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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25. 2021

몸집 불려 오리지널을 삼켜라

OTT 공룡들, 치열한 '규모의 경제' 싸움에 돌입하다.

| 20210525 


세계 최대 이커머스 아마존 업체 아마존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시장 지분 확대를 위해 할리우드 스튜디오 MGM 홀딩스를 조만간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마존은 채무를 포함해 90억달러에 MGM을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협상이 막판에 틀어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인수 소식은 이르면 이번 주에도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WSJ에 앞서 디인포메이션과 포브스가 아마존이 MGM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308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아마존의 MGM 인수 계약이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부채를 포함해 90억달러(약 10조110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이 성사되면 아마존의 역대 두 번째 규모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앞서 2017년 미 최대 유기농 식품업체 홀푸드를 137억달러에 사들인 것이 가장 큰 M&A였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52581491


다시 모인 ‘프렌즈’, HBO 맥스 이끌까?

워너미디어, 자사 OTT 플랫폼 띄우기 한창

구독기반+광고모델, 기존 콘텐츠 자산 활용해 공격적 마케팅

최근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반가운 소식이 바다 건너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들려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청춘 시트콤 열풍을 몰고 왔던 미드(미국드라마) 대명사, <프렌즈>의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을 알리는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1994년에 시작해 2004년까지, 무려 10년간 시리즈로 나온 프렌즈는 미국 맨해튼을 배경으로 6명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시트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영어회화 공부의 ‘교본’으로도 친숙한 작품이죠.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82


미국에서 이 시장(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FAST)은 지난 2014년 런칭한 플루토TV(Pluto TV)가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9년 바이어컴CBS(ViacomCBS)에 인수된 후 CBS와 Viacom의 채널 콘텐츠를 포함하고 각종 뉴스 채널과 과거 영화, 드라마 채널을 서비스하면서 시장을 키웠습니다. 현재 CBS와 MTV, 니클로디언(Nickelodeon)과 같은 채널도 플루토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앞세운 플루토TV는 2021년 1분기 기준, 월간 평균 이용자(MAU)가 4,900만 명이나 됩니다. 광고 매출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플루토TV를 포함한 바이어컴CBS의 1분기 스트리밍 서비스 광고 매출은 4억2,800만 달러로 구독 매출 3억8,800만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https://junghoon.substack.com/p/redirect-mediafast-cnn-?utm_medium=email&utm_campaign=cta


결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몇몇 서비스나, 모회사의 지원을 받는 플루토TV, 피콕(NBC유니버설)은 살아남겠지만, 나머지 경제, 지역 뉴스 서비스만을 기반으로하는 서비스들은 미래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FAST에서 모셔가기 바빴던 CNN도 이제 달라질 겁니다. 디스커버리(Discovery)와 모회사 워너미디어의 합병이 결정됐으므로 ‘디스커버리+’(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와 ‘CNN’의 만남이 새로운 스트리밍에서 나올 겁니다. 뉴스 미디어의 새로운 스트리밍 모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큐+리얼+팩트 콘텐츠입니다. (중략)오랫동안 통용됐던 미디어 시장 진리는 이제 깨지고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오디언스들이 보러 온다’는 생각은 이제 틀렸습니다. 이제 오디언스들은 우리가 그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가지고 오길 원합니다. (consumers expect content to follow them onto the platforms they use)

https://junghoon.substack.com/p/redirect-mediafast-cnn-


24일 디즈니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디즈니 IP로 국내 게임사들이 제작한 게임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선데이토즈는 이달 중으로 모바일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IP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선데이토즈는 앞서 '디즈니 팝타운'을 통해 디즈니와의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마블 IP 기반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 게임 '마플 퓨처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지난해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넷마블은 지난 6년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서비스하기도 했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5/24/2021052400001.html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공유 킥보드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및 중고거래 앱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NHN데이터의 ‘2021년 상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공유 킥보드 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대중교통 대비 타인과 접촉은 줄이면서 신속한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점 등이 앱 설치 수요를 지속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17&aid=0000696838


24일 NHN DATA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애플리케이션(앱)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OTT는 선두 서비스 넷플릭스를 비롯해 대부분 앱의 설치 수가 10% 이상 상승했다. 넷플릭스 설치 수가 16% 상승한 가운데, 티빙이 19%, 웨이브가 1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토종 OTT 업체의 선전이 이어졌다. 왓챠는 40%의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상위 서비스들과 격차를 줄였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쿠팡플레이는 지난 1월 대비 설치 수가 95% 이상 급등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994038/?sc=Naver


손흥민 경기도, 김수현 연기도 공짜로 못본다

지난 3월 네이버에서 무료로 볼 수 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 토트넘 경기 실시간 중계 방송이 싹 사라졌다. EPL 중계권을 가진 스포티비가 네이버로 동시 제공하던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와 함께, 발렌시아(이강인), RB라이프치히(황희찬) 등 한국 선수 출장 경기 무료 중계를 폐지하면서 벌어진 일. 스포티비는 작년 9월 EPL 경기 중계를 전면 유료화한 데 이어 3월부터 한국 선수들 출전 경기 영상도 모두 유료로 전환했다. 하이라이트 등 VOD(다시 보기) 영상도 제공되지 않는다. 올해 들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계권도 스포티비로 넘어가면서, 류현진 선수 등의 실시간 경기 중계도 네이버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3615682


박 대표는 왓챠를 '데이터를 가진 플레이어'로 명명했다. 왓챠의 경쟁력은 '데이터'에 있다는 것인데, 이는 왓챠의 성장을 견인해온 킬러콘텐츠 수급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박 대표는 "왓챠만의 엔진 덕분에 창고에 숨어있던 보물을 찾거나 좋은 콘텐츠를 저렴하게 수급할 수 있었다"며 "경쟁이 치열해 가격이 비싼 콘텐츠의 경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있게 호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독점 공개하는 '왓챠 익스클루시브'인 '킬링 이브'는 시즌2가 방영 중일 때 (배급사와) 접촉했는데 경쟁자가 없었죠. 업계에선 두 여배우가 주연인 작품은 흥행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분석한 데이터 결과는 달랐고, 덕분에 시즌1·2를 한꺼번에 아주 싸게 구매했죠." 반면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과 HBO의 화제작 '체르노빌'은 반대의 경우다. 경쟁이 치열했고 가격도 비싼 편이었으나, 왓챠가 최종 계약을 따냈다.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얼마까진 질러도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호가를 불렀죠."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와 거래할 당시 에피소드도 왓챠만의 특장점을 엿보게 한다. 그는 "우리의 구매 목록을 보고 '왓챠는 취향이 독특하다, 아무도 안사는 작품을 산다' '어떻게 이렇게 의사결정이 빠르냐'고 놀라워했다"며 "그건 사람의 감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4&aid=0004644231


교육부터 해외 스포츠 중계까지 특화 콘텐츠로 틈새 노리는 OTT

https://www.ajunews.com/view/20210524104436309


OTT 쿠팡플레이 ‘여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독점 생중계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738503


OTT 티빙, UEFA 유로 2020 전경기 VOD

https://zdnet.co.kr/view/?no=20210524102152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 수 4,300만 넘어서' ···키즈 플랫폼 뚝심 투자 통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HIE0649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자사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게임사업 확장에 나선다. 1분기 신규 구독자의 수가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17&aid=0000696748


태블릿PC 등 휴대용 기기를 통해 인터넷TV(IPTV)를 볼 수 있는 ‘이동형 IPTV’ 서비스를 놓고 IPTV 사업자와 대형 콘텐츠 사업자인 CJ ENM이 충돌하고 있다. CJ ENM 측이 이동형 IPTV가 새로운 서비스라며 별도 계약을 요구하고 나서자, IPTV 사업자들은 “기존 IPTV와 같은 유형의 서비스”라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0일 KT는 같은 와이파이를 공유하는 집 안에서는 태블릿PC에서 IP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올레TV 탭’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도 태블릿PC에 IPTV 서비스를 탑재한 ‘유플러스 tv 프리’를 2018년부터 서비스 중이며, SK브로드밴드도 올해 유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524/107091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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