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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02. 2023

왜 여성 서사일까?

콘텐츠 전반에 여성 중심 콘텐츠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 20230502 


2018년 배우 김희애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배우들이 선택할 작품이 많지 않다. 너무 할 게 없으니 머리 자르고 남자 역할을 맡을 생각도 했다”고 씁쓸함을 토로했다. 배우 손예진 씨 또한 “여성이 주체가 돼 여성의 이야기를 하는 시나리오가 정말 많지 않다”며 “사실 꽤 오래된 이야기이기도 하고 점점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맞다”고 말했다. 불과 5~6년 전의 이야기다. 유명 남자 배우가 아니면, 보이그룹이 아니면 손익분기점을 넘기 어렵다던 대중문화계의 속설은 옛말이 되고 있다. (중략)  정서경 작가는 ‘2022 벡델데이’에서 “저는 (여성 이야기에) 이유 없이 주목한다. 제가 시나리오를 쓸 때 살아온 삶이 여성이었기 때문에 가장 편한 관점”이라며 남성은 남성 이야기를, 여성은 여성 이야기를 쓰는 것이 익숙한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여성으로서 여성 캐릭터를 그릴 때 누구나 그러하듯이 부족함이나 결함을 드러내려고 하고 그러한 상태로도 사랑받기를 원한다. 아름답고 착하고 똑똑해서가 아니라 부족한 캐릭터여도 성장의 여지가 있는 상태로 보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서사의 드라마들은 여성의 삶을 다양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든,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든 한국의 여성 주도적인 이야기는 여성 캐릭터에 대한 시대에 뒤떨어진 고정관념을 깨면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4265760b



숏폼과 롱폼 사이의 '미드폼(Mid-Form)' 콘텐츠가 그 해답이다. 미드폼 콘텐츠는 회당 러닝타임이 20~30분 수준으로 40분을 넘지 않는다면 미드폼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중략) 넷플릭스뿐 아니라 다른 OTT에서도 눈에 띈다.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는 일부 에피소드가 40분대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 회차 평균 러닝타임이 40분을 넘기지 않는다. 드라마 '위기의 X' 역시 30분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약한영웅 class1'도 회당 러닝타임이 30~40분대다. 티빙에서도 오리지널 드라마인 '몸값'이 30분대, '삼시세끼 스프링캠프'도 30분 내외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여고추리반'의 경우 시즌1은 러닝타임이 30분 내외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0428104019930386fbbc3c26_1/article.html?md=20230428141613_U


이커머스 플랫폼 고객을 등에 업고 출발한 쿠팡플레이는 올해 K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 포뮬러1(F1) 중계에 이어 스페인 프로축구, 영국·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내한 경기 주최 등 스포츠 콘텐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왔다. 쿠팡은 극장에 상영 중인 영화를 동시 상영하는 서비스도 상반기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제치고 토종 OTT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428_0002285455&cID=13006&pID=13100


관객들이 극장 대신 집에서 OTT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 현상에 따라, 영화 시나리오 역시 극장 대신 OTT로 몰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매달 발간하는 웹매거진 <한국영화> 4월호에 따르면 "감독, 프로듀서, 제작사 등 창작진들이 시리즈나 드라마로 제작을 선회"하고 있으며 "2025년 한국영화 (극장 개봉) 라인업은 없다고 보면 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중략) "외국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데 왜 한국영화는 안 볼까? 한국 영화는 조금 뒤에 바로 VOD로 나오는데 굳이 극장에서 볼 필요가 없는 거다. 그러니까 1만5천원이 아까운 것이라 생각한다. 20대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그러더라. 한국 영화 볼 바에 <스즈메>를 한 번 더 보겠다고. 그건 극장에서 밖에 못 본다고 하더라. <존윅>은 벌써 100만 (관객)이 넘었다. 한국영화 만드는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그렇지만 저희가 자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문제다."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918638&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최근 조사에 의하면 고객들 중 40% 정도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TV와 VoD 서비스 이동에 평균 6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이 모든 서비스를 한 군데 모아서 쉽게 찾아 시청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나아가 콘텐츠의 출처도 알 필요 없게 만드는 것이 아마존이 추구하는 것이다. 아마존이 e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옵션으로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용이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강의 글로벌 플랫폼사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이제는 아마존 프라임서비스를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넘어 파이어 TV로 홈게이트웨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것이다.

https://www.etnews.com/20230428000153


최근 한국방송학회가 개최한 '2023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사업자별로 차별적 기준이 적용되는 방발기금 제도의 불합리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당시 '미디어산업의 방송발전 기금 역할에 대한 재조명'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유성진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행 방발기금의 가장 큰 문제로 사용처의 불명확성과 납부 대상자의 혼란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방통위를 통해 지출되는 방발기금은 납부 의무자의 '집단적 이익'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데 (현실은) 집단적 이익이 아닌 특정 사업군 혹은 정부 산하기관을 직접 지원하는 비율이 50% 이상"이라며 자의적 집행 위험성을 지적했다.

https://www.mk.co.kr/news/it/10724259


방송법 부의 의결…윤 정부, 방송개혁 정국으로

https://www.etnews.com/20230428000184


與, 野 방송법 강행시 거부권 건의…'공영방송 편향'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01_0002287044&cID=10301&pID=10300


LG유플러스의 경우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투자액이 통신 3사 중 가장 낮았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2022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투자액은 KT 1021억원, SK텔레콤 860억원, LG유플러스 292억원 등이다. LG유플러스는 KT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정보보호 인력도 KT 336명, SKT 305명으로 300명이 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91명에 불과했다.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325


G7 "챗GPT, 가짜뉴스·저작권 침해 기준 마련"

G7의 AI 공통 규제를 중국을 견제하려는 조치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 국가 주도로 국민들의 데이터를 축적한 중국은 AI 기술을 주민 감시 등에 악용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AI 개발을 주도하는 양강이어서 G7이 공동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주도권을 내주고 말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4303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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