와 피지컬 AI가 앞으로의 승부처”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화된 분야에서 AI를 잘 만들고 효과성을 입증하면, 그 AI는 도메인 안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하며 스스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에이전트가 된다”며 “이 자체가 산업의 경쟁력이자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특화 모델의 확장에 주력하고 있고, 중국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에서 막대한 데이터를 쌓으며 피지컬 AI를 키워가고 있다”며 “중국의 피지컬 AI가 미국의 리더십을 흔드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강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 조선, 제조, 의료, 방산, 콘텐츠까지 제조 DNA가 뿌리 깊다. 이 제조 강점에 AI를 접목한다면 미국에도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15208


이번 AI 프로젝트의 경우 대기업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소기업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는 삼성전자, 자율주행차는 현대차, AI가전은 삼성·LG전자가 해당 사업을 책임지는 것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82064


정부는 5개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말 첫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고, 내년에는 멀티모달 모델, 이후에는 행동모델(LAM)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그는 “K-AI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지향한다”며 “AI 바우처를 만들어 학생·노년층에게 무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58130


편집자 주 : 최근 가장 논쟁적인 사람 중 하나가 일론 머스크일 겁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새로운 혁명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했습니다. 인간의 노동이 완전히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에겐 언제나 '미치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습니다. 그의 재사용 로켓 팰컨을 만들 때도 그랬고, 그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로켓 스타십을 만들겠다고 선언할 때도 그랬습니다. 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로봇을 무대에 올려 비웃음을 샀죠. 그런데 팰컨도, 스타십도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옵티머스는 가장 앞선 로봇 모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로봇이 과거와 다른 딱 하나의 차이점을 꼽으라면 AI입니다. 로봇의 동작을 AI로 통제할 뿐만 아니라, AI를 매개로 작업지시 등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술들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아는 언어모델(LLM)과는 또 다릅니다. 왜냐면 로봇이 걷고 뛰고, 사물을 집고 설거지를 하기 위해서는 공간에 대한, 세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걸 '피지컬 AI'라고 부릅니다. 즉 '순수한 기호'인 언어만 학습한 AI가 아니라, 이 세계가 움직이는 방식을 학습시킨 AI를 말하는 겁니다. 언어모델(LLM)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언어로 된 데이터(책, 논문, 기사, 블로그 등)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피지컬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각종 공간데이터, 동작데이터 같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배 장관이 '우리가 할 수 있다'라고 하는 건 그런 이유입니다. 한국은 늦었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산업화를 이뤄왔고 그 과정에서의 데이터 관리도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참고로 테슬라의 자동차는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피지컬 AI' 로봇입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테슬라 자동차는 지금도 라이더가 아니라 영상 카메라로 세계를 학습하고 있고, 이 데이터가 테슬라 본사로 전송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eZqZBRA-6Q


넷플릭스가 톱 배우들의 출연료에 제동을 건다. 4억~5억원 심지어 8억원에 달하는 회당 출연료로 한국 콘텐츠를 싹쓸이하던 넷플릭스가 시리즈 회당 상한선을 3억 원대까지 낮춘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배우들의 몸값 낮추기’에 본격 들어갔다.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출연료에 브레이크를 건 셈이다. 출연료를 낮춰도 넷플릭스 작품에 주연 배우들이 줄을 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요즘 유명 배우들은 방송, 영화관보다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에 대한 선호가 절대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28781


넷플릭스가 12일 공개한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만에 넷플릭스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은중과 상연’는 최근 넷플릭스가 선보인 작품 가운데 제작비가 적게 들어간 시리즈다. 많은 제작비가 투자된 대작이 아닌 데다, 대중의 흥미를 크게 끌만한 임팩트가 있는 작품도 아니다. 업계에선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흥행이 사실상 힘들 것으로 봤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공개 하루 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다. 김고운, 박지현의 섬세하고 뛰어난 연기와 마음 뭉클한 감동의 이야기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28606


쿠팡플레이가 손흥민의 2025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LAFC) 전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14일 오전 9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손흥민의 정규 시즌부터 플레이오프까지 MLS 여정을 실시간 중계한다고 이날 밝혔다. 손흥민은 8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 국내 경기를 치렀다. 이후 LAFC로 이적해 MLS에서 활약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84583


그동안 MLS는 애플과 2022년 스트리밍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애플TV가 MLS 경기의 전 세계 스트리밍 방영권을 독점 확보했다. 쿠팡플레이는 MLS 경기 가운데 LAFC 경기에 한해 애플TV와 공동으로 디지털 중계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67990


네이버 치지직의 'e스포츠월드컵'(EWC) 독점 중계 카드가 통했다. 플랫폼 신규 유입자 수가 크게 늘어나 누적 시청자 수 3100만명을 기록했다. 올림픽, 월드컵 중계권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치지직은 7월 8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48일 동안 진행된 EWC 2025 한국어 중계를 독점 중계한 결과 이용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치지직은 2027년까지 독점 중계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81908?cds=news_my


구글은 김경훈 전 사장에 대해 "구글코리아의 비즈니스 성장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공헌을 해 왔다.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무궁한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의 다음 행선지는 오픈AI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최근 출범한 한국 법인 오픈AI코리아 지사장을 물색하고 있는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서 글로벌 기업 한국 지사장 경험이 있는 김 전 사장이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479469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요약 서비스 'AI 오버뷰'가 생성한 콘텐츠의 인용 문서 10개 중 1개는 AI가 만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AI 오버뷰는 사용자 검색 시 웹페이지 상단에 AI가 생성한 요약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콘텐츠 탐지 설루션 기업 Originality.ai(오리지날리티닷AI)는 최근 '구글 AI 오버뷰의 인용문서 중 10.4%는 AI 생성 콘텐츠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84500


xAI는 최근 범용 AI 튜터(generalist tutor)로 불리는 데이터 주석(data annotation) 인력 약 500명을 해고하고, 앞으로 특정 산업·분야에 특화된 전문 AI 튜터 조직을 10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휴먼 데이터(Human Data) 부문을 재검토한 결과, 범용 AI 튜터 비중을 줄이고 전문 AI 튜터 확장에 집중한다”며 “대부분의 일반 AI 튜터 직무는 종료된다”고 통보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15192


실제로 치지직, 유튜브, 틱톡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14년생 버튜버', '초딩 버튜버' 등의 계정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A양 사례처럼 미성년 버튜버가 성희롱 등 범죄적 행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버튜버가 사용하는 아바타는 성인 같은 자극적 외형과 과장된 표정을 구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쉽게 성적 대상화가 되는 것이다. 아예 아바타를 내세워 춤과 노래를 하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들의 경우 성희롱, 명예훼손, 모욕 등에 기획사를 통한 형사 고소까지 여러 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4739


전기의 특성을 보면 전력 공급이 적어도 문제이지만 너무 많아도 문제입니다. 전력시스템을 보면 수요와 공급이 실시간으로 일치하고 주파수가 일정해야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만약 생산된 전기를 제때 소화하지 못하면 과부하가 발생하고 전압, 주파수가 불안해집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과잉 생산된 전력 때문에 발전기가 잇따라 가동을 멈추고 정전 사태까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기 공급보다 수요가 급격히 적은 ‘저혈압’도 고혈압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최근 들어서는 봄·가을철 전력 수급 대책이 중요해졌습니다. 산업부는 2023년에 최초로 봄·가을 전력 수급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 시행 계획’을 수립·시행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14991?cds=news_edit


세계일보가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를 미화하는 기사를 지면에 실어 전국에 배포했다가 기자들의 비판이 일자 최종판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학자 총재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의 소환이 예고된 상황이다. 통일교가 간부와 임직원들에 소집령을 내려 최소 수백 명의 통일교인들이 경기도 가평 통일교 본부로 모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568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언론 개혁’ 일환으로 추진하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언론중재법이 아닌 정보통신망법 개정 중심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공식화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언론 개혁 부분은, 경제적 이유 또는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사실이 아님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허위조작정보를 퍼뜨리는 사례들이 너무나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제재 또는 경제적 손해배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있고, 관련해서는 8일자로 언론개혁특위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 관련 토론회도 개최하고, 여론조사도 실시한 바에 따르면 국민적 공감대는 어느정도 확인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821


종근당 그룹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 ICT 전문지 ‘디지털데일리’를 지난 7월29일 200억 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인해 디지털데일리는 종근당홀딩스의 9번째 자회사가 됐다. 업계에서는 종근당홀딩스가 제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활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결정을 내린 것이라 분석한다. 제약사의 언론사 인수는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종근당홀딩스는 해당 인수 건을 지난달 29일 공시자료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보고서에서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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