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은의 리뷰닷 Mar 07. 2023

하필 왜 '일타강사' 인가?  

계층상승의 관문에 서있는 성공한 개인, 대중문화로 소환되다

| 20230307 


 김교석 방송평론가는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공부한 청년 세대들에게 일타 강사는 처음 접한 자수성가의 상징"이라며 "조직이 아닌 개인이 성공을 이뤘다는 측면에서 더 열광받고 자식 교육으로 부모 세대에게도 일타 강사는 친숙한 존재가 돼 대중문화에까지 소환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유일한 계층 이동 사다리로 믿었던 학벌조차 자본으로 기득권 자녀들에게 대물림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입시는 계층 상승의 마지막 관문"이라며 "소위 명문대 입시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타 강사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대중문화로 반영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0511090001383?did=NA



카카오가 법원 결정으로 SM엔터테인먼트 신주와 전환사채 인수가 무산됨에 따라 6일 다음 행보에 대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시장에서 공개 매수해 지분을 확보하는 안이 예상된다. 매수를 위한 자금은 준비가 된 상황이다. 카카오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와 싱가포르투자청에서 1조 15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약 9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1차로 지난달 24일 들어왔다. 나머지는 7월에 납입된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로 올라선 하이브보다 지분을 높여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다. 하이브 지분은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였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약 20%에 달하는 데다 추가 매수 가능성도 있어 카카오는 지분을 약 30% 정도 확보해야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03061642003


유럽이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망 이용대가를 받도록 하는 입법에 착수한 가운데, 가장 먼저 망 이용대가 관련 입법에 나섰던 한국은 되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망 이용대가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서둘러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기가비트연결법(Gigabit Connectivity Act)’(가칭)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 기가비트연결법은 우리나라의 ‘망무임승차방지법’과 비슷한 내용으로, 넷플릭스·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망 투자 비용 분담을 골자로 한다. EC는 기가비트연결법과 관련해 12주간 의견수렴 절차에 나선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43632?sid=105


북동부 마니푸르주의 반군 세력이 2000년 발리우드 영화를 금지하자 현지 주민들이 다른 볼거리를 찾다 K-드라마를 접하게 됐고, 이후 입소문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게 됐다는 것이다. 인도의 한국 드라마 열풍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폭됐다. 사람들이 집에서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여기서 인기 K-드라마를 탐닉하게 됐다고 BBC는 전했다. 2020년 인도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시청 횟수는 전 해에 비해 3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6127300009


노 마스크 시대, 그러나 돌아오지 않는 관객들

앞서 언급한 영화들이 모두 동시대의 구성원들과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금의 관객들은 단순히 영화의 시각적 스펙터클과 스타성에만 몰두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보다는 영화의 정서적 스펙터클로 형성되는 공감 그리고 그것으로 파생되는 메시지의 울림과 사회적 유대에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이는 곧 지금의 관객들이 일으키는 정서적 반응이 극영화의 핍진성과 다큐멘터리의 사실성, 그 사이 어디쯤에서 발현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한국 영화계가 이런 동시대 관객들의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기대를 외면한 채 작품의 규모와 캐스팅의 스타성에만 몰두한다면, 그래서 그런 영화들이 주요 배급사를 통해 상영관의 전산망에 획일적으로 나열된다면, 앞으로도 관객들은 작품의 선택권을 압수당한 그런 극장을 굳이 찾지는 않을 것이다.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13


KT는 계획대로 7일 차기 대표 후보 1명을 확정하고 이달말 주총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정부·여당의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경우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정부·여당의 뜻에 따라 대표 선임 방향이 틀어질 경우에는 장기적인 정치적 후폭풍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KT 이사회는 압축 후보 4인으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사장),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을 선정한 상황이다. KT 측은 현재까지 7일 최종 후보자 발표 일정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후보자들은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87561?sid=105


한국 이단들의 폐해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JMS 교주 정명석에게 성폭력을 당한 뒤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메이플씨의 모국인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충격도 상당하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023993


CJ ENM이 신인 작곡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펜(O'PEN) 뮤직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미발매 2곡을 제출해야 한다. 퍼블리싱 회사와 계약이 없다면 누구자 지원할 수 있다. 5기 공모전에 선발된 작곡가에는 창작 지원금 500만 원과 창작 공간이 지원된다. 아울러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과 작사,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등 특강과 실습 프로그램, 비즈매칭 등 혜택이 주어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84563?sid=105


6일특허청에 따르면, 네이버 주식회사는 2월 17일 세 가지 모양의 도형으로 이뤄진 로고를 상표로 출원했다. 해당 상표를 출원할 때 지정하는 상표 코드에는 ‘통신 서비스업’이 포함됐다. 로고 모양은 기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로고와 비슷하게 도형으로만 이뤄져 있어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연관성도 거론된다.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3/06/2023030601943.html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오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후임 추천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 규정에 따라 5명 상임위원의 국회 추천 3인 중 여당은 1인, 야당은 2인을 추천하도록 돼 있는데 새 정부 취임 후 해당 규정을 두고 여야 모두 자신들이 추천해야 한다며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서다. TV조선 재승인 심사 등 방송 관련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결정권을 주도하기 위해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중략) 현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안형환 위원을 시작으로 줄줄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안형환 위원은 이번 달 30일, 김창룡 위원은 다음 달 5일, 한상혁 위원장은 7월 31일, 김효재·김현 위원은 8월23일에 임기가 종료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30613581828800


지난해 시작된 KBS 감사 기간이 거듭 연장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세 번째 기간 연장이 이뤄지면서 공영방송 관련 감사가 장기화하는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의심이 높아지고 있다. 감사원은 KBS 내부의 소수 노조(KBS노동조합)와 보수성향 단체들의 국민감사청구에 따라 지난해 9월 ‘한국방송공사(KBS)의 위법·부당행위’ 감사에 착수했다. 현장조사 격인 실지감사는 지난해 11월4일 끝났지만 이후 절차가 연일 미뤄지고 있다. 감사 실시를 결정한 날부터 60일 안에 감사를 종결한 뒤 10일 안에 감사 결과를 청구인에게 통지하되, 상당한 기간을 정해 연장할 수 있다는 국민감사 관련 규칙을 근거로 삼은 것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859




매거진의 이전글 시청률 1%도 안 되는데  웃고 있는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