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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는 전 연령대 '대세'

유료 콘텐츠 소비 전 세대 일상화...규제 체계도 바뀌어야

by 이성주

| 20251015


유료 동영상 서비스가 전 세대로 확산되고 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용률이 크게 오르며, 이제는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유료 OTT가 대중적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1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갤럽이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콘텐츠·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 실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유료 동영상 서비스의 최근 1년 내 이용 경험자 비율(연간 이용률)은 67%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57%) 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의 이용률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40대는 70%에서 83%로, 50대는 51%에서 65%로, 60세 이상은 19%에서 36%로 각각 늘었다.

https://datanews.co.kr/news/article.html?no=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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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251명에게 미디어·콘텐츠·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8종 각각에 대한 이용 경험을 물었다. 우선 미디어·콘텐츠 관련 서비스별 최근 1년 내 이용 경험자 비율(이하 '연간 이용률')부터 보면 유료 동영상이 재작년(2023년 3~7월, 이하 '2023년') 57%에서 올해 67%로, 같은 기간 유료 음원도 33%에서 37%로 증가한 반면, 라디오 정기 청취는 37%에서 28%로 감소했다. 이외 콘텐츠 연간 이용률은 팟캐스트 청취 11%, 유료 전자책 7%, 유료 종이책 6%, 유료 오디오북 5%, 종이신문 유료 구독 4%, 종이잡지 유료 구독 1% 순으로, 2년 전과 거의 변함없었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86


넷플릭스에 이어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까지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새로운 경쟁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중략) 유료방송 업계는 이 같은 변화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3일 한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는 "해외 사례를 보면 광고형 요금제 도입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국내에서는 장기적으로 가입자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요인"이라며 "특히 OTT는 요금 및 광고 운영에 사실상 규제가 없지만, 유료방송은 광고·요금 인가 등 각종 규제를 받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77470&inflow=N


2024년 추석 연휴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5일간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리고 2025년 추석 연휴는 7일이었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보스>는 172만 명에 그쳤다. 연휴는 길어졌지만 흥행은 짧아진 2025년 추석 극장가의 공백을 채운 것은 한국 대작이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합쳐 10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TOP 5에 진입했다. 두 작품의 합산 관객수는 2위 <어쩔수가없다>의 104만 명과 정확히 맞먹는 수치다.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3172704&CMPT_CD=P0010


국내 최대 저작권 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특정 규정을 신설해 전 임원이 퇴임한 후에도 수억 원의 해외 출장비를 지급한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음저협이 해당 규정으로 출장비를 지급한 것은 윤명선 전 회장 한 명 뿐인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두고 “특정인에 대해 특혜를 부여한 규정”이라며 시정을 요구했지만 음저협은 주요 규정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저협은 윤명선 전 회장이 퇴임한 2018년 2월 이후 올해 9월까지 윤 전 회장에게 해외 출장비로 2억 2000여만원을 지급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3203


'신인감독 김연경'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 3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7%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은 1회 2.2%로 출발해 2회(5일 방송) 4%를 기록했고, 3회 4.7%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35522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 신작으로 주목받은 '그랜드 갤럭시 호텔'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다. (중략) 이 시리즈는 죽은 영혼을 위로하는 호텔의 새 사장이 된 은하(이도현 분)와 호텔 직원 중 유일한 인간인 상순(신시아)이 얽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악귀를 청소하는 사신 백기(이수혁), 미스터리한 여인 석산(이수현)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홍자매와 오 PD가 앞서 호흡을 맞춘 '호텔 델루나'와도 유사한 설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3049700005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오는 11월 21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주요 출연진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근본 있는 사이다 히어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60317861507981006


윤석열 정부는 ‘가짜뉴스 척결’을 강조했다. 류희림 전 위원장 재임 시절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그 핵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방심위가 인터넷상 허위조작정보 단속 규정이라 할 수 있는 ‘사회혼란 야기’를 이유로 심의하고 최종 시정요구한 경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풍자영상 관련 3차례와 의대 증원 당시 학교에 복귀한 의대생 등의 개인정보를 담은 게시글 관련 1차례가 전부였다. 이는 13일 경향신문이 방심위에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8조 3호 카목(개정 후 차목) “그 밖에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할 우려가 있는 내용”에 해당하는 심의·의결 사례를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1014060008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취임 당일 자신이 공영방송 이사로 임명한 임무영 변호사에게 방통위 소송 등 2200만 원을 외상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소송 현황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확인한 결과, 방통위는 이진숙 당시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임무영 변호사에게 방통위 관련 소송 5건을 맡기고, 총 2200만 원의 외상 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임무영 변호사는 이진숙 위원장의 방통위원장 임명 전인 2021년 개인 소송을 맡은 전력이 있다. 지난해 6월 임무영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자기 부인의 외모가 아름답다는 글을 올리자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멋쟁이 임무영’이라는 댓글을 썼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381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 사측(센터측) 집행위원이 구성원 30여명의 1~9월 월별 출판 기사 수를 자신의 SNS에 게재해 내부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올해 박중석 대표 취임 후 ‘최승호 PD 퇴사 강요’ 사태를 통해 가시화됐던 노사 갈등이 이를 계기로 다시 불거진 모양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477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1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타십은 13일 오후 7시 23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됐다. 이번 비행은 현 스타십 버전의 마지막 발사로, 향후 더 대형화된 버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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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prompt : 심플하고 미니멀한 파스텔톤 일러스트. 9등분된 칸에 10대부터 80대까지 각 연령대 인물이 정면으로 리모콘을 들고 있고, 마지막 한 칸에는 ‘OTT’ 글자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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