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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썩는 건
AI도 마찬가지

저품질 콘텐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회복불능 '인지저하'

by 이성주

| 20251023


텍사스A&M대, 텍사스대 오스틴, 퍼듀대 공동연구진은 최근 공개된 사전논문(arXiv)에서 “짧고 자극적인 소셜미디어 게시물로 학습된 대형언어모델(LLM)은 장기 추론과 논리적 일관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지속적 인지 퇴화(cognitive decline)’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현상을 인간이 저품질 콘텐츠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브레인 로트(brain rot, 뇌 부패)’에 비유했다. 연구팀은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 ‘라마3(LLaMA3)’와 알리바바의 ‘추웬(Qwen)’ 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모델에 X(옛 트위터)에서 수집한 짧고 자극적인 바이럴 게시물 수십만 건을 지속적으로 학습시킨 뒤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모델들은 사고 과정을 건너뛰거나 문장 도중 논리를 생략하는 ‘생각 건너뛰기(skip-thinking)’ 현상을 보였다. 일부 모델은 단순히 추론 능력이 약화되는 수준을 넘어 ‘공감성’이 줄고 ‘자기애·반사회성’ 성향이 강화되는 등 성격적 왜곡까지 드러났다. 연구진은 “AI가 특정 유형의 언어 패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 언어의 감정 구조와 가치 판단까지 내면화한다”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7808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성인 인증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화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연령 제한 기능을 확대 적용하고, 인증된 성인 사용자에게 '에로티카' 콘텐츠 생성 기능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트먼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연령 검증과 안전장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지만, 사회적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올트먼은 "우리는 성인 사용자를 성인으로 대우하는 원칙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세계의 도덕 경찰이 아니다"라고 직접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오픈AI가 규제 압박을 받을 수 있는 '무리수'에 가까운 시도에 나선건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미 경쟁사인 xAI가 성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허용했고, 이용자 체류시간과 유료 구독 전환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라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45669


김창한 대표는 “오늘을 기점으로 크래프톤은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성원은 창의적 활동과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AI 중심 경영 체계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구성원 성장을 촉진하고 조직의 도전 영역을 넓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AI 퍼스트’는 AI를 문제 해결의 중심이자 최우선 수단으로 삼아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고 전사 생산성을 높여 중장기 기업가치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크래프톤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인프라는 정교한 추론과 반복 계획이 필요한 다단계 과제를 지원하는 데 쓰이며 에이전틱 AI 구현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88933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75% 이상이 이미 자사 비즈니스의 최소 한 분야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9년까지 전체 검색 광고 시장의 약 13%가 AI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민형필 네이버 광고 세일즈 리더는 광고 산업이 맞닥뜨린 새로운 과제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쿠키 기반 타깃팅의 축소 ▲매체 과잉 경쟁 ▲광고 회피 현상 등을 꼽았다. 그는 “AI 시대 속에서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비할지, 인간과 기계가 어떤 식으로 협업할지에 대해 모두가 진지하게 질문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7600


기업들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전방위적 대격변과 경쟁 심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가트너 '2026년부터 주목해야 할 최우선 AI 전략 전망 10가지'에 따르면 ▲AI 시대의 인재 ▲AI 주권 ▲인시디어스 AI가 기업이 인지해야 할 3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중략)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경제적 주체성까지 갖게 된다. 오는 2030년에는 금전거래의 22%가 이용 약관을 내장한 형태로 프로그래밍 가능해져 AI 에이전트에게 경제적 주체성을 부여할 전망이다. 이는 기계 간(M2M) 협상과 자동화된 상거래를 실현하고 스테이블코인 등이 주류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5175


TV 수신료 통합징수 시행을 하루 앞두고 KBS가 대하드라마 제작, 대형 공연 프로젝트 기획 등 공영방송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KBS는 22일 수신료 통합징수 재개를 계기로 공공성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내년 하반기 정통 사극 '대왕 문무' 방영을 시작으로 매년 대하드라마를 제작할 방침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2068800005?section=search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고는 음저협이 유튜브 레지듀얼 사용료의 정산 과정에서, 자신이 관리하지 않는 저작물의 사용료가 포함된 금액을 사실상 독점 수령한 뒤 정산을 지연·은폐했다는 의혹에 근거한다. 함저협은 2020년부터 음저협에 정산자료 공개와 투명한 분배 절차를 요구해 왔으나, 음저협이 자료 제공을 거부하거나 불필요한 절차를 강요함으로써 경쟁단체의 정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https://www.etnews.com/20251022000122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웹툰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웹툰 관련 통계를 처음 산출한 2022년부터 최근 2023년까지 2년간 피해 추정액이 8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2조1890억원으로 추산되는 웹툰 산업 규모의 20%에 해당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74592


김다훈 엑스 코리아 에이전시 파트너십 헤드는 “그록(Grok) AI와 다양한 비디오 기능이 엑스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플랫폼의 글로벌 성장과 한국 시장 성과를 공개했다.(중략) 김 헤드는 “엑스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슈퍼앱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실제로 플랫폼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3대 핵심 기능이 설치되며 이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숏폼 비디오 기능이 주목받았다. 김 헤드는 “여러 기능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측면은 트위터에서 엑스로 넘어오면서 비디오 플랫폼이 진화했다는 것”이라며 “기존 조회 수 대비 총 시청 시간은 38%, 총 비디오 시청 시간은 15%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OS에는 비디오 탭이 추가돼 동영상 감상을 극대화했고, 해당 탭 광고 지면을 점유하는 ‘버티컬 비디오 테이크오버’ 상품을 런칭해 브랜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7625


KT가 11월 차기 대표 공모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섭 대표가 소액결제 해킹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시사한 가운데, 김 대표의 거취가 주목된다. 김영섭 대표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23일 A KT 사외이사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11월부터 대표 공모에 들어가고, 12월 말쯤에는 대표 최종 후보를 뽑게 될 것”이라며 “내년 정기 주주총회 3월 전에 대표를 뽑게 돼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46439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된 '방송영상·OTT 트렌드' 보고서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은 규모의 경제에서 온다"며 "국내 시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쿠팡플레이와 티빙은 플랫폼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콘텐츠 확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티빙은 실제로 해외 유통망 확보와 현지 제휴 확대 등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티빙을 운영하는 CJ ENM은 지난 16일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을 대상으로 HBO맥스 내에 티빙 브랜드관을 열기로 했다. 양사의 향후 글로벌 K-콘텐츠 공동 기획·투자도 예정되면서, 업계는 이를 국내 콘텐츠의 해외 유통 구조가 넷플릭스 일변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https://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669


생성형 AI가 지상파 3사의 뉴스 콘텐츠 학습시 내야 할 저작권 가치가 인구 100만명당 약 713억~1112억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변상규 호서대 교수는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기업과 미디어 창작자의 상생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생성형 AI 기업이 지상파3사 뉴스 데이터 학습시 지불해야 할 적정 저작권료를 수익접근법과 비용접근법으로 추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ttps://www.mt.co.kr/tech/2025/10/22/2025102216163687794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선임전문위원은 “한국이 콘텐츠와 기술을 잘 만들어도 실질적인 이득은 해외 플랫폼사가 가져가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해도 해외시장 진출 시에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만 해외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구조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플랫폼의 역량 부족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국내 제도와 환경이 (플랫폼 기업과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346006642335544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JTBC ‘최강야구’ 시즌4가 방영 4회차 만에 시청률이 0% 대로 내려앉았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방송된 JTBC ‘최강야구’ 시즌4 4회는 0.8%(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를 시작한 지난달 22일 1.5%로 시작해 2화는 1.3%(9월29일), 3화는 1.0%(10월13일)로 점점 하락세를 보였다. 기존 ‘최강야구’가 2~3%대 시청률을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586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7일 용산 CGV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관객 저변 확대와 유통 다변화를 위해 CG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애니메이션 기획 상영회(이하 상영회)’를 11월에 공동 개최하며, 극장 상영을 통한 고품질 관람 환경 속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예술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영회는 콘진원의 제작 지원작 중 선정된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공개하는 상영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TV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즐기던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과 입체 음향 시스템이 갖춰진 상영관에서 상영해, 작품의 완성도와 연출력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510221236036402a9fc143920_1


네이버가 ‘실내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이며 공간지능(Spatial AI) 기술의 본격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네이버는 GPS 없이도 실내 공간에서 네이버지도를 통해 정확한 길안내를 경험할 수 있는 ‘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AR 내비게이션이 주로 실외 환경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네이버지도에 구현된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정밀하게 동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23714


정부와 민간이 함께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예정인 국가AI컴퓨팅센터가 전남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그간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올인해 온 광주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마감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신청 접수 결과 삼성SDS 컨소시엄(네이버클라우드·KT·카카오)은 국가AI컴퓨팅센터 후보지로 전남을 최종 낙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21일 오후 5시40분쯤 삼성SDS 측으로부터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에 전남도를 컨소시엄 파트너로 선정해서 신청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8861517&code=61121111&cp=nv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을 내년 초 공개되는 갤럭시 S26 시리즈 전 모델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S26 울트라에도 4년 만에 자체 칩이 적용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엑시노스 2600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 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엑시노스 2600에는 삼성의 2나노 공정이 적용됐으며, 기존 시스템온칩(SoC) 구조에서 AP와 모뎀을 분리해 성능 효율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전자 내부 테스트 결과, 애플과 퀄컴 등 주요 경쟁사들의 최신 칩 대비 일부 항목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2202


21일 안종필 언론상 심사위원회는 MBC를 본상 수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가깝게는 윤석열 정권 내내 정권의 탄압과 핍박에 굴하지 않고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데 대한 원로 언론인의 격려이며 멀게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언론 확보를 위해 줄기차게 싸워온 MBC 구성원들에 대한 헌사"라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오늘의 MBC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MBC 구성원들이 권력과 지난하게 싸운 결과가 오늘의 MBC를 있게 했다. 공정방송을 주요한 근로조건의 하나로 확립한 것 또한 MBC노동조합이었다"며 "MBC의 그 역사와 전통이 불법 무도한 반민주 세력과 맞선 힘이었고 결국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969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두 차례 바꿨던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최근 휴대전화를 또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 전 위원장은 23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류 전 위원장은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3월 이후 또 핸드폰을 바꾼 적 있냐'고 묻자 "최근에 한 번 교체했다"고 답했다. 교체 이유로는 "개인적인 사유라서 이 자리에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58630


TBS 국정감사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가 TBS 폐국 위기 과정에 긴밀하게 개입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질의 과정에서 채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TBS의 출연기관 해제 과정이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었다고 지적하며 그 배경에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는데, 2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정황이 공개된 것이다. 이는 TBS 폐국 과정이 단순한 행정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정권 차원의 조직적 언론 탄압이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588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선포 사전 인지 의혹과 관련해 한국정책방송원(KTV)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6일 이은우 전 KTV 원장이 사용했던 PC 자료 등을 확보하고자 세종시에 있는 원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2155300004?section=search


조선일보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조선멤버십’을 15일 선보였다. 기성 언론사 중에선 2022년 10월 ‘더 중앙 플러스’로 전사적 디지털 유료화에 첫발을 뗀 중앙일보 이후 3년 만에 나온 시도다. “1등 신문 1등 혜택”을 표방하는 조선일보의 이번 시도가 유료화에 안착하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529


서울 양천경찰서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류 전 위원장이 고발된 지 2년만에 관련된 방심위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양천서는 류 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업무방해 혐의)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리해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은 최근 서울 남부지검이 재수사를 요구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다시 수사하고 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102215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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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 Prompt : A simple and minimal column illustration in a clean, line-art style with limited colors. A person holding a smartphone looks into a mirror. Reflected in the mirror is a robot. Both the person and the robot have their heads visibly decayed, with cartoon flies buzzing around them, indicating rot. Both characters have wide-eyed, surprised expressions as they look at their own reflections/each other. The background is plain white or a very light, solid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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