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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pr 24. 2023

K콘텐츠,경고음이 켜졌다

관객 없는 K무비, 질주 멈춘 K팝...콘텐츠 시장 급변 위기 

| 20230424 


승승장구하던 K콘텐츠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 영화는 2004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관객 점유율 최저치(19.8%·2월 기준)를 기록했다. 제작사뿐 아니라 극장 그리고 영화진흥위원회 등 민관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 시장 급변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한국 영화는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중략) 고속 질주하던 K팝엔 비상등이 켜졌다. K팝 한류의 물꼬를 튼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에 인수돼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섰고, 멤버들의 입대로 그룹 활동이 멈춘 방탄소년단(BTS)의 공백도 심상치 않다. 불과 2, 3년 전 평균 70%의 성장세를 보인 K팝 음반의 수출액은 지난해 4%대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랑스러운 성취에 만족하기보다는 오히려 위기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최근 경고한 이유다. K콘텐츠를 향한 해외 시장 분위기까지 냉랭하다. 미국 일각에선 K콘텐츠에 열광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이른바 코리아부(Koreaboo·Korea와 2000년대 일본 문화에 집착하는 서양인을 조롱하는 '위아부'의 합성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선 '반(反)한류' 바람도 부는 분위기다. 

https://hankookilbo.com/News/Read/A2023041913010000382?did=NA



한국영화 위기 왔나‥쌓인 '창고 영화'만 90여 편

올해 3월까지 개봉한 주요 한국 영화는 7편. 이 중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교섭> 한 작품뿐이고 손익 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한 편도 없습니다. 올해 1분기 한국영화의 매출액은 798억 원,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매출액 점유율은 지난달만 놓고 보면 2004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3월~5월이 비수기인 걸 감안해도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악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제작을 마치고도 개봉하지 못한 이른바 '창고 영화'는 90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금이 묶이다 보니 새로운 영화 촬영도 주춤한데, 관람료의 3%에 불과한 영화발전기금마저 곧 고갈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6810_36199.html


‘넷플릭소노믹스’ 저자인 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제작기획2부)는 “국내 사업자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야 가입자가 늘어난다고 판단해 투자에 적극 나섰다”며 “그러나 지난해나 올해 정도면 흑자 전환이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된 것 같다. 대작 중심의 투자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OTT업계 관계자는 “이 패턴으로 국내 시장에서 흑자를 내기 어렵다. 앞으로는 비용 효율성 측면을 따져 수급과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658


워너가 HBO맥스와 디스커버리+를 통합한 신규 OTT 론칭을 예고하면서 HBO 맥스의 국내 진출은 더욱 미뤄지게 됐다. 이들은 아태지역에서의 맥스 론칭 시기를 2024년 중순이라고 밝혔는데, 현지화 작업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4년 말에나 론칭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지난 13일에는 아예 플랫폼 명칭을 맥스(Max)로 개편하는 것을 확정지은 상태다. 다만 이시영, 박시후 등이 출연하는 리메이크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촬영을 마치고 공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박찬욱 감독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한 것으로 주목을 받은 ‘동조자’가 2024년 초에 공개되는 것이 확정된 만큼 국내에서의 서비스가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584652


넷플릭스가 광고형 멤버십의 최대 화질을 풀HD(1080p)로 높이고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을 2명으로 늘리는 등 기능을 확대한다. 이 개편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광고형 멤버십을 도입한 12개국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개편한 광고형 멤버십을 스페인과 캐나다에 우선 적용했는데 두 국가 모두 현재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략) 구독자 회복 방안으로 내놓은 게 광고형 멤버십 기능 확대인 것으로 해석된다. 프리미엄 멤버십과 저렴한 광고 요금제의 화질 차이를 줄이고 동시 접속 인원을 늘림으로써 구독 취소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17304?sid=105


넷플릭스가 지식재산권(IP)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IP를 활용한 상품의 기획·판매를 기본으로 국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23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국내의 한 IP커머스 사업자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활용한 신사업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 IP 사업인 굿즈(기획상품) 제작은 물론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방향도 포함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IP커머스 회사는 국내에서 글로벌 유명 IP 라이선스를 독점적으로 활용해 모바일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을 기획하는 등 100개가 넘는 IP 제품을 제작한 노하우를 가진 곳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기존에도 자사 IP를 활용해 사업을 한 적이 있지만 벤더사를 통해 단순히 IP 사용 권한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IP 사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82184?sid=105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공영방송사들이 콘텐츠 IP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MBC PD들이 연출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피지컬: 100>, <나는 신이다> 등 OTT 협력 사례를 언급하면서 “MBC가 글로벌 OTT와 협력하면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열고, 국내 OTT와 협력하면서 국내 예능 콘텐츠 소비에 대응한 건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포맷을 남겨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는데, <오징어 게임> 때 나왔던 IP 문제가 예능 영역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한계를 짚었다. 

그러면서 OTT 협력 모델의 딜레마를 풀 해결책으로 스튜디오 레이블 체제 구축을 통한 IP확보를 들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79


지상파 전성시대는 저물었다. 콘텐트 시장의 중심축은 이미 비지상파와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온 지 오래다. 이번 59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자(작)들을 주목해서 보면 변화한 시대 흐름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지상파는 자취를 감췄다. 먼저 드라마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을 살펴보면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JTBC '나의 해방일지'(작품상·연출상·극본상), 넷플릭스 '더 글로리'(작품상·극본상), 쿠팡플레이 '안나 감독판'(연출상), tvN '우리들의 블루스'(작품상·연출상),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작품상·연출상·극본상), tvN '작은 아씨들'(작품상·연출상·극본상), tvN '환혼'(극본상) 등으로 압축된다. 비지상파 채널에서 다섯 작품, OTT에서 두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23338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제작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 프로그램의 러닝타임 평균 개념이 무너지고 있다. 통상 1시간이 대세인 드라마는 30분짜리로 만들어지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은 30분 짜리부터 2시간이 넘기도 한다. 30분 안팎 형태의 ‘미드폼’은 이동 중에 가볍게 볼만한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대중 취향과 맞물린 결과다. 1시간을 훌쩍 넘기는 프로그램들은 방송 광고와 편성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는 OTT 환경 영향으로 풀이된다.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304231155001


다양해진 여성 서사 드라마, 콘텐츠 시장 활력 높인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73


파라마운트+는 20일 “올해 공개한 인터내셔널 시리즈 중 '욘더'가 미국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티빙 관계자는 “OTT 최대 마켓인 미국 시장을 사로잡은 티빙 오리지널 '욘더'의 1위 소식은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 중심을 향해 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작품의 주제가 인류의 공통 명제인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미국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공감을 주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627466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23)과 가수 신화 멤버 신혜성(44·본명 정필교)이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병역 비리 혐의로 기소된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는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 KBS 관계자는 21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종전에 김새론과 신혜성에게 내렸던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방송 출연 정지' 조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74897?sid=103


정보의 쏠림은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을 강화한다. 이는 새로운 혁신을 막는 걸림돌이 된다. 네이버는 URL 불허 등이 일부 언론사의 어뷰징으로 겪는 소비자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일부의 일탈을 이유로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룰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독점 사업자의 여러 행태 중 하나다. 더 큰 문제는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를 만드는 기여자와 데이터가 창출하는 가치의 소유자가 점점 더 불일치해진다는 점이다. 뉴스 콘텐츠가 생성하는 총가치에서 언론사 몫은 점점 줄어든다. 자양분을 얻지 못한 언론사는 뉴스 질 저하를 겪고, 이는 결국 언론 이용자의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 악순환을 끊기 위해 우리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누가 독식하는지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421/118953383/1


김성회 전 비서관, ‘MBC가 초상권 침해’ 손배소 패소

https://naver.me/FaSE3VoG


"SKT 너마저"…이통3사 모두 5G 28㎓ 손 뗀다

https://naver.me/Gis4brMk


SK텔레콤, '이루다' 제작사 스캐터랩에 150억 지분 투자

https://naver.me/GvXYG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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