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인디를 알아?

카더가든 듣는 미국, 한국보다 엠카 더 보는 일본

by 이성주

| 20260408


5일 중앙일보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통해 받은 ‘K인디 글로벌 소비 규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K인디 장르 음악은 해외에서만 1억6100만5520회 스트리밍됐다.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같은 기간 K팝의 스트리밍 수 증가율(16%·520억회→604억회)보다 가팔랐다. K 인디 음악을 가장 많이 들은 국가(한국 제외)는 미국(1484만2748회), 대만(643만3933회), 인도네시아(497만3790회), 캐나다(281만7349회), 필리핀(279만6903회) 순이었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국내 인디 뮤지션도 다양했다. 이 기간 해외에서 가장 많이 들은 아티스트는 한국의 프로젝트 밴드 ‘검정치마’(2198만6052회)였다. 리도어(4위·898만4623회), 아도이(7위·512만811회) 등 국내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뮤지션들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해외 팬이 가장 많이 들은 K인디 음악은 카더가든의 ‘가까운 듯 먼 그대여’(612만596회)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7676

916a7921-d911-4ea6-8688-b2b1e613b5fb.jpg


이제는 콘텐츠를 단순한 문화상품이 아니라 국가 전략 자산으로 바라봐야 할 시점이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내에서 발생한 매출의 일정 비율을 'K-콘텐츠 발전 기금'으로 환원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현재 영화관 관람료에 부과하고 있는 '영화발전기금'처럼, 디지털 플랫폼 매출에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 K-콘텐츠 생태계를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뤄지는 공연에 대한 독점 중계권을 원한다면, 계약 안에 중계 수익의 일정 비율을 'K-콘텐츠 발전 기금'으로 환수하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 이것을 의무화하는 법을 제정하여 플랫폼 수익의 일부가 K-콘텐츠 생태계에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 함께 반드시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가 있다. 바로 공연 인프라다. BTS 수준의 세계적 아티스트가 공연할 수 있는 3만~5만 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가 서울과 그 인근 교통권 내에 없다는 점은 이미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문제다.

https://www.mt.co.kr/opinion/2026/04/06/2026040513303646508


최근 배우 염혜란은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영화에 ‘등장’했다. 그의 얼굴과 목소리, 표정 변화까지 그대로 구현한 인공지능 영화 ‘검침원’에서다. 지난달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화는 실제 배우가 출연한 것처럼 보일 만큼 정교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염혜란 본인과 소속사의 동의는 없었다. 소위 ‘딸깍’ 한번에, 자신의 연기가 인공지능(AI)에 의해 재현되는 현실을 유명 배우조차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및 삭제 조처된 상태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252968.html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앞두고 로봇세 신설 등 세제 개편과 주 32시간 근무제, 모든 시민을 위한 공공 기금 조성 등 파격적인 산업 정책을 제안했다. 오픈AI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 '(인공) 지능 시대의 산업 정책: 인간 중심 아이디어'를 6일(현지시간) 내놨다. 오픈AI는 "초지능 시대가 다가오면서 정책을 점진적으로 수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게 됐다"고 이번 제안서를 발간한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05989?sid=104


Industrial Policy for the Intelligence Age : Ideas to Keep People First


중국 AI 기업들이 오픈소스에서 비공개로 모델 개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이는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오픈소스 활용과 동시에, 폐쇄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수익 창출을 병행하려는 이중 전략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는 지난 2일 AI 모델 3종을 공개하면서 이를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과 챗봇 사이트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여기에는 코딩 능력이 강화된 ‘큐원3.6-플러스’와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까지 처리 가능한 멀티모달 모델 ‘큐원3.5-옴니’가 포함됐다. 특히 이전 세대인 ‘큐원3-옴니’는 오픈소스로 공개됐지만, 최신 모델은 폐쇄형으로 전환됐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27


이민규 중앙대 교수는 신문 저널리즘이 해소해야 할 과제를 세가지로 정리했다. 우선 인공지능을 요약·데이터 정리·아카이브 검색 등에서 생산성 도구로 활용하되, 뉴스 가치 판단을 비롯해 사실 검증, 표현 윤리, 공익성 판단 등 편집의 책임은 여전히 인간 저널리즘이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플랫폼 의존을 줄이고 뉴스레터, 앱, 멤버십, 지역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 등 독자와의 직접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신문의 경쟁력은 기사 수가 아니라 신뢰의 밀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대량 생산하는 정보 환경에서는 오히려 검증과 해석, 책임 소재가 분명한 뉴스 브랜드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52883.html


현재 중국 기반 플랫폼들은 엄청난 물량 공세를 벌이고 있다. 최혁재 대표는 “중국식 물량 공세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글루는 웹툰, 웹소설, 게임처럼 한국이 축적해 온 원천 스토리를 재가공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전략을 택했다. 그는 “중국이 물량과 속도로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K콘텐츠 IP가 있다”며 “성공한 원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질 좋은 2차 창작을 만들고 오리지널로도 확장하는 것이 한국이 할 수 있는 싸움”이라고 했다. 최근 공개한 ‘블러드바운드 루나’는 첫 영어 오리지널 타이틀로 북미 비글루 이용자 조사에서 인기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6/04/07/4WTBBUPG4JFAPIPRAVTNDYPCCM/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MBC의 대표 드라마와 예능을 대거 확보하며 콘텐츠 라이브러리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 검증된 명작을 다시 찾는 ‘재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티빙은 MBC 명작들을 한데 모은 ‘통합 라이브러리’ 전략을 본격화한다.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604061158216310


미국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부펀드로부터 약 240억달러(약 36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와 카타르 투자청(QIA), 아부다비 리마드 홀딩스 등 3곳이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지원하기 위한 지분 투자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711226


넥슨은 AI를 활용해 기존 3주 걸리던 프로모션 웹 제작 기간을 4일로 줄였고 QA 자동화로 테스트 시간도 60% 절감했다. AI 기반 음성 생성 기술로 콘텐츠 제작 시간은 최대 50배 줄였다. 신규 이용자 대기시간은 66% 감소했다. 개인화 추천에서는 구매 전환율이 2.6배 높아졌다. 크래프톤(237,500원 ▲1,000 +0.42%)은 임직원 1인당 평균 3.9개의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사 AI 사용률은 97.6%였고, Claude(클로드) API 사용량은 5개월 만에 565배 늘었다. (중략) LG CNS(LG씨엔에스(58,200원 ▲600 +1.04%))는 자체 AI 개발 도구 '데브온 AIND'를 실제 개발 프로젝트 26건에 적용한 결과 생산성이 평균 26.1% 높아졌고,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152,100원 ▼300 -0.2%))는 정부부처 개념검증 사업에서 AI를 적용해 하루 근무시간의 67%, 약 5시간20분을 줄였다.

https://www.mt.co.kr/tech/2026/04/06/2026040519010814956


신세계그룹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통 공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오픈AI 코리아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커머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05282


대한민국 AI 장편 영화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인 칸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AI 콘텐츠 제작사 무암(MooAm)은 AI 하이브리드 장편 ‘젠플루언서(감독 현해리)’가 제9회 칸 시리즈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 AI 장편 프로젝트가 칸 시리즈 공식 프로그램에 편성돼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AI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https://www.ajunews.com/view/20260406101913692


글로벌 음원 제작·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가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음원을 플랫폼에 전달하는 유통 역할에 머물지 않고, 영상 제작부터 마케팅·프로모션까지 아우르는 아티스트 지원 구조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736267


제작사 스튜디오C1의 '불꽃야구' 제작·판매를 금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유지됐다. 6일 방송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스튜디오C1이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을 지난 3일 기각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06090500005


서울시가 약 600억 원을 들여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3개 상영관을 갖추고도 하루 1.5편만 상영하는 등 파행 운영하고 있다. 시민 대상 ‘무료 상영’ 정책 등에 영화계가 반발하면서 상영할 영화를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60406/133678823/2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를 비롯해 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산토스 브라보스’(하이브 라틴아메리카)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그룹’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이들의 음악은 한국어 가사도 아니고, 한국인 가수들이 부르는 것도 아니지만 K팝의 산물로 인식된다. K팝이 성공시킨 제작 방식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성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간 K팝의 DNA와 성공 방정식이 미국 음반 산업의 메카 한복판에서 새롭게 이식되고 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6/04/06/EBGRVHLAWNGCJMUX7QG3TKADJM/


세계적인 영화 거장 봉준호(사진) 감독이 내년에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를 선보인다. 단순한 애니메이션 도전이 아니라 지식재산권(IP)을 투자조합이 공동으로 보유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금융투자 업계에서도 주목받는다. 영화 관련 상품(굿즈)과 음악은 물론 속편에 이르기까지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구조다. 6일 콘텐트 업계에 따르면 ‘앨리’의 투자·배급은 CJ ENM과 함께 펜처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펜처케이-콘텐츠 투자조합, 프랑스 메이저 스튜디오 파테 필름이 공동으로 맡았다. 제작은 봉 감독의 전작 ‘마더’와 ‘옥자’를 만든 서우식 바른손씨앤씨 대표가 총괄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8018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정족수 미달로 산회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TBS 지원 관련 예산이 ‘정치편파방송 살리기 예산’이라 주장하며 전원 불출석했다. 6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정보통신진흥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상정됐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의결정족수인 11명을 채우지 못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579


bar.png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나를 증명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