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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04. 2021

플랫폼 경제, 그리고 저항

연결과 데이터로 돈을 버는 플랫폼 경제...그러나 '독점 경향'이 문제다

| 2021년 9월의 하이라이트, Part I



한국에서 세계 최초의 법이 나오다(9/1) 


애플과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안(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애플과 구글이 부과해온 ‘앱 장터 통행세’를 법으로 막은 최초의 나라가 됐다. 이번 법 통과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두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9/01/EF3BBULTWFBVDNOFEKOXHRHIF4/


“하루 10건만 배달해도 월 180만원 보장” 쿠팡의 파격 ‘유혹’ 통할까?

쿠팡이츠가 최저 보장 금액으로 내세운 6000원(오토바이 기준)은 현재 가맹점주로부터 수취하는 배달료보다 비싼 금액이다. 현재 쿠팡이츠는 대다수 가맹점주에게 중개수수료 1000원, 배달요금 5000원(프로모션 기준)을 받고 있다. 프로모션이 끝난 기본 요금은 중개 수수료 15%, 배달요금 6000원이다. 때문에 이번 리워드 프로그램은 쿠팡에겐 사실상 적자를 감수하는 정책이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고수한 ‘계획된 적자’ 전략을 배달업계에도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계획된 적자’란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쿠팡은 매분기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그러나 과감한 투자를 강행하며 경쟁 업체를 물리치고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831001121


“지금 이대로 쓰게 해주세요” 바뀌는 네이버앱에 사용자 반발 왜?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당초 예고한 구버전 지원 종료 시점(8월 31일)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네이버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구버전 사용자들이 최신버전에 유연하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구버전 사용을 연말까지 지원한다”면서 다만 “구버전 운영을 위한 기술 및 업데이트 지원은 8월 31일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5월 예고한 구버전 종료 시점(8월 31일)을 한 차례 연기한 조치다. 기존 이용자들의 반발을 고려한 정책 변경으로 풀이된다. 당시 네이버 다이어리에는 구버전 종료에 반대하는 9400여개 댓글이 달렸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831001093



에디터의 시대? 그럼 소는 누가 키울까? (9/2) 


조수용 대표는 1일 카카오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포털 서비스에서 뉴스라고 하는 나열된 것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라고 하는 검색어 랭킹 같은 것들이 내가 어떤 콘텐츠를 보게 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 돼 왔다"며 "그렇게 검색어 랭킹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관심사를 찾아간다는 것도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그간 카카오의 뉴스 편집에 대해 "알고리즘을 가지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편집을 하려고 되게 애를 많이 썼지만, 근본적으로 누군가의 관점이 들어가 있는 배열이 아니다"고 밝혔다. (중략) "조명받지 않는 작은 이야기들은 누가 끄집어내 주지 않으면 계속 묻혀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편집을 한 것만으로 미디어가 될 수 있다"며 "이제까지 크리에이터라고 하면 보통 뭔가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사람이라고 했지만, 지금 시대에는 잘 골라주고 잘 배열해 주는 에디터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분들이 더 조명받고 이 계기로 어느 정도의 돈도 벌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돼야 한다"며 "카카오 뷰 때문에 굉장히 영향력이 큰 미디어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1145000017

https://www.youtube.com/watch?v=sUx3eOPvBi4


카카오 공동체가 전자상거래(e커머스)와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완성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를 재합병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멜론컴퍼니와 합병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공동체는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e커머스와 슈퍼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시장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9011611369672


대리운전 업계에서는 가뜩이나 열악한 수익구조에서 카카오와 SK의 현금성 이벤트를 따라갈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체가 받는 수수료는 20% 정도다. 이 중 마일리지로 10%, 카드 수수료 3.3%, 상담원 인건비 6%가 나가면 남은 것은 2% 남짓"이라면서 "여기서 임대료와 광고비를 내는 등 수익 구조가 매우 열악하다. 3천여 개 회사 직원과 상담원들의 일자리를 다 잃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리운전 고객의 50%가 60세 이상이다. 고연령층 고객의 경우 앱 작동법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전화콜 업체들이 사라지면 분명 소외당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831165030


“‘웹툰OST 예능’도 기획 중…‘창작자’ 위한 IP사업 키운다”

김범휴 네이버웹툰 글로벌사업 리더 인터뷰. 웹툰OST 경연 등 예능 방식의 IP사업도 고민

3년내 매출 1000억대 웹툰IP 게임 탄생 목표. 600만 창작자 수익원 다양화가 최우선 목적

김 리더는 “웹툰 속 특이한 설정 등을 살려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고, 준비 중이기도 하다”며 “당장 기획하고 싶은 웹툰 예능은 웹툰 OST를 대상으로 한 노래 경연”이라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68406629175856&mediaCodeNo=257


네이버·카카오와 온라인 게임회사 등은 구글·애플에 낼 뻔했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소비자가 유료 서비스를 결제할 때 네이버·카카오 등이 자체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구글과 애플은 수수료 인하·연기 방안을 내놓으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결과적으로는 국회의 법안 통과를 막는 데 실패했다.

한국모바일산업협회에 따르면 인앱결제 수수료율을 30%로 계산하면 네이버·카카오 등의 추가 수수료 부담은 연간 약 5100억원이었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토론회에서 “모바일 콘텐트 산업은 매년 10% 이상 성장한다. 2025년에는 앱 마켓 수수료 부담액이 5조3000억원을 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3687



레깅스 입고 잠수교 러닝... 미모의 쇼호스트 정체는

롯데홈쇼핑은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피부의 솜털까지 표현할 정도로 정교하게 루시를 개발했다. 인스타그램 속 루시는 ‘불금용 드레스’를 선보이고, 잠수교에서 러닝을 하기도 하며, 바람을 맞으며 ‘따릉이’를 타기도 한다. 루시는 기존의 가상 인플루언서들 보다 더욱 실제 인간에 가까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 표현 기술을 적용하는 등 루시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음성까지 더해져 앞으로 가상 상담원, 가상 쇼호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해 안으로 루시는 홈쇼핑 방송에서 수화를 통해 상품을 설명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롯데홈쇼핑 측은 밝혔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1/09/01/UUYDJX3D35DY7JZNFVIF6XP4FM/



메타버스, 각종 범죄의 온상? (9/3) 


메타버스 짝퉁·표절도 처벌받을까···재산권·범죄보호 등 법제화 시급

가상과 현실 세계가 결합한 메타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재산권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성희롱을 비롯한 각종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는 법률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IP) 침해·개인정보보호·‘아바타’의 법적 지위 규정 등 메타버스 생태계에 현실 제도를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메타버스가 앞으로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B5BJXDY


최근 AI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Pulse9)의 가상 아이돌 ‘다인’이 데뷔했다. 다인의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펄스나인의 인공지능 합성기술 ‘딥리얼 AI(Deep Real AI) 3.0’로 제작됐다. 딥리얼은 인공 지능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의 얼굴을,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합성해 콘텐츠로 만드는 기술이다. 딥페이크(Deep Fake)가 실존하는 얼굴을 영상에 입히는 것이라면, 딥리얼은 가상의 얼굴을 실제 영상에 덧씌우는 기술이다. 딥리얼AI 3.0은 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는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표정과 각도에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http://n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902000971



SBS '홍천기'가 새로운 글로벌 유통 활로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동남아, 미주/유럽, 일본 OTT에 콘텐츠를 각자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PCCW의 OTT플랫폼인 Viu를 통해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12개 국가에 배급할 계획이다. 미주/유럽지역에서는 OTT비키(VIKI)를 통해 소개된다. 일본은 타츠야(TSUTAYA)를 보유한 CCC 그룹과 SBS가 2017년에 설립한 합작법인 플랜 케이(PLAN K)가 '홍천기'를 유통한다. '홍천기'는 플랜케이를 통해 일본 TV 채널 및 다양한 OTT, DVD 등으로 일본 시청자와 만난다. 이번 3개 권역, 3개의 파트너와 동시 진행하는 파트너십은 글로벌 판권을 대형 OTT에 독점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지역별 OTT 사업자에게 쪼개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판권 유통의 파이를 키우며 '한류 콘텐츠 제값 받기'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28712/?sc=Naver



너희들이 토크를 아느냐? (9/6) 


반면 2021년부터 MBC에서 방영 중인 ‘심야괴담회’는 이야기 자체가 지닐 수 있는 흡입력에 초점을 맞춘다. 제작진에게 보낸 사연이나 기이한 이야기를 출연진이 읽고, 이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사연에 상을 준다는 컨셉은 그 자체로는 특별하지 않다. 이미 이전에도 SBS ‘토요미스테리 극장’이나 MBC ‘이야기 속으로’ 같이 실화 바탕의 재연 프로그램이 있었고, 큰 화제가 되지 못하고 사라지긴 했지만 흥미로운 창작 스토리를 뽑아 상을 주는 KBS ‘스토리텔링클럽 이야기발전소’와 같은 프로그램은 이전에도 존재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스토리의 흡입력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들이 모두 족히 오래 전에 사라진 상황에서, 이전에도 있었던 프로그램의 부활은 새로운 이야기를 갈구하는 상황에서 조금씩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괴담’이라는 소재는 미국 FX의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나 일본 후지TV의 ‘기묘한 이야기’가 오랜 시간 장수하고 있는 것처럼 쉽게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소재이다. 조금은 늦었지만, MBC는 ‘심야괴담회’를 통해 이야기 자체가 낳을 수 있는 원초적인 쾌감을 토크의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알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빠르게 TV에서 밀려나리라고 생각했던 토크쇼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컨셉을 바탕으로 다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348


『82년생 김지영』을 위시한 ‘여성 문제’ 콘텐트들이 인기를 끈 이유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의 너무나 오래된 문제여서 그냥 일상이 돼버린, 그래서 새삼 얘깃거리로 꺼내기 진부한 소재를 가상세계 속에 집어넣어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준 거지요. ‘D.P.’ 역시 그렇습니다. 군대 내 폭력과 은폐 움직임 등 ‘병영 폐습’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사건으로 뉴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이제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착시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4299


디즈니+가 올해 11월 한국 상륙을 예고한 가운데, 당장은 LG유플러스 IPTV와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돼 서비스될 전망이다. KT 역시 디즈니 측과 협상 중이나, 디즈니가 요구하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비중을 맞추지 못해 당장 11월에 서비스를 론칭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KT 고위 관계자는 5일 “안드로이드 셋톱 비중이 낮아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쪽 입장에선 누구에게 줬는데 준비가 안 돼 있으면 의미없지 않느냐”면서 “디즈니 측의 내부 규정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충족을 못 시켜도 당장은 아니지만, 준비가 되면 들여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KT의 안드로이드 셋톱은 전체 셋톱박스의 30% 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49846629177168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를 통해 해외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한 ‘스타스포츠’ 채널이 오는 30일 밤 12시 이후 실시간 송출이 중단된다.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 출시가 예정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나비효과다. 스타스포츠는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가 2019년 인수한 폭스(FOX)가 동남아시아와 한국 일본 중국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스포츠 채널이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90532291


新 개인화 전쟁…카톡 반격나선 네이버와 SK텔레콤

네이버와 SK텔레콤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항해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검색 포털 네이버, 통신회사 SK텔레콤을 넘어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창이다. 양사의 개인화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개인의 삶에서 QR체크인이나 백신접종 예약 및 인증, 국민지원금 같은 공공 정보가 중요해지면서 도입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66246629177168


[IT돋보기] '사면초가' 몰린 구글…전세계서 소송전·규제 '도미노'

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11개주 검찰총장과 함께 공동으로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와 별개로 또 다시 소송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중략) 구글은 주 정부와도 소송 중이다. 지난 7월 미국 36개주와 워싱턴DC가 안드로이드 앱 마켓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글을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소한 것이다. 이들은 구글 플레이가 앱 개발자들에게 인앱결제 수수료 30%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계획을 문제삼았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38개 주·자치령 정부에서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디지털 광고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구글이 이를 통해 소비자와 광고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다. (중략) 프랑스에서도 구글과 정부 간 대립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경쟁당국(FCA)이 지난 7월 언론사들과 성실하게 뉴스 사용료 협상에 임하지 않은 구글에 5억유로(약 6천853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자, 구글이 이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http://www.inews24.com/view/1401837


시총 100조 '무한 확장' 카카오…컨트롤타워가 안보인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100인의 CEO(경영인)'를 양성하겠다는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 의장은 중앙집권적 의사결정 구조 대신 각 CEO에 일정지분을 보장하고 자율성과 독립 경영권을 부여했다. 이는 창의적이고 민첩한 의사결정으로 신사업을 빠르게 키우는 원동력이 됐다. 반면 업계에서는 최근 카카오 계열사가 지나치게 각자도생에 몰두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카카오는 2017년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본사와 원활한 협업체계를 위해 '공동체성장센터'를 설립했지만, 이사회의 사무처 수준에 그치는 등 실효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0209194178573


웹툰·드라마 뜨니 원작도 역주행···웹소설·전자책 소비 급증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에 동영상, 웹툰 중심이었던 콘텐츠 소비가 올해는 웹소설, 전자책(e북) 등 텍스트 콘텐츠로 확대하고 있다. 텍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웹툰, 드라마, 영화 등이 인기를 끌자 원작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국내 플랫폼 업계도 앞다퉈 기업 인수·합병(M&A)이나 업체 간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지난 7월 국내 15~59세 남녀 1,0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텍스트 콘텐츠를 소비한 이용자 중 유료 이용자 비중은 32.4%를 차지했다. 지난해 23.1%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텍스트 콘텐츠 유료 소비 비중이 전년 대비 0.5%p 늘어난 데 그친 점을 고려하면 급격한 상승세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CJKKFK4


가상 인간, 기술력과 MZ세대 업고 콘텐츠 산업 흔든다

이어 "MZ세대는 가상 공간에 익숙한 세대라 그런 캐릭터들을 수용하는 데 한결 쉽다"며 "가상 캐릭터가 얼마나 지속해서 활동하고, 정서적으로 잘 받아들여지는지에 장기적인 성패가 달려있다고 본다. 성공 사례가 많아지면 향후에는 개개인의 아바타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략) 방송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로 비대면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시공간 제약이 없는 가상 휴먼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재에는 비대면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이 대세라면 향후 본격화할 메타버스 시대에는 실제 세계 팬덤-가상공간-가상 휴먼IP-실제 아티스트로 이어지는 소통 형태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다수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2062900005


영화계를 둘러싼 10가지 궁금증

https://www.wkorea.com/2021/09/04/%EC%98%81%ED%99%94%EA%B3%84%EB%A5%BC-%EB%91%98%EB%9F%AC%EC%8B%BC-10%EA%B0%80%EC%A7%80-%EA%B6%81%EA%B8%88%EC%A6%9D



IPTV가 OTT따라하는 이유 (9/7)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IPTV 3사의 최근 행보는 OTT의 주요 전략과 유사하다. 먼저 이들 3사가 올해 새로운 먹거리로 앞세운 태블릿 IPTV가 대표적이다.거실, 안방에 고정된 기존 IPTV의 한계를 벗어나 OTT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와 SK브로드밴드도 올 들어 ‘올레 tv탭(5월)’ ‘Btv 에어(7월)’를 출시하며 국내 IPTV 3사 모두 서비스 경쟁구도를 구축한 상태다. OTT처럼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도 발 벗고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부터 매 분기별 오리지널 콘텐츠로 새 예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Btv 최초 오리지널 콘텐츠인 '좀비탐정'을 선보인 데 이어, 연초에는 강호동, 신동엽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협력 방침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뮤지컬 공연 실황도 오리지널화해 IPTV로 공개하고 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90520493049460


스타뉴스가 창간 17주년 기념으로, 국내 3대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웨이브', '티빙', '카카오TV' 관계자와 인터뷰를 갖고 현 OTT 시장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90615541083527


“글로벌 플랫폼, 시장 질서 교란 계속…국제 공조 시작해야”

-네트워크를 변화시키는 플랫폼 산업은 기존 산업과 어떻게 다른가.

“플랫폼은 하나의 산업이 아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성장하면서 모든 산업을 망라하는 시장이 변하고, 사회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고 있다.” (중략) 

-앞으로 플랫폼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나.

“플랫폼은 기존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지 못한 방식으로 시장을 지배한다. 플랫폼의 특징은 사용자가 많을수록 효용이 커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도시에 ‘우버’ 사용자가 증가하면 우버 택시를 모는 기사 수가 늘고, 그 결과 탑승객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승객이 우버를 이용하게 된다. 반면 사용자가 적은 플랫폼은 도태된다. 플랫폼이 활성화하면 독과점 시장이 생기기 쉽다. 이런 환경에서 대형 플랫폼 기업은 시장 지배를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https://shindonga.donga.com/3/all/13/2894404/1


JTBC 김노은PD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노은PD는 최근 JTBC를 떠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달 초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007년 MBC 공채 출신인 김노은PD는 '황금어장', '일밤' 등의 조연출을 거쳐 2011년 JTBC로 이적했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정상회담',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스테이지K', '아는형님'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연출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90614021269950


'올림픽 돈 내고 봐!' IOC 전략에 무너진 유럽의 '보편적 시청권' [이종성의 스포츠 문화&산업]

유료 서비스 플랫폼의 득세와 함께 올림픽 보편적 시청권은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 스포츠 이벤트의 보편적 시청권 정책이 시작된 유럽에서도 올림픽 중계권료 상승을 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큰 그림'에 의해 이런 권리가 무너지고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 이 같은 문제가 가장 강하게 나타난 국가는 영국이었다. 영국은 보편적 시청권 개념을 정책적으로 실행한 최초의 국가였다. 영국은 공영방송인 BBC를 포함한 무료 지상파 방송이 핵심적인 국제대회 중계를 하는 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됐다. 하지만 지난 2015년 IOC는 기존의 유럽 지역 올림픽 중계권 계약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당시 IOC는 유럽 대륙 50개 국가의 올림픽 중계권(2018~2024년)을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 9억 2000만 파운드(약 1조 4768억원)에 독점적으로 판매해 상황이 급변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986529



TXT도 오리지널이 대세? (9/8) 


카카오페이지의 독점 입점은 영상뿐만 아니라 텍스트 기반 플랫폼에서도 ‘오리지널 콘텐트’에 경쟁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넷플릭스의 성공 방정식을 참고한 것으로, 이 회사가 단기간에 글로벌 OTT 시장을 휘어잡을 수 있던 것도 독점 콘텐트를 다수 확보하는 데 집중한 덕분이다. 재미있으면서도 해당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트가 많을수록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기 쉽고, 이는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서재 역시 지난해 ‘밀리 오리지널’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가 직접 기획·제작·서비스하는 콘텐트다. 유명 작가를 섭외해 오리지널 콘텐트를 종이책으로 제작해 구독자에게만 먼저 선공개하는 방식을 꾀했다. 전자책과 웹소설, 웹툰 등의 디지털 콘텐트를 판매하는 리디북스 역시 인기 장르소설의 단행본을 선독점하는 방식으로 가입자를 늘려왔다.

https://economist.co.kr/2021/09/07/it/general/20210907161400497.html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플러스 국내 출시일이 확정됐다. 국내 파트너사는 LG유플러스가 유력하다.

이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AI Strategy Summit)’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플러스 협상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애초 말한 대로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21495


7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최근 국내 미디어 사업자의 OTT 제휴와 관련해 본지에 애플tv와의 협업 관련 이같이 답했다. (중략) 지난 3월 25일 SK텔레콤 제37기 주주총회 직후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디즈니는 웨이브를 경쟁자로 보고 있다"며 협력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반면 "넷플릭스 CEO는 저한테 시간 되면 보자고 했다"며 넷플릭스와 협력을 언급했다. 이후 박 대표는 지난 4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 부스투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애플TV, 아마존프라임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놨다. 박 대표는 "애플tv와도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금 미국에는 교민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는데 아마존프라임에서 K-드라마가 잘 번역돼 나가기만 해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inews24.com/view/1402475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MBC 떠난다…독자노선 전망

https://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441077



시청률 10% 실종시대의 진짜 이유? (9/9)


실제 국내 인구구조와 주거환경은 TV시청에 불리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 1인가구가 급증하고, 청년층의 서울쏠림 현상이 더욱 커졌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는 664만여 명으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대다수는 학업이나 직장 등의 이유로 서울에서 생활한다.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수도권 청년층(15~34세)의 1인가구 비율이 35%로 지방 청년 1인가구(13.8%)를 크게 상회했다. 이들의 경우 부동산 폭등, 취업난 등으로 주거·생활 패턴이 불안정해지며 TV를 보기 힘든 환경에 놓이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TV 미보유 가구의 70%가 1인 가구로, 이들 상당수가 30대 이하였다. 유튜브 등에서 각 방송·제작사들이 인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숏폼 형태로 만들어 내놓는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것도 TV를 시청하지 못한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고려하면 시청률 저하로 TV 영향력이 감소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0811462060897


이지영 디스커버리 채널 아태 콘텐츠 전략 겸 한·일총괄 제너럴 매니저(수석부사장)와 조설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콘텐츠 총괄을 2일 만났다. 이 부사장은 비아콤·엔데몰·폭스네트웍스 등에서 아시아 배급과 포맷 비즈니스를 담당했고, 조 총괄은 소니픽쳐스·폭스네트웍스·월트디즈니 등에서 사업 기획 및 아시아 콘텐트 업무를 맡아 일하는 등 해외 콘텐트 시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둘 다 CJ ENM에서 글로벌 사업과 전략 기획을 담당한 전력이 있어 한국 콘텐트 제작 이해도도 높다. (중략) “동남아 콘텐트 시장에서 할리우드 작품이 30% 정도인데, 한국 콘텐트가 34%나 될 정도로 한류가 커졌다. 우리가 한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콘텐트를 만드는 이유다. 이제 동아시아는 하나의 마켓으로 봐야 하고, 한국과 일본의 콘텐트가 동남아시아로 흐르게 되어 있다. 또 디스커버리 채널은 239개국 50개 이상의 언어로 방송되고 있다. 한류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5210#home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플랫폼본부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실 주최 ‘유료방송 시장 콘텐츠 거래 합리화 방안’ 세미나에서 “지상파, 종편, PP, 홈쇼핑을 포함한 라운드 테이블이 필요한데 이를 통해 우리 회사는 마케팅 비용, 인프라 투자, 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생각이 있다”며 “객관적으로 보고 어떻게 분배하는 게 맞을지 서로 보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이 말하는 사업 정보는 PP나 정부 측에서 이전부터 요구해오던 것이다. PP 업체들은 케이블TV(SO), IPTV, 위성TV 등 플랫폼 사업자 측에 콘텐츠를 먼저 공급한 후 1년 뒤 사용료를 정산 받는데, 계약 과정에서 플랫폼 측이 시청률, 비용 구조 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불만이 많았다. 

https://zdnet.co.kr/view/?no=20210908184734


미국의 TV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가 연내 독일 시장에 진출한다. 로쿠는 이미 독일 시장에 진입한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TV, 파이어TV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로쿠는 7일(현지시간) 연내 독일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쿠는 TV에 연결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로쿠는 독일에서 스틱, 셋톱박스를 사용해 TV에서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내 스카이 티켓, TV 나우, 세븐원엔터테인먼트 등 현지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25125


쿠팡플레이, 독점 콘텐츠 통했다…'SNL' 1회 공개, 사용자 10만명 껑충

쿠팡플레이가 오리지널 독점권을 확보한 SNL코리아의 공개 첫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이날 하루만 30만명 이상이 쿠팡플레이에 접속했다. 독점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 결과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쿠팡은 쿠팡플레이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매출로 연결하는 락인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쿠팡의 유료회원인 와우회원만 쿠팡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이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커머스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가 SNL코리아 1회를 공개한 지난 4일(토요일) 일사용자수(DAU)는 32만54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첫째주 토요일(22만30명)보다 약 10만명 늘어난 수치다.

https://www.news1.kr/articles/?4428737


디즈니+가 월 구독료 9900원으로 11월12일 한국에 상륙하는 가운데, 디즈니+에 5년간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한 스튜디오앤뉴(대표 장경익)가 220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스튜디오앤뉴는 미디어그룹 NEW(160550)(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콘텐츠 제작 사업 계열사다. 이번 220억원 유치로 설립 5년만에 총 56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약 2000억원의 기업가치(Post Value)를 평가 받게 됐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96246629178152&mediaCodeNo=257&OutLnkChk=Y


워너미디어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가 다음달 유럽에 진출한다. HBO맥스는 내년 추가적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혀, 국내 진출도 가시화할지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IT매체에 따르면 HBO맥스는 내달 26일 유럽에서 출시된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페인, 안도라 등이다. 이후 내년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몰도바,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등 다른 유럽 14개 국가에도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0907461353767


네이버, 규제 대응 대관 강화...이광용 방통위 서기관도 영입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333710&memberNo=10365034



넷플릭스가 노리는 건 콘텐츠와 게임의 융합, 메타버스일 수 있다. (9/10) 


콘텐츠 공룡이라 불리는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후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우리는 게임을 오리지널 영화, 애니메이션, 비스크립트 TV로 확장하는 것과 비슷한 또 다른 새로운 콘텐츠 범주로 보고 있다"고 말한 지 한 달 만이다. 지난 8월 2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기묘한 이야기'의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폴란드 지역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였다. (중략) 다만 넷플릭스가 지금 당장 게임 사업을 늘려 수익을 늘리려는 계산이 아니라는 점이 주목 할 만하다. 현재 넷플릭스 게임은 유료 가입자는 광고나 추가 결제 없에 게임을 할 수 있다. 콘텐츠 IP 하나로 스트리밍 영상과 게임 등 원 소스 멀티 유즈가 가능한 구조를 갖춰, 가입자를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넷플릭스 원 소스 멀티 유즈 체계를 구축할 시, 플랫폼이 다양한 분야로 한 번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져갈 수 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31585/?sc=Naver


이처럼 현실 세계를 그대로 이식한 가상 공간, 실제 나와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AI 아바타 등 기존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술들을 마주하다 보면, ‘메타버스는 곧 기술’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이상적인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단계일 뿐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세계관이 있어야만 비로소 새로운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다. 2019년까지 고전을 거듭하던 VR 시장이 20년 넘는 시간 동안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해 온 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Half Life: Alyx)’의 출시를 계기로 급성장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현재 메타버스를 준비 중인 테크 기업들도 이를 타산지석 삼아 콘텐츠 및 IP(Intellectual Property) 파워를 확보하기 위한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세계관에 대한 압도적인 노하우와 자산을 보유한 게임 기업이 주 대상이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909251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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