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은 10대 관객이 11%, 20대 관객이 5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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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일본 콘텐츠를 소비하는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네이버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귀멸의 칼날’은 10대 관객이 11%, 20대 관객이 54%에 달한다. 영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역시 1020세대 관객이 47%다. 성상민 문화평론가는 “자기 취향과 의사를 밝히는 게 자연스러운 MZ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자유롭게 일본 콘텐츠를 소비하는 분위기”라며 “슬램덩크도 탄탄한 기존 팬층에 신규 팬들이 더해져 흥행을 거둔 것”이라고 했다. 홍난지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교수는 “어려서부터 만화 전문 채널 투니버스나 애니플러스 등을 통해 일본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쌓인 효과"라고 했다. (중략) 이주호 교보문고 만화 분야 MD는 “넷플릭스 등 OTT 소비가 대중화하면서 젊은 층이 일본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는 분위기”라며 “예전에는 마니아 계층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향유했다면 지금은 보편적 소비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20583?sid=103
"역대급 인기…상상도 못했다" 2030 줄지어 몰려든 이곳
다카시는 세계적인 작가다. 그런 전시가 서울이 아니라 지방 미술관에서 열렸다. 상업성·선정성·왜색 등 국내 관객이 싫어할 만한 요소를 다 갖췄는데도 반응은 ‘역대급’으로 뜨겁다. 일반 개막일인 27일 이후 미술관 로비는 전시에 입장하려는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짧게 즐기는 시대…책도 줄여본다
대표 책 요약 서비스로 꼽히는 것은 블링키스트다. 2012년 창업한 블링키스트는 2018년 시리즈C를 포함해 348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이용자가 1800만 명이 넘었고, 2020년에는 순이익 72만 8000유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비대면·온라인 콘텐츠 이용이 증가한 것의 효과도 누렸다. 블링키스트는 2020년 재무제표에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학습 콘텐츠에 대한 비용 지불 의향이 크게 높아졌고 대안 학습 옵션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12715183446795
디즈니·넷플릭스·워너를 둘러싼 초거대 M&A 시나리오 ‘솔솔’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3/01/29/L45CSIJ7DBBYRN2PBF7YGLP7IY/
지난해 미국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글로벌 미디어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이르면 오는 3월 그동안 따로 유지해온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HBO맥스와 디스커버리플러스를 통합한다. 하나로 합쳐 운영·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1억명 가까운 통합 OTT 가입자들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가입자 약 2억3100만명)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중략)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HBO맥스(가입자 약 7400만명)와 디스커버리플러스(가입자 약 2000만명)의 통합 OTT 명칭은 맥스(MAX)다. 맥스는 ‘왕좌의 게임’, ‘해리포터’ 시리즈와 같은 HBO 채널 및 워너브러더스의 영화·드라마,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물 뿐 아니라 CNN·TBS·TNT 등처럼 WBD가 보유한 100개 이상 채널의 콘텐츠까지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WBD는 당초 맥스를 오는 6~8월 내놓으려고 했지만, 지난해 말 계획을 올 봄인 3~5월로 앞당겼다. OTT 업계 관계자는 “WBD가 OTT를 각각 운영하면서 발생한 영업손실액이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0억달러(1조2000억원)”라며 “통합으로 비용 지출을 줄일 뿐 아니라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로 경쟁력을 올리려는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42970?sid=105
SBS는 시즌제 드라마 굳히기에 나섰다. '모범택시2'를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3' '소방서 옆 경찰서2' 등 올해 시즌제 드라마만 3편 선보일 계획이다. '열혈사제2' 편성도 논의 중이다. 그동안 SBS는 오후 10시 프라임 시간대 장르물로 금토극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 시간대에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웹툰'을 편성, 시청률 참패를 당한 후 올해는 장르물로 모두 채웠다. 모범택시는 다음달 1년6개월 여만에 시즌2로 인사할 계획이다. 동명 웬툰이 원작이며,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의 복수를 대행하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이야기다. 무엇보다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활약이 관전 포인트다.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로 변신,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며 통쾌함을 줄 예정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1662964
흥미로운 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 하나가 마무리되고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는 게 자연스러워지면서, 이를 변형한 새로운 공개 방식들 또한 등장했다는 점이다. 이른바 파트1과 파트2를 나누는 방식이 그것이다. 앞서도 언급했던 《더 글로리》나 《환혼》이 이러한 방식을 써서 괜찮은 효과를 냈다. 《환혼》은 드라마 스토리상 주인공이 교체돼야 하는 설정인데, 만일 파트1과 파트2를 나누지 않고 한 번에 방영됐다면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을 내용이기도 했다. 하지만 3개월 정도의 휴지기는 파트1의 주인공이었던 정소민에 대한 강렬했던 잔상을 다소 가라앉혔고, 파트2의 주인공 고윤정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 과정을 훨씬 부드럽게 만든 면이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51409?sid=103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임영웅 콘서트인 '아임 히어로(IM HERO)' 앵콜 공연을 VOD로 제공하면서다. 오리지널 시리즈 외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신규가입자 유치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561697
'피지컬: 100'만 보더라도 MBC에 편성됐다면 폭력성 논란을 피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참가자들 몸에 있는 문신도 모두 모자이크 처리해야 하고, 긴장감이 팽팽한 순간 참가자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욕설 섞인 발언이나 다소 거친 행동들도 모두 덜어내야 한다. 한 OTT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산하 스튜디오를 늘리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여서 OTT와 방송사가 같이 만드는 프로그램은 계속 늘어날 것 같다"며 "OTT 입장에서는 방송사의 오랜 제작 경험을 활용할 수 있고, 방송사에서는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으니 윈윈"이라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723729
카카오의 경우 자사 매출을 ▶플랫폼 ▶콘텐츠로만 구분해 공개하고 있다. 콘텐츠 사업 부문엔 스토리(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픽코마 등)를 비롯해 게임(카카오게임 등)·뮤직(멜론 등)·미디어(카카오TV 등)가 포함된다. 카카오의 콘텐츠 사업 매출은 2020년 1분기 4265억5200만원에서 지속 성장해 2022년 3분기 8717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론 전체 매출(5조3327억1500만원)의 47.4%가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나왔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1180001
신규 사업자에게 28㎓ 주파수가 공급될 경우 잔여 1개 대역은 일정기간 경과 후 경쟁을 통해 공급할 계획임에 따라, 할당 취소된 2개 사업자 중 1개 사업자에게는 주파수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할당 취소를 면한 SK텔레콤도 올해 5월, 나머지 1만3000여대의 5G 장치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이 취소된다. SK텔레콤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28㎓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 방안과 함께 국민과의 약속인 할당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들에게 경제적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이행강제금 등 제도적 방안 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