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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an 06. 2021

기묘한 유료화의 셈법?

초반 시청 유입 극대화 전략. '투 트랙' 가기 위한 잠정 전략일 가능성

| 20210106 


이번에는 일부 콘텐츠에 한해 무료 선공개 후 유료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지와 같이 일정 시간이 지나 유료 콘텐츠를 무료화하는 것과는 반대 양상이다. 이는 초반 시청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콘텐츠업계 한 관계자는 “초반에만 무료로 하면 선공개 콘텐츠에 조회수를 더 집중시킬 수 있고, 자연히 그에 따른 광고 수익도 커진다”고 분석했다.(중략) 지금처럼 유료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SVOD와 투트랙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07439

( * 제가 들은 업계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카카오M, 카카오페이지는 합병 또는 합작법인 설립의 방법으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새로운 OTT를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이버에 비해 해외 경쟁력이 약한 카카오는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OTT의 해외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풍문입니다. 이 경우 카카오TV는 AVOD, 즉 광고 기반 모델로 가고 새로운 OTT는 SVOD모델로 가게 될 걸로 보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라면 현재 카카오TV의 '기다리면 유료' 라는 특이한 모델은 새로운 OTT가 생겨나기 전까지의 잠정적인 모델이거나 수익성을 강화한 새로운 AVOD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중국의 인기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에서 약진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에서 샌드박스가 운영중인 채널이 진출 5달만에 전체 구독자 130만명, 누적 조회수 4000만회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8&aid=0004821916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양사는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10502109931054001&ref=naver


쿠팡플레이에 대한 두 가지 시선 


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안드로이드 기준)에 따르면 지난 12월 24일 출시된 쿠팡플레이의 12월 월간순이용자(MAU)는 40만명에 달했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중무장한 넷플릭스와는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출시 5일만에 토종 OTT 사업자인 왓챠(80만명)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특히 총 설치기기(58만대)의 70%가 실제 이용률로 이어지며 기존 쿠팡 와우 클럽 회원의 충성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9070


2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쿠팡이 쿠팡플레이를 선보이며 OTT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부정적 실적에 대한 전망이 나온다. e커머스 사업으로 안그래도 적자에 시달리는데, 300만~400만에 불과한 유료회원 대상 OTT 서비스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자체가 어려워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중략) 쿠팡의 OTT 시장 진출을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와 ‘콘텐츠'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청자는 결국 자신의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선택하기 때문에 OTT를 플랫폼 관점에서 우위를 측정하는 것은 넌센스라는 것이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4/2021010402695.html


글로벌 월 이용자(MAU)가 670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웹툰은 미국과 유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 '신의탑'의 경우 전 세계 누적 조회 수가 45억건에 달한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구글플레이 만화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원작 웹툰의 인기까지 견인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스위트홈은 지난달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카타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차트 1위에 올랐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의 경우 글로벌 누적 조회수가 12억건를 넘었다. 카카오페이지는 일본 만화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일본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카카오 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구글플레이ㆍ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픽코마는 매출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성장세가 거세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 픽코마에서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만 5억3000건을 넘어섰고, 한국에서 흥행했던 '이태원 클라쓰'는 '롯본기 클라쓰'라는 이름의 현지화 버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10509315321568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난 시청자들이 작품에 깊게 빠져 ‘덕후’(일본어 오타쿠를 발음에 가깝게 표기한 우리말 조어)가 되면 책까지 산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순 나무옆의자 편집주간은 지난달 24일 소설 ‘기묘한 이야기: 최초의 의심’을 국내에 번역 출간한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소설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한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프리퀄(이전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다. 2019년 2월 출간된 영문 소설은 198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룬 드라마와 시대 배경 및 세부 내용이 다르다. 그런데도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꼽힐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330441


디즈니 플러스, 韓 상륙 임박…KT 제휴할까

넷플릭스는 IPTV 셋톱박스에 서비스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국내 이통사들과 제휴해왔다. 디즈니 플러스도 넷플릭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국내 이통사들은 디즈니 플러스와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즈니는 미국·호주에 진출할 때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이었고, 일본에서도 1위 통신사 NTT도코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067


최근 콘텐츠 업종의 주가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떠받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지난 12월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기관이 23만여주 순매수했고, 개인은 34만주 가량을 팔아치웠다. NEW와 팬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제이콘텐트리 역시 같은 기간 개인의 매도 물량을 기관이 사들이며 매수 비중을 높였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10105001049


구글 '먹통사태' 재발방지책 韓에 제출..정부, 보완 요청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10509252321386


트위터, 음성 채팅 나서나…팟캐스팅 앱 '브레이커' 인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5&aid=0004478231


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와 5년 만에 재회한다. 5일 제작사 화앤담 관계자는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길호 PD가 의기투합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1&aid=000385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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