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06. 2021

김범수는 연신 고개를 숙였지만

국감장에 불러내는 것만으로 '플랫폼 경제'의 모순은 사라지지 않는다

| 20211006 


김범수 의장은 이날 해외 진출 확대 및 미래 기술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경영 방침도 밝혔다. 그는 "카카오가 해야할 일과 안해야할 일을 구분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정말로 커졌다"라면서 "재편할 것은 재편하고 글로벌, 미래기술에 대한 혁신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요구받자 "플랫폼에는 빛과 그림자의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빛은 자본이 없어도, ‘빽’이 없어도, 기술을 몰라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측면"이라며 "카카오는 기술 활용해서 절대로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산업엔 진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철수하겠다. 골목상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중략) 카카오가 해외 진출보다는 국내 시장지배력만 강화시킨다는 지적에 대해 김 의장은 "카카오가 돈을 벌기 시작한건 2~3년 전이다. 그 전엔 생존할 수 있을 지 걱정할 정도의 회사였는데 회사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한 당혹감은 저희도 있다"라며 "글로벌 진출이 저희의 꿈이자 모든 직원들의 도전이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1100519251632441


(<오징어 게임>과 관련해)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에 휴머니즘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것도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참신하게 느껴지는 요소다. 하 평론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인간적인 스토리를 진부하다고 느끼거나 신파라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반면 서구권에서는 기존 서바이벌 장르에 그런 식의 스토리가 없어 오징어 게임을 보며 상당히 신선하고 창의적이라고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1005500532?OutUrl=naver


해외 사업자에 비해 매출이 적고 적자 상태인 국내 OTT 사업자들은 매년 망 사용료를 꼬박꼬박 내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영업이익 적자는 웨이브 169억원, 티빙 61억원, 왓챠 126억원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사업자의 경우 국내 사업을 통해 큰 매출을 내고 있으나 사업 경영에 따르는 망 사용료, 세금 등을 부담하지 않고 있다"며 "자본력 차이는 물론 비용면에서까지 차별적 경쟁 환경에 놓인 것은 역차별"이라고 비판했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망 트래픽 폭증을 일부 사업자들이 유발하고 있는데 상위 10개 사업자 중 해외 CP 비중이 실질적으로 80% 이상"이라며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00508111923555


'오징어게임' 성공한 넷플릭스, 韓 매출 77% 본사로…"세금회피"

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국내 매출 4154억원 중 3204억원(77%)을 본사에 수수료로 지급했다. 이에 한국지사 매출원가는 상승하고 영업이익률은 낮아져 21억7725만원의 법인세만 부담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넷플릭스 본사와 한국지사 재무현황을 비교해보면,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은 본사 61.1%, 한국 81.1%로 20% 차이가 났다. 세금 납부와 관련있는 영업이익률은 본사 18.3%, 한국 2.1%로 9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0511441411319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이용하고,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가입 수는 3098만개로 1년만에 19%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100502109931650003


스타성과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들을 내세워 OTT 공세를 막아내고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드라마의 내용이나 소재보다, 스타 캐스팅에 의존하고 있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김은희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지리산'을 제외하고는 배우들의 이름 외 내적인 특별한 키워드는 쥐고 있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허쉬'와 현재 방영 중인 '인간실격'이 각각 황정민과 전도연을 앞세워 드라마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표를 못했다. (중략) OTT 드라마가 한계 없는 소재와 표현으로 나아가는 사이, 배우들의 이름만 나열하고 있는 TV 드라마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지 '너를 닮은 사람' '구경이' '지리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보여줄 지는 미지수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38163/?sc=Naver


K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가 오는 11월 공개된다. 5일 KBS는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타이틀이 시청자 공모전을 거쳐 '개승자'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개승자'는 '개그'와 '계승자들'을 합친 이름이자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의 준말이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매 라운드 시청자들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결정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05_0001603697&cID=10601&pID=10600


하우건이 제보한 자료를 토대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페이스북 파일’ 기획 보도를 했다. 3일(현지시각)에는 미국 <CBS>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직접 출연해 실명으로 페이스북과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폭로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증오, 폭력, 허위정보 등을 담은 콘텐츠가 확산되도록 고의적으로 방치하고 이런 행위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이 알고리즘을 안전하게 바꾸면 이런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용자가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 광고 수익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허위정보 확산을 줄이는 알고리즘을 도입했지만 선거가 끝나자 이윤 확대를 위해 다시 이전 시스템으로 돌아갔다면서, 이런 행태가 “민주주의에 대한 배반”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013968.html


미국 영화·TV 산업에 종사하는 약 6만 명 노동자들이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전국 단위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영화 촬영, 무대, 소품, 메이크업, 의상 담당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 '국제 극장 무대 종사자 연맹'(IATSE)은 조합원 98% 이상 찬성으로 무기한 파업을 승인했다고 5일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전국 단위 파업 의결은 IATSE 결성 12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AP 통신은 "영화와 TV 무대 뒤의 근로자들이 압도적으로 파업을 승인함에 따라 북미 지역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87441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해인, 지수뿐 아니라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이 함께하는 '설강화'는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https://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445769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현행 영화 중심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까지 지원·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등 영화산업 범위를 대폭 넓힌다. 현재 상영관에만 부과하는 영화발전기금 납부 대상도 온라인 비디오물 취급 업체로 확대한다. 다만 정책 발표 이후 산업 현장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어 현실화까지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진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영화정책 2022’를 5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더 가팔라질 영화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이번 정책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역할을 영화·비디오물 종합지원기구로 확대 △영화·비디오물 관련 법률(이하 영비법) 등 영화·비디오물 법 제도의 개선 △창작·제작 생태계 구축과 제작비 조달원 다각화 등을 골자로 한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100519263786326


국내 OTT의 해외진출과 관련 한 위원장은 "해외진출과 콘텐츠 투자는 적극적 투자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OTT 연합체로 해외 진출해야 한다는 것은 일관된 저희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웨이브와 티빙, 왓챠 등의 해외 전용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0515013929970



매거진의 이전글 '넷플릭스만 대박' 논하기 전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