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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AI 개발 멈춰라"

"인류 멸종 가능성 포함한 심각한 우려 불러일으킨다"고 경고

by 이성주

| 20251027


노벨상 수상자와 기술 거물, 전직 미국 고위 관리, 영국 왕실 인사들이 현존하는 인공지능(AI)보다 뛰어난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인간의 모든 인지 능력을 넘어서는 AI 등장이 통제 불능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공동성명에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를 비롯해 작년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석좌교수 등 AI '대부'로 불리는 과학자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8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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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명서의 서명자들은 초지능 개념이 “인간의 경제적 퇴출과 권한 박탈, 자유·시민권·존엄·통제력 상실, 국가 안보 위협, 심지어 인류 멸종 가능성까지 포함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서는 초지능 개발이 충분한 대중의 지지와 과학적 안전 합의가 형성되기 전까지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cnbc.com/2025/10/22/800-petition-signatures-apple-steve-wozniak-and-virgin-richard-branson-superintelligence-race.html


벤지오 교수는 성명에서 “몇 년 안에 AI가 대부분의 인지 영역에서 인간을 능가할 수 있다”라며 “이를 안전하게 발전시키려면 인간을 해치지 않는 구조를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문제인 만큼 시민들이 더 강하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8242


성명서 전문 | https://superintelligence-statement.org/


넷플릭스발 영화의 위기가 현실화 됐다. 올해 영화 제작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 촬영 중인 한국 영화가 없다는 건 2년 뒤 개봉할 영화가 ‘0건’이란 걸 의미한다.(중략) 감독·배우를 막론하고 ‘이 사람이면 본다’하는 흥행 보증 수표가 사라졌다. 이영주 CJ ENM 영화 사업전략 팀장은 “흥행 공식이 무너졌다”고 했다. 이젠 1000만 영화는 언감생심이다. ‘파묘’로 1000만 배우에 이름을 올린 김고은의 가장 최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고작 87만 관객에 그쳤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타로’는 고작 1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47213


이번 주부터 카카오톡 채팅을 하면서 오픈AI의 챗GPT를 바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이르면 28일부터 오픈AI와 공동 프로덕트인 ‘챗GPT 포 카카오’를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사용하면 챗GPT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의 ‘챗GPT’를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대화 중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말풍선을 길게 눌러 챗GPT에 바로 물어보거나, 답변받은 내용을 채팅방에 공유할 수도 있다. 챗GPT 안에서 카카오 선물하기, 예약하기, 카카오맵, 멜론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사용하는 챗GPT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5’다.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에 로그인하는 형태라 유료 사용자는 유료 기능을 카카오톡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69765


아직 첫 방송도 하지 않은 티빙 오리지널 19금 드라마 ‘친애하는 X’가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글로벌 OTT 기대작들을 모두 제치고 시청자 평가 1위를 기록했다.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공개한 10월 4주차 시청자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티빙 ‘친애하는 X’가 디즈니+의 ‘조각도시’, 넷플릭스의 ‘당신이 죽였다’, 지니TV·쿠팡플레이의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등을 모두 따돌리고 압도적 1위에 등극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47486


엔씨소프트가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내부적으로 사명 변경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해당 안건을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결정은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통일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9091


26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저스트 메이크업’은 공개 3주 차까지 쿠팡플레이 전체 콘텐츠 중 인기 1위를 유지하며, 첫 주 대비 시청량 748% 증가, 예능 콘텐츠 시청 만족도 1위(컨슈머인사이트 조사) 등 각종 지표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 ‘저스트 메이크업’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단순한 뷰티 예능을 넘어 예술과 기술의 치열한 승부를 그린 서바이벌 포맷으로, 남성 시청자층까지 흡수하며 새로운 K-뷰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47760


KT(030200)가 11월 초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을 위한 공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윤석열 정부 개입 논란 속에 총 3차례(2022년 12월·2023년 2월·7월) 공모 끝에 김영섭 대표가 선임됐던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에는 일정을 한 달 이상 앞당겨 시장과 정치권에 예측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라고 보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며, 국감 직후 자신의 거취를 밝힐 가능성이 크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1일 국감에서 황정아·노종면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해킹 사고 책임을 묻는 사퇴 요구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KT 사외이사 A씨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 분위기상 연임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이사회 내부에서도 새로운 리더십 수혈 필요성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47623


조영신 동국대 영상대학원 대우교수는 "기업의 단기적인 이해관계를 생각하면 KT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동의를 하지 않는 것을 탓할 순 없다"면서도 "그러나 KT의 반대로 합병이 최종 무산된다면, 이는 단순히 '거대 토종 OTT'의 탄생이 좌절되는 것을 넘어 국내 영상 산업이 넷플릭스 이외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 처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T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 자사의 이익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를 조망하는 대승적 결단을 촉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25/10/21/0042


통신 3사가 이르면 다음주 SK텔레콤을 필두로 본격적인 2026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올해 해킹이라는 폭풍을 맞이한 통신 3사의 내년 인사는 인공지능(AI) 수익화에 주력하는 한편, 슬림화된 조직을 최적화하고 통신망 보안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말 SK텔레콤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 KT 인사·조직개편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최근 수년간 통상 12월 첫째주에 인사·조직개편을 발표해 왔지만, 올해는 인사를 앞당기려는 그룹 기조에 따라 오는 30일 발표 가능성이 점쳐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2177


끊임없는 해킹 사고로 국가가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정부 행정망을 노리는 해커 3명 중 1명은 미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는 2020년 1192건에서 올해(9월까지) 3068건으로 늘었다. 올해 일어난 해킹 시도 중 미국발이 1066건에 달했다. 중국발은 433건으로 2위다. 2020년 미국발(264건)은 중국발 공격(358건)에 밀려 2위였지만 올해는 1000건을 넘으며 2021년부터 계속 1위다. 다만 중기부 측은 “해킹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8089


삼성전자가 스페이스X를 겨냥한 위성 통신용 인공지능(AI) 모뎀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DS) 부문 핵심 임원이 최근 스페이스X와 만나 칩 관련 정보와 개발 현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궤도 위성과 단말기를 바로 연결하는 데 필요한 신개념 반도체다. 지상 기지국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존 통신산업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 수 있는 기술로 2040년 7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스페이스X가 구축하는 공급망에 선제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01206


앤트로픽이 서울 강남에 사무소를 열고 한국 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I 서비스 이용률이 세계 상위권인 한국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기업·개발자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앤트로픽은 내년 초 서울 강남에 한국 사무소를 연다며 한국이 인도, 일본에 이어 앤트로픽의 세 번째 아시아·태평양(APAC) 주요 거점이 된다고 24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55199


로봇이 손끝으로 세상을 배우기 시작했다. 사람의 개입 없이 유리병 뚜껑을 열고 컵에 우유를 따르는 전 과정을 완전 자동으로 수행한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얼월드(RLWRLD)는 최근 자체 개발 중인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리얼덱스(RLDX) 시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92/0002394052?type=series&cid=2002082


글로벌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노션(Notion)이 사용자의 업무 부담을 한층 더 줄여줄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이 팀원이 되어 일하는 차세대 워크스페이스 비전을 제시하면서다. 노션은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션 3.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단순한 협업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시간 소모적인 반복 업무를 줄여주고 사용자가 전략 수립·협업·창의적 문제 해결 등 '진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74499


SORA의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카메오 기능이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이나 인형 등 다양한 물체를 녹화해 이를 AI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캐릭터는 다른 사용자와 공유해 함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앱 내에서는 최신 트렌드 카메오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5217


GS샵이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을 홈쇼핑 방송 스튜디오에 접목한 ‘AI 스튜디오’를 고도화하며 도입 1년 만에 전체 방송의 60% 수준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스튜디오는 실제 스튜디오 화면에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더해 가상의 공간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시청자에게는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고, 상품이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협력사 만족도도 높다. GS샵은 지난해 7월 AI 스튜디오를 본격 도입했다. 당시 월간 160여 회였던 방송은 올해 9월 기준 370여 회로 늘었다. 하루 평균 20회, 월 약 600회 생방송을 기준으로 AI 스튜디오 적용률은 27%에서 62%로 대폭 확대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5148?sid=105


지금의 한일전은 더 이상 애국심을 자극하는 장치로만 소비되지 않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과거에는 일본과의 승부 자체가 뜨거운 호응을 불러왔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젊은 시청자들은 국적보다 출연자의 매력을 더욱 집중한다. 특히 '한일가왕전' 방영 이후 유다이의 인기 상승을 떠올린다면 더 이상 한국 가수만 응원하는 분위기는 조성되지 않는 모양새다. 이는 과거 한일전 콘텐츠 소비 구조와 뚜렷하게 달라진 지점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2018090005116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MBC 장수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종영한다. 내년 하반기에 시즌제로 전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4일 MBC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올해 12월 녹화분까지의 방송을 마친 뒤 재정비 기간을 갖기 위해 휴지기에 들어간다. 이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업그레이드를 통해 내년 하반기 시즌제로 새롭게 돌아온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k-culture/2025/10/24/M5BI4Q6JM5A4DNEYXSI5ABB7JQ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다. SBS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새 토크쇼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보고보고서)에서 예능 최초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만났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말 전하는 지구인'이라는 타이틀로, MC 장도연과 만나 대변인의 업무와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3023800005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방송 회차를 연장한다. 23일 MBC는 "당초 8회로 예정했던 '신인감독 김연경'의 방송 회차를 9회로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5/0000013587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YTN 지분 통매각을 사전 합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기업 지분 통매각은 매각주관사 선정과 함께 YTN 특혜 매각 의혹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마사회는 YTN 지분 매각 대금 70%를 국고에 귀속해 취득장부금액에 못 미치는 돈을 남겼으며 또 경영평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06


난데없이 MBC와 여당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갈등하는 모습을 이 시점에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렇지 않아도 MBC는 ‘친 민주당 매체’라는 공격에 오랫동안 시달려왔다. 좋은 일일까? 거의 언론 전체와 갈등을 이어가려는 듯한 기세인 최민희 의원의 행보는 의아하다. 최민희 의원이 문제삼은 MBC 보도는 일반적으로 나올 수 있는 수준의 리포트다. 만일 최민희 의원 측에서 볼 때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개별적으로 항의의 뜻을 전달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등을 거치면 된다. 그렇게 하지 않고 국정감사 자리에서 보도본부장에게 개별 보도에 대한 질의를 하고 답변 내용 및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장을 명령한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행동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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