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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02. 2021

문제는 '톱 여배우'가 아니다

S급 배우는 흥행의 한 조건일 수 있지만 '보장수표'는 아니다. 

| 20211102 



JTBC가 하반기 히든카드로 선택한 게 바로 톱 여배우들. 전도연, 고현정, 이영애 등 내로라하는 대표 여배우들의 복귀작을 줄줄이 편성하며 시청률 반등을 꾀한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전도연 주연의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은 극 전체를 관통하는 어두운 분위기로 인해 대중성을 잃어버렸고, 1%대 시청률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현재 방송 중인 고현정 주연의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단편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너를 닮은 사람'은 불륜 서사와 함께 숨 막히는 인물 간의 심리전과 존재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 등을 담아냈지만, 시청률은 2%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략) 구경이의 시청률은 기대와 달리 '폭망'한 수치를 나타냈다. (첫회 시청률 2.6%) 전작 '인간실격'이 1~2%대를 기록했던 죽은 자리라는 핸디캡과 오후 10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의 영향도 컸다. 지상파나 tvN 등 고정 시청자들이 많은 채널과 달리 현재 JTBC는 시청층이 많이 빠져나갔기에 시청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한계 역시 존재한다.

https://tenasia.hankyung.com/drama/article/2021103158424


오랜만에 드라마를 편성한 OCN이 '키마이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10월 30일 첫 방송된 OCN 새 토일드라마 '키마이라'(극본 이진매/연출 김도훈)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추적 스릴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해수, 5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 수현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6월 5일 종영한 '다크홀' 이후 OCN에서는 한동안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일까. '키마이라' 1회는 0.8%(닐슨 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반응을 얻었다.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111011112450010


CJ ENM이 세계적인 감독인 박찬욱 영화감독(사진)이 대표로 있는 영화제작사 '모호필름'을 인수했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스타 제작자를 단번에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컨텐츠 분야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모호필름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CJ ENM이 박 감독 등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모호필름 구주와 회사가 발행한 신주를 섞어 인수하는 구조다.

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111016765r


'디즈니+ 대항마' 애플TV+, 오리지널에 넷플릭스·왓챠도 품었다

애플TV 앱에서는 애플TV+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왓챠, 넷플릭스, 국내외 최신 개봉 영화를 가장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바로 이 점이 애플TV+의 가장 주목받는 기능으로 가입자들을 대거 이끄는 유인책이 될 전망이다. 휴대폰에 해당 어플 하나만 있어도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타사 OTT에 바로 연동돼 애플TV 플랫폼 안에서 더욱 편리한 기능과 UI를 통해 한꺼번에 콘텐츠 관리와 관람이 가능하다. 게다가 현재 상영 중인 최신 영화들도 기존 OTT에 시간차를 두고 출시됐던 것과 달리, 애플TV에서는 가장 빠르게 대여, 구매해 감상이 가능하다. 사용 기기는 기존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TV 4K외에도 일부 삼성 및 LG 스마트 TV,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테이션 등 모든 기기는 물론 웹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1101000864


채널S 김혁 대표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 콘텐츠, 경쟁력 있는 채널 될 것"

김혁 대표는 "처음 시작하면서 몇 가지 협력 방안을 잡았다. 첫 번째가 카카오티비 콘텐츠에 선투자를 해서 저희가 활용하는 독점 계약이다. 카카오티비에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그동안 TV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그걸 공동 투자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얘네들 안 하는 걸 하네'라는 반응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제작 콘텐츠들은 가족 전체가 볼 수 있는 콘텐츠로 비중을 맞췄다. 크리에이터들의 공모전 등을 통해 여전히 젊고, 통통 튀고,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 콘텐츠로 채널을 만들고 싶다. 목표는 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쟁력 있는 채널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개국 15주년을 맞은 tvN이 롤모델이다. 김 대표는 "(tvN이) 지상파들만 제작을 하는 시스템일 때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저희는 초창기 tvN의 모습을 지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2111010001548735


"'채널S', 카카오TV 보는 유일 채널...시청률 148% 상승"

미디어에스의 채널S는 카카오TV 프로그램의 독점 공급 계약과 SM C&C와의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시청자를 모았다. 채널S는 카카오TV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유일한 TV채널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29_0001632367&cID=10905&pID=16000


'오징어 게임'은 그 맥락이 다르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온 인기작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달 초 '오징어 게임'에 대해 '디스토피아(어두운 미래상)적 히트작'이라며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들을 실감 나게 극대화한 기법으로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오징어 게임' 속 시각효과에 대해 '언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초록색 운동복과 놀이터 같은 다채로운 세트 등 시각적인 요소들이 통했다'며 '지난 2년 사이 미국 내 한국 드라마 시청이 2배로 뛰었다'고 강조했다.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11020100003920000025&servicedate=20211101


K-콘텐츠의 ‘뉴스타트’는 비대면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더 가까워진 거리, 전통의 ‘K’를 벗어나 인류 공통의 ‘K’로 나아간 보편성을 도약의 두 가지 축으로 하고 있다. 비대면은 직접적인 접촉 기회는 줄였으나 온라인을 통한 간접 접촉 기회는 더 늘렸다. 그리고 일찌감치 인터넷과 SNS에 익숙했던 K-팝, K-무비, K-드라마, K-웹툰 등 K-소프트파워는 랜선을 타고 무한 확장됐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10101034439179001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가 오는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네이버웹툰이 영화 출시에 맞춰 웹툰 콘텐츠를 공개한다. 네이버웹툰이 '마블 웹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웹툰 '이터널스'를 정식 연재한다고 1일 밝혔다. 웹툰 '이터널스'는 2007년 출간된 동명의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다.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불로불사 종족 '이터널스'가 사악한 괴물 종족인 '데비안츠'와 맞서며 지난 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5693062


한국은 나이가 많거나 보수적일수록 유튜브를 통한 뉴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늘(1일) 발간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1 한국’을 보면, 한국은 유튜브를 통한 뉴스 이용률이 44%로 세계 46개국 평균(29%)보다 높았고,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수적일수록 이용률이 높았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세계 46개국을 대상으로 수행한 디지털 뉴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분석한 겁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14229&ref=A


카카오 공동체가 '글로벌 삼각축'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카카오웹툰을 내세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카카오게임즈, 크러스트가 대표주자다. 카카오웹툰은 프랑스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경영 체제를 개편했다. 특히 카카오 블록체인 해외 사업을 주도하는 싱가포르 자회사 크러스트에는 카카오 정주환 부사장(전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부센터장)이 추가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사장은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1011815071141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오후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SK텔레콤이 지향해야 할 경영 3대 키워드로 고객·기술·서비스를 제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1등 서비스 컴퍼니라는 엄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그 동안 무선(SKT)과 유선(SKB) 으로 구분돼 운영되던 조직 체계를 양사 공통의 B2C와 B2B CIC(Company in Company) 체계로 전환해 실질적인 ‘원팀(One Team)’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11011829808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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