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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21. 2022

K글로벌 OTT는 허상

"글로벌화 전략을 쓰는 그 순간 자칫 진흙탕에 빠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 20220221 


외국 제작자가 국내 플랫폼에 어떤 매력을 느끼고 콘텐트를 팔까. 미국 ‘워킹데드’를 국내 OTT 플랫폼에 데려온다고 치자. ‘워킹데드’ 제작자에게 동기부여가 될만한 매력이 돈 말고 뭐가 있을까. 인지도, 구독자 수에서 다 밀리는 국내 플랫폼에서 ‘워킹데드’를 사려면 글로벌 플랫폼보다 2배 이상 돈을 더 줘야 한다. 근데 그런 콘텐트를 한두 개만 산다고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나. 돈을 얼마나 더 써야할 지 짐작할 수도 없다. 또 이미 OTT 플랫폼 시장은 포화상태다. 개인당 평균 2.6~3개씩 구독한다. 얼마나 매력적인 플랫폼이어야 먼저 구독하던 걸 해지하고 새 플랫폼으로 갈아탈까. 플랫폼 글로벌화 전략이 당장 우리에게 맞는 전략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 한국 콘텐트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나도 내 예상이 틀렸으면 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3174649


18일 CJ ENM은 티빙이 382513주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500억원을 투자받는다고 발표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선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CGI가 오는 25일까지 대금을 낸다는 설명이다. JCGI는 약 12.8%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CJ ENM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평가받은 티빙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2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7월 투자유치 때 평가받은 3500억원의 6배 수준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665320


아울러 자사의 두 개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 스카이쇼타임(SkyShowtime, 영국 Sky와 쇼타임의 합작 스트리밍) 모델과 관련, 파라마운트는 60여 개 글로벌 국가에 이런 스트리밍 묶음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이들 모델을 적용하는 국가에 영국, 라틴아메리카, 캐나다, 오스트리아, 카리브해 국가 등과 함께 한국을 포함했다. 서비스 시점은 올해 연말이다. 한국는 CJ 계열 OTT서비스 티빙(Tving)과 함께 스트리밍 상품을 서비스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7일 파라마운트는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과 오리지널 TV 프로그램과 영화의 공동 제작 및 글로벌 공급, 콘텐츠 라이선싱, 스트리밍 서비스 공동 유통 등을 협력하는 전략을 밝혔다. CJ ENM은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1위 무료 스트리밍 TV플랫폼(FAST) 플루토TV(Pluto TV)에 CJ ENM K 콘텐츠 채널을 미국에서 오픈했다. 파라마운트+의 한국 진출로 올해 한국 스트리밍 시장 경쟁 상황은 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21816210001571?did=NA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디지털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미국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해야할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 사업자로 선정됐다. OTT 구독료 및 케이블TV 이용료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2019년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광고를 보면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FAST와 AVOD(Advertising based Video on Demand)는 별도의 비용지출이 없고 기존 TV와 이용 방법에 차이가 없는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증대가 이뤄짐에 따라 빠르게 성장해왔다. 시장 분석업체 ‘TVREV’에 의하면 북미 무료 스트리밍(FAST/ AVOD) 시장은 2022년 2조 4000억 원에서 2026년 7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화 산업 전반을 다루는 미국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가 스페셜 리포트 ‘VIP+’(Variety Intelligence Platform) 2월호를 통해 무료 스트리밍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 52개 기업을 선정했다. 함께 선정된 로쿠, 아마존, 컴캐스트, 파라마운트(구 바이아컴CBS) 등 FAST와 AVOD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공룡들 사이에서 K콘텐츠를 포함한 아시아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은 뉴 아이디가 유일하다. NEW 사내 1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아시아 최다 FAST 채널 사업자로 성장한 뉴 아이디는 해당 리포트에 함께 소개된 글로벌 TOP 20 스트리밍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시장 선두주자로, 북남미, 유럽 등 전 세계 1억를 대상으로 25개의 아시아 콘텐츠 전문 채널을 24시간 송출하고 있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20218/111900269/1


디즈니와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대형 IP(지적재산권)를 갖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들이 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무게를 옮기고 있다. 콘텐츠 기업들이 디지털 세계의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로블록스나 샌드박스 등 디지털에서 출발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디지털 세계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회사의 메타버스 전략을 이끌 임원으로 마이크 화이트를 임명했다. CNBC에 따르면 화이트는 2011년 디즈니에 입사했으며 그 이전에는 야후 등 글로벌 빅테크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 채팩 디즈니 CEO(최고경영자)는 "화이트의 임무는 디즈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4790867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봄바람이 분다. 좀비가 들끓고 사방에 피가 튀던 장르물에서 벗어나 유쾌한 분위기의 가볍고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물들이 쏟아지는 추세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1817173632233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개별 이용자의 정보와 활동을 추적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해 애플이 취한 조치와 비슷한 것으로, 메타 등 맞춤형 광고를 기반으로한 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그간 웹에서 적용되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Privacy Sandbox) 이니셔티브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맞춤형 광고를 위해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하는 관행을 막기 위해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이니셔티브를 웹 부문에 먼저 도입했다. 구글이 웹 브라우저 '크롬'에서 2023년 중반부터 2023년 후반까지 약 3개월에 걸쳐 3자 쿠키 제공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이유다. 쿠키란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자동으로 생성되는 파일이다. 검색 내역, 상품 구매 내역, 아이디와 비밀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79&aid=0003611367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는 카카오의 '브런치'와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런치는 지난 2015년 6월 선보인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등록된 작가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그동안 브런치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출간까지 이어지면서, 브런치 작가 5만 명 중 책을 출간한 작가는 2900여 명,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4600여 권에 달한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전자책으로 출간돼 밀리의 서재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종이책 출간까지 이어진 작품이며 '젊은 ADHD의 슬픔'은 2021년 6월 출간 후 6개월 만에 7쇄를 돌파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277&aid=0005047128


 2020년 국내 방송영상산업 매출이 2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여가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TV 시청 시간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플랫폼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지상파 방송사의 성장이 정체됐지만, 인터넷TV(IPTV)는 성장세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최근 공개한 '2021 방송영상산업백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방송영상산업 매출액은 21조9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조8430억원)보다 5.4% 성장한 수치로, 인터넷영상물제공업이 방송영상산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작용했다. (중략) 2020년 지상파방송 방송사업의 총매출액은 3조5740억원이다. 이는 전년(3조5262억원)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지만, 최근 3년 연평균 증감률은 여전히 3.1%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상파방송 방송 사업 부문에서 텔레비전방송이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매출이 2018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 중이다. 방송 사업 매출액이 가장 크게 하락한 사업 부문은 텔레비전 방송으로 최근 3년간 1511억원 감소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1101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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