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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22. 2022

SK는 왜 그룹 회장이
AI를 진두지휘하기로 했나?

AI는 SK의 사업들을 하나로 엮는 메타 플랫폼이 될 수 있다

| 20210222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 회장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를 따로 받지 않는 미등기 임원 신분이다. 지난해 SK텔레콤 산하에 출범시킨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신산업 태스크포스(TF) ‘아폴로’ 등을 직접 진두지휘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그룹 핵심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SK텔레콤 회장을 겸직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SK㈜ 대표이사 회장과 SK텔레콤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겸직 발령은 이르면 이번 주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이 되면 그룹 총수가 특정 계열사 경영을 직접 챙기는 형태가 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12234


최태원, SKT 회장 겸임..."AI 컨트롤타워 강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30&aid=0002999847


|| 리뷰닷 코멘트 

SK에서 캐시카우는 역시 현금을 벌어들이는 망 사업, SK텔레콤입니다. 그런데 망 산업은 이제 레드오션이며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더 이상의 확장전략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SK그룹으로서는 장래에 그만큼의 돈을 다른 곳에서 벌어들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통신사들이 그래서 IPTV나 스트리밍 등 콘텐츠와 연계된 사업에 그간 관심을 보여왔죠.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돈은 고객과의 '연결'에서 나옵니다. 애플이 고객정보를 끊자 페이스북이 그야말로 훅 가버린 것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도 그런 정책을 쓰겠다고 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제는 스스로 고객정보를 갖고 있는 플랫폼이 아니라면 '돈을 만들어낼 기회', 즉 고객정보를 보유하기가 매우 힘들어져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SK텔레콤, 즉 통신사는 아직까지는 플랫폼이 아니지만 매우 상세한 고객정보의 빅데이터(고객의 신상정보 뿐만 아니라 고객이 하루 종일 어디에 있는지 기지국 데이터에 기반한 위치정보, 결재정보까지)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뭔가 플랫폼을 만든다면 수 많은 '연결'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죠.

그런데 이른바 '포털'은 이미 국내에 강자가 둘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이 되고 싶은 SK는 다른 길을 찾은 거죠. 바로 AI비서라는 일종의 포털입니다. 이른바 '아폴로'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구현될 지는 아직 잘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포털의 기능을 할 거라고 여겨집니다. 즉 AI 비서가 고객의 데이터에 기반해 영상, 음악, 정보검색, 네비게이션, 예약 등등의 모든 일을 하는 통로-포털이 되게 하는 서비스일겁니다. 그런데 이른바 '포털'은 이미 국내에 강자가 둘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이 되고 싶은 SK는 다른 길을 찾은 거죠. 바로 AI비서라는 일종의 포털입니다.

이른바 '아폴로'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구현될 지는 아직 잘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포털의 기능을 할 거라고 여겨집니다. 즉 AI 비서가 고객의 데이터에 기반해 영상, 음악, 정보검색, 네비게이션, 예약 등등의 모든 일을 하는 통로-포털이 되게 하는 서비스일겁니다. SK는 음원서비스를 갖고 있고, 방송사들과 공동투자한 wavve의 주주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라는 반도체 생산 회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은 쉽지 않습니다.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시장, 새롭게 정의해야 할 영역이고 그룹내 구성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힘이 실려야, 그것도 많이 실려야 추진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마 그래서 회장이 직접 나서는 결정이 이뤄진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디즈니+의 주력 콘텐츠가 국내 시청자 성향과 맞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디즈니+의 가장 강력한 콘텐츠 두 가지 중 하나는 마블의 슈퍼 히어로 시리즈이고, 다른 하나는 스타워즈 시리즈다. 디즈니+의 최고 히트작 역시 스타워즈 관련 작품인 '만달로리안'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유독 낮은 곳 중 하나다. 일례로 2019년에 개봉한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를 넘게 벌어들였지만, 국내에선 50만명이 보는 데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디즈니+의 국내 서비스는 차·포 둘 중 하나를 떼고 이뤄지는 것과 다르지 않게 된 것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03&aid=0011018441


“구글…동영상이면 됐지, 음악앱 시장까지 꼭 가져가야만 했냐!”

멜론, 지니뮤직 등 국내 음원스트리밍 사업자들이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구글이 운영하는 음원 플랫폼 ‘유튜브 뮤직’이 전면 유료화 후 처음으로 국내 2위 사업자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야금야금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다. 동영상 시장에 이어 음원 스트리밍 시장까지 ‘유튜브 천하’ 도래가 임박했다.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해온 멜론 운영사 카카오도 긴장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뮤직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08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2위 사업자였던 지니뮤직은 398만명의 월이용자수를 확보, 3위로 밀려났다. 유튜브 뮤직이 지니뮤직을 넘어서고 2위에 오른건 전면 유료화 전환 후 처음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16&aid=0001954127


세계 1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룡’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 분쟁 확대와 이용자 수 감소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한국에서 촉발된 망 사용료 분쟁은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가입자 수 정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콘텐츠를 내놓을 계획이지만, 대규모 투자를 앞세운 경쟁 OTT의 거센 추격으로 시장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는 오는 28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2′에서 콘텐츠공급사(CP)에 망 사용료 분담을 요구하는 안건 상정을 검토 중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5&sid2=227&oid=366&aid=0000795098


신예들을 대거 기용해 비영어 시리즈 역대 시청 순위 3위에 오른 ‘지금 우리 학교는’의 성과는 연기자들의 명성과 콘텐츠 자체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게 관련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미 2020년 공개한 ‘인간수업’도 김동희·박주현·남윤수 등 신인들을 주연으로 내세웠다. 같은 해 ‘스위트홈’에는 송강·고민시·이도현 등 역시 신인급이 이름을 알렸다. (중략)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신인 연기자들을 OTT 콘텐츠에 출연시키려는 물밑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정호연처럼 언제 어떤 신인이 ‘신데렐라’로 등극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962520


 떠오르는 신예 배우 원지안, 윤찬영 등이 10대 느와르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K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은 10대들의 험난한 세상살이를 담은 느와르 드라마 '소년비행'을 다음달 25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년 비행'은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삶이 고단한 촌놈 윤탁과 그 친구들을 만난 뒤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3002203


네이버의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스루 마이 윈도’가 넷플릭스 공개 후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네이버가 왓패드를 인수하고 추진한 영상화 프로젝트의 첫 성과다. 이를 시작으로 네이버는 올해부터 왓패드 작품 100여편을 영상화하고 해외 각국에서 팬층(fan層)을 확보,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02/21/GFXK6AOC3NHKPANKNTTKD6RZ2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은 KT(41.2%·945만), SK브로드밴드(28.7%·658만·SK텔레콤(017670) 합산), LG유플러스(20.7%·475만), 종합유선방송(9.3%·213만) 순이었다. 과기정통부가 ‘드림라인’ 등 군소 사업자를 통계에서 제외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말 시장 점유율은 KT(43.8%·782만), SK브로드밴드(23.5%·419만), 종합유선방송(16.0%·285만), LG유플러스(15.7%·280만) 순이었다. 2011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10년 간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785만에서 2294만으로 28.5% 늘었지만, KT와 종합유선방송은 점유율이 줄었다. 특히 사업자 중 절대 가입자 수가 줄어든 곳은 종합유선방송이 유일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11&aid=0004021399



유료방송 대가산정 기준을 마련할 '라운드 테이블' 일정 잡기가 난항이다. 여·야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예고에 따른 정부 조직 간 동상이몽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최근 인사이동에 따른 시간 소요 등이 이유다. 업계는 '대선 전 킥오프라도 개최하자' 했으나 공론장 문도 열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https://www.inews24.com/view/1453548


지난해 개봉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과 감독상 수상작 <아네트>, 다음달 개봉하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레벤느망>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에서 수입한 영화라는 사실이다. 영화 수입은 돈만 많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영화제 마켓에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영화 중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판단력, 해외 영화관계자와의 네트워크가 모두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영화 수입에 뛰어든 지 3년밖에 안 된 왓챠가 좋은 작품을 골라 수입하고 국내 개봉까지 성사시킨 건 눈에 띄는 일이다. 왓챠에서 영화 수입을 담당하는 콘텐츠수급팀 전혜린 팀장과 이유승·전은재 매니저를 최근 서울 서초구 왓챠 사무실에서 만나 그 비결을 들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32&aid=0003129740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인터넷TV(IPTV), 엔터테인먼트까지 더해진 한국판 크롬캐스트.’

SK브로드밴드로부터 대여해 체험해 본 국산 OTT 박스 ‘플레이제트’는 작고 간편했다. 그간 국내 통신사들이 출시해 온 기존의 셋톱박스는 IPTV 기반으로 유선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폭 4.5㎝에 길이 9.2㎝의 작은 크기에 안드로이드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제트는 TV에 꽂고 무선 연결만 하면 쉽게 이용이 가능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81&aid=0003253335


‘올드보이’ ‘아가씨’ 등을 만든 거장 박찬욱 감독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20분 길이의 단편영화 ‘일장춘몽’(사진)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는데도 영상미가 뛰어나고 생동감이 넘친다. 짧은 작품이지만 호러, 로맨스, 마당극까지 다양한 장르가 펼쳐진다. 박 감독은 지난 18일 상영회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자유롭다는 거였다”며 “하나의 장르 영화가 아니라 마음대로 왔다 갈 수 있는 이미지가 떠올랐고, 마음껏 노는 잔치판 같은 영화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4665576


중국 배우 판빙빙 씨가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21일 JTBC 측은 YTN Star에 "판빙빙 씨가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카메오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JTBC에 따르면 판빙빙 씨는 이미 촬영을 완료했다. JTBC 측은 "판빙빙 씨의 캐릭터 설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드라마 전개상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704496


배진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제작사 와이낫미디어)'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Abema TV)에서 한 달간 한류 드라마 시청 순위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는 전학을 계기로 새 삶을 살고 싶었던 동명이인 소녀 두 명이 서로의 학교 내 신분을 맞바꿔서 살기로 비밀계약을 맺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925044


지난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애나 만들기’는 독일의 부유한 상속녀로 가장해 뉴욕 사교계에서 20만달러(약 2억3820만원) 이상을 사취한 사기꾼 애나 델비(본명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실제 벌어진 사기 사건으로, 2018년 뉴욕 매거진에 실린 실제 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넷플릭스가 애나 델비의 이야기를 다루는 조건으로 본인에게 32만달러(약 3억8112만원)를 지불했다고 알려져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31798


방통위, 경기지역 새 라디오 사업자 선정 보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248253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닐 모한 유튜브 제품 최고 책임자는 지난 18일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허위 정보 확산을 위해 외부 링크 공유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유해 콘텐츠를 막기 위해서다. 애초 유튜브는 ▲스팸 및 현혹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의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 콘텐츠를 관리해왔다. 그러나 우선 영상이 올라간 뒤 검토를 받는 구조로 되어 있어, 모든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https://www.inews24.com/view/14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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