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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탐내는
소셜미디어

스레드, X(옛 트위터), 틱톡 등 메시지 기능 전면 확장

by 이성주

| 20251017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요소를 도입하면서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해외 주요 플랫폼들은 메신저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스레드, X(옛 트위터), 틱톡 등이 메시지 기능을 전면 확장함에 따라, 지인들과의 사적인 대화가 메신저 앱을 벗어나 SNS 내부로 흡수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가 운영하는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는 올해 7월 다이렉트메시지(DM)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이달부터 최대 50명까지 참여 가능한 그룹 DM 기능을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에밀리 돌턴 스미스 메타 제품담당 부사장은 “사람들이 이미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 예를 들어 축구 경기나 드라마를 중심으로 더 깊이 연결되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며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라 실시간 대화형 SNS로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14997


넷플릭스의 이 같은 극장 상영 병행 전략이 내년부터는 서서히 달라지리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는 제한된 극장에서만 1~2주 동안 짧게 상영했지만, 향후에는 작품 성격에 따라 와이드 릴리즈 등 일반적인 상영 방식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란 관측이다. 변화의 출발점은 '케데헌'이라는 게 많은 영화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케데헌'은 온라인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지난 8월 23~24일(현지시간) 미국 등 북미 지역 170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800만 달러(약 255억원)를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6010004959


티빙(TVING)은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CJ ENM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이하 WBD)와 체결한 전략적 협약(MOU) 내용의 하나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결됐다. 단순한 콘텐츠 협력을 넘어 플랫폼까지 동반 진출을 선택하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사측은 밝혔다. 먼저, 티빙은 HBO Max 내 티빙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하게 된다. 내달 초 선공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내년 초 티빙 브랜드관을 정식 출시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7039


함저협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음저협이 음악 저작자를 대신해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로부터 1천억원이 넘는 레지듀얼 사용료를 수령한 뒤, 그 사실을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않고 수년간 음저협 명의 계좌에 보관했다”며 “본래의 목적과 달리 이를 내부 회원에게만 분배했고, 불투명한 관리를 통해 정당한 몫을 주장하는 단체에도 사용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중략) 이에 대해 음저협은 16일 “협회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과 정식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른 저작권 사용료를 지급받았다. 이 과정에서 2016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의 사용 내역 중 24개월 이내에 어떠한 권리자의 청구가 없던 레지듀얼 사용료가 발생했다”며 “구글 측은 해당 사용료의 상당 부분이 협회(음저협)가 관리하는 저작물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해 2019년부터 한시적으로 해당 사용료를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59597


한국의 경우 유료방송 요금이 미국이나 유럽에 견줘 크게 저렴한 편이고, 업계 스스로도 패스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관련 산업의 양적 성장은 더딘 편이다. 실제 스마트티브이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조차도 패스트 채널 이용 방법은 물론 이를 통해 무료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패스트 시장을 떠받쳐야 할 광고 시장도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다. 이처럼 국내 패스트 시장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패스트 플랫폼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티브이 국내 보급률이 월등하게 높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전세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수요가 여전하다는 현실은 향후 서비스 성장에 큰 강점이다. 국내 업계와 전문가들도 패스트가 앞으로 3~5년 내 주요 미디어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23404.html


롯데컬처웍스가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손잡고 드라마를 공연으로 만드는 합작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일 에이스토리와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뮤지컬과 드라마, 장르 융합을 통한 신작 공동 기획 및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3/0013530314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25억만명을 자랑하는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에 일부 장애가 발생, 한때 동영상 재생이 먹통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ICT(정보통신기술)에 따르면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에서 유튜브 및 유튜브 뮤직, 유튜브 TV에서 동영상 재생시 오류가 발생해 작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의 경우 핸드폰을 포함한 대부분 기기에서 유튜브 접속 시 동영상 재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사용자는 광고 동영상은 재생된 뒤 검은 오류 화면이 뜨는 현상을 경험했고, 또 다른 일부는 아예 동영상 재생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81739


네이버(NAVER) 자회사 스노우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사진 편집 기능으로 실적 견인에 나섰다. 2023년 국내를 들썩이게 했던 '90년대 미국 졸업사진 분위기 프로필', 'AI 증명사진'에 이어 최근 출시한 'AI 피규어'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스노우에 따르면 최근 스노우 앱(애플리케이션) 내 여러 AI 사진 편집 기능 중 'AI 항공사진'과 '피규어' 기능이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기능을 통해 스노우 앱 유료 구독까지 이어진 이용자가 지난 9월 한 달간 3만명에 달한다. 스노우는 두 기능이 AI 모드를 통해 제공하는 스노우 앱 내 타 콘텐츠 대비 4배가량 높은 사용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3989


배우 김우빈, 수지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1위에 등극했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800만, 시청 시간은 1억 260만 시간을 기록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k-culture/2025/10/15/HPQZN5XDEBEUHJ7K2L5JFRXEVA


배우 김래원이 SBS 새 야구 드라마 '풀카운트'(가제)에 출연한다. 1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김래원은 SBS 편성을 논의 중인 '풀카운트'의 대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는 '풀카운트'는 남자 프로야구 세계의 코치 경쟁을 그린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박명랑 감독이 대본을 집필하고, '나의 완벽한 비서' 함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TPS컴퍼니, 베티앤크리에이터스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09864


‘우주메리미’는 첫 방송 최고 시청률 7.0%, 수도권 6.1%로 일일드라마 제외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2화 방송에서 최고 9.7%, 수도권 7.0%로 2화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드라마 대전에 승기를 낚아챘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우주메리미’는 1, 2화 공개 후인 10월 13일 기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2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10945


‘흑백요리사’의 메이크업 버전으로 화제를 모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공개 2주 만에 인기작 1위에 오르며 ‘K뷰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압도적인 상승세 속에 새로운 미션이 담긴 6화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개성과 색깔로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쿠팡플레이 전체 1위 콘텐츠에 등극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19329?sid=103


2년 후면 AI가 전방위적으로 영화 제작에 쓰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제작 기간과 제작비를 크게 줄여 다양한 소재로 기민하게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제 영화는 관심을 받지 못할 겁니다. 한국 영화계도 다시 살아나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 벤처 기업이 AI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유니콘으로 성장하듯 ‘중간계’가 한국 영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강윤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2162?sid=103


드라마 시리즈 등을 무단으로 요약·편집한 '패스트무비'를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 패스트무비 저작권 침해가 이뤄지는 주요 플랫폼인 유튜브에 대해서도 규제 필요성이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방송사와 영화 제작사들이 패스트무비 채널 운영자들을 저작권 침해 혐의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패스트무비가 원저작자 동의 없이 콘텐츠를 편집·요약한 후 게시해 저작권법상 복제권·전송권·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기업의 이해관계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상징적 행동”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59110?sid=105


애플이 ‘애플 TV+’를 단순히 ‘애플 TV’로 통합하면서 예고했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실제 제품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의 최신 iOS 26.1 및 tvOS 26.1 베타 버전에서 앱 아이콘과 시각적 요소 전반에 변화가 포착됐기 때문. 애플 TV 앱 아이콘이 기존의 단색 회색 계열에서 유리 질감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경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6815?sid=105


데이터홈쇼핑 1위 SK스토아 매각 시계가 다시 돌아가고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매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최근 물밑에서 이어오던 협상을 끝내고 최종 인수 협상 대상과 막바지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07년 이후 18년 만의 홈쇼핑 인수·합병(M&A)이 이뤄질 지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회사 SK스토아를 매각키로 결정하고 막바지 매각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를 전후로 구체적인 매각 대상자를 선정했고 현재 기업 실사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스토아 단독 매각이 아닌 번들 형태의 복수 매각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수 희망 기업이 매물로 나와있는 SK브로드밴드 자체 방송채널(PP) '채널S'와 SK스토아를 다같이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000억원 안팎으로 논의됐지만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https://www.etnews.com/20251015000285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가 배심제를 도입해 심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네이버 뉴스제휴위는 제휴·심사와 운영·평가로 나뉜다. 제휴심사위원회는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 심사를 담당하며, 운영평가위원회는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를 평가한다. 최성준 네이버 뉴스제휴위 정책위원장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떻게 운영되는 것인가’라는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과거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구성 자체가 고정되어 있어 위원들에 대한 편향성 문제가 제기됐다”면서 “이번에 배심제도 비슷하게 300~500명 규모의 (위원)풀을 구성해 이 중 50명을 (무작위로)선정, 심사 때마다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870


지난 9일 공개된 2025 시사IN 신뢰도 조사 유튜브 부문에서 ‘슈카월드’(구독자 360만 명)가 3위(1.3%)를 차지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8.9%), ‘매불쇼’(6.6%), ‘전한길뉴스’(1.1%) 등 정치·시사 유튜브를 표방한 채널들이 순위권에 오른 가운데 경제 콘텐츠를 주력하는 유튜브로는 유일했다. 트렌드 연구소 ‘생활변화관측소’는 지난해 8월 <“슈카월드 영향력, 9시 뉴스 넘었다?” 빅데이터로 검증해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심리적 영향력이나 개인이 느끼는 밀착도 측면에서 슈카월드가 2030세대 기준 기성 언론보다 영향력이 있으며 조선일보와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봤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440


미국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국방부를 떠났다. 국방부가 허가한 내용만 기사화해야 한다는 새 보도지침을 내리자 기자들이 이에 거부해 국방부 출입을 보이콧한 것이다. 뉴욕타임스·CNN·워싱턴포스트·AP통신 등 주요 언론 30여 곳은 지난 15일 국방부의 보도지침을 거부하고 출입증을 반납했다. 방송국의 경우 생방송 촬영에 사용된 장비와 방음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특히 보수성향 방송 폭스뉴스와 뉴스맥스도 국방부 보도지침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트럼프 성향의 언론사 원아메리카뉴스는 국방부의 보도지침에 동의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443


더불어민주당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관련해 음모론성 기사를 낸 한미일보 기자를 고발했다. 한미일보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중국 간첩 체포’ 보도를 냈던 허겸 스카이데일리 기자가 퇴사 후 창간한 매체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위원장 김현·전용기)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대상으로 허위사실을 반복 보도한 한미일보 기자와 칼럼 작성자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45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TBS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권 행안부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와의 협의 없이 TBS를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해제했다.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장관에게 "윤석열 정권 4년 동안 언론탄압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 MBC는 방송 내용으로, KBS는 수신료로, YTN는 민영화로 압박했다"며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곳은 TBS다. 그런데 그 탄압의 선봉에 선 곳이 주무기관인 방통위가 아니라 행안부였다"고 지적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871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가 지배구조 개선안 마련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영방송 3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송3법'이 시행된 상황으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지배구조도 개선돼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연합뉴스 내부에서 사장 출마가 유력한 특정 인사가 지배구조 개선 논의를 주관해 '이해충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기를 뛰는 사람이 룰을 만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지면 모두에게 공정한 경기장이 마련된다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883


정부는 방송광고 유형이 프로그램 등 총 7가지의 '포지티브 규제체계'로 이루어져 있고, 가상·간접광고와 중간광고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디지털·OTT에 비해 방송사의 광고 경쟁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했다. 정부는 "방송광고 유형을 '네거티브 규제체계'로 전환하고 가상·간접광고, 중간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광고 일 총량제를 도입해 방송사의 광고운영 자율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부는 연내에 방송광고 규제를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토막·자막·시보·중간·가상·간접등 7가지 유형의 광고만 가능한 현행 방송광고 규제를 예외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한 자유롭게 허용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상파TV가 과거에는 (독과점)특혜를 받았기에 규제가 심했겠지만 지금은 특혜가 사라진 똑같은 시대가 된 만큼 규제를 차별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 규제 개혁을 총괄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K-팝, K-드라마 등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놀라운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낡은 방송 광고규제가 잔존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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