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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20. 2021

세계관을 훔치는 건 죄가 아니다?

SBS 드라마의 세계관을 이식한 tvN 예능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 20211020 


SBS 드라마의 세계관을 이식한 tvN 예능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악당들이 tvN에서 삼시세끼풍의 힐링 예능에 출연하고, 배드민턴 선수들을 다룬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 예능으로 되살아나는 식이다. SBS 드라마의 스핀오프라 할 수 있는 예능을 통해 tvN이 떨어진 떡고물을 주워가는 모양새다. (중략)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는 펜트하우스 남성 주·조연 주단태(엄기준),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이 고정 출연한다. (중략) 이달 첫 방송을 시작한 예능 ‘라켓 보이즈’도 마찬가지.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했던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김민기가 고정 출연한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1/10/20/4AWDKSXT2FD3DIN6CCMJWGR7QM/


이야기 부실했던 한국 드라마는 어떻게 넷플릭스를 휩쓸었을까

한국 드라마가 세계 대중문화 시장의 판도를 확 뒤집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 천하다. 이날 세계 OTT 소비량을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이 27일째 넷플릭스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마이 네임'(4위)과 '갯마을 차차차'(7위)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중략) 외신은 이 흐름을 깜짝 호황이 아닌 돌풍의 신호탄으로 진단했다. 영국 BBC 방송은 "'한국 문화 쓰나미'의 물결"이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했다. (중략)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가 OTT에서 미국 블록버스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한국적 차별화'다. ①한국 현실을 콘텐츠 소재로 적극 활용하고 ②정(情), 즉 공동체 판타지를 부각하며 ③인물 심리 묘사에 집중하는 것, 크게 세 가지다. 세계 유일의 분단('사랑의 불시착')과 경제 불평등과 높은 자살률('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후미진 골목 및 더불어 사는 삶('갯마을 차차차'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한 향수 등 한국적 특성으로 이야기를 색다르게 끌고 가는 방식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01908130003496


넷플릭스 3분기 438만 명 가입자 증가...'오징어 게임' 없는 '오징어 게임'의 영향

글로벌 1위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3분기에만 438만 명의 구독자를 추가 확보해 전세계 누적 가입자가 2억1,3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당초 350만 명 정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넘어선 결과입니다. 그리고 부진했던 2분기의 침체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입니다.

https://junghoon.substack.com/p/netflix-3-438-


유튜브·넷플릭스에 빠진 韓… 카카오톡·네이버보다 더 오래 봤다

9월 유튜브 사용시간 701억분으로 압도적 1위. 1년 새 사용시간 가장 많이 늘어난 앱은 넷플릭스. “유튜브 추천작, 넷플릭스서 보는 콘텐츠 소비” 한국인 자주 쓰는 카카오톡은 279억분, 네이버는 197억분.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10/19/4NQ3QFEYGVDJLAMX2DCFSID7N4/


‘오징어게임’이 쏘아올린 망사용료 논쟁…넷플릭스발 트래픽에 골머리

영국에서도 넷플릭스에 따른 트래픽 폭증이 이어지고 있으며, 당국인 방송통신규제청(OFCOM)이 망 중립성 규제 재검토 의견수렴을 시작한 상태다. 향후 망 이용대가와 망 중립성에 대한 논쟁이 고조될 전망이다. 영국의 2020년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당 연평균 데이터트래픽 사용량은 429GB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30%이상 급증했다. 특히 넷플릭스와 유튜브, 페이스북, 블리자드가 데이터 트래픽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소수 대형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 트래픽이 집중돼 있다. 브리티시텔레콤(BT)은 데이터트래픽 폭증을 감당하기 위해 2억 파운드(약 3200억원) 이상 추가 인프라 투자를 단행해야 했다.

http://m.ddaily.co.kr/m/m_article/?no=223694


티빙 웨이브 K콘텐츠 열풍에 해외로 눈돌려, 독자진출 부담 만만찮아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248


Z세대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도 계속 옮겨 다니며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가 있을 때는 서비스를 가입했다가 끝나면 해지하고 다른 서비스를 구독했다가 다시 원하는 콘텐츠가 방송되면 복귀하는 식입니다.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최근 분석 자료를 내고 Z세대의 이런 서비스 소비 경향을 ‘해지와 재가입(churn and return)’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딜로이트(Deloitte) 조사(Digital Media Trends)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47%, Z세대의 34%가 12개월 내 특정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했다가 다시 재가입하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https://junghoon.substack.com/p/mtz-churn-and-return



카카오재팬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5년 만에 거래액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돌파했다. 일본 만화 시장의 포화 우려 속에도 광고 없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기다리면 무료' '세로보기' 서비스 등 혁신 전략이 적중하면서 기업가치 100억달러에 육박하는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략) 거래액은 매년 2.5배씩 증가하면서 급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17년 24억엔에서 이듬해 62억엔을 거쳐 2019년 134억엔, 지난해에는 376억엔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거래액은 600억엔(약 6200억원)이다. 올 들어서도 최근까지 500억엔 넘는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픽코마는 지난해 서비스 개시 4년여 만에 비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일본 만화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 65%로 1위에 올랐다.

https://m.mk.co.kr/news/it/view/2021/10/990763/


업력 4년차인 VFX기업 웨스트월드는 최근 넷플릭스, 애플tv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과의 협업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에 참여한 게 계기가 됐다. 스위트홈은 괴물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여서 VFX가 많이 쓰인 콘텐츠다. 이 시리즈가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3위에 오른 이후 해외 협업 문의가 급증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101982321


아직도 ‘TV수상기 4000가구 시청률 조사’ 맞나

이날 성윤택 코바코(KOBACO) 연구위원은 ‘N스크린 시대, 정확하고 높은 시청률? 통합시청조사 현안을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통해 공적 기구가 개입해 시청률 조사 방식을 감시하고 개발하는 등 신뢰도를 높일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략) 문제 제기는 오래된 일이다. 이 때문에 1999년 시청률조사검증협의회가 구성되기 시작했고 2005년까지 시청률 조사 검증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청률조사협의회는 2007년 해체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한 2008년부터는 연구 용역 형태로 진행됐다. 시청점유율 제한 제도가 도입된 2010년부터는 시청률조사검증협의회에서 개발된 검증 영역을 기반으로 시청점유율 조사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기도 했다. 성윤택 연구위원은 미국의 MRC(Media Rating Council) 사례를 들며 “K-MRC와 같은 기구를 만들어서 시청률 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MRC란 1960년대 미국에서 업계 자율적으로 만들어진 시청률 검증 조직으로, 시청률 조사가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감시한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134


수지X정은채X김준한X박예영, '안나' 캐스팅..15일 첫 촬영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299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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