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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서초·영등포·관악 등도 털렸다

피해 건수 527건에서 764건으로 증가

by 이성주

| 20250922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이 KT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액결제 해킹 피해는 △서울 동작구·서초구·영등포구·관악구 △경기 광명시·과천시·고양시 일산동구 △인천 부평구 △경기 부천시 소사구 등지에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작구·관악구·영등포구에서 15명이 26차례 결제를 당해 962만원 피해를 입었다. 이어 8월 9일과 11일에는 서초구에서 3명이 6차례 무단 결제를 당해 227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12일과 13일에는 광명시에서 30명이 41차례에 걸쳐 1300만원 넘는 피해를 입었으며, 15일에는 금천구에서 3명이 244만원, 20일에는 일산동구에서 3명이 178만원, 21일에는 과천시에서 19명이 36건 결제를 당해 720만원 상당 피해를 기록했다. 이후 26일부터는 금천구, 광명시, 부천시 소사구, 인천 부평구 등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21488


21일 매일경제가 중국 현지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판매 중인 IMSI 캐처 가운데 상당수는 '문자와 음성을 가로챌 수 있다' '2세대(2G) 통신으로 낮추지 않아도 도청이 가능하다'는 문구로 버젓이 광고하고 있었다. (중략) 문제는 이런 장비들이 사건 이전까지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됐다는 점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62309


297만명 회원의 민감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해킹 사고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규정·지침마저 지키지 않아 발생한 예견된 인재(人災)였다. 이번 해킹 사고의 발단이었던 보안패치와 관련 롯데카드는 ‘보안패치 최신화를 통한 보안사고 예방 의무’를 내규에 규정하고 있지만 8년째 지키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위규에 대한 최대 수준의 엄정 처벌을 예고한 가운데 징벌적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큰 이유다. 최근 5년간 실시한 IT 감사는 지난해에만 IT 보안 부문 감사를 시행한 데다 그마저 ‘셀프 합격점’을 줘 내부통제 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21656


정부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이버 공격, 보안 침해 사고가 기업 분야 영역과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각 소관 부처별로 기업이 나눠져 있어 대응이 칸막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롯데카드 해킹은 금융위원회가, SK텔레콤·KT 등 이동통신사나 예스24 침해 사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각 대응했다. 반면 미국은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을 중심으로 공조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70523


티빙은 웨이브와 국내 최대 규모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광고 플랫폼 통합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압구정 쿤스트할레에서 'New Wave 2025' 행사를 열고 광고주와 마케팅 업계에 새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소개했다. 이들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국내 광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꾀하겠다는 목표다. 통합 플랫폼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이상의 도달력 ▲지상파·CJ ENM·종편 등 프리미엄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 기반 광고 신뢰도 ▲정교한 데이터 타깃팅 솔루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티빙과 웨이브는 통합 광고상품 이용 시 1000만 이상 이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개월 기준 젠지(18~28세) 소비자의 60%, 밀레니얼(29~44세) 소비자의 40%에 달하는 도달율을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05198


“고작 2%라니?” 통신사 LG유플러스 ‘스튜디오 X+U’가 만든 야심작 ‘트웰브’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1000만 영화를 세편이나 만든 ‘흥행보증수표’ 마동석을 내세워 큰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마동석의 출연료만 수억 원에 달하는 등 LG유플러스는 ‘트웰브’에 180억 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트웰브’는 첫 회 8.1%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5%→3%로 수직 낙하하더니, 결국 2%대로 마쳤다.(중략) 마동석이 극본과 제작에도 참여했으나, 액션과 컴퓨터그래픽(CG)이 촌스럽고 조악하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32347


조용필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열린 지난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은 1만8000여 명의 관객들로 가득찼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2차 티켓 예매가 3분 만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치열했다. 일반 팬들에게는 ‘피켓팅(피튀기는 티케팅)’이라 불릴 만큼 티켓 구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 콘서트는 KBS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별 무대로, 게스트 없이 조용필 단독으로만 꾸려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장기 고객들에게는 ‘스페셜T’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 응모 기회가 주어졌다. SK텔레콤은 별도로 400석을 확보했고 추첨을 통해 200명(1인 2매)을 초청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94901


쿠팡플레이가 2026 시즌부터 국내 최초로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 중계 전 세션을 4K 초고화질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PL) 4K 화질 중계로 축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쿠팡플레이가, 이번엔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에 응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청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18426?sid=105


쿠팡플레이는 글로벌 축구 서바이벌 예능 '넥스트 레전드' 제작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이 프리미어리그(EPL) 입단을 목표로 도전하는 리얼 서바이벌 성장기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펼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소년 선수들은 훈련과 평가를 통해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영표와 가레스 베일이 직접 참여해 선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멘토로 활약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89415?sid=105


티빙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전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즌은 20~28일 열리는 '오픈 매치 데이' 시범 경기로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다음 달 3일 개막해 내년 4월 8일까지 이어진다. 팀당 쉰네 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르고, 상위 여섯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91808434835549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전국 엔씨패밀리존(NCFZ) PC방에서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씨와 라프텔은 지난 8월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엔씨패밀리존 PC방을 방문하면 별도 멤버십 없이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3천700여종을 시청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0991?sid=105


SK스퀘어가 웨이브를 자회사에서 탈퇴시켰다. 웨이브가 최근 티빙 1대주주인 CJ ENM 인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하는 등 합병에 준하는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 속, 경영권 전반을 양도해 합병 움직임에 탄력을 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17일 '웨이브 지배력 상실에 따라 자회사 탈퇴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자회사 탈퇴 이후에도 보유주식(207만6661주, 36.7%)은 그대로 유지한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48385


한때 온 가족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며 시름을 잊게 했던 예능 프로그램들이 힘을 잃고 있다. "요즘 볼 게 없다"는 시청자들의 푸념은 더 이상 일부의 투정이 아닌, 시청률 하락이라는 냉정한 수치로 증명된다. 먹방, 집 자랑, 인맥 과시 없이는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하고, 10년, 20년째 같은 얼굴만 등장하는 '그들만의 리그'에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넘어 소외감마저 느끼고 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919000859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인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2025 ACFM 아시아 콘텐츠 & 필름마켓(이하 ACFM)’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4편의 작품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대상과 관객상을 동시 수상하며 AI 영상 콘텐츠 제작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47655


JTBC의 신규 역사 예능 프로그램 ‘역사 이야기꾼들’이 두 번째 방송에서 가구 시청률 전국 기준 2.4%에 분당 최고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이어갔다. 이는 동시간대 종편 프로그램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사 강연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예능적 긴장감과 시각적 몰입으로 풀어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7887


투자배급사들이 개정안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극장 상영 종료 후 6개월이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A씨는 "반년 동안 영화 관련 수익 활동을 막는 것"이라며 "별도 지원이나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배급 관계자 D씨는 "극장 상영 종료 후 6개월은 달리 말하면 극장 상영 시작 후 7~10개월"이라며 "급변하는 콘텐츠 흐름을 역행해 영화산업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3년 영화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홀드백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 비중은 크지 않았다. 극장 관람 빈도가 줄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감소 이유를 묻자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24.8%)', '품질 대비 티켓 가격이 올라서(24.2%)'라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극장 개봉 후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관람 방법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는 16.6%에 그쳤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91803174339812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협업 툴인 '노션'(Notion)을 통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GS그룹에선 허태수 회장이 디지털 전환(DX)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권해 현재 전 계열사가 노션 플랫폼을 도입했다. 노션은 2013년 설립된 글로벌 AI 기반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이다. 한국에선 유사 외국계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22년 지사를 설립하며 공격적 행보를 보였다. 국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며 워크스페이스에 직접 통합된 최초의 AI 에이전트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83327


사진 몇 장으로 3차원 공간을 구성하는 네이버의 공간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제 사람과 사물까지 정교하게 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메타,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주목을 받은 네이버랩스 ‘더스터(DUSt3R)’의 새 후속 연구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에 잇달아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네이버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랩스 유럽의 공간지능 분야 논문 5개가 다음 달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인 ICCV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에서 채택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62148


구글이 자사의 대표 웹 브라우저 크롬에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본격적으로 통합한다. 이번 조치는 사용자가 웹페이지 탐색은 물론 일정 관리, 영상 검색,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작업을 브라우저 내에서 AI를 통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미국 내 맥(Mac) 및 윈도 컴퓨터 사용자와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크롬에 제미나이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별도의 유료 구독은 필요하지 않다고 구글은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5046?sid=101


17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콘텐츠산업 동향 브리프 25-5호: 콘텐츠 향유 디지털 격차’에 따르면 디지털 활용의 어려움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커지고, 40대를 기점으로 성별 간에도 격차가 발생하여 50~60대 여성이 디지털콘텐츠 이용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디지털 기반 서비스 및 디바이스 등을 활용하는 것에 어렵게 느껴진다’는 문항(5점 만점)에 20대는 남성 2.0, 여성 2.1, 30대는 남여 각각 2.1, 2.2로 답했으나 40대에선 2.3, 2.9로 성별 격차가 벌어지고 50대는 2.6, 3.0, 60대는 2.8, 3.1로 점점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30336?sid=103


이런 제목의 보도자료를 지난 7월 30일 받았다. 콘텐츠 프로덕션 안전가옥이 2021년 선보였던 천선란 작가의 장편소설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가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펴낸 영국 출판사 블룸스버리에서 출간됨을 알리는 내용. 발신자인 김홍익(42) 안전가옥 대표는 "소위 K문학의 주요한 사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경쟁력 있는 K스토리를 적극 발굴하고 세계 무대에 선보여 K콘텐츠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조앤 K 롤링이 찾는 회사"를 꿈꾸며 안전가옥을 세운 지 10년도 채 안 돼 거둔 쾌거였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714290001652


지난 18일 은현장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가세연 주주 총회를 열고 자신을 가세연 대표이사로 추천했으며 김세의 대표의 월급을 0원으로 만들었다고 알렸다. 은현장 씨는 "김세의 (대표)해임은 이제 법원의 심판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주총 녹화영상과 자료들을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곧 가로세로장사연구소 대표이사 장사의신 취임 공지 드리겠다"고 했다. 은현장 씨는 지난해 11월 가세연 주식 4만주 중 2만주를 매입했다. 공동창립자 강용석 변호사가 제3자에게 매각했던 주식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660


김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민주파출소 주간브리핑에서 "중앙일보가 '민주당이 김어준 씨 등 친여 성향 유튜버를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언론중재법 규제에서 배제하려 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며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이미 언론중재위의 규제를 받고 있는 만큼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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