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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15. 2021

해외 OTT에 잽싼 LGU+
나 혼자만 레벨 업?

넷플릭스때도 재미 본 U+ 이번에도 점유율 상승에 도움 받을까?

| 20211115 


LG유플러스는 디즈니+와의 제휴로 IPTV 사업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제휴로 이미 한 차례 재미를 봤다. 넷플릭스와 제휴 시작 전인 2018년 상반기 LG유플러스의 IPTV 가입자 증가율은 11%였으나, 제휴를 시작한 2018년 하반기 이 수치는 13.5%로 뛰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디즈니+와 모바일뿐 아니라 IPTV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며 “모바일, IPTV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디즈니가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보유한 만큼 LG유플러스가 디즈니 효과로 IPTV 가입자를 대폭 늘리는 등 순위 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디즈니+가 보유한 자체 콘텐츠는 1만6000편에 달한다. 이는 국내 OTT 시장 점유율 1위인 넷플릭스(4000편 추산)의 네 배를 뛰어넘는다. 올 상반기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74만9041명 늘어 1900만397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IPTV 시장은 KT가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2,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1111115480678622


우선 많은 이용자가 생각 외로 볼 것이 없다고 혹평했다. 대다수가 기존 영화로 채워져 있어, 신규 콘텐츠라고 할만한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미 다른 OTT에서 경험했던 작품들이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기대하고 영상들을 보는데 볼 만한 게 없다"라며 "디즈니라는 브랜드만 보고 들어오면 크게 실망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다른 이용자도 "막상 1년 구독했지만, 한 번에 몰아보면 끝일 듯"이라는 전했다. 한국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넷플릭스에 비해 볼만한 게 없네요"라며 "기대했다가 실망만"이라고 글을 남겼다. 실제 디즈니+에서 제공하는 한국 콘텐츠는 일부 JTBC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공식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정도다.

https://www.inews24.com/view/1422074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DTC(Direct-to-Consumer) 사업부 총괄 상무

특정한 방향성이나 조건을 정해놓진 않았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고 좋아할 작품이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열려 있다. 이런 건 되고 저런 건 안되고 하는 건 없다. 엔터테이닝한 콘텐츠면 된다. 그게 성인을 타깃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물이든, 로맨틱 코미디든, 예능이든 좋은 스토리와 훌륭한 크리에이터, 좋은 배우들까지 모든 요소가 딱 맞아떨어져서 이건 진짜 재밌는 작품이겠다 싶으면 얼마든지 협업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럴 의지가 있다. (중략) 본사에서도 아시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고, 그만큼 아시아 시장이 잘하고 있고, 그중 한국이 특출나게 잘하고 있다. 이건 누가 봐도 막강한 작품이다 싶으면 공격적으로 큰 투자를 할 수 있고, 본사의 뜻도 그렇다. 투자 편수 또한 정하지 않았지만, 매년 의미 있는 숫자의 작품을 선보일 생각이다. 그리고 그 수는 점점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9037&utm_source=naver&utm_medium=news


OTT 춘추전국시대 돌입에… 유료방송 '개방형 셋톱박스' 경쟁도 가열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의 구글 안드로이드 TV OS 기반 IPTV 셋톱박스 비중은 95%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KT 의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비중이 30% 수준으로 알려진 것과 비교하면 확장성 면에서 강점을 가진 셈이다.(중략) LG유플러스 는 자사 고객들이 IPTV에서 편리하게 디즈니+를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화면(UI)을 개편하고 전용 리모콘도 개발했다. U+tv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디즈니+를 제공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통해 원스톱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셋톱박스를 보유하고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셋톱박스의 경쟁력은 실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유플러스 는 올해 3분기 IPTV 매출과 누적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4%(3290억원), 8.8%(526만5000명) 늘었는데, 회사 측은 “스피커형 셋톱박스인 '사운드바 블랙'과 글로벌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 기대감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11215051452728


14일 관련 업계는 애플TV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에 이어 HBO맥스가 내년 국내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BO 측이 올해 7월 웨이브와 맺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장기계약이 아닌 1년 단기계약으로 체결한 것도 HBO맥스의 내년 국내 진출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란 게 업계 설명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421828


이유가 뭘까. 국내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가 국내 유료방송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유료방송 상품이 인터넷과 모바일 결합상품으로 묶여 있다 보니 해지가 쉽지 않은 구조”라면서 “10만원 수준인 미국 유료방송과 달리 국내 유료방송은 1만~4만원 안팎의 저가 서비스란 점도 코드커팅으로 이어지지 않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상위 5개 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KT스카이라이프)는 모두 이통3사 소속이다. 이들은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IPTV를 묶어 판매하는 결합할인을 통해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꾀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243&aid=0000018484


쿠팡 김성한 총괄은 "그 틀에 맞추다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작품을 내보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리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시기를 거기에 맞춰 정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작품을 제공하는 기회가 오면 공격적으로 투자하려고 한다"라며 "만약 원활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스튜디오 설립이 필요하다면 그것 또한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선 쿠팡플레이는 오는 11월 27일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한 오리지널 콘텐츠 '어느 날'을 공개한다. 어느 날은 한 여인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법정 드라마이다.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이 주연을 맡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 '수지' 주연의 드라마 '안나'가 방영될 예정이다. 올해 2024년까지 국가대표 축구 경기 대부분도 독점으로 제공한다.

https://www.inews24.com/view/1421968


투자 유치 나선 티빙, 해외 SI 확보 가능할까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티빙(TVING)의 자본확충 작업이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3000억원 규모의 국내 FI(재무적투자자) 유치와 별도로 해외 SI(전략적투자자)와의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이미 글로벌 OTT 공룡 넷플릭스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이다. 지난해 JTBC스튜디오는 텐센트비디오를 SI로 확보했다. 사실상 티빙 투자를 고려할 해외 OTT가 한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국내 진출을 고려해온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한 일부 해외 SI가 이번 티빙 투자에 참여할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린다. (중략) 이미 한국 시장에 스트리밍을 시작한 OTT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OTT 기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1121156100800105062


천하의 이영애, 임수정인데... ‘구경이’·‘멜랑꼴리아’↓

그러나 이는 논란의 일부일 뿐, '멜랑꼴리아'는 로맨스 드라마로도 현 학교의 세태를 담아낸 고발 드라마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이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방영 1주차, '멜랑꼴리아'의 시청률은 단 1회 만에 3.6%에서 2.4%로 수직하락하며 고난의 항해를 예고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1199539


(티빙의)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는 혁신적인 소재인 듯 보이지만 시청자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페이스에디팅으로 얼굴을 바꾼 채 등장해 서로의 정체를 밝히는 소재는 MBC '복면가왕'과 '마피아 게임' 등과 크게 다르지 않아 메타버스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고 페이스에디팅 기술은 플레이어들의 주문에 맞게 정교하게 만들어 실제 인물처럼 구현했다. 현재 엠쌉은 박명수, 이온은 최예나, 차훈은 이진호, 민휘빈은 카더가든으로 밝혀졌고, 선우연, 데블카우의 정체는 가려져 있다.

넷플릭스도 가상 세계를 점목한 예능 '신세계로부터'를 20일 내놓는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52616/?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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