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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20. 2023

익숙한 것과의 이별

편성 시간, 플랫폼에 갇혔던 콘텐츠, 익숙한 것을 벗어나야 통한다 

| 20230220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방송사들은 방송 시간에 맞춰 TV를 켜는 데 익숙한 장노년층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속도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게 편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각기 다른 편성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고정 시청자층이 확실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들은 스토리가 늘어지더라도 분량을 최대한 늘리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방송 시간은 평균적으로 2시간 30분을 웃도는데, 가장 길었던 4화는 무려 3시간 10분에 달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상영 시간(192분)과 맞먹는 수준이다. (중략) 반면에 tvN은 최근 5분짜리 예능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첫선을 보인 나영석 PD의 예능 '그림형제'는 오후 10시 40분부터 5분 동안 방영됐다. 전체 영상은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본방송 이후 공개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765159


경계 무너지는 OTT·TV…콘텐츠 순차 편성하고 제작 교류도 활발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8025400005?input=1195m


 박지훈 주연 '약한영웅 Class 1', 채널 S서 TV 방영 확정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426391


글로벌 OTT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국내 제작사들에 유리하게 작용해왔다. 올해도 흐름이 유지될까.

"해외 자본, 특히 글로벌 OTT 투자는 계속 증가하리라 본다. K-콘텐츠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는 단계를 지났다. OTT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지는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도 증명했고. 경쟁 전략상 꼭 필요한 무기다. 높아진 위상에 따라 환경은 제작사를 중심으로 전문·브랜드화될 전망이다. 국내 OTT 플랫폼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제작비 규모가 계속 커져 인하우스 콘텐츠보다 넷플릭스·디즈니+에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이 우선시될 것이다. 다만 컨트롤 타워 역할은 유통창구 다변화로 플랫폼이 아닌 제작사가 맡을 공산이 크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21012150668637


한 방송국 출신 PD는 “이전에는 그럼에도 방송국이라는 울타리가 장점인 부분도 분명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창구가 많아지면서 그 장점들마저도 사라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콘텐츠 수요가 늘어난 만큼 방송국 이탈 이후에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인식이 있어 예전보다는 도전을 할 수 있는 위험부담이 훨씬 줄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방송국들도 산하에 소속된 자회사나 넷플릭스 등 OTT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들을 하기도 한다. 다만 그럼에도 근본적인 시스템 등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 더 이상 방송국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게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02902/?sc=Naver


글로벌 미디어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파라마운트+도 월구독료 인상대열에 합류한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올초 파라마운트+와 케이블TV 채널 ‘쇼타임(Showtime)’을 통합함에 따라, 월 구독료를 1~2달러 인상한다.

이에 따라 파라마운트+ 프리미엄의 가격을 월 9.99달러에서 월 11.99달러로 인상된다. 쇼타임의 콘텐츠를 포함하지 않은 에센셜 요금제도 월 4.99달러에서 월 5.99달러로 1달러 오른다. 인상된 가격은 쇼타임과 파라마운트+ 간 통합이 완료되는 올 3분기부터 적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42692?sid=105


'피지컬: 100'이 오는 21일에 막을 내리는 가운데, 넷플릭스 차기 예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목을 집중 시킨 건 여성들의 생존 전투 서바이벌 '사이렌: 불의 섬'이다. 올해 2분기 방영 예정인 '사이렌: 불의 섬'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부딪히는 모습을 그린다.

경찰부터 소방관, 경호원, 스턴트, 군인, 운동선수까지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신체 능력과 전략 기술을 가진 여성들이 직업군을 따라 6개의 팀을 이룬다.

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션을 통해 최후에 살아남는 단 하나의 팀을 가리게 된다. 

https://www.insight.co.kr/news/430016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려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 2023의 ‘중계방송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가 K리그1과 K리그2(2부 리그) 전 경기를 뉴미디어 사업자 중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K리그가 OTT에서 독점 생중계되는 것은 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868029


조금은 심심하고 밍밍한 맛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그러나 작위적인 MSG 맛이 아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처럼 건강하고 편안한 맛이라는 의견이 상당하다. 지난 15일 첫방송된 JTBC '피크타임'의 이야기다.

'피크타임'에는 견제보다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참가자들, 독설보다는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하는 심사위원들이 있었다. 제작진도 인지도 있는 참가자들만 조명하는 대신, 참가자들을 공정한 분량으로 나눴다.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302180100128170016925&servicedate=20230217#rs


20일(한국시간) 전세계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는 지난 19일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에 공개된 이 영화는 이틀 만에 순위권에 등장하며 눈길을 끈다. 전세계 1위인 리즈 위더스푼과 애쉬튼 커쳐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의 뒤를 잇는 순위다.

특히 '스마트폰을 떨어뗘렸을 뿐인데'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베트남'과 '대만'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639761


"챗 못하면 멸종"…포털공룡 네카오, 갈고닦은 '한국어 무기' 들고 등판

https://www.news1.kr/articles/4956048


MBC 사장 최종후보자 선정을 위한 시민평가단 대상 정책발표 결과 박성제 현 MBC 사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앞서 MBC 최대 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지난 7일 정기 이사회 면접 평가를 통해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 중 박성제, 안형준, 허태정 후보를 1차 합격자로 선정했다. 3인은 18일 156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한 정책토론회에서 정책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후 시민평가단 투표 결과 안형준, 허태정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방문진은 오는 21일 면접을 통해 1명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결정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688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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