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마존이 3만 명을 감원한다

앤디 재시 CEO, AI와 로봇 활용 확대 통한 업무 효율 개선 추진

by 이성주

| 20251029


아마존이 최대 3만명 규모의 본사 인력 감원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아마존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측의 이런 계획을 전했다. (중략)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내 관료주의 축소와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통한 업무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익명의 불만 제보 라인을 설치해 약 1500건의 응답과 450건 이상의 프로세스 변경을 이끈 비효율성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AI 도입으로 반복적·일상적 업무를 자동화해 추가 감원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장중 오후 3시(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1.12% 오른 226.71달러에 거래됐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7248


미국의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의 직원 고용의 75%를 자동화하려는 계획이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아마존의 로봇팀은 2027년까지 미국에서 약 16만 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피하면서 제품 1개당 포장·배송 비용을 약 30센트(약 430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아마존의 미국 내 직원 수는 2018년 이후 세 배 이상 증가해 약 120만 명에 달한다. 로봇팀은 이러한 자동화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2027년까지 126억 달러(약 18조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950107


르몽드는 지난 2023년 AI 윤리헌장을 제정해 'AI가 기자를 대체할 수 없다'는 원칙을 세우고 2010년 대비 기자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드레퓌스 CEO는 지난 5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제76회 세계뉴스미디어총회에서 "우리는 기자들에게 투자하기로 했다. 더 나은 보도를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며 "모든 언론사가 따를 수 있는 모델은 아니지만 저널리즘 품질을 중시하는 고급 미디어라면 결국 저널리즘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21


미국의 칩 회사인 퀄컴이 인공지능을 위한 최초의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27일 퀄컴의 주가는 장중 한 때 20%까지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퀄컴은 이날 차세대 AI 가속 반도체 AI200과 AI250을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이를 통해 모바일 프로세서 중심에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가 지원하는 AI 기업인 휴메인은 퀄컴의 첫 고객이 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5월 발표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61924?sid=104


SBS미디어넷이 광고시장 침체에 따른 구조적 적자 해소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채널 사업에서 철수하고, 'SBS Life' 채널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조재룡 SBS미디어넷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는 무거운 마음으로 엔터채널 사업을 중단·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내로 엔터채널 및 뮤직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Life 채널은 매각을 전제로 다각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미디어넷은 지난해 151억원, 올해 1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도 광고시장 침체로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상파계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전년 대비 20% 가까운 광고수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3570


CJ ENM이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콘텐츠·팬덤·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 축으로 삼고 ‘올인원 팬터랙티브(Fanteractive)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28일 제시했다.

팬터랙티브는 팬(Fan)과 상호작용(Interactive)을 합성한 말로 '팬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 ENM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잘파세대 파고든 엠넷플러스, 글로벌 플랫폼으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 ‘컬처 TALK’ 행사에서 아티스트 출연 예능,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17528


KBS는 지난 8월부터 수목 미니시리즈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20분으로 옮기고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격적인 편성 전략에도 성과는 저조하다. 토일 드라마의 첫 번째 주자인 '트웰브'에 이어 '은수 좋은 날'까지 연이어 방송했지만 모두 '올해의 기대작'이라는 평가가 무색한 성적으로 조용히 막을 내렸다. KBS가 톱배우와 손잡고 야심찬 편성 전략을 짰지만 배우들의 이름값이나 화제성, 규모를 키운 장르 등 '외형'만으로는 시청률과 흥행을 보장할 수 없다는 현실만을 드러냈다. 두 작품의 부진으로 방송을 앞둔 '마지막 썸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https://www.maxmovie.com/news/444573


“한국 예능 포맷인 리얼리티 서바이벌이 전세계 대표 주자가 된다는 자부심이 있다.” 지난 9월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에서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가 밝힌 것처럼 K예능의 확장세가 거세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디즈니+ 등 주요 OTT가 다양한 장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앞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넷플릭스의 히트작 ‘피지컬 100’은 미국과 이탈리아 버전 제작이 확정된 데 이어, 오는 28일 아시아 8개국이 참여한 세번째 시즌 ‘피지컬: 아시아’로 돌아온다. 세계적인 액션 배우 마동석은 직접 기획한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를 통해 K복싱 부흥을 이끈다.

https://www.fnnews.com/news/202510271002453007


23년간 일요일 아침을 책임져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잠시 멈췄다. 정선희 PD는 “마지막이 아닌 재정비의 시간”이라며 “더 나은 포맷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는 꾸준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6일, 1185회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돌입했다.

https://www.mk.co.kr/news/hot-issues/11452441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을 이끌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카카오벤처스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를 13조 원으로 추산했다. 중국 미디어 분석 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는 2027년에는 이 시장이 19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작은 중국에서 되지만 사실상 돈을 벌어들이는 곳은 미국이다.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수익 49%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중국계 플랫폼 릴숏과 드라마박스는 현지화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두 플랫폼은 2025년 1분기 인앱구매 수익으로 각각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 1억 2000만 달러(1700억 원)를 기록했다. '후발주자'인 한국의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6500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 업계에서는 숏폼 드라마가 K-콘텐츠가 맞닥뜨린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크다. 이에 국내에서 숏폼 드라마 시장의 문을 두드리려는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폭스미디어가 국내 최초 플랫폼 '탑릴스'를 출시했고, 이어 스푼랩스의 '비글루'가 오픈했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61531120508770006


숏폼의 짧은 러닝타임으로는 PPL(간접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기 어렵고 플랫폼 구축 이후의 유입 시청층을 잡는 것 또한 어려운 과제다. 반면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는 이미 숏폼 시리즈가 고정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쟁적으로 투자와 제작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제작사들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추세다. 대사나 상황 설정을 글로벌 시청자에게 맞추는 듯한 흐름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일부 숏폼 작품은 국내보다 일본과 동남아 플랫폼에서 먼저 화제성을 잡았다다. 즉 한국에서 제작되지만 정작 한국 시청자는 주요 타깃이 아닌 셈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02318160002867?did=NA


27일 OTT 업계에 따르면 티빙에서 제공 중인 숏드라마 '나는 최애를 고르는 중입니다'는 이달 말부터 글로벌 1위 숏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Short)'에 론칭될 예정이다. '나는 최애를 고르는 중입니다'는 현재 티빙에서 독점 제공 중인데, 이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산한다는 것이다. 이 작품을 기획한 CJ그룹 사내벤처 '스튜디오 숏냅스'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릴숏 플랫폼 내 해외 이용자들은 이달 말부터, 국내 이용자들은 티빙 독점 기간이 종료된 12월 초부터 시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릴숏은 중국계 숏드라마 전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2023년 11월 미국에서 틱톡을 제치고 엔터테인먼트 부문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102621545016178


티빙, '야구대표자3' 11월 3일 첫 공개 =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가 다음 달 시즌3로 돌아온다. 티빙은 '야구대표자3'를 11월 3일 첫 공개 한다고 27일 밝혔다. '야구대표자'는 프로야구 구단의 현역 선수들이 출연해 1년간 자신과 팀의 시즌 실적 및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 토크 예능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7132500005?input=1195m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이 국내 극장가의 주요 화제로 떠오르며, 원작 만화책을 비롯한 출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관, 서점, OTT 플랫폼을 잇는 ‘콘텐츠 선순환’ 구조가 점차 자리 잡는 모습이다. 8월 22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3일 만에 164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553만 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어 9월 24일 개봉한 체인소 맨: 레제편은 추석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5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10월 8일 개봉한 100미터. 역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받으며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459


2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 세계에 공개된 배우 오구리 슌·한효주 주연의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지난주 글로벌 비영어 쇼 부문 6위, 일본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도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 외에 대만·태국·브라질·인도네시아·홍콩·싱가포르·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넷플릭스 인기 상위 5위권에 들며 흥행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5039700005?input=1195m


13년 만에 다시 돌아온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카덴차가 대상을 받았다. MBC는 지난 26일 부산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열린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 본선에서 경희대 밴드 카덴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금상은 H.i.M과 Y507, 은상은 김가연, 동상은 초동이 받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7130600005?input=1195m


오픈AI는 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약 8억 명 이상”이라며 “이 중 약 0.15%가 한 주 동안 자살 계획이나 의도를 나타내는 대화를 챗GPT와 나눈다”고 밝혔다. 계산하면 약 100만 명 이상이 매주 챗GPT에 자살 충동을 토로한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정신병적 위기(망상·조증 등)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화를 하는 사용자도 약 0.07%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78431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28일 출시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오픈AI 기술과 결합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06054


언론현업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민희)가 추진 중인 배액배상제 골자의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수신료분리징수 시행령 개정 기시감이 든다”며 숙의를 촉구했다. 또 현업단체들은 "권력자 입장에서 보면 모든 제보가 자신을 해할 의도가 있는 것"이라며 "언론뿐 아니라 공익 제보자도 위축시키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현업단체들이 27일 한국프레스센터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권력감시 심각한 위축, 정보통신망법 개정>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17


bar.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오픈AI, 이제 음악을 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