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스킵과 빠른 재생 등 플랫폼 UX UI 경험이 중요하다
| 20211213
"하도 주변에서 넷플릭스 '지옥' 봤냐고 물어봐서 1.5배속으로 하루만에 정주행 끝냈습니다."
최근 OTT나 유튜브 등 영상의 재생 속도를 높여서 빠르게 보는 20~30대 시청자가 늘고 있다. 내용은 궁금한데 시간이 부족한 경우, 혹은 지루하거나 잔인해 취향에 안맞는 장면을 거르고 싶을 때 부분적으로 건너뛰거나 속주행하는 것이다. 콘텐츠의 완결성보다 소비자의 요구와 편의를 우위에 놓는 OTT 시대의 변화다.(중략) 스킵과 빠른 재생은 '자막'과 함께 했을 때 빛을 발한다. 자막으로 스토리 이해를 높이고 스킵할 장면을 빨리 골라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자막은 해외 콘텐츠를 볼 때만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드라마도 자막을 켜놓고 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상영을 목표로 한 영화들이 넷플릭스로 흡수되면서 자막을 틀어놓고 본다는 사람은 더 많아졌다. 극장용으로 만들어져 배경 사운드가 커지면서 대사가 이에 묻히는 경우도 빈번해서다. 이 때문에 애플TV+는 영상 시청 중 "방금 뭐라고 했어?"라고 물으면, 5초 전으로 돌아가 자막을 자동으로 켜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08&aid=0004682021
OTT 플랫폼에 몰리는 대본, 배우들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운영을 두루 거친 업계 관계자는 "요즘 대본이 우선적으로 가는 곳은 OTT 플랫폼이고 이어 tvN과 JTBC 채널,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및 케이블 채널 순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했다. 드라마 제작사들과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OTT 플랫폼이 보다 스케일 큰 제작규모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고 있다고. 더불어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끌면 부가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점을 큰 이점으로 보고 있다. 보다 자유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했다. 방송사의 수익구조상 최소 16부작 미니시리즈를 기본적으로 편성하는데, OTT 플랫폼에서는 보다 자유롭게 편성이 가능하다.
https://m.news1.kr/articles/?4520170
시청률 대박도 옛말… 화제성·2049 주목하는 방송가
공통적으로 새 지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객관성이 담보된 지표가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일례로, 한 업체가 제공하는 화제성 지수 순위에는 TV프로그램에 비해 OTT 콘텐츠를 찾아보기 어렵다. 화제성을 산정할 때 뉴스 기사량과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 등에서의 네티즌 반응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콘텐츠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OTT 특성상 회마다 나오는 실시간 기사가 없어 순위 책정에 불이익을 받는 꼴이다. 관계자들은 “지상파, 케이블 채널과 OTT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늘어난 만큼 정량적인 면과 정성적인 면을 포괄할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2100171
일각에선 디즈니+나 애플TV+ 모두 넷플릭스의 성공 동력인 한국 제작업계와의 콘텐츠 협업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꼽기도 한다. 넷플릭스는 올해 한국 콘텐츠에 5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몇 차례 흥행으로 유료가입자 증대 효과를 누린 가운데 지식재산권(IP) 경쟁으로 인해 작품 단가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277&aid=0005013445
넷플릭스가 이달 내 종료한다고 밝힌 빅뱅이론, 프렌즈, 다크나이트 등 인기 시리즈들이 해외에서는 HBO 맥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HBO 맥스의 론칭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종료 예정작에 포함된 영화 인셉션, 애니메이션 어드벤쳐타임도 북미 HBO 맥스 서비스 작이다.(중략) HBO 맥스 구독료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와 다르다. 구독료를 내면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기존 OTT와 달리 HBO 맥스는 광고를 시청하는 요금제와 광고가 없는 요금제로 나뉜다. 전자는 9.99달러(약 1만 2000원), 후자는 14.99달러(약 1만 8000원)이다. 디즈니+가 국내 론칭 당시 훌루 등 추가 상품을 없앴기 때문에 HBO 맥스의 국내 요금제도 해외와 다를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30&aid=0002987181
세계 최다 구독자를 지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도 글로벌 콘텐츠를 이때 공개한다. 전 세계인이 열광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것도 지난 9월 23일 오후 5시다. 뒤이어 세계 1위에 오른 드라마 ‘지옥’도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19일 같은 시각부터 시청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BTS 콘서트에 대한 ‘팬 서비스’ 차원에서 현지 시각으로 자정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담당자도 “‘오징어 게임’과 같은 글로벌 콘텐츠는 넷플릭스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시각으로 자정에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즉 미국 서부 시간대인 ‘태평양 표준시’(PST) 기준으로 자정에 발표된 것이다. 이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에 해당한다. ‘오후 5시 공개’는 K콘텐츠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향유하는 콘텐츠로 진화했다는 방증(傍證)인 셈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3659071
넷플릭스, 뉴스 전용 웹사이트 '투둠' 개설...독점 인터뷰 등 공개
투둠은 이용자들이 넷플릭스에서 재생을 누를 때 듣는 사운드에서 따온 이름이다. 지난 9월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 이름이기도 하다. 이벤트를 통해 넷플릭스는 전 세계 스타와 크리에이터들을 모아 팬들과 인기 콘텐츠를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신작 라인업을 공유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37248
예능은 ‘꽝’ 넷플릭스…“김태호PD 데려 왔다고 성공할까?”
넷플릭스는 지난달부터 ‘먹보와 털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일엔 예고편 통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이하늬 등 첫 게스트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반응은 ‘오징어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때와 사뭇 다르다. 넷플릭스가 유독 예능 분야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당장 지난 11일 신작 오리지널 예능 ‘먹보와 털보’를 공개하며 이용자수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먹보와 털보는 ‘무한도전’, ‘놀면뭐하니’ 등을 만든 김태호 PD의 넷플릭스 데뷔작으로 가수 정지훈(비)이 방송인 노홍철과 오토바이로 전국을 여행하며 식도락을 즐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새로운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투입한다. 넷플릭스의 기대작이다. ‘제2의 오징어게임 흥행’을 기대하는 작품이다. 배우 공유와 배두나가 우주복을 입고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달로 향한다는 내용이다. 내년 1월에는 유명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학교는’, 2월에는 김혜수와 이성민, 김무열이 나오는 휴먼 법정 드라마 ‘소년 심판’을 선보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16&aid=0001923673
케이블TV의 외침 "지상파의 CPS 기준은 뭔가요?“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12100146
기민하게 활용되는 공포와 연민…시청자만 있고 피해자는 없다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112101629015
드라마 제작사도 가세한 ‘IP 전쟁’…넷플릭스 독식 막을까
https://m.dailian.co.kr/news/view/1061596/?sc=Naver
"드라마 전부 아냐"…OTT 오리지널 예능 전쟁 시작, 新콘텐츠 쏟아지는 12월
윤성호 감독 “이렇게 된 이상 시즌2로 간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36&aid=0000045779
웨이브가 TV조선 신작 주말 드라마 '엉클'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독점 서비스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641592
넷플릭스 톱 10 사이트에 따르면 카우보이비밥은 데뷔 직후 약 7400만 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현지시각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59% 급감했다. 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OST 역시 칸노 요코가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였으나 공개된 작품은 지나치게 원작을 구현하려는 CG와 비주얼, 세트 등으로 팬들에게 다소 실망을 안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장 실사화 잘 된 캐릭터는 '아인(웰시코기)'”이라고 평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30&aid=0002987122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최근 2회 연속 10%대를 돌파하며, 과거 '드라마 명가'로 불렸던 MBC의 자존심을 되살려 주고 있다. 지난 11월12일 1회 5.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3회 만에 7%대에 진입했다. 이후 5회 8.8%, 6회 9.4%, 7회 10.7%로 연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 4일 방영된 8회에서도 10.5%를 기록, 최근 2회 연속 1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5774190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 VOD를 독점 공개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는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주역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앤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공연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891702
박진경 피디는 "회사를 옮긴 가장 큰 이유는 기존 방송이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보지 않는다고 느껴서다. 젊은 세대가 시청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예전에는 지상파 특성을 고려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의견을 냈다면, 카카오에서는 20·30세대를 시청 타깃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향하는 기획 방향을 묻자 두 가지를 꼽았다. 박진경 CP는 "PD, 작가들과 회의할 때 늘 두 가지를 염두에 두는 편이다. 첫째는 지상파에서 다룰 수 없는 주제를 다뤄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만이 다룰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정확하게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삼자는 것이다. 이직 후에 하고 싶은 방송을 기획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그전에는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이게 MBC에서 방송되는 게 맞나' 싶었지만, 이제 제약을 걷어내고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77&aid=000501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