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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pr 26. 2023

tvN이 수목극을 중단했다

모기업인 CJ ENM의 실적 악화가 주된 배경으로 보인다 

| 20230426 


tvN이 수목극 편성을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tvN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행태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당분간 드라마나 예능, 교양 상관없이 유동적으로 편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중략) tvN의 모기업인 CJ ENM의 지난해 실적 악화도 이 같은 편성 변경의 주된 배경으로 보인다. CJ ENM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969억원에서 1374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N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90646635579728&mediaCodeNo=258


지상파 채널이 수목극을 폐지한데다 공룡 케이블 채널인 tvN까지 수목드라마 편성을 보류하면서 K콘텐츠의 위기가 심화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미 제작을 마쳤지만 편성을 받지 못한 K드라마가 약 80편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OTT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글로벌 OTT의 까다로운 요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 빛을 보지 못한 채 사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상태가 부실한 K콘텐츠 제작사들의 도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938905


국내 OTT 사업자들은 1년 전만 해도 '1~2년 안에는 흑자를 내지 않겠나'라는 희망을 얘기했다. 하지만 상황은 호전되기는 커녕 더 나빠졌다. 티빙·웨이브·왓챠 등 3사의 영업손실 합계는 2020년 385억원에서 2021년 1568억원, 작년에는 2959억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러나 이용자 수는 '엔데믹'과 함께 제자리 걸음하거나 오히려 역(逆)으로 향하는 흐름이다. 그럼에도 국내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외 눈에 띌만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투자가 늘어날수록 적자 폭도 커지는 상황을 수년째 지켜봤음에도 "자전거 페달 밟기를 멈추면 넘어진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중략) 수요·공급의 법칙은 K-콘텐츠 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토종 OTT들은 넷플릭스와 오리지널 대작으로 경쟁하는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OTT 업계 모두가 필요성을 공감하는 '플랫폼 통합'을 실행에 옮겨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2415110020230


아시아 최초·최다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사업자인 '뉴 아이디' 운영 채널이 84개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아마존, 로쿠,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FAST 플랫폼에 채널을 공급한다. K콘텐츠 유통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FAST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에 무료로 볼 수 있는 실시간 채널 서비스로, 광고 기반 주문형비디오(AVoD)와 TV 실시간 채널이 혼재된 개념이다. FAST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뉴 아이디는 FAST 기술 솔루션 적용 대상을 기존 서비스 플랫폼뿐 아니라 유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신사, 자동차(인포테인먼트), 포털 사이트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https://www.etnews.com/20230425000197


딜라이브는 자사의 OTT박스인 딜라이브 OTT'v가 FAST(광고기반 스트리밍TV) 채널을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지난달 말부터 '딜라이브ON TV'라는 이름으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FAST 채널을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딜라이브ON TV에는 자사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인 '딜라이브TV'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개 채널,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추가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딜라이브는 최근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딜라이브ON TV서비스 사업 협력식'을 열고 딜라이브 FAST 서비스의 운영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FAST서비스 앱 관련 개발은 물론, 콘텐츠 조달과 편성 및 운영과 같은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5039700017?input=1195m


넷플릭스 'K콘텐츠' 3.3조 투자, 마냥 웃을 수만 없는 이유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이같은 대흥행이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작품 등보다 훨씬 더 적은 투자를 통해 이뤄졌기 때문이다. 넷플릭스가 투자하는 미국 드라마는 회당 평균 제작비가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들의 회당 평균 제작비는 미국의 4분의 1 수준인 20~30억원 가량에 그친다.(중략) 콘텐츠 IP를 넷플릭스가 모두 갖는 만큼 국내 콘텐츠 업계가 넷플릭스의 '하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 이후에도 작품을 만든 국내 제작진에게는 제대로 된 수익이나 보상이 돌아가지 않고 막대한 이익은 글로벌 회사인 넷플릭스가 독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오징어 게임으로 조 단위 수익을 낸 이후에도 연출·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제작사들에게도 이익을 제대로 공유했다는 주장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425_0002279450&cID=13004&pID=13100


콘텐츠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미 그 정도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넷플릭스는 2017년 영화 '옥자'를 시작으로 K-콘텐츠에 투자했다. 2021년 공식적으로 밝힌 그해 투자 규모는 5000억 원. 오리지널 시리즈 열다섯 편을 만들었다. 그 뒤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콘텐츠 업계는 스물다섯 편을 제작한 지난해 투자 규모를 8000억 원으로 추정한다. 올해는 스물여덟 편을 내놓아 그 이상으로 본다. 한 해에 약 6억(약 7998억 원) 달러가 투자되고 있는 셈이다. 같은 규모로 4년간 투자하면 총액은 24억 달러가 된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42515125440111


유건식 박사는 공영방송이 공영미디어로서 생존하려면 △IP 확보 △OTT와 차별화된 콘텐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 △정부 정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IP 중요성을 두고 유 박사는 "'피지컬:100' '나는 신이다'(MBC PD가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처럼 지상파에서 만들어 넷플릭스에 공급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 문제는 IP를 포기하면서까지 이쪽으로 갔다는 것"이라고 했다. IP를 유지한 모범 사례로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꼽았다. 콘텐츠 차별화 방향으로는 "피곤할 때 집에 가서 TV를 틀었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제안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인디와이어가 '굿 닥터' 성공 비결로 분석한 '온수 목욕 TV'(Warm Bath TV) 효과처럼 괴로운 세상에서 기분 좋은 콘텐츠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7805?sid=105


'플레이유 레벨업' 25일 첫 라이브…카카오·유튜브·티빙 동시 진행

25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의 첫 라이브를 오는 25일 카카오페이지는 물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실시간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2회 라이브부터는 오직 카카오페이지만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실시간 채팅과 투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전하며, 유재석을 직접 플레이하는 듯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100여 분간의 라이브를 30여분으로 압축 편집한 본편은 오는 5월 중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9&aid=0002706048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해외 배급을 맡은 CJ ENM과 박스오피스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Bear Man’이란 제목으로 베트남 전역 대규모 극장에서 개봉된 ‘웅남이’는 현재 박스오피스1위를 기록 중이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682393655451212011


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숏폼을 활용한 광고 콘텐츠를 늘려가는 방향으로 수익성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기업과는 다른 모양새다. 영상 플랫폼 자체보다는 이용자 노출이 잘되는 커뮤니티, 검색화면 등을 중심으로 숏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관심사 기반의 고객 맞춤형 광고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24/2023042402498.html


'누구냐 넌'…말씨까지 똑같은 AI에 생계 위협받는 성우들

텍스트, 이미지, 음성을 넘나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이 '목소리'로 먹고 사는 성우들의 활동 영역까지 위협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일랜드 성우 레미 미셸 클라크는 올해 1월 한 문자-음성 변환 웹사이트에서 '올리비아'라는 가상의 인물이 자신과 똑같은 말씨와 목소리를 내는 걸 발견했다. 이 웹사이트는 올리비아가 '오디오북'에 최적화한 깊고 차분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올리비아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본 클라크는 WP에 "당신의 목소리가 바뀌고 조작된 것을 보는 건 너무 기괴한 일"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5086600009


로이터통신의 3월 16일 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저작권청(USCO)이 3월 15일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저작권청은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저작권법에 적용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공식화했다. 인공지능이 만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종 완성품에 사람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직접 들어가면 별도로 저작권이 인정된다. 더불어 인공지능의 창작물에 사람이 2차 가공을 했을 경우 가공물에 대한 창작자의 저작물은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공지능(AI) 저작권 관련 논쟁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챗GPT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251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MP3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오히려 음악 분야 창작자들의 소득이 늘어난 것처럼, AI 기술도 현재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향후 시스템화되면 창작자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다. 이와 반대로 창작자 측 한국문학저작권협회 김동현 사무처장은 "AI의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저작권 침해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기업 측이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26217


더 샌드박스, SBS콘텐츠허브와 ‘런닝맨파크’ 메타버스 입점

https://naver.me/5dyYd6UE


저희들의 결론은 팩트의 수집자 그리고 맥락의 해설자 그리고 콘텐츠의 제작자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정체성이었다. 이 정체성에 맞게 기자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자들의 노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만들자는 사실 좀 큰 담론이었다. 그 철학적 토대는 지금 각자가 정도는 다르지만 갖고 있다. 더불어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욕구, 그에 대한 의지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이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있어선 사실 그동안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실행 파일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철학적 토대는 마련됐지만 아까 말씀드린 세 가지 정체성을 규정하고 거기에 따른 미래상을 만들었을 때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는 논의는 사실 더 진전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그 부분은 앞으로의 과제라 생각하고, 향후 혁신위원회에서 이런 실행 파일들을 논의하자고 정책설명회서 제안했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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