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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04. 2023

'넷플릭스 제국주의'
들어보셨나요?

'K콘텐츠 알차게 뽑아먹고 다른 영토로 이전'할 거라는 우려가 크다 

| 20230504 


넷플릭스는 잠재적 경쟁자를 차단하고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광고 없는 편성’이라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단기간 전 세계 구독자를 끌어모았는데, 주지하다시피 아이피(IP·지식재산권)를 독점하는 고예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내재화했다. 2010년 캐나다를 필두로 200여 국가의 미디어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넷플릭스는 현지화와 초국적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활용한다. 대상 국가의 콘텐츠 라이선스 구입은 물론 제작 프로덕션 시설 구축, 현지 직원 채용 등을 통해 현지화하고, 초국적인 다국적 제작 스튜디오에 큰 투자를 한다. 해당 국가의 그 어떤 경쟁업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의 일관된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전략이다. 구독자 증가 속도보다 콘텐츠 제작 비용을 과도하게 투입해 진입장벽 자체를 높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세 회피를 위한 현지 고용이나 독립제작자들에게 외주를 주고 임금 격차를 악용하는 일도 발생한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090326.html


예상을 벗어나 적자를 면하더라도 CJ ENM 1분기 영업이익은 잘해야 100억원대 수준이 예상된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1374억원)도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순이익은 이미 적자 전환했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제작비 투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적자, TV광고 축소 등 엎친 데 덮친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기대작 영화 ‘영웅’, ‘유령’, ‘카운터’ 등도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다.(중략)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역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CJ ENM은 이미 지난해부터 ‘위기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고 연봉을 받던 스타 PD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38841


CJ ENM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6억원)과 비교해 약 77.6% 줄어들면서 시장 컨센서스(실적 예상치, 311억원)보다 낮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영향 때문일까. 당연히 CJ ENM 주가는 부진하고 종국에는 지주사 CJ 주가까지 끌어내리는 모양새다. (중략) 주력 사업인 미디어 사업 부진 예상에 주가가 예사롭지 않다. CJ ENM은 tvN, OCN, Mnet 등 14개 TV 채널을 운영한다. 이들 채널은 주로 광고비를 유치하면서 사업을 키워나간다. 1분기 미디어 부문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81762?sid=101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의 ‘구글 갑질방지법’ 입법 과정에서 구글 임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에 반대 의견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입법을 막진 못했다. 2일(현지시각) 미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시민단체 ‘디맨드 프로그레스’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를 인용해 한국이 2021년 8월 ‘구글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논의를 할 때 카란 바티아 구글 정책협력 담당 부사장이 ‘한국 정부에 연락을 취해달라’며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바티아 부사장은 이 이메일에서 한국의 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 정부에 우려를 제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타이 대표는 “서울에 있는 담당자와 연락을 취하겠다. 무역대표부는 이 문제를 주시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답장을 보냈다. 당시 논의됐던 법안은 구글·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가 콘텐츠 사업자에게 자신들의 ‘결제 시스템’(인앱결제)을 사용하라고 강요해온 관행을 금지하는 내용이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90430.html


'낭만닥터 김사부3'가 시즌 1, 2를 잇는 낭만 열풍을 가동하며, 방송 첫 주부터 국내 및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4월 28일 방송된 1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한 데 이어, 2회 수도권 14.3% 전국 13.8%, 순간 최고 1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1%로,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591318


지난달 15일부터 방영된 엄정화 주연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전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에서 8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3일 넷플릭스 매주 공식 집계해 발표하는 '넷플릭스 톱10' 순위에 따르면, '닥터 차정숙'은 4월 마지막 주(4월 24일~30일) 1128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47750?sid=105


넷플릭스가 강한 여성들의 팀 전투 서바이벌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의 공개일을 확정지었다.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이 오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588352


일본 AV(Adult Video)를 소재로 다룬 넷플리스 예능 ‘성+인물’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AV 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맞물려 출연자인 방송인 신동엽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급기야 신동엽의 ‘동물농장’ 등 여타의 출연 프로그램들에 대한 하차 요구까지 빗발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OTT의 선정성 문제도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5020156


"K팝 콘서트 너무해"…태국서 블랙핑크 팬들 뿔난 이유

https://naver.me/IIfJtpGY


사건의 가해자들을 악마화해서 서사의 도구로 사용하는 건, 그만큼 실제 사건을 쉽게 소비하게 만들 수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너무 사건을 단순화한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 사건에 대한 정의 구현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면서 “그런데 ‘모범택시’를 보면 너무 쉽게 정의가 이뤄진다. 물론 판타지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실제로 믿진 않지만 그런 것들이 너무 쉽게 소비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 뭐가 잘못됐는지를 파악해야 근본적으로 해결된다. 그런데 드라마는 너무 단순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쉽게 해결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사안 자체를 낮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5010181


미국 IT기업 IBM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의 신규 채용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5년 안에 7800여명의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대면 업무를 중심으로 7800명의 채용을 중단하거나 미루겠다"라며 "인사 관련 업무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고객 비대면 업무 중 30%에 달하는 규모다. 크리슈나 CEO는 "2만6000여명이 현재 유사한 업무를 맡고 있다. 5년간 이 중 30%는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5030738485318


"비서·경비·은행원 사라져요…5년 안에 일자리 1400만개 소멸"

https://v.daum.net/v/20230503143905330


빌 게이츠 예언이 현실로...순식간에 1조원 넘게 증발한 기업은

문장을 자유롭게 만들어 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교육 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교육 기술 업체인 체그(Chegg)의 주가는 하루 새 반토막이 났다.

https://v.daum.net/v/20230503100301395


다양한 음성을 만드는 생성형 AI 서비스도 인기다. 지난해 국내 유튜브 쇼츠(짧은 영상) 부문에서 최다 시청자를 기록한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에 나오는 목소리는 AI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의 AI 성우 서비스인 타입캐스트가 만들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45개국의 132만여 명이 타입캐스트를 사용한다. 테크 스타트업 휴멜로도 AI로 개인의 목소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조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자룡 휴멜로 대표는 “이용자가 2분만 목소리를 녹음하면 다양한 형태로 목소리 변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연어 생성 모델을 음악에 적용한 AI 스타트업 포자랩스는 특정 키워드, 콘텐츠 등을 제시하면 이에 맞는 음악을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50312501


카카오 관계자는 3일 “다음을 CIC로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한 지 9년 만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매각을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조만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의 CIC 분리 관련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카카오는 커머스 사업부문도 CIC로 분리한 바 있다. CIC로 분리하면 내부적으로 별도의 대표이사를 두고 인사, 복지, 재무 등 전반적인 경영 사안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다음을 CIC로 분리하려는 것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의 다음 등 포털 사업 매출은 2021년보다 14% 줄어든 4241억원으로 집계된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5/03/FWE3ZXFRANAHRGIHPJOCWZNZG4/


트위터 “뉴스에 요금 지불”… 콘텐츠 유료화 바람 부나

https://naver.me/xZOU17eG


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딜라이브TV가 MZ세대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MZ세대가 만든 MZ 바이블’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되는 ‘핫한.zip’은 트렌디한 음식점, 핫플레이스, 볼거리, 즐길거리 등 ‘핫’한 모든 것을 MC가 직접 체험해보는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핫한.zip’은 트렌디해지고 싶은 2030세대뿐만 아니라 시간이 없어 MZ 문화를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시청 타겟으로 하여 다양한 시청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MC를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5031345056033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 이용자가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프홈은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세상에 선보이는 개인화된 3D 공간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이프홈에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특별한 메타버스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38569?sid=105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하면 재원이 대폭 감소한 공영방송이 상업화할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한국언론정보학회와 KBS 공영미디어연구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영방송 재원 구조의 정치적 독립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은 이날 발제에서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면 납부율이 하락하고 징수 비용은 증가해 공영방송의 수신료 수입이 절반 또는 그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이렇게 되면 공영방송의 정체성은 물론 과거부터 이어진 공영방송 제도의 근간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며 "광고 수익 등 상업적 자금은 편성의 상업성을 강화한다"고 우려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3146600005?input=1195m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상인(64)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이 변호사에게 임명장을 공식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 파주 출신의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7기로 법관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9∼2015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를 맡았다. 이상인 위원의 합류로 한동안 3인 체제였던 방통위는 여야 2대 2의 팽팽한 구도로 바뀌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314455100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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