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합의
| 20250917
중국이 동영상 앱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미 정부와 큰 틀에서 합의했다. 이는 양국이 15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뤄졌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틱톡을 미국이 통제하는 소유 구조로 바꾸는 것으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면서 "이제 각국 정상이 합의를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5817
트럼프는 “우리나라(미국) 젊은 세대가 반드시 지켜내길 원했던 특정 기업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다. 그들은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나는 금요일(19일)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할 예정이고 양국 관계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0545
미국과 중국이 미국의 틱톡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유력 인수 업체로 거론되는 오라클의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오라클은 3.41% 급등한 302.1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8585억달러로 불었다. 이는 미국 기업 시총 10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913267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디즈니)와 협력해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용자는 디즈니 만화 등 3만5000편이 넘는 만화를 새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의 만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 플랫폼 개발을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non-binding 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69453
쇼박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화 부문 매출은 76억 원으로 전년 동기(798억 원) 대비 90.4%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총 매출은 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802억 원) 대비 61.8%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4억 원의 낙폭을 보였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대작 '파묘'의 흥행에 따른 기저와 올해 개봉작들의 흥행 부진이 맞물린 결과다. 실제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쇼박스의 상반기 국내·해외 배급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1.9%에서 올해 2.5%로 급락했다.
https://www.topdaily.kr/articles/105623
지난 14일 기준 OTT 플랫폼 내 콘텐츠의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북극성'은 디즈니플러스 TOP 10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일본·대만·싱가포르·튀르키예 등 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7위, 캐나다 9위, 크로아티아 10위에 오르는 등 북미 및 유럽까지 진입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북극성'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에서도 순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510100004026
인기 웹툰 ‘개인적인 택시’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다시 태어난다. 제작사 빅인스퀘어와 스튜디오플로우는 15일 “배우 차태현, 이재인, 임세미, 현봉식, 이연희, 김도현, 미미, 주종혁, 예지원, 안지호, 임하룡, 예수정이 캐스팅 라인업에 합류해 8부작 미드폼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략) 이번 작품은 일본 후지TV와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 아시아·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확장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확보했다.
https://www.etnews.com/20250915000152
네이버는 16일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숏드라마 4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숏드라마화되는 웹툰은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이다. 모두 네이버웹툰에서 평균 평점 9.9를 기록한 작품이다. 네이버는 해당 작품들이 원작 재현과 함께 숏폼 포맷에 최적화된 연출과 구성으로 팬층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TUDIO X+U의 오리지널 IP로 제작된 숏드라마도 공개된다.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85460
반세기가 넘는 시간 단순한 음악 동료를 넘어서 한국 대중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쎄시봉 원년 멤버들이 한자리에 뭉쳤습니다 대한민국 통기타 음악의 전설이죠.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이번 주 일요일 MBC 특집 방송 '다시 만난 쎄시봉'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짝이는 추억을 소환합니다. 멤버들은 1963년 서울 명동에 문을 연 음악 감상실에서 만난 인연의 시작부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쎄시봉에 얽힌 추억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56219_36807.html
메타가 이틀 뒤 ‘커넥트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스마트글래스 제품군을 유튜브에 ‘깜짝 공개’했다 급히 삭제했다. 투명 디스플레이·손목 밴드로 작동하는 ‘고급형 인공지능(AI) 글래스’는 물론 오클리·레이밴 글래스 신형의 디자인도 모두 노출됐다. 행사를 앞두고 김이 빠졌다는 평가와 함께, AI에 힘입어 진정한 ‘메타버스’ 구현이 코 앞에 다가왔다는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메타는 15일(현지 시간) 낮 유튜브에 커넥트 2025 관련 영상을 공개했으나 곧 삭제했다. 영상이 공개된 시간은 짧지만 그 사이 주요 제품 외관이 캡처돼 소셜미디어(SNS)에 떠돌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33558
삼성전자가 최신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UX),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Z폴드·플립7에 최적화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원 UI 8의 개발 과정은 삼성전자와 구글 간 협업에 따라 진행됐다. 양사 개발진은 단체 팀 후드티를 맞춰 입을 정도로 손발을 맞췄다는후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85400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우버 시니어 계정’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버 시니어 계정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버가 글로벌로 도입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도록 택시 호출부터 탑승까지의 모든 과정을 단순화하고, 앱 내 글자 크기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59218
15일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개편과 관련한 이용자 불만이 잇따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자체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추천 기능 강화와 이웃(커뮤니티) 간 연결 강화가 핵심이다. 기존 블로그 홈이 이웃이 작성한 게시물을 모아 제공했다면, 새 홈에선 이용자 관심사와 이웃 관계 등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개편 직후부터 이용자 사이에선 알고리즘이 추천한 콘텐츠가 상단에 뜨면서 정작 보고 싶은 이웃의 게시물이 묻히거나, 취향이나 관심사와 전혀 관련 없는 광고성 콘텐츠가 주로 추천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96659
문자 광고 수신에만 동의했는데 카카오톡으로도 광고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용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가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문자 동의를 카톡 광고 동의로 간주하고 있어서다. 문자와 메신저는 법적으로 구분돼 있음에도, 기업이 광고 동의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소비자 권리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03499
드림에이지는 배우 정이랑과 함께한 신작 '아키텍트'의 영상 '사전등록 인 아키텍트'를 16일 오후 7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협상을 소재로 한 '네고의 신' 콘셉트로 진행되며, 아키텍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에는 공식 CM인 아나운서 윤수빈, 함예진이 배우 정이랑과 함께 아키텍트 개발진을 찾아가 사전등록 보상을 협상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5008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대작 '아이온2' 출시일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에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액 결제 방식인 '멤버십'·'패키지'·'패스' 위주의 BM을 운영하고, 유료로 판매하는 날개·무기 형상 등에는 능력치가 상승하는 P2W 구조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간 엔씨는 P2W·확률형 요소가 강한 '리니지식 BM'으로 유명했던 만큼, 아이온2의 완화된 BM 선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인섭 엔씨 사업실장은 지난 11일 아이온2 라이브 방송에서 "(아이온2에서) 외형이 아닌 성능 때문에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아이템은 없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BM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65546
소액결제로 이어진 구체적 경로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KT가 말한 펨토셀 해킹만으로는 소액결제 범죄가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소액결제 범죄가 이뤄지려면 해커가 ▲인증문자 혹은 ▲음성정보에 더해 ▲주민번호·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추가로 획득해야 하지만, KT가 펨토셀을 통해 유출됐다고 주장한 데이터는 ‘IMSI’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펨토셀로부터 인증문자나 음성정보 등이 추가적으로 탈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 역시 가설일 뿐 개인정보의 유출 경로나 방법은 여전히 불명확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138/0002204820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은 “주간경향 기사가 이전과 달랐던 것은 김어준씨의 문제만 비판한 것이 아니라 그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민주당보다 더 우위에 있는 권력이 된 것은 아닌지 짚었다는 점”이라며 “그게 민주당이 아픈 지점이다. 부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략) 김준일 평론가는 “김어준은 이전부터 플레이어였다. 언론인이면서 플레이어”라며 “저널리스트로 인정을 해놓고 저널리즘 규범을 지키는지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알아보니 문제 없더라’라는 식으로 현실 정치에 개입하고 음모론을 펴는 걸 손석희 전 사장이 하거나 TV조선이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래도 괜찮은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87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가 '알뜰폰 사업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며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를 심리 직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명백한 언론사 입막음용 조정신청”이라면서 “전광훈 일당이 당당하게 언론사를 겁박할 수 있는 것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가 사기영업에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규탄했다. 참여연대·민생경제연구소·민주언론시민연합은 16일 언론중재위원회가 위치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전광훈의 언론사 입막음용 조정신청 규탄·사기폰 제재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602
4년 전 로그인 독자를 모았지만 유료화 전환을 하지 않았던 조선일보가 '조선 멤버십'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선일보는 10월 중 유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조선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이준우)이 발행한 지난달 28일 자 조선노보에 따르면 조선일보 경영기획본부는 지난달 26일 편집국 부장단과 일부 기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당초 조선일보는 9월 중순 조선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추가 설명회를 열고 보완 등을 거쳐 10월 중순 멤버십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정한 월 구독료를 내고 조선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자는 조선닷컴에서 만든 프리미엄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또 매달 일정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구독자는 지급받은 포인트를 마음에 드는 기사에 후원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1828
언론사의 경영진이 경영 효율화 혹은 콘텐츠 혁신을 목적으로 생성 AI 등 기술의 도입을 결정했을 때, 소속 기자들은 이 결정에 따라야만 할까? 독일의 미디어 그룹 액셀 스프링어(Axel Springer)가 소유한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가 노조와 겪고 있는 갈등은 이런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폴리티코와 그 자매 매체인 에너지 및 환경 전문 E&E 뉴스의 기자 250명 이상을 대표하는 PEN 길드는 지난 7월 노조 협약서의 AI 보호 조항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폴리티코를 법원 중재에 넘겼다. 폴리티코와 PEN 길드는 지난해 1월 회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에 대한 규칙을 포함한 노조 단체 협약을 언론사 편집국 중에는 최초로 체결한 바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