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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생성형AI로 제작된
첫 장편영화 극장에 걸린다

강윤석 감독 '중간계' 15일 개봉

by 이성주

| 20251014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중간계’는 포엔터테인먼트와 KT가 기획, CJ CGV가 배급을 맡았다. ‘카지노’, ‘범죄도시’ 등을 선보인 국내 대표 흥행 감독인 강윤석 감독과 배우 변요한, 방효린이 참여했다. 또 국내 AI 창작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는 권한슬 AI연출이 합류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51007100602


A. 강윤성 감독: 지난해 다른 작품 촬영 중 KT 측에서 5~10분 분량의 AI 단편 영화를 제안 받았다. 데뷔 무렵 써 둔 시나리오를 장편화하기로 합의하며 제작이 본격화됐다. 올해 3월 무렵만 해도 실사와 AI의 결합도가 낮았지만, 촬영·편집을 진행하는 동안 관련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돼 최신 모델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Q. 어떤 장면에 AI를 썼나.

A. 강윤성 감독: 크리처 디자인, 액션 전반, 폭발·화재 효과, TV 인서트 화면, 광화문 광장 붕괴 등 대규모 파괴 연출까지 폭넓게 AI를 적용했다. 다만 조계사 내부 연등(조명) 아래 크리처 묘사처럼 복잡한 광원 계산이 필요한 컷은 기존의 시각특수효과(VFX)나 컴퓨터 그래픽(CG)이 유리해서 이를 적절히 분담했다.

Q. 제작비와 일정 효율은 어느 정도였나.

A. 강윤성 감독: 항목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정확한 퍼센테이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일례로 차량 폭파는 통상 CG로 4~5일 걸릴 일을 AI로 1~2시간에 끝내 시간·비용을 크게 단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6789


편집자 주 : 앞서 보신 것처럼 강윤성 감독은 인터뷰에서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돼 최신 모델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라고 말한 것처럼 구글의 '나노 바나나'나 오픈 AI의 'SORA 2'등 생성형AI 성능 개선 속도가 말도 안 될 정도로 빠릅니다. 'WAN'을 비롯한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들도 이에 뒤질세라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SORA2의 경우, 이야기를 주면 그에 맞는 장면들을 뽑아내는 성능이 뛰어납니다. 이미 '나노 바나나'가 일관성 문제에 관한 해결책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 소라 앱에 등장하는 '카메오'라는 기능은 특정 인물을 학습시켜 어떤 맥락에서도 사용하는 게 가능합니다. 결국 논리적으로는 '상상력'과 '이야기'만 있으면 누구든 숏폼 뿐만이 아니라 '프리미엄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겁니다. 저도 시험적으로 3분 정도의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중간계'와는 달리, 이 3분 영상에 실제 사람은 나오지 않습니다. 전부 생성형 AI로 만들어졌습니다. Midjourney, SORA2 등을 주로 썼습니다. 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몇몇 새로운 컷을 만들 때, 구글 AI Studio를 이용해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앱을 이용했습니다. 이런 건 '프리미엄 영상'과는 거리가 멀지만,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반나절 만에 이 정도 영상을 만들 수 있다면 벽은 확실히 크게 낮아진 셈입니다.

https://youtu.be/5jwVG5S1TT4?si=u9J_u3twjKF_I_T6

스크린샷 2025-10-13 092135.png 필자가 구글 AI Studio에서 바이브 코딩으로 제작한 'AI Creator Suite'라는 앱


CJ ENM은 신유형 콘텐츠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AI 애니메이션 분야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7월 공개한 AI 애니메이션 시리즈 ‘캣 비기(Cat Biggie)’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업 콘퍼런스에서 대표적 AI 콘텐츠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최근 제작한 AI 숏폼 애니메이션 ‘골든 에그’ 역시 칸 월드필름페스티벌과 뉴욕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스튜디오 대상 화제를 모았다.(중략) CJ ENM은 ‘캣 비기’, ‘골든 에그’ 외에도 글로벌 판타지 드라마 ‘레전드(가제)’, 한국 정서를 AI로 구현한 장편 영화 ‘아파트(가제)’ 등 후속 작품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AI 콘텐츠를 지속 개척, 글로벌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 주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1002/132511924/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13일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의 소송 자료 등을 분석한 데 따르면 한국방송협회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를 상대로 올해 초 AI 저작권 침해에 대해 공중파 3사에 2억원씩, 총 6억원을 배상하도록 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부분 피해액이 5억원을 넘긴 것으로 미뤄 한국방송협회가 향후 네이버 측에 수백억 원에 달하는 피해 배상액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신문협회는 네이버가 신문 기사 콘텐츠를 AI 학습에 무단 사용했다며 지난 4월 공정위에 신고했고 공정위 판단을 토대로 개별 언론사들의 손해 배상 청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75242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시 갑)이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네이버 뉴스 댓글 서비스 개선안’에 따르면 네이버는 정치 섹션으로 분류된 기사의 경우 기사 본문 하단에 있는 댓글 영역을 비활성화 하고 댓글을 보고 싶은 이용자에 한해 ‘전체 댓글 보기’ 또는 ‘언론사 댓글로 이동’을 클릭해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이버는 장기적으로는 ‘악성 댓글 지수’를 도입해 지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자동으로 댓글 목록을 비활성화하거나 댓글 정렬 방식을 공감순이 아닌 최신순으로 제한적으로 노출하는 방안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은 일본 야후재팬이 2021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AI 기반 악성 댓글 점수화 제도를 모델로 한 것으로,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해당 기사의 댓글란을 자동으로 닫는 방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36965


네이버가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 사업화를 위해 최수연 대표 직속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명은 'R-TF'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기업과정부간거래(B2G) 사업 확장까지 추진한다. 향후 피지컬 AI 등 선행 기술 사업화도 주도할 전망이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 R-TF를 신설했다. R-TF는 네이버랩스 등이 연구해 온 첨단 기술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58507


정신아 대표는 13일 주주서한을 통해 “핵심에 집중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카카오의 최우선 과제”라며, ‘군살 빼기’와 ‘AI 확장’이라는 두 축의 혁신 전략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37064


머스크 CEO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xAI의 게임 스튜디오는 2026년 말까지 훌륭한(great) AI 생성 게임을 출시하겠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숙련된 게임 개발자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xAI는 지난주 올린 채용공고에서 자사 AI 모델 그록(Grok)에게 게임 디자인을 하는 방법을 훈련시키는 ‘비디오 게임 튜터(video game tutor)’ 직책을 공개했다. 그록이 게임을 처음부터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중략) AI 업계에서는 머스크의 게임 야망이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의 진입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AI 모델인 ‘월드 모델’ 개발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월드 모델은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AI 모델로, AI 혁명의 다음 무대로 전망되는 피지컬 AI(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의 초석이 되는 기술이다. 챗GPT 등 대중화된 텍스트 기반의 대규모언어모델(LLM)보다 한 단계 발전한 수준이다. 인간 수준의 지능과 학습 능력을 구사하는 범용인공지능(AGI) 구축에도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14008


미디어업계는 음저협이 자신들에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형사고소를 협상 수단으로 악용해왔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은데다 지속적인 협의를 위한 사업자 노력이 있었기에 형사고소가 불기소처분 된 것”이라며 “오히려 음저협은 저작권료사용료 협상을 통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를 형사 사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하는 신탁단체로서 책무와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며 “오히려 창작자의 권리를 등한시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업계는 저작권 거래시장 내 질서 확립을 위한 음저협의 역할을 요구했다. 미디어사업자를 범죄자로 매도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객관적 자료에 입각해 저작권료 협상에 임하라는 내용이 골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6757


쿡의 뒤를 이을 유력한 차기 CEO로는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터너스는 펜실베이니아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2001년에 애플에 입사해 2021년부터 하드웨어 총괄 역할을 맡고 있다.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워치 등 하드웨어 전략을 이끌고 있다. 터너스가 후계자로 주목받는 이유는 공학자여서다. 사실 쿡 CEO는 지금까지 이렇다 할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다. 애플카 프로젝트는 지난해 중단됐고, 증강현실(AR) 헤드셋 비전프로는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 기업 인수도 줄줄이 무산됐다. 테슬라, 미스트랄, 퍼플렉시티, 넷플릭스 등이 대표적이다. 차기 CEO로 공학자인 터너스가 떠오른 배경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5972


카카오 특정 임원을 다룬 나무위키 문서가 삭제 3일 만에 복구됐다. 해당 임원 측이 문서 일부 내용을 두고 사실관계 오류를 비롯한 인격 모독과 명예훼손 문제를 지적하며 문서가 삭제됐으나 타 이용자의 이의 제기로 문서가 다시 공개됐다. 공개 플랫폼에 의한 개인의 명예 보호와 표현의 자유 사이 경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삭제됐던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 관련 나무위키 문서가 지난 12일 오후 복구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31689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오픈AI의 ‘챗GPT’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트래픽 점유율은 지난달 초 9.1%에서 이달 3일 기준 13.7%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챗GPT는 78%에서 73.8%로 하락했으며, 중국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는 4%에서 3.9%로 소폭 줄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1832


중국이 개발한 휴머로이드 로봇이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레드테크(Red Tech)'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레드테크는 중국의 최첨단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경쟁력을 의미한다. 이 의원은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은 미국의 제재와 압력을 자체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더 혁신시키는 계기로 삼았다"며 "이 레드테크가 아주 무서운 양상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세계시장을 잠식해가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이미 레드테크가 힘을 발휘하고 우리 실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30968


쿠팡플레이가 2025·202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를 처음으로 한 달 내내 선보인 지난 9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달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미국프로축구(MLS) LAFC 중계권까지 확보했음에도 축구 중계권만으로는 이용자 확대에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16942?sid=105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1990년대~201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시트콤 프로그램 10편을 4K 업스케일링 콘텐츠로 추가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웨이브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2025' 작품으로 드라마 '마지막 승부', '로망스', '다모', '네 멋대로 해라', '느낌', '가을동화', '프로포즈', '상두야 학교가자', '여름향기', 그리고 시트콤 '뉴 논스톱'을 이날부터 선보인다. 1994년 방영된 '마지막 승부'는 일본 만화 '슬램덩크'와 함께 대한민국 농구 붐을 일으킨 청춘 멜로 드라마다. 장동건, 손지창, 이종원, 심은하 등 당시 신예 배우들은 드라마를 통해 대형 스타로 떠올랐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7/0000459179


최근 5년간 유튜브 프리미엄의 요금은 71.5%,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도 20~25%의 인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최근 5년간 요금 인상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은 2020년 8690원에서 지난해 1만 4900원으로 71.5% 인상됐다. 넷플릭스·티빙·웨이브 역시 20~25%의 인상률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24905?sid=105


K-콘텐츠 시장이 다시 과거로 향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각기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잇따라 제작·공개되며 '시대극 르네상스'가 펼쳐지고 있다. OTT 플랫폼은 물론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까지 레트로 감성의 작품들이 포진했다. 세대 간 공감과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과거의 이야기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1011607


'서울 가요제' 편은 그간 3, 4%대에 머물던 전국 시청률을 6.6%까지 끌어올리며 토요 예능 정상에 올랐다. 수도권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를 돌파하기도 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1212530003219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1997년의 공기와 정서를 완벽하게 되살리며 기대작다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준호와 김민하는 1997년의 극과 극 청춘의 초상을 완벽히 그려내며 태풍처럼 빠져드는 몰입감을 이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의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9%, 최고 7.1%, 수도권 가구 평균 5.7%, 최고 7.1%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평균 1.8%, 최고 2.4%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73709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확장현실(XR) 기기 특화 버전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005930)가 구글·퀄컴과 이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XR 헤드셋 ‘무한’(가칭)에서 가장 먼저 치지직 XR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차세대 폼팩터(기기형태)로 부상하는 XR 생태계를 조기에 선점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는 XR 기기 특화 앱인 ‘치지직 XR’을 구글 플레이에 등록했다. 컴퓨터·스마트폰 외에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 기반 기기에서 라이브 방송 등 치지직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달 출시가 점쳐지는 ‘무한’이 안드로이드 XR 첫 모델인 만큼 이 기기에서 처음으로 치지직 XR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42244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개인화 기술을 IPTV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하며 시청자의 '선택 스트레스'를 줄이고 있다. 자체 AI 엔진 '익시(ix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화면을 구현한 결과, 추천 클릭률이 기존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58087?sid=105


10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자회사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퇴직 예정 시점은 11월 말로,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3개월치 위로금과 연봉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조건이 논의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본사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0957


KT 나스미디어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요금 부담이 적은 데다 다양한 할인·제휴 요금제에 대한 수요를 기반으로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광고 인벤토리 확대, 소비자의 긍정적인 광고 시청 경험, OTT 광고 효과에 대한 광고주 인식 개선 등으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1/0015668689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등 인공지능(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언론 단체들이 수백억원대 저작권 침해 소송을 예고하고 있다. AI 발달에 필수적인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 문제를 두고 AI 정책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AI 저작권 관련 법 개정에 나선 중소벤처기업부 등 타 부처와 달리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0110900017


1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SUNY 다운스테이트 의대의 신경과학자인 수사나 마르티네스 콘데(Susana Martinez-Conde)와 스티븐 매크닉(Stephen Macknik)은 애플을 상대로 미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취지는 자신들의 저서를 불법 경로를 통해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소장에는 “애플이 ‘그림자 도서관’이라 불리는 온라인 불법 도서 저장소의 자료를 포함해 불법 복제 도서를 AI를 훈련하는 데이터셋으로 사용했다“며 ”이 중에 우리의 저서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으로 AI를 학습시킨) 애플이 AI 기능이 통합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날 시가총액이 2000억달러 이상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10/12/2G3ZPGGWSFFKFORP3AEDSEI3UA/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인 마이클 우슬란이 한국 콘텐츠가 침체기에 빠진 할리우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우슬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 주최로 열린 콘텐츠산업포럼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할리우드의 속편과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 리메이크에 지친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까닭은 스토리텔링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며 "스튜디오가 다른 스튜디오를 사들이고, 이어 또 다른 스튜디오를 사들이면서 예산은 삭감되고 사람들이 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리우드의 현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요즘 할리우드는 혼란(chaos)과 합병(consolidation), 어수선함(clutter)의 영문 약자를 딴 '3C'로 대변되는 '우울증' 상태에 있다. 이 시점에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목소리와 관점을 한국 콘텐츠가 지닌 힘과 능력, 재능, 스토리가 제공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주도권을 잡을 때로, 세계에서 이미 통하고 있는 한국 문화가 주도권을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1010001931


12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강 감독은 공동 연출가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우리가 이 세계에서 이 캐릭터들로 할 수 있는 것이 확실히 더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무엇이 되든지, 속편이 될 만한 이야기이고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무언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k-culture/2025/10/12/67NKZHIEPVEHBOWB562O3XOQAQ/


‘제20회 임산부의 날’이었던 지난 10일, ‘만삭 임신부’인 김수지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시청자들에게 하차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넉 달 후” 다시 만나자는 인사도 덧붙였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469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인의 방송통신위원 내정에 대해 법제처가 2년5개월 만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낸 데 대해 “한 인간을 짓밟은 국가폭력”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222725.html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수사 실무책임자가 정기 인사로 교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이번 수사 실무를 이끈 수사2과장을 서울 중부경찰서로 전보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 노원경찰서 소속이었던 경정급 인사가 부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0089600004


기획재정부가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TV 광고를 집행하면서 지상파 및 특정 채널은 배제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낸 보도자료에서 기재부가 지상파 TV에 광고를 집행한 건 2021년 KBS가 마지막이며, 윤석열 정권 시절인 2024년부터는 종합편성채널 4사 중 JTBC만 빠졌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정부 TV 광고 집행 현황’에 따르면 기재부가 지상파에 광고를 의뢰한 건 2021년 7월 ‘한국판 뉴딜 홍보를 위한 예능프로그램 협찬’ 명목으로 KBS에 3630만원을 집행한 게 마지막이다. 이후 올 1월까지 기재부의 광고 집행은 종편과 보도채널 등 유료방송 채널에 집중됐다. 윤석열 정권 출범 직후인 2022년 12월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광고’ 명목으로 종편 4사와 보도채널 2사, IPTV, tvN 등에 총액 3억2700만원이 집행됐는데, 지상파는 빠졌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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