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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03. 2021

망은 과부하가 걸리는데 넷플릭스는

동영상 무선 트래픽이 사상 처음으로 1만 테라바이트를 넘어섰다.

| 20211103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이 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분기별로 집계하는 동영상 무선 트래픽(일 기준)이 사상 처음으로 1만 테라바이트(TB)를 넘어섰다. 3일 과기정통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동영상 시청에 따른 무선 트래픽은 1만464.2TB로 6월보다 8.3% 늘었다. 과기정통부가 3개월 간격으로 발표하는 이 통계에서 동영상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1만TB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영상과 멀티미디어, 웹포털,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마켓다운로드 등으로 분류된 콘텐츠 유형 중 동영상이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2%로 단연 가장 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102148200017?input=1195m


딘 가필드(Dean Garfield) 넷플릭스 공공정책 수석부사장이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망사용료'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중략) 그러나 이날 방한한 딘 가필드 부사장은 이같은 김 부위원장의 지적에도 넷플릭스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서 망사용료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왔다"면서도 "딘 가필드 부사장은 지난달 자사 뉴스룸에 기고한 것과 동일한 입장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80897

https://about.netflix.com/en/news/red-light-green-light-no-to-network-usage-fees


넷플릭스가 3일(현지시간)부터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넷플릭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모바일 앱에서 넷플릭스 게임 출시가 시작됐다.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우선 대상이며, iOS 버전은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광고, 추가적인 금액, 인앱 구매 없이 이용자에게 독보적인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11103073916


국내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는 이통3사에 IPTV사업권을 허가했고, 최근에는 케이블TV의 인수합병(M&A)까지 허용했다. 미디어산업의 특성인 규모의 경제 실현과 취약한 콘텐츠 플랫폼 부문의 경쟁력 제고, 이를 통한 국내 콘텐츠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이었다. 그런데 정작 이통3사는 미국계 글로벌 OTT사업자들의 ‘국내 대리점’ 역할을 자임하면서 가입자 지키기와 실적 관리에만 몰두하고 있다. 과거 넷플릭스 유치를 놓고 경쟁하던 이통3사는 최근 애플TV와 디즈니+의 국내 진출을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자사 IPTV 플랫폼에 유치하지 못할까, 경쟁사에 뒤질까 글로벌 OTT를 품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해외시장 진출 대신 콘텐츠시장의 안방을 스스로 글로벌 사업자에게 내주고 있는 꼴이다. 한마디로 ‘목불인견’이다.

https://zdnet.co.kr/view/?no=20211102094102


CJ ENM(035760)이 예능 제작 사업을 키우기 위해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에 비해 예능 제작은 초기 투자비가 적은 대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 효과가 높아 사모펀드 등 투자 업계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미디어 사업 부문의 예능 제작 사업에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다. 현재는 매각 주관사 선정에 앞서 시장에 투자 의향을 타진하고 있는데 국내·외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투자 검토에 들어갔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TV0J01N9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이 개관 71년 만에 연극 영상 OTT 플랫폼인 '온라인 극장'을 개관한다. '온라인 극장'은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프라인 극장인 명동예술극장·백성희장민호극장·소극장 판을 잇는 국립극단의 네 번째 극장이다. 이번 개관과 함께 올해 무대에 오른 '파우스트 엔딩', 'X의 비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등을 만날 수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79719


쿠팡은 지난달 30일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 콘텐츠를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부터 2018년 3월 종영분까지 총 563편 중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은 회차 300여편을 제공한다.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50편씩 공개한다. (중략) 쿠팡플레이는 MBC가 오는 12일부터 방송하는 사극 멜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도 방송 당일 시청 가능하도록 서비스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02_0001636466&cID=13001&pID=13000


LG전자가 스마트 TV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 TV+ 서비스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4일 애플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애플 TV+의 국내 서비스 시작에 맞춰 글로벌 국가에서 애플 TV+ 서비스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최신 영상·음향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품질의 콘텐츠를 쉽고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는 LG TV의 장점을 앞세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02_0001635829&cID=13001&pID=13000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선 보지 못한 새로운 세팅과 룰로 단번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MBC 예능 '피의 게임'이 지난 1일 TV화제성 지수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오늘(2일) 발표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피의 게임'은 11월 1일(월) 비드라부문에서 점유율 26.1%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뉴스와 커뮤니티 반응에서 1위를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것.

https://tenasia.hankyung.com/tv/article/2021110214684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입소문을 타고 플랫폼 성장을 견인 중이다. 2일 티빙에 따르면 '술꾼도시여자들'로 티빙의 네이버 검색량은 약 6배가 증가했다. 티빙 측은 "첫 공개 후 9일 만에 이룩한 쾌거다. 앞서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던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성적표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자체 조회 수도 상승세다. 3, 4화가 공개된 이후 첫 공개 때보다 시청 UV가 2.5배 상승했고 티빙의 유료 가입자 기여 수치는 무려 4배가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유튜버 지무비의 리뷰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3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02_0001635867&cID=10601&pID=10600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리드'는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에서 날 선 연출을 보여준 리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서강준은 진실을 좇는 관리국 직원 '김새하' 역을, 김아중은 그와 공조하는 형사 정새벽 역을 맡았다. 모든 미스터리의 시작, '유령' 역은 이시영이 연기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02_0001635691&cID=10601&pID=10600


메타버스 시장전망과 관련해 자주 인용하는 데이터가 있다. 2025년 전망과 관련해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700억달러, 컨설팅기업 PwC는 4700억달러, 미디어그룹 블룸버그는 8000억달러(2024년)라고 전망했다. 시장규모의 편차가 다른 신기술 시장보다 훨씬 크다. 하지만 이는 잘못 인용한 사례다. SA와 PwC 자료는 메타버스의 핵심툴인 AR(증강현실)와 VR(가상현실) 시장을 합한 규모를 의미하는 것이지 메타버스 시장 그 자체를 전망한 게 아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0106353697332


SK텔레콤이 반도체·ICT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와 통신기반 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기업 ‘SK텔레콤’으로 쪼개진 뒤, SK텔레콤이 어제(1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무선(SK텔레콤)과 유선(SK브로드밴드)으로 구분됐던 조직을 양사를 헤처모여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와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체계로 바꿨다. 6G 시대로 갈수록 유·무선 협업이 중요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들도 B2C와 B2B로 나눌 필요성이 커지고,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같은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시장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체제를 도입하면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까지 별도 사업부서장(CIC)을 겸임하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오디오북 정기 구독 서비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은 지난달 29일 고(故)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오디오북을 출시했다. 원작 소설 1권에 해당하는 오디오북 1개의 재생 시간만 11시간이 넘지만 서비스 시작 하루도 안 돼 자사(自社) 서비스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전집(총 20권)의 재생 시간은 200시간이 넘는다. 업체는 지난 1년간 전문 성우 16명을 동원해 200자 원고지 4만장 분량의 토지 전집을 녹음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소설에 자주 나오는 ‘-꼬망’ ‘-슴둥’ 같은 방언이 제대로 표현될까 걱정했는데 마치 실사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인플루엔셜 관계자는 “토지 오디오북은 50대 이상 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이용자에서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삼국지·수호지 등 다른 장편소설의 오디오북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11/02/JG7ODEWKEBG7XCZE4RWIPWPZ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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