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용자 91% 유튜브 시청
| 20251105
국내 미디어 소비가 유료 동영상 플랫폼의 광고형 요금제 확산과 함께 글로벌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인터넷 검색 포털 시장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네이버에서 구글로의 이동세가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략)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 91%가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으며, 넷플릭스(70.3%), 쿠팡플레이(37.1%), 티빙(27.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OTT 플랫폼 이용률은 전년 대비 하락하며 글로벌 서비스 집중 현상이 뚜렷해졌다.(중략) 검색 포털 이용에서는 네이버(98%)와 구글(98.3%)의 양강 체제가 이어졌으나, 젊은 세대에서는 구글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했다.
인크로스는 “Z세대는 네이버보다 구글과 유튜브를 통합된 탐색 플랫폼으로 인식하며 검색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38966642362112&mediaCodeNo=257
전문 :
구글과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가 스트리밍 계약 갱신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디즈니의 주요 채널이 유튜브TV에서 사라졌다. 가격 인상 조건을 둘러싼 양측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 온라인 방송 시장이 다시 갈등 국면에 들어섰다. (중략) 디즈니는 “유튜브TV가 ESPN과 ABC 등의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 콘텐츠 제공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디즈니가 가격 인상을 위해 ‘블랙아웃(송출 중단)’을 협상 카드로 꺼냈고 결국 이를 실행했다”며 “가입자에게 불리한 합의는 하지 않겠다”고 반박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0121
CJ메조미디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중략) 리포트에 따르면, OTT 브랜드들이 구글에 가장 많은 광고 집행을 하는 것은 구글이 보유한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OTT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OTT 업계 내 주요 트렌드로는 '결합상품'과 '스포츠 콘텐츠' 등이 두드려졌다. 이용자의 58%는 결합상품 가입 경험이 있으며, 이들의 만족도는 69%로 높게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합리적 가격(74%)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33%)이 꼽혔다. 또 응답자의 50%는 OTT 플랫폼에서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64%는 실시간 중계가 구독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03149400017?input=1195m
한국기자협회가 회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기자 대다수가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는 경제 분야이고,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활용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삼성언론재단과 공동으로 기자 직무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해 온 기자협회는 내년도 교육 주제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서울 지역 회원 8391명을 대상으로 10월30일 하루 동안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495명이 참여해 응답률은 5.9%를 보였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600
요즘의 레트로 콘텐츠는 그 시절의 감각을 재조립한다. tvN <태풍상사>나 JTBC <백번의 추억>은 당시의 분위기를 복원하면서도, 그 안에 오늘의 정서를 투영한다. <태풍상사>는 IMF를 단순히 비극으로 회상하지 않는다. 거친 풍파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낸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를 견디는 지금 세대의 감정과 공명한다. Z세대 시청자들은 그 시절을 직접 겪지 않았지만, 인물의 말투나 태도를 통해 현재의 감정을 읽어낸다. ‘그 시절이 어땠는가’보다 ‘그 시절의 느낌이 현재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에 초점을 둔다. 과거를 재현하되, 그 속에서 ‘지금의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처럼 요즘 레트로 콘텐츠는 개인적이고 감각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TV가 주도하던 시절의 복고가 모두가 함께 즐기던 공통의 이야기였다면, 지금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유튜브·숏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개인의 알고리즘에 따라 소비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1990년대 시민 인터뷰가 회자되고, X세대의 언어를 패러디한 콘텐츠가 Z세대에게 ‘힙하다’는 평가하는 현상은 그 단면이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988
“‘모스트267’은 기획 작업을 직원들이 모두 모여서 하는데, 좋은 기획을 어느 정도 메이드한 다음에 적합한 디렉터를 영입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디렉터 중심이었지만, 콘텐츠 제작 환경이 변하면서 기획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프로그램 시청률이 잘 나와도 성공으로 보기 어려운 시대가 됐으니까요. 비즈니스 모델과 IP(지적재산권)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수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기획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990
CJ메조미디어 관계자는 “숏폼과 AI의 결합은 콘텐츠 제작·소비 구조를 동시에 바꾸고 있다”며 “개인화 소비와 데이터 기반 광고의 결합이 내년 미디어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296806642362112&mediaCodeNo=257
MBC 교양 프로그램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이 올해 5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 이전에 이미 촬영을 마친 프로그램이다. 당초 4월 편성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일각에선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으로 방송이 연기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MBC 측은 "조기 대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mt.co.kr/society/2025/11/03/2025110314045783713
최태원 회장은 “단순히 ‘스케일(규모)’의 경쟁이 아닌 ‘효율’의 경쟁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리소스가 적은 국가 및 지역이라도, AI에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 오픈하는 용인 클러스터는 커다란 팹이 4개 들어가는 구조로, 한 팹당 청주 공장(M15X)과 같은 팹이 6개가 들어가는 규모”라며 “즉, 24개의 청주 팹이 동시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686
지난달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으로 LG그룹과 엔비디아의 협업 내용이 구체화됐다. SK·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은 엔비디아가 GPU를 공급한다고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AI 모델 개발·연구, 로보틱스 분야 협력은 LG에서 이뤄졌다. 이번 황 CEO의 방한을 계기로 엔비디아와의 관계가 깊어지며 LG가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정부의 소버린 인공지능(AI 주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엔비디아로부터 GPU 5만여 장을 공급받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여 기업으로는 LG AI연구원·네이버 클라우드·NC AI·SK텔레콤 등이 포함됐다. LG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1차 단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ttps://www.moneys.co.kr/article/2025110309025883817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저작물 저작권 등록 안내서'와 '생성형 AI 결과물에 의한 저작권 분쟁 예방 안내서' 등 2종의 영문본을 전세계에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중략) 등록 안내서에는 생성형 AI 결과물의 저작권 등록 가능 여부, 저작권 등록을 위한 안내 사항, 등록 사례 등이 수록돼 있다. 분쟁 예방 안내서는 저작권 침해 판단의 기본적인 법리, 생성형 AI 결과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 시 고려 요소, 저작권 관련 분쟁 예방을 위한 관리자, 이용자, AI 사업자 등 주체별 유의 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https://www.mt.co.kr/culture/2025/11/03/2025110311260065697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특보 방송 도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발언에 '북한 수용소 상황이 지옥'이라는 자막이 송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SBS 측은 내용을 인지한 후 삭제 조치와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110318364430243
1990년대는 제도적 자유와 기술 혁신이 동시에 진행된 시기였다. 1995년 케이블 TV 도입은 콘텐츠 생태계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지상파 일변도의 방송 체제는 다채널 구조로 전환되고, 프로그램 공급자(PP)와 종합유선방송(SO)이라는 새로운 구조가 등장한다. 이는 장르의 전문화와 다양화, 실험 콘텐츠의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드라마 등 장르별 채널이 등장하고, 특히 ‘뮤직비디오’와 ‘아이돌 중심의 음악방송 포맷’은 이 시기 정착되며 K팝 산업의 기틀이 된다. 한편, 정부도 문화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 시작한다. 1990년 문화부 신설, 1994년 문화산업국 설치, 1999년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정 등 일련의 정책은 콘텐츠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국가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흐름이었다. 김영삼 정부 당시 대통령이 주재한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헐리우드 영화 <쥬라기 공원>이 현대차 150만대의 수익과 같다”는 슬로건이 등장한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일이 되었다. 김대중 정부는 콘텐츠 산업을 정보통신산업과 함께 전략산업으로 간주했고, 이 시기에 ‘콘텐츠’는 단순한 문화가 아니라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994
최초의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표방한 노르웨이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스가 ‘네오(Neo)’의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가격은 2만달러(약 2800만원)로, 2026년 배송 예정이다. 1X 테크놀로지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오의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월 499달러(약 71만원)의 렌털 요금제(6개월 이상 약정)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가정용으로 제작한 '네오 베타'와 '네오 감마' 시리즈를 잇달아 공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올해 말부터는 실제 가정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